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입담과 방대한 지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논객이다. 전 외무성 주임 분석관이었으며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시샤 대학 대학원 신학연구과 수료 후 외무성에 들어갔고, 재영 일본 대사관과 재러시아 연방 일본 대사관 등을 거쳐 외무성 국제 정보국 분석 제1과에서 근무하며 대러시아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북방 영토 반환 문제에 온 힘을 쏟다가 2002년 5월 배임과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체포되어 512일간 수감 생활을 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국가의 함정: 외무성의 라스푸틴이라 불리며』가 2005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후 일...
거침없는 입담과 방대한 지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논객이다. 전 외무성 주임 분석관이었으며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시샤 대학 대학원 신학연구과 수료 후 외무성에 들어갔고, 재영 일본 대사관과 재러시아 연방 일본 대사관 등을 거쳐 외무성 국제 정보국 분석 제1과에서 근무하며 대러시아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북방 영토 반환 문제에 온 힘을 쏟다가 2002년 5월 배임과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체포되어 512일간 수감 생활을 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국가의 함정: 외무성의 라스푸틴이라 불리며』가 2005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후 일본 사회를 과감하게 비판하는 대표 논객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 신초 다큐멘터리상과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을 받은 『자멸하는 제국』, 『옥중기』, 『신사협정: 나의 영국 이야기』, 『세계관』 등이 있다.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신학 분야에도 해박하여 지금까지 1백여 권이 넘는 책을 냈다.
사상사 연구자이자 음악 평론가 그리고 게이오 대학 법학부 교수다. 1963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 대학 대학원 법학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전공은 근대 정치사상사와 정치 문화론이며 음악 평론가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 저서인 『음반 고현학(音盤考現學)』과 『음반 박물지(音盤博物誌)』, 이 두 권의 책으로 요시다 히데카즈상과 산토리 학예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2년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 원류를 예리하게 파헤친 『미완의 파시즘』은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그 여세로 2012년 시바 료타로상을 수상했다. 『고질라와 히노마루(ゴジラと日の丸)』, 『국가가 죽는...
사상사 연구자이자 음악 평론가 그리고 게이오 대학 법학부 교수다. 1963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 대학 대학원 법학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전공은 근대 정치사상사와 정치 문화론이며 음악 평론가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 저서인 『음반 고현학(音盤考現學)』과 『음반 박물지(音盤博物誌)』, 이 두 권의 책으로 요시다 히데카즈상과 산토리 학예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2년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 원류를 예리하게 파헤친 『미완의 파시즘』은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그 여세로 2012년 시바 료타로상을 수상했다. 『고질라와 히노마루(ゴジラと日の丸)』, 『국가가 죽는 방법(國の死に方)』, 『5개조의 서문으로 푸는 일본사(五箇條の誓文で解く日本史)』 등 근대 일본부터 지금까지 일본사를 냉철하게 해부한다. 사토 마사루와 함께 일본의 현대 정치와 역사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동시대 대표 논객으로 손꼽힌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련님》,《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련님》,《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