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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영국을 가다 : 잉글랜드 편

감성 충만 잉글랜드 여행기

진회숙 | 청아출판사 | 2021년 8월 2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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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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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영국을 가다 : 잉글랜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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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화와 함께하는
감성 충만하고 유쾌한
영국 잉글랜드 여행기

『영화 속 영국을 가다』는 영화의 한 장면을 장식한 ‘그곳’을 찾아 영화와 함께하는 영국 여행기다. 그 첫 번째 여행지는 잉글랜드이며, 이어서 웨일스·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편이 출간될 예정이다. 잉글랜드의 아름다운 장소가 배경이 된 영화를 중심으로 그곳에 얽힌 이야깃거리가 가볍게 어우러지며 감성 충만하고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진다. 윌리엄의 여행 책방이 있는 노팅 힐 거리부터 [제5원소]에서 소프라노 가수가 광란의 아리아를 부르던 아름다운 극장 로열 오페라 하우스, [미이라 2]에서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미라들이 부활한 대영박물관, [골든 에이지]에서 펠리페 2세가 전쟁을 선포하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과 정원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인 첼시 플라워 쇼까지 영국의 대표 도시 런던을 먼저 찾아간다.

잉글랜드는 런던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던가.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완전히 다른 영국의 시골 풍경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자는 영국의 진정한 매력은 시골에 있다고 말한다. [천일의 앤]의 주인공 앤 불린이 살았던 히버성, [오만과 편견]에서 비를 흠뻑 맞고 온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스투어헤드,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를 촬영한 도싯 지방, [제인 에어]를 비롯해 로맨틱 영화의 촬영지로 사랑받은 저택 해던 홀, [미스 포터]에서 화면 가득 펼쳐진 잉글랜드 풍광의 진수 레이크 디스트릭트까지 영화 속 잉글랜드를 거닌다.

저자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에 더해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 그곳에 얽힌 역사 문화적 이야기는 무겁지 않게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여행하며 겪은 유쾌하고 맛깔나는 에피소드는 읽는 재미를 더해 주며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들의 아름다운 사진은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낭만이 가득한 도시,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시골 마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역사적인 건물들, 감동을 선사하는 더없이 평화롭고 경이로운 자연 풍광은 영국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목차

* 서문 -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다

그 서점이 정말 거기 있을까?
- 노팅 힐(Notting Hill)

런던이 보내는 러브레터
-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즐기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
-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

흥미진진한 고대 이집트로의 여행
-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

같은 이름, 다른 느낌, 두 개의 웨스트민스터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마이너스 손의 ‘남의 정원 답사기’
-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

헨리 8세가 사랑했던 앤 불린의 집
- 히버성(Hever Castle)

영국 풍경식 정원의 정수를 맛보다
- 스투어헤드(Stouerhead)

고향의 전원을 사랑한 작가의 집
- 토머스 하디의 생가(Thomas Hardy’s Cottage) & 맥스 게이트(Max Gate)

걸어서 수억 년, 먼 과거로의 시간 여행
- 쥐라기 해안(Jurassic Coast)

향기로운 식물들을 위한 유리 온실
- 봄베이 사파이어 증류소(Bombay Sapphire Distillery)

제인 오스틴의 빨간 벽돌집
- 제인 오스틴 하우스 박물관(Jane Austen’s House Museum)

오페라도 보고, 피크닉도 즐기고
- 글라인드본 페스티벌(Glyndebourne Festival)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
- 일리 대성당(Ely Cathedral)

엘리자베스 여왕의 추억이 깃든 곳
- 해트필드 하우스(Hatfield House)

과학이 밝힌 리처드 3세의 진실
- 리처드 3세 방문자 센터(King Richard III Visitor Centre)

존왕의 원혼이 떠도는 성
- 뉴어크성(Newark Castle)

세기의 스캔들을 품은 곳
- 채즈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

로맨틱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중세의 성
- 해던 홀(Haddon Hall)

절벽의 끝에서 바람을 맞다
-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 & 셔우드 숲(Sherwood Forest)

영원히 복원 중일 유럽에서 가장 큰 성당
- 요크 민스터(York Minster)

