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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 생각비행 | 2021년 10월 25일 한줄평 총점 10.0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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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경제/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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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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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출간한 이후로 4년의 시간이 흘렀다. 교육 관련 통계는 재쇄를 찍을 때마다 최신의 자료로 갱신했으나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의 속도와 흐름을 매번 수용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교육 전반에 큰 변화를 낳았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변화의 흐름이 생겼다. 저자는 이를 염두에 두고 전면 개정 작업을 단행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개정판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제자들의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을 해준 결과다. 4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에 재확인한 결과 그들은 각자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제자들의 근황을 묻는 ‘3분 인터뷰’ 꼭지를 신설해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진로 선택을 앞둔 후배들에게 해줄 실질적인 조언은 없는지 듣고 생생한 육성으로 수록했다. 저자는 제자들의 실제 삶을 근거로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라는 생각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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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1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등장
2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 사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3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職)이 아니라 업(業)을 선택하라
4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도 5년 이내
5 대학졸업장을 받기 위해 4년의 시간, 1억 원의 돈을 쓴다
6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 VS 실력을 갖춘 인재
7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8 사회가 직업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루저들!
9 명문대를 들어가는 이유가 졸업 후 직업 때문이라지만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1 지금 필요한 건 국영수가 아니라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다
2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 중퇴자
3 대학 간판에 기대지 말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4 지방대를 나온 이들,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다
5 내면을 키우고 살찌우는 독서를 하자
6 지식과 정보는 흘러간다, 배우고 또 배워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1 평생 할 일을 정하고 전력으로 매진하고 연구하라
2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에서 꿈을 실현하라
3 신입사원에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CEO에겐 졸업장이 필요 없다
4 성찰과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라
5 개성을 살리면 ‘낙오하지 않는 성공’을 할 수 있다
6 공부의 목적은 혼자서 살아갈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4년제를 마치고 전문대로 유턴하는 학생들
2 9급 공무원이 된 전교 2등생, 명문대를 졸업한 9급 공무원
3 ROTC 등을 통한 직업여군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4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 명문대를 졸업한 농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드는 의사·변호사
6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김시현, 군부사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미래를 개척하다
-칠전팔기의 용사, 자이툰 부대를 거쳐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다
알아봅시다 | 군부사관 제도 & 군특성화고등학교
*3분 인터뷰
2 박태준, 삼성중공업 입사 후 부산대에 진학하다
-세계여행을 즐기는 배낭족 삼성맨, 여행작가로 등극하다
알아봅시다| 사내대학
*3분 인터뷰
3 김선호, 학교기업 창업 후 자동차부품기업에 취업하다
-고교 창업CEO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으로 뻗어나가다
알아봅시다 | 학교기업과 창업동아리
*3분 인터뷰
4 이고은, 대학 진학 대신 한국산업은행에 취업하다
-인천특성화고 중에서 최초로 4차 최종면접까지 통과하다
알아봅시다 | 은행권 공개채용 가이드
5 단예진, 19살에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급을 바라보다
-취업도 진학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물류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길을 찾다
알아봅시다 | 공무원 시험 가이드
*3분 인터뷰
6 최한음, KT&G 입사 후 평생학습을 시작하다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다
알아봅시다 | 평생학습 가이드
*3분 인터뷰
7 김현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뒤 숭실대학교에 진학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는 길을 모색하다
알아봅시다 | 재직자 특별전형 가이드(수도권 대학 중심)
8 오미양, 강소기업에 취업한 뒤 산업대학교에 진학하다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대학은 내가 번 돈으로 다니겠어
알아봅시다 | 산업대학교 진학 가이드
9 신우흠, 창업동아리에서 배운 정신을 발휘하여 도전, 또 도전하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1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2 평생 학습의 시대, 끝없이 배우면서 끈질긴 승부를 하자
3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4 인공지능이 못하는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5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6 진로 탐색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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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손영배
시골 중의 시골인 공주군 정안면 내촌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개천에서 용 났다’는 칭찬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사범대학 진학을 권유한 2~3학년 담임선생님과 초등학교 교사이던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 한 채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과로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현대그룹 공채에 합격하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치열하게 일했다. 이후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잘나가던 회사원으로서 맡은 분야의 기술로 극일(剋日)을 하고자 열심히 일했으나 점점 그 격차는 벌어져만 갔다. 잦은 해외출장과 지방출장으로 가... 시골 중의 시골인 공주군 정안면 내촌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개천에서 용 났다’는 칭찬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사범대학 진학을 권유한 2~3학년 담임선생님과 초등학교 교사이던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 한 채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과로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현대그룹 공채에 합격하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치열하게 일했다. 이후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잘나가던 회사원으로서 맡은 분야의 기술로 극일(剋日)을 하고자 열심히 일했으나 점점 그 격차는 벌어져만 갔다. 잦은 해외출장과 지방출장으로 가정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자식 교육에 더 이상 소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하게 되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사회 진출로 방향을 정한 학생들이 오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취업과 연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인가받아 학교 안에서 자동차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했다. 이후 창업동아리 지도를 통해 학생 CEO를 배출함과 아울러 취업 업무를 수행했다.
제자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여 산업체에서 성공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취업의 달인’ ‘취업의 미다스 손’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 그 소문이 일본까지 전해져 일본 전문계고등학교에 학교기업을 전파한 이래 10여 년간 일본과 한국 교사의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결국 교육으로 극일(剋日)을 한 셈이 되었다.

