강신
홍익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스위스 멘드리지오 아카데미아에서 수학 중이며 건축실무와 번역, 사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곽승찬
건축 역사, 이론, 비평을 공부하는 사람이다. 대구에서 나고 자라 고려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동대학원 건축역사연구실과 정림건축 아카이브팀에서 다른 방식의 역사쓰기에 관심을 두고 한국 현대 및 동시대 건축을 들여다보고 있다. 『더 컴플리트 데이비드 보위』, 『컨템포러나이어티를 정의하기: 행성성을 상상하기』 등의 책과 논문을 번역했다.
김광수
스튜디오케이웍스 대표이자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공동대표다. 현대의 사회성과 도시건축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며 다양한 도시/건축설계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예일대학교 건축대학원(M.Arch.)을 졸업했다.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하여 한국사회의 아파트와 방 문화현상을 조사 전시한 바 있으며(‘방들의 가출’, 2004), 핀란드국립미술관(2007), 오스트리아국립문화박물관(2013), 문화역서울284(2012, 2016), 아르코미술관 (2019), 국립현대미술관(2024) 등에 초대되어 전시를 한 바 있다. 공저로는 『제주현상』, 『철새협동조합』, 『느림의 도시: 순천』, 『독일-한국 퍼블릭스페이스 포럼』 등이 있으며, 주요 건축 설계 작업으로, 부천아트벙커 B39, 철원 DMZ철새타운, 광주시민회관재조성사업, 백사마을주거지보존사업, 단구조각미술관, 판교케이브하우스 등이 있다.
김사라
다이아거날 써츠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다.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과 그에 따른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적시하고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자적인 태도와 개념을 통해 건축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건축, 설치 작업, 전시 기획, 영상 등을 매개로 공간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효영
여러 젊은 건축가의 아틀리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김효영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건축이 만들어지는 상황에 감정이입하여 성격을 찾아내고 표현하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질문으로 건축과 지금의 우리를 묶어내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의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고,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업으로 울산 바닷가 벽 집, 자람터 어린이집, 점촌 기와올린 집, 문경 복터진집, 압구정 근린생활시설, 동해 폐쇄석장 리모델링, 인제 스마트복합쉼터 등이 있다.
배윤경
연세대학교와 네덜란드의 베를라헤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건축 설계와 이론을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다. 건축적 재현과 원근법에 관한 담론을 중심으로 공간의 생성과 수용 방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암스테르담 건축 기행』(2011),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2012)이 있으며, 공저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설 과정을 기록한 『New Beauty Space』(2021), 현대카드가 지난 20년간 펼쳤던 공간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도를 담은 『The Way We Build』(2021)가 있다.
서재원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aoa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다. 주요 작업으로 정동 시민주도학습플랫폼, 강릉 호지, 망원빌라, 서교근생, 공상의 방 파빌리온 등이 있다. 2017년에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에 TSK 펠로우십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건축의 메타게임』(2014), 『잃어버린 한국의 주택들』(2024)을 썼으며, 『SPACE』, 『건축평단』, 『A+U』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2021 젊은건축가상, 2022 정림학생건축상, 2025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의 모순적 현상을 비판적 수용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건축적 언어로 풀어내는 시도를 통해 한국 현대 건축의 가능성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설계수업을 진행하며 건축 교육과 실무 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송률
건축가이며 발행인이자 편집자이다. 서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하고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수파송슈바이처의 공동대표다. 설계의 개념적 접근을 기반으로 건축의 언어와 영역 확장을 목표로 작업하며, 예술과 디자인을 통하여 일상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하는 격월간 잡지 『SUPTEXT』를 편집 발행한다.
이치훈
2011년부터 강예린과 함께 SoA의 파트너이자 대표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젊은 건축가상 (2015), MOMA 현대카드프로젝트 YAP (2015), Emerging Architecture Award 파이널리스트(2016),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2016), 코리아디자인어워드(2020),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2020),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2023) 등을 수상했다.
이희준
canon vision의 공동대표다. 『건축평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C3』, 『와이드AR』, 『건축평단』 등의 지면과 두 권의 단행본에 건축과 영화에 관한 글을 썼다. 한양대학교 ERICA 겸임교수, AA Visiting School Seoul 튜터를 거쳐 국민대학교에서 건축 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건축학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임윤택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이스연 등의 사무실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2011년 원더 아키텍츠를 설립했다. 한국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실무 건축가의 입장에서 한국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건축적 주제를 (재)발견해 비판적으로 재구성하고 표현하는 데 관심을 두고 설계와 관련 리서치를 병행하고 있다. 대표작인 소하동 주택은 2021년 한국역사학회 작품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2012년 영주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였고 2019년부터 경남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전재우
하이퍼스팬드럴을 운영하며 건축, 전시, 미술, 제품, 기획 등에서 다양한 공간개념적 작품으로 하나의 세계관을 조성 중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와 하버드 GSD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양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혈액형 AB형, 별자리는 전갈자리, mbti는 INTJ다.
최원준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건축역사,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로재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 공저로 『김종성 구술집』 (2018), 『유걸 구술집』(2020), 『우리가 그려온 미래: 한국 현대건축 100년』(2022) 등이 있고, 공동큐레이터로 《Sections of Autonomy: Six Korean Architects》(2017)와 《Cosmopolitan Look: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1989-2019》(2019)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목천건축아카이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콜린 로우 (Colin Rowe, 1920-99)
영국 출신의 건축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이다. 1954년 바르부르크 연구소에서 루돌프 비트코버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거쳐 코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The Mathematics of the Ideal Villa and Other Essays (1976), Collage City (with Fred Koetter, 1978) 등의 저술을 통해 20세기 후반 건축 비평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사후에 Italian Architecture of the 16th Century (with Leon Satkowski, 2002)가 출간되었다.
크리스티안 슈바이처
건축가이며 교육자이다. 오스트리아 출생의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부하고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수파 송슈바이처의 공동대표다. 2003년 프랑크푸르트 에른스트-마이-뮤지엄을 공동 설립했다. 그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통해 현대 도시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것에 특히 중점을 두고 개념 설계, 예술 및 건축 이론의 교차 영역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명석
학부와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20세기 중반 미국 건축 사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에 관한 글을 쓰고, 대학에서 건축 역사, 이론, 설계를 가르친다. 역/저서로는 『지붕 없는 방』 (공저, 2023), 『건축의 이론과 실천 1993-2009』 (공역, 2021), 『삶을 짓는 사람들: SH 건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공저, 2020), 『건축표기체계』 (공편역, 2020), 『건축 사진의 비밀』 (공저, 2019) 등이 있다. The Journal of Architecture, The Journal of Space Syntax, 『C3』, 『건축평단』, 『와이드AR』, 『SPACE』, 『건축문화』 등에 논문과 글을 실었다. 건축 매체와 한국 현대 건축에 관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정림건축문화재단
정림건축문화재단은 건축문화의 성숙과 확장을 위해 일합니다. 건축문화의 매개자이자 플랫폼으로서 미디어, 출판, 연구, 교육 등 폭넓은 영역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중요한 바탕인 건축을 문화적 형태로 전달하고, 건축계의 담론 형성을 돕고, 건축의 사회문화적 면모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jungli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