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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음악이 된 순간, 그 역사

정일서 | 어바웃어북 | 2022년 5월 12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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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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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밴드의 역사를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책!
밴드 음악이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제대로 탐닉할 수 있는 지도 같은 책!

1960년대 초 영국 리버풀의 뒷골목에서 찌그러진 기타를 멘 더벅머리 소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만난 그 순간 대중음악의 역사가 뒤바뀔 거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 딱정벌레들(Beatles)의 위대한(!) 만남에 동기 부여가 되었던 이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귀뚜라미들(Crickets)들이다. 1956년에 처음 결성된 크리케츠는 기타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4인조 록 밴드의 원형을 갖춘 최초의 뮤지션이었다.

크리케츠에서 비롯되어 비틀즈에서 폭발한 밴드 음악은, 6,70년대 블루스와 포크 록, 사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를 거쳐 80년대 뉴웨이브와 헤비메탈, 90년대 그런지와 브릿팝, 그리고 2000년대 이후 EDM과 포스트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의 진화를 이끌었다.

이 책은 1950년대부터 2010년대 이후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음악사에 아로새겨진 밴드와 뮤지션에 관한 아카이브이자 뮤직에세이이다. 1104쪽에 이르는 이 방대한 저작에는, 가수의 백밴드로서 반주자에 머물렀던 뮤지션들이 어떻게 연주자로 거듭나면서 팝 음악사를 이끌어왔는지가 수백 컷의 매력적인 사진들과 함께 담겨있다. 아울러 405개 밴드의 공연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엄선한 QR코드를 수록해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밴드의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산울림 김창완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했다. 그것은 바로 밴드가 남긴 음악이자 삶의 흔적들이다. 그것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서사를 이루고 역사로 기록될 때, 음악의 미래를 진화시키는 토대가 된다. 이 책은 밴드에 새겨진 서사와 역사에 관한 선명한 증거물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역사는 미래를 여는 강력한 도구이다. 음악도 다르지 않다. 음악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밴드의 역사에 귀를 기울이고, 또 밴드의 음악을 들어야 한다.

목차

추천의 글 밴드 안에 새겨진 서사에 관하여 _김이나(작사가)
머리글 과연 밴드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Chapter 1. 1950’s 만남이 음악이 된 순간 : 그 역사의 시작

크리케츠 _네 마리 귀뚜라미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록 밴드의 모습을 갖추다
벤처스 _전 세계 바닷가를 지배한 아이들
섀도우스 _무대 위 그림자들의 아우라

Chapter 2. 1960’s 머리에 꽃이 핀 영혼들 : 카운터 컬처와 히피이즘, 영국의 침공과 사이키델릭

비틀즈 _영원히 내려오지 않을 꼭짓점
비치 보이스 _‘비틀즈’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부커 티 앤 더 엠지스 _멤피스 소울의 프로바이더
데이브 클락 파이브 _리버풀에 맞선 토트넘의 사운드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 _엡스타인과 마틴의 아이들
서처스 _유통기한 없는 ‘사랑의 묘약’
롤링 스톤스 _그들은 지금도 열심히 구르고 있다
애니멀스 _‘파멸의 집’을 노래하다
야드버즈 _세계 3대 기타리스트를 품었던 인큐베이터
좀비스 _되돌아 갈 수 없는 화양연화
허먼스 허미츠 _꽃미남 싱어에 기대어 인기를 누렸던 비틀즈 아류 밴드
맥코이스 _비틀즈와 롤링 스톤스에 맞섰던 소년 고수
킹크스 _‘스잉잉 런던’ 신드롬의 메신저
트록스 _펑크 록과 개러지 록의 뿌리
후 _록 오페라의 창시자들
버즈 _포크 록의 첫 소절을 쓰다
존 메이욜 앤 더 블루스브레이커스 _영국 블루스 록의 사관학교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 _블루스와 팝을 오가는 영민한 스탠스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 _화이트 블루스의 선구적 뮤지션
래스컬스 _짙은 흑인음악을 연주한 파란 눈을 가진 악당들
스몰 페이시스 _브릿팝의 중요한 씨앗
무디 블루스 _서사적 구조가 담긴 콘셉트 앨범의 크리에이터들
홀리스 _멤버들의 잦은 이탈과 형제애의 아이러니
러빙 스푼풀 _브리티쉬 인베이전에 맞선 미국인들의 스윗한 선택
크림 _ 슈퍼 밴드의 탄생
터틀스 _‘함께 행복’했던 시절의 노스탤지어
제퍼슨 에어플레인 _1967년 ‘사랑의 여름’을 달군 가장 뜨거웠던 사람들
컨트리 조 앤 더 피쉬 _히피이즘, 반전운동, 카운터 컬처 그리고 1960년대와의 고별인사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_거대한 혁명가와 위대한 조력자들
도어즈 _인식의 문 혹은 환각의 문
그레이트풀 데드 _히피이즘 최후의 수호자들
몽키스 _가상의 비틀즈가 만든 기상천외 성공담
머더스 오브 인벤션 _아방가르드에 대한 예술적 논란
박스 탑스 _블루 아이드 소울 가득한 가을우체통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퍼니 _재니스 조플린만이 기억되는 밴드의 비애
프로콜 하럼 _처연한 창백함을 연주하다
트래픽 _포크와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의 교차로
러브 _LSD 그 자체였다는 회고
버팔로 스프링필드 _상투성을 넘어서는 고품격 음악
바닐라 퍼지 _창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벨벳 언더그라운드 _음험하면서도 사색적인
퀵실버 메신저 서비스 _역사에 길이 남을 사이키델릭 잼의 명연
더 밴드 _그들은 ‘밴드’라는 이름을 사용할 자격이 있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_그리스 프로그레시브 록의 위대한 성취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_흑인음악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
페어포트 컨벤션 _이렇다 할 히트곡 없이도 위대한 밴드의 면모
제프 벡 그룹 _헤비메탈과 재즈 록의 혁혁한 공헌자
스테픈울프 _이지 라이더와 함께 기억되는 카운터 컬처의 적자
아이언 버터플라이 _‘취중명곡’이란 이런 것
블러드 스웨트 앤 티어스 _록이 재즈에게 말을 걸다
영블러즈 _포크와 사이키델릭을 록으로 아우르다
스투지스 _역사상 최초의 펑크 록 밴드의 탄생
게스 후 _강렬한 기타 리프에 서정적인 플루트 연주의 반전
마멀레이드 _햇빛이 달빛으로 바뀌는 순간에 들어야 할 노래 / 185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_부조리한 시대와의 치열한 불화
킹 크림슨 _정신분열적 피해의식과 과대망상을 노래하다
블라인드 페이스 _1960년대 록 씬의 마지막 문장이 된 슈퍼 뮤지션들