적성이나 특기가 아닌 성적으로 줄 세워 진학과 취업이 이뤄지는 진로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또 한 번 인생의 직무를 바꾸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기술교육대, 동경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인천 및 충남·충북 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명회 특강강사로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고 있다. 진로상담교사가 되기까지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것은 학생들에게 적성 발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아 떠나도록 독려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대학 졸업 후 13년 만에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계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후 14년 만에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에서 만학도로서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평생학습 롤모델로 살고 있기도 하다.

집필활동으로 『교과서, 공업일반』(공저), 『교과서, 성공적인 직업생활』(공저, 대표저자)이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 진학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일 뿐, 취업이나 창업 그리고 창직 등 다양한 진로의 출구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집필하여 2018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고 현재까지 13쇄를 출간했으며, 그 자매책인 『진로독서 워크북』도 5쇄를 출간하는 등 꾸준히 읽히며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간으로 시리즈 책인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를 발간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행진가tv’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출간한 이후로 4년의 시간이 흘렀다. 교육 관련 통계는 재쇄를 찍을 때마다 최신의 자료로 갱신했으나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의 속도와 흐름을 매번 수용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교육 전반에 큰 변화를 낳았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변화의 흐름이 생겼다. 저자는 이를 염두에 두고 전면 개정 작업을 단행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팬데믹이 두 해를 넘겼다.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위드 코로나’(with corona) 혹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젊은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많이 변할 것이다. 특히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학습은 평생을 걸쳐 필요해질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으로 인해 스펙과 고학력으로 취업하던 시대가 저물고 개인의 능력이 우선인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므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개정판]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제자들의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을 해준 결과다. 4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에 재확인한 결과 그들은 각자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제자들의 근황을 묻는 ‘3분 인터뷰’ 꼭지를 신설해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진로 선택을 앞둔 후배들에게 해줄 실질적인 조언은 없는지 듣고 생생한 육성으로 수록했다. 저자는 제자들의 실제 삶을 근거로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라는 생각을 전달한다.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유럽에 흑사병이 돌았다.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을 집어삼켰다. 무시무시한 흑사병이란 단어를 보면서 저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를 떠올린다. 하멜른이라는 마을에 들끓는 쥐 떼를 피리 부는 사나이가 큰돈을 받기로 하고 오로지 피리소리 하나로 몽땅 유혹해서 호수에 빠뜨려 없애주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마을의 아이들을 피리소리로 유혹해 언덕 너머로 사라진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개정판]의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몰락을 동화 이야기와 연결하여 소개한다. 4년 전 우화로 소개했던 이야기가 현실화하기라도 하듯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인의 삶을 뒤바꿔놓았다. 급변하는 환경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기이건만 자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끔 살게 하겠다는 마음 때문에 ‘교육에 몰빵해~’라는 피리소리를 들은 것처럼, 다가올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채 무조건 명문대 진학을 종용하는 부모 세대의 말로는 과연 어떨까?
명문대를 포함한 대학을 나와 남들이 알아주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면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낳고, 대출금과 아이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러기 아빠·엄마 생활도 감수하는 부모 세대. 나이 오십을 전후해 회사에서 갑작스레 밀려나면 예전에 자신을 가치 있게 해주었던 스펙이 오히려 장애가 되어 재취직을 하기가 어렵다. 자영업에 손을 대다 실패하여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녀들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하나 있던 집마저 싼값에 내놓고 부모는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는 현실을 본다.
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졸업→취업→정년퇴직’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진로 선택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지금 전 세계는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에 휩싸였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 등장한 메타버스의 영향으로 우리는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VR, 센서, AI 같은 신기술이 사이버 공간과 현실 공간을 융합하며 탄생한 메타버스는 경제적, 사회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세계 유수의 빅테크(big tech) 기업의 각축장이 된 메타버스는 젊은이들에게 어떤 기회의 장이 될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육에 대한 사고가 직선이 아닌 순환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創業), 창직(創職)을 했다가 필요에 의해 대학 진학을 고려해도 결코 늦지 않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책의 저자가 진로상담을 해준 제자 중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의 어린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어든 학생도 있었다. 기업에 취직하는 ‘선취업 후학습’(先就業 後學習)의 길을 선택하여 평생 학습의 문을 과감하게 연 것이다. 4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인터뷰한 제자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공유한다.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할 때라고.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스스로 일어설 힘을 길러주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y | 2021.12.27

