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열린책들의 독보적인 완역본 『돈키호테』를 만나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 1위'에 빛나는 불후의 명작!
성서 다음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돈키호테』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돈키호테』에 담긴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을 고스란히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는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거쳐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국어판 『돈키호테』를 탄생시켰다.
작품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읽어야 그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 완역 정신을 세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돈키호테』 2권까지 총 6,700여 매(200자 원고지 기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정확한 번역 작업을 마쳤다. 열린책들은 1605년 출간된 전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1권으로, 1615년 출간된 후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2권으로 출간하여, 원작이 갖고 있는 물성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책 두 권 모두에는 현재까지 그려진 『돈키호테』의 삽화 중 가장 세밀하고도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 1백 점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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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의 책] 고민을 해결할 땐 책! – 도서관에 사는 남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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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잉 5월 돈키호테 벽돌책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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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 : 1권 완독
- 진행 : 65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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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신분이나 인격에 관계없이 불시에 찾아와 어떤 상황에 있든 빚을 받아내듯이 사람들을 데리고 간다"
-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문구였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이 순간에 집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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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질 끌기보다는 한 번에 진도가 확 나가는게 더 재밌고 잘 읽히는 것 같아요. 중간에 멈추니 앞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요. 남은 기간 1권은 끝내야겠습니다.
에스파냐의 작가이자 시인으로 젊은 시절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왼팔을 쓸 수 없게 되고 해적들에게 붙잡혀 노예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 세르반테스의 불멸의 고전 [돈키호테] 는 고증과 답사로 새롭게 탄생한 고전입니다.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된 책이고 세르반테스의 대표작품이고 오랜만에 다시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돈키호테가 허구와 망상으로 가득찬 인물이라고 간혹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소설로 세르반테스는 생전에 이소설을 아끼고 사랑했으나 안타깝게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을 책을 읽는 독자에게 알려 주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돈 키호테의 1부는 돈 키호테가 사고 치고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난게 서로 헤어졌던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었고, 2부에선 돈 키호테가 공작 부부에게 놀림감이 될 무렵에는 그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부분도 있으며 원래 다소 무식한 농부였던 산초가 그와 함께 하면서 꽤 지혜로운 인물로 성장한다는 점 삼손 카라스코가 돈 키호테와의 결투에서 승리한뒤 그를 치료하려 한다는 목적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자 듣던 사람이 깜짝 놀라서 미친 돈 키호테가 세상에 주는 즐거움이 제정신인 돈 키호테가 주는 이로움보다 크다며 말리려는 모습도 나옵니다. 돈키호테는 오직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날밤 가정부는 집과 마당에 있는 책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렸다. 그중에는 서고에 영원히 보관되어야 할 책들도 있었지만 검사자의 태만과 책의 운명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으니, 죄인들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곤욕을 치른다는 속담이 이로써 증명되었다.---p.118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1605년에 출판한 소설. 전 세계 문학사를 대표하는 고전 중 하나입니다. 돈키호테를 최고의 소설로 꼽는 이유는 17세기 작품인데 텍스트성, 작가의 죽음, 독자비평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제 모습을 잃을 때 우리는 반드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기억합니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불행하게도 성이라고 생각한 객줏집에서 겪는 수많은 고난와 수많은 모험을 통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어때야 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킴슈 4월 돈키호테 벽돌책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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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p까지 읽었습니다. 4월달 내 완독 가능해요!
* 책에서 나누고 싶은 문장 1개 및 이유 공유해주세요
"카밀라는 이미 로타리오를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안셀모의 속셈은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
> 카밀라도 결국 로타리오에게 넘어 갔습니다. 결국 이 세 명 중에 안셀모가 카밀라와 로타리오에게 속고 있는게 되고 있어요. 제 발등을 스스로 찍은 느낌입니다.
* 이번 달 남은 기간, 진도 계획 공유해주세요
이번달 160p 가량 남아서 남은 3일동안 주말에 완독 가능할것 같아요! 다음달부터는 2권으로 시작합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저 돈키호테 1 권 리뷰입니다. 돈끼호떼는 이미 어렸을때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었고 그 후에 이 열린책들 버전으로 종이책 나왔을때 1권 2권 모두 구매해서 소장중이었죠. 그런데 책도 무겁고 이래저래 잘 손이 안가서 이번에 이북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같은책을 두번 산거지만 또읽어도 재밌는 내용이고 수시로 읽고싶을때마다 펴볼수 있어서 좋네요
돈키호테 뮤지컬인 맨오브라만차라는 뮤지컬을 보러가기 위해 예습할 겸 사서 읽은 책입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돈키호테는 그저 정신나간 한 사람이 기사가 되고 싶어서 풍차와 싸움하는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세세한 이야기를 다시 읽으니 더욱 재밌게 느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긴 장편이야기이기 때문에 실물 책보다 이북으로 구매한 것을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체가 아주 매력적이에요.
기사 소설에 너무 빠져들어 동네의 농부를 꼬드겨 종자로 삼고 여행을 떠난 돈키호테. 여행 초반부터 풍차에 냅다 들이박고 앓아 눕게 되고 회복 후에 다시금 여행을 떠난다. 죄수를 옮기는 중인 왕의 호송대를 공격하여 죄수들이 달아나게 하고, 일반 여관을 성이라고 착각하다가 숙박객들의 놀림감이 된다. 자신에게 잘못된 일이 발생할 때마다 마법사의 탓으로 돌리며 꿋꿋하게 여행을 계속하는데, 어느새 그의 이야기가 책으로 쓰여져 널리 퍼진다. 그래서 그를 알아본 어느 귀족의 성에 기거하며 귀족 부부의 장난에 그대로 넘어가 놀림을 받는다. 종자인 산초는 귀족에게 섬을 지배하는 자리를 받아서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자신이 꿈에 그리던 삶과는 다름을 깨닫고 다시 돈키호테 주인에게 돌아간다. 그들의 끝없는 여행은 돈키호테를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 백색 기사로 분장한 주민에게 패배하여 승리한 기사도의 명령대로 마을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마을로 돌아온 돈키호테는 이내 시름시름 앓다가 통곡하는 산초와 마을 주민들 앞에서 숨을 거둔다. 성공한 덕후가 될 뻔했던 돈키호테. 제정신일 때는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올바른 말만하고 정의감에 가득 차 있었다. 종자의 말을 인정할 줄도 알았고 신학자와의 대화에서도 논리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