Chapter 3. 1970’s 록 스타의 시대 : 록의 르네상스를 꽃 피운 뮤지션들

프리 _블루스 하드 록 씬의 전설이 된 소년들
쇼킹 블루 _록계의 비너스에 관한 기억
제쓰로 툴 _그래미 헤비메탈 부문 최초의 수상에 얽힌 논란
슬레이드 _전방위 장르에 미친 음악적 스펙트럼
뉴 트롤스 _록의 예술성에 대한 선명한 정의
레드 제플린 _1970년대 록 씬을 평정하다
딥 퍼플 _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오프닝 리프의 설계자
산타나 _라틴 록의 절대자
올맨 브라더스 밴드 _서던 록의 가장 빛나는 자리에 새겨진 이름
데릭 앤 더 도미노스 _ 단 한 장의 앨범, 절절한 사랑
블랙 사바스 _헤비메탈의 검은 미학
브레드 _소프트 록 혹은 슈가 팝?
핑크 플로이드 _역사상 가장 뛰어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 _프로그레시브 슈퍼 밴드의 탄생과 몰락
쓰리 도그 나이트 _3명의 보컬리스트가 펼치는 소울풀한 하모니
니티 그리티 더트 밴드 _컨트리 록의 메신저들
텐 이어스 애프터 _반세기 전 로커들이 세상을 향해 던진 질문과 혜안
제네시스 _대곡지향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은 어떻게 대중지향의 팝 밴드가 되었나?
배드핑거 _비틀즈의 틀리지 않은 안목, 70년대 록 씬의 아픈 손가락
험블 파이 _부정교합이 낳은 미완의 희망
닥터 후크 _트렌디 코드를 읽는 지혜와 유머러스한 풍자
위시본 애쉬 _록 역사상 최고의 트윈 기타 연주를 듣고 싶다면
모트 더 후플 _데이비드 보위와의 소중한 인연, 글램 록의 총아
캔 _크라우트 록의 선구자들
팔러먼트-펑카델릭 _힙합의 거물들이 지목한 선조 크루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_경계를 뛰어넘는 장르 파괴자
티렉스 _데이비드 보위와 함께 기억해야 할 이름
마운틴 _선이 굵은 하드 록과 블루지한 감성
유라이어 힙 _독보적인 건반 연주자의 명불허전 명연
아메리카 _기타 트리오가 들려주는 유려한 하모니
라떼 에 미엘레 _이탈리아 십대 소년들이 이뤄낸 경이로운 아트 록
블루 오이스터 컬트 _헤비메탈의 원조 논쟁에 끼어들게 된 사연
프레미아타 포르네리아 마르코니 _이탈리아 아트 록의 가장 찬란한 순간
뉴욕 돌스 _펑크 록의 설계자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 _영국 록 음악에 맞서 미국 밴드의 정체성을 외치다
윙스 _매카트니의 날개
록시 뮤직 _실험성을 버리고 대중성을 잡은 선택은 옳았을까?
씬 리지 _아일랜드산 흑장미의 짙은 향기
이글스 _웨스트코스트 록의 가장 눈부신 순간
에드가 윈터 그룹 _록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키보디스트
스위트 _겉모습은 글램 록, 음악은 버블검 팝
르네상스 _천상의 목소리가 빚어낸 아트 록
탠저린 드림 _신디사이저 전자음악단의 탄생
지지 탑 _텍사스산 블루스맨들의 한결 같은 반백년
크라프트베르크 _테크노 팝의 선구자
트리움비라트 _고대 로마에 관한 게르만 로커의 유니크한 해석
포코 _끝내 살아남은 자들의 가치
바클리 제임스 하비스트 _1980년 여름, 베를린 장벽에 울려 퍼진 노래들