저는 아이가 대학을 꼭 가야하는 것일까?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학을 가지 않더라고 그 쪽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 아이는 저처럼 너무 너무 평범해서 아직 뚜렷하게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가 없네요...

그러다보니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저뿐만이 아니라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행복한 길은 무엇일까?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손영배 작가님은 특성화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시고, 아이 마다의 특성에 따라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한 안목도 있으세요.

책의 내용에서도 제자들의 취업 그리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생활의 모습이 많이 바뀌는 것을 보고, 1인 지식 기업가들의 활동 모습을 많이 보면서 과연 대학이 전부일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것은 좋지만, 직업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책을 읽으며 많이 공감을 할 수있었어요.

아이의 적성, 진로,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역시, 아이의 관찰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대학을 중퇴했지만, 세계적인 기업가가 된 CEO들의 이야기, 성공한 고졸 사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은 특별하니까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그들처럼 제 아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지금의 직업 중 없어지는 직업이 많아지고, 지금은 보도 듣도 못한 많은 직업들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모가 모든 것을 해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저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힘,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언제라도 쉴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아이의 진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제 모습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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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현*미 | 2021.12.27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이 아니라 업을 선택하라

직업의 시대 이제는 진짜 공부를 해야 할 때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는 중2, 고1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형의 입장에서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보고자 선택한 책이다.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특별한 목표 없이 '그냥', '해야 하니까~'라는 말들을 가장 많이 한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이 뭐니?",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뭐니?"라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게 "몰라요." "생각 안 해봤는데요"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뭐니?"라는 질문에 "엄마가 시켜서", "시험을 쳐야 해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는 답변으로 돌아온다.

사교육에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당장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늘 고민이 된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서울, 명문대라 불리는 학교를 목표로 스펙 쌓기에 한창인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더 마음 아픈 아이들은 꿈이 없는 아이,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자신의 적성이나 꿈과 상관없이 성적에 맞추어서 가는 대학, 목표 없는 진로 선택. 아이들이 나아갈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보다 더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나와 같은 학부모의 마음이다. 이런 학부모의 마음에 큰 돌을 던진 책이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이다.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둔 일반 가정의 학부형으로서 이 책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앞으로의 사회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듣게 되니 더욱더 많이 와닿았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이다. 과연 '내가 나의 아이의 진학이 아닌 진로 지도를 할 수 있을까?'였다.

저자는 단호히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스펙과 고학력으로 취업하던 시대가 저물고 개인의 능력이 우선인 시대가 도래되었으므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임을.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에서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제자들의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현실성 있게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저자는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라는 생각을 강하게 전달한다.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와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행진가 손영배 선생님과 함께 행진을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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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서평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g | 2021.12.22

한 문장의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책이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진로를 담당하고 하고 계시는 저자분께서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말도 안되게 힘든 요즘 시대에 꼭 맞는 대안을 제시해주셨다

능력이 우선인 시대가 도래했으며, 소위 명문대라고 해서 특별히 취업에 유리하지도 않은 게 현실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대학 간판을 따는데 집착하기보단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라고.

우리 사회도 이미 학력보다 실력을 강조하는 추세로 변했으니 선:대입, 후:취업이 아닌 선:취업, 후:진학으로 가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오랜 진로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보다 '직업'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제자들의 사례가 충분히 담겨 있어서 저자 분의 논지를 설득력 있게 뒷받침해주었다.

목차 정리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목차만 쭈욱 훑어봐도 어떠한 주제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으나 주변에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는 친구들을 많이 본 적이 없었는데 책의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소개되어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외에도 일학습 병행제, 군특성화 제도, 재직자 특별전형, 선취업 후진학 제도, 갭이어 등 이전에 그리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았던 용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내 아들 교육에 적용해보리라 생각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덕목은 '정신적인 유연성'과 '균형'이라는 것에 이미 코로나 시대를 잘 겪어내고 있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좋은 말씀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것들이 너무 자주 반복되어 책의 분량이 한 챕터 이상 늘어나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점이다.

그 외에는 자녀들의 학습 커리어 설정, 진로선택에 있어, 더 나아가 청장년층을 포함해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 꼭 한번은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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