폭풍의 언덕을 체험하다
- 브론테 목사관 박물관(Bronte Parsonage Museum)

외계 행성 같은 요크셔 데일스 국립공원의 명소
- 말함 코브(Malham Cove)

잉글랜드 풍경의 모든 것, 호수 지방
-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

축복받은 자연을 노래한 시인의 집
- 워즈워스 생가(Wordsworth’s Birth Place) & 라이달 마운트(Rydal Mount)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진회숙
이화여대 음대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고,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이후 KBS와 MBC에서 음악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의 ‘나의 음악실’, KBS FM의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 평화방송 ‘FM 음악공감─진회숙의 일요스페셜’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방송 바깥으로... 이화여대 음대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고,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이후 KBS와 MBC에서 음악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의 ‘나의 음악실’, KBS FM의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 평화방송 ‘FM 음악공감─진회숙의 일요스페셜’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방송 바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서울시립교향악단 월간지 〈SPO〉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프레시안 인문학습원 ‘오페라 학교’, ‘클래식 학교’, 고양 아람누리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강의한 바 있다. 저서로는 『클래식 오딧세이』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영화와 클래식』 『음악사를 움직인 100인』 『클래식 노트』 『365클래식』『우리 기쁜 젊은 날』 『무대 위의 문학 오페라』『오페라』『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영화 속 영국을 가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다시 떠날 그날을 꿈꾸며
더없이 좋았던 그때를 추억하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예전엔 자유롭게 누렸던 것들도 멈춰야만 하고 포기해야 할 게 많아졌다. 해외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여행 아니, 집 근처 나들이조차 어려워진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굉장하다. 일상을 벗어나 오감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일은 크나큰 설렘과 즐거움, 활력을 선사한다. 그런데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집콕해야만 하는 현실이 계속되자 무력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가 바라본 풍경과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지나간 여행을 추억하고 훗날의 여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더없이 좋았던 그때의 이야기를 전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구매 감성충만한 잉글랜드 구석구석 답사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k**2 | 2021.05.28
모처럼 영국을 여행할 기회를 얻은 사람들은 바쁜 일정과 부족한 시간에 쫒기며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데 그치기 일쑤다. 이 책은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저자가 남편과 함께 차를 렌트해서 에어비앤비에 머물면서 영국 남부의 구석구석을 여행하여, 스물 다섯개의 꼭지로 정리해 쓴 예술과 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충만한 여행기이다. 잘 알려진 영화의 촬영지를 중심으로 짜여진 일정은 런던의 구석구석을 포함하여 잉글랜드의 남부해안에서 북쪽의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이르른다. 영화의 배경은 그대로 문학과 역사의 배경이기도 해서 토마스 하디,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 윌리암 워즈워스 등 영문학 작가나 작품, 역사적 인물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는데, 저자가 여행을 떠나기 전 얼마나 꼼꼼히 준비하고 공부했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몇몇 방문지는 들어본 적이 있는 곳이었지만 많은 장소가 생소했는데, 내게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한 곳은 레스터의 리처드3세 방문자센터였다. 셰익스피어의 사극에 묘사된 리처드3세는 '흉한 몰골에 잔악한 꼽추'의 모습이다. 그런데 2012년 발견된 그의 유골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과 그가 심한 척추측만증을 앓은 것은 사실이지만 '꼽추에 한쪽 다리를 절었다'는 셰익스피어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고, 이는 장미전쟁 이후 새로운 튜더왕조 치하에 살던 그가 '이전 왕조의 정통성을 깎아내리기 위해 격하'한 것이었다고 한다. (!) 그런데 셰익스피어의 고장, 스트래드포드 어폰 에이본은 왜 방문지에서 빠진 것일까? ^^ 책에는 이 밖에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화, 문학, 역사 이야기가 생생한 컬러사진과 함께 빼곡하다. 아무래도 나의 여행 스타일로는 이 모든 곳을 방문하기는 어려울 듯 하니, 책으로 호사를 누리는 수 밖에... ^^ 웨일즈, 스코틀랜드, 노던 아일랜드, 아일랜드를 다룰 예정이라는 저자의 두번 째 '영화 속 영국을 가다' 시리즈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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