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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현대인을 위한 지혜,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임성훈 | 다른상상 | 2021년 10월 25일 리뷰 총점 9.7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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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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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23.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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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자연의 이치와 세상사의 근본을 아우르는 처세의 고전
세상과 역경 속에서 나의 가치를 지켜가는 방법

『채근담』은 자연의 이치, 수신과 처세, 세상사의 법도에 대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자연의 이치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그 본질과 기틀을 깨닫게 하며, 삿된 욕심을 다스려 항상 자신을 바로 세우는 길을 제시한다.

수성편, 응수편, 평의편, 한적편, 개론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이 몸과 마음을 잘 닦고, 진정 자기 삶의 주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사물에 얽매이거나 욕심이 가득하면 마음이 고달파진다. 순리대로 흐르는 자연의 모습처럼 마음에 여백을 두고, 나를 둘러싼 외부의 사물과 현상, 사람에 겸손하고 진실하게 대응하며, 넓은 시야로 세상사를 바라보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어보자.

‘나물 뿌리 이야기’라는 채근담의 뜻대로 이 책은 나물 뿌리와 닮았다. 처음에 읽어보면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이 지닌 본연의 쌉쌀한 단맛이 난다. 항상 곁에 두고 꺼내 읽어보면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수성편 修省篇 몸과 마음을 잘 닦으려면
응수편 應酬篇 관계 맺음을 잘하려면
평의편 評議篇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한적편 閒適篇 사물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개론 槪論 처세의 지혜를 얻으려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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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임성훈
인문학 연구가. 아레테인문아카데미 대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는 현실을 창조하고, 선 자리가 모두 진실해야 한다”라는 한 문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문학에 빠져들었다. 이후 ‘삶은 축제’라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 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연구하고 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그저 사는 게 아니라 탁월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든 상황에서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렇게 깨닫고 고민한 것들을 바탕으로 올바른 삶을 추구했던 소크라테스의 인생을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에 ... 인문학 연구가. 아레테인문아카데미 대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는 현실을 창조하고, 선 자리가 모두 진실해야 한다”라는 한 문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문학에 빠져들었다. 이후 ‘삶은 축제’라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 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연구하고 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그저 사는 게 아니라 탁월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든 상황에서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렇게 깨닫고 고민한 것들을 바탕으로 올바른 삶을 추구했던 소크라테스의 인생을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에 담았다. 공공 기관, 기업체, 학교, 도서관 등에서 고전, 인문학, 글쓰기, 필사, 자녀 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고전 읽기, 독서 토론법 등을 코치하고 있으며, 일대일 책 쓰기 컨설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작가도 배출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내 삶에 힘이 되는 니체의 말》,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고전명언 마음수업》, 《칼 비테의 행복한 천재교육법》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나물 뿌리처럼
평범한 삶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길

‘채근담(菜根譚)’을 직역하면 ‘나물(菜), 뿌리(根), 이야기(譚)’다. ‘나물 뿌리’는 산해진미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입안에 넣고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우리는 종종 삶을 고난이나 행복과 같은 한계가 있는 언어로 규정지어 버리지만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무궁무진해서 정의하기 어렵다. 또한, 시련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내 인생 전체에서 가장 극적인 행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불운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사는 것이 힘에 부쳐 속세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모든 것을 등지고 떠난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행동이다. 속세를 이기는 길은 그 속에서 탐욕이나 집착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을 지켜내며 살아가는 것이다. 속세를 벗어나도 내 마음이 지옥이면 그곳도 지옥이 된다.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면 그곳이 천국이 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집착했던 모든 것, 물질이나 명예, 부귀영화를 내려놓고, 나물 뿌리를 씹는 담박한 삶을 특별히,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이 책에 들어 있다.

자연에서 배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새의 지저귐과 벌레 소리, 꽃잎과 풀빛에도 모두 깨달음이 깃들어 있다. 배우려는 자는 마음을 맑게 하여 세상의 모든 사물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우주는 마음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먼지 묻지 않은 거울이나 고요한 호수처럼 맑고 투명하다면, 외부의 사물을 그대로 비출 수 있다. 왜곡이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판단하지 않으니 거리낌이 없고, 싫어하는 것이 자연히 없어진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봄날에는 만물이 자라난다. 여름에는 온몸으로 햇볕을 받아내며 싱그러운 열매를 맺는다. 가을에는 곡식들이 익어가며 탄생을 위한 소멸을 준비한다. 겨울에는 다시 찾아올 봄날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 내 의지와 기운이 자연의 모습과 같다면 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 미워할 것이 자연히 사라진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도, 사나운 바람이 불어도 내 마음이 투명하고 그 의지와 기운이 화평하다면, 비록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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