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케이시 맥퀴스턴 | 살림출판사 | 2021년 6월 8일 한줄평 총점 9.0 (4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1건)
  •  eBook 리뷰 (6건)
  •  한줄평 (23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28.9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오롯이 드러나는 참모습
이제 환한 대낮에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엄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아버지는 소수인종의 상원 의원. 알렉스는 어릴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자 남몰래 고군분투했다. 그래서인지 노력도 고민도 없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영국의 막내 왕자 헨리가 만날 때마다 늘 눈엣가시처럼 신경에 거슬리는데…. 어쩔 수 없이 우정을 가장해야 할 상황에 내몰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또 자기 자신에 대해, 뜻밖의 진실을 자꾸만 발견하게 된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이 사랑스러운 소설은 가볍지만은 않은 사려 깊은 속내를 드러낸다. 알렉스와 헨리는 의무와 사적인 갈망, 원하는 것과 현실적 제약, 사회적 기대와 참다운 자기 모습의 괴리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청춘이고, 모든 걸 걷어내고 나면 오롯하게 사랑스러운 괴짜와 치열한 몽상가가 남는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로 반짝이는 서로 다른 사람들, 누구나 자기 빛깔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젊음의 용기가 이 세상을 한 발 앞으로 끌고 나간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출판사 리뷰

반짝이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사람들,
때로는 자신의 빛깔을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

퀴어 밀레니얼 작가 케이시 맥퀴스턴의 데뷔 첫 타석 홈런

2019년 5월, 케이시 맥퀴스턴이라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데뷔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이변이 생겼다. 양성애자라고 공언한 파이 애호가의 퀴어 로맨스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열혈 팬덤을 양산했고, 곧 인터넷 쇼핑몰 엣치에서 전용 굿즈 판매 페이지가 생겨났다.
다음에는 언론이 주목했다. 유행에 민감한 「보그」와 「글래머」는 물론, 로맨스 장르 자체를 잘 다루지 않는 「뉴욕타임스 북리뷰」와 「커커스리뷰」에서 호평을 쏟아냈고, 심지어 「월스트리트 저널」에도 신세대 문학의 신드롬으로 소개되었다. 로맨스 부문 최고의 오디오북으로 선정되는 등 유수의 미디어에서 2019년 최고의 퀴어 도서로 지목되었다. 또한 청소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성인 소설에 수여하는 2020년 ‘알렉스 어워드’를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폭발적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사실 할리우드였다. 출간도 되기 전에 워너브라더스, 빌리지 로드쇼, 파라마운트 등 대형 영화제작배급사가 모두 참여한 ‘전쟁’ 같은 경합에서 아마존 스튜디오가 승리해 일찌감치 영화화를 확정 지었다. 인터넷에서는 지금도 알렉스와 헨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가상 캐스팅을 놓고 팬덤의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세상에 맞설 용기를 주는 행복한 상상

ADHD를 앓는 양성애자 케이시 맥퀴스턴에게 글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맥퀴스턴은 밀레니얼 세대의 바이블인 『해리 포터』를 인용해서 “디멘터를 물리치는 행복한 상상, 나만의 페트로누스 마법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한 변호사에게서 이메일을 받았어요. 직장에서 정말 우울했는데 집에 가서 내 책을 읽고 행복해지고 희망이 솟았다는 내용이었어요. 나는 변호사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힘을 내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 책은 세상에 맞서 날마다 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마음을 지키는 용기를 주는, 괴짜와 몽상가를 위한 행복한 꿈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구매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 2023.09.14

오랜만에 실물책을 구매한것 같아요 영화보고 원작이 너무 궁금해서 배송기간에 있던 연휴가 이렇게나 길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책의 내용은 영화보다 더 자세하고 섬세한 장면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것 같아요... 표지도 뭔가... 들고다니기엔 조금 민망한...

그래도 이 두꺼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정도로 내용이 흥미롭고 궁금했던거같아요

원작도 영화화도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소재를 두근거리고 설레게 잘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BL작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갈등 위기 분노..등등 어두운 소재없이도 잘 풀어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퀴어도 즐거울 수 있잖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페* | 2023.03.25

장르 카테고리에서 BL과 퀴어를 별개로 두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왜 BL의 세계는 밝고 유쾌하며 퀴어의 세계는 고민 많고 핍박 받는가? 대부분 이렇게 답한다. BL은 판타지이고 퀴어는 현실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퀴어도 즐거울 수 있잖아? 하고 되묻는 것 같다.

영국 왕실과 미국 대통령 집안이라는 설정은 마치 로판의 북부대공과 남부제독 같지만. 보다보면 의외로 설정들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알렉스와 헨리는 스스로 원하건 원하지 않건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아야 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자칫 휩쓸려 사라질 수 있는 파도 속에서 아이들은 위태롭게 균형을 잡는다. 그런데 그 과정이 놀랍도록 유쾌하고 산뜻하다. 

이 책을 읽고 많은 퀴어청소년들이 (비록 왕자나 대통령 아들이 아닐지라도) 세상이 그렇게 영화처럼 우울하지만은 않다고. 분명히 즐거운 일들이, 그리고 너를 위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외국 퀴어소설 특유의 감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2 | 2022.09.30
중간에 오배송이 있었어서 교환하는 동안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를 보고 읽었어요. 역사속에 있었던 게이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게 꼭 잊혀지지 않는다는 의미같아 좋았습니다. 농담이나 sns로 진행하는 스토리가 많아 요즘 10대들도 잘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구요. 이 책이 영화화 한다는 소릴 들었는데 배우 비주얼을 먼저 봐서 그런가 알렉스가 174센치라는게 조금 깼네요 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서로 싸우면서 성장하는 것도 그렇고 첫키스를 하기 전까지 묘한 감정이 이어지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6건)

구매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n*******n | 2023.11.25
영화 보고 너무 재밌어서 찾아보다가 원작이 있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영화에서 보지 못한 세세한 스토리랑 헨리랑 알렉스 쪽에 더 많은 등장인물이 나와서 재밌게 읽었어요 영화 생각하면서 읽으니 영화에서 봤던 장면도 생각나고 또 영화에 나오지 않아서 아쉬워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느낀 장면도 있었네요 영화릉 보신 분들에겐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혹시 후속편도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아 | 2023.10.12
몇 달 전부터 맛도리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가 한 편 만들어진다카더라 라는 소문을 듣고 미리 킵해두었다가 최근에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워했고, 그러나 내가 결제하지 않는 OTT에서만 독점상영한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영화 감상 후 비교하며 볼려고 아껴놨던 원작 소설을 이렇게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수위는 강하면서도 이리 저리 가려놓았다는 느낌이 배어나고 트렌디한 가벼움에 물들여진 분위기라 자투리 시간마다 조금씩 읽어주면 기분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한 작품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롤* | 2023.10.08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리뷰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아들과 영국 막내 왕자의 얽히고 섥힌 사랑이야기예요. 

아마존 프라임에 나온 동명의 영화 소식을 듣고 책 먼저 읽자 싶어서 구매했는데,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고뭉치 핫한 셀럽 알렉스가 헨리와 함께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나름의 계약? 관계를 꾸미려다가 서로를 담게 됩니다. 로맨스적인 서사도 있지만, 그에 얽힌 복잡한 상황들을 낭만적으로 풀어가는 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소설에서는 행복할수 있으니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23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