이 스트리트 밴드 _그들을 단지 백밴드로 여기는 것은 부당하다
클라투 _비틀즈의 재결합 루머 해프닝이 낳은 수혜자
카약 _지극히 팝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모순
스틸리 댄 _음악성에 대중성까지 겸비한 사운드에 관한 정의
레너드 스키너드 _하늘에서 산화한 서던 록의 가장 뜨거웠던 엔진
블루 스웨이드 _잊을 만하면 소환되는 스벤스크 원히트원더
베이 시티 롤러스 _70년대 소녀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던 방화광 보이밴드
배드 컴퍼니 _레드 제플린 곁에 새겨둬야 할 이름
애버리지 화이트 밴드 _타탄체크 무늬 치마 입은 사내들의 펑키한 그루브
케이씨 앤 더 선샤인 밴드 _플로어 위 댄서들이 사랑한 디스코 펑크 밴드
텐시시 _멀티 퍼포머들이 뿜어내는 팔색조 사운드
퀸 _여왕의 시대에 울려퍼진 광시곡
스티브 밀러 밴드 _무거운 사이키델릭을 벗고 인기 밴드로
두비 브라더스 _다양한 악기들이 자아내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
라몬스 _짧고 굵게! 진정한 펑크 정신의 구현
에어로스미스 _아메리칸 하드 록의 맨 윗줄
러쉬 _프로그레시브 메탈의 탄생
바흐만 터너 오버드라이브 _1970년대의 뜨거운 영광, 1980년대의 차가운 현실
오작 마운틴 데어데블스 _70년대에 머물러 있는 컨트리 록 밴드의 초상
나자레스 _뛰어난 샤우팅 보컬리스트가 들려주는 명품 록 발라드에 관한 추억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 _실험정신 속에서 대중성을 놓치지 않는 중용의 여정
오메가 _부다페스트에서 보내온 음울하고 아련한 서정시
스모키 _허스키 보이스 중독 밴드
플리트우드 맥 _하나의 이름, 두 개의 밴드
레인보우 _퍼플 패밀리 밴드라는 꼬리표
와일드 체리 _블랙 펑크를 가지고 논 화이트 보이즈
유에프오 _50년 간 22장의 정규 앨범, 세월을 이긴 밴드
어스 윈드 앤 파이어 _70년대 펑크 크루들의 소울풀한 집합소
핫 초콜릿 _펑크와 디스코 시대에 노동자들을 위로했던 리듬
캔사스 _목가적인 발라드 히트곡에 가려진 심포니 록 밴드의 정체
보스턴 _‘스페이스 록’이라 불리는 우주적 사운드에 관한 농담
섹스 피스톨즈 _펑크 록의 정체성에 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정의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_일생을 함께한 반려자 밴드란 이런 것
시크 _세상에서 가장 시크했던 디스코 밴드에 관하여
붐타운 랫츠 _록계의 외교관과 그의 동지들
베이비스 _해산 후 멤버들의 왕성한 활동 덕에 기억되는 밴드
블론디 _세월이 흘러도 그들의 음악이 낡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
클래시 _펑크에 목숨 건 위험한 선동가들
이엘오 _오케스트라를 꿈꿨던 멀티 뮤지션
스틱스 _록과 발라드의 이상적인 결합
키스 _요란한 퍼포먼스에 가려진 충분히 훌륭한 음악성
토킹 헤즈 _디스코를 제압한 뉴웨이브의 개척자
텔레비전 _펑크에 예술을 불어넣은 아트 펑크의 대표주자
암브로시아 _프로그레시브와 클래식, 재즈까지 아우르는 음악적 너비
버즈콕스 _네 스스로 해라!
수지 앤 더 밴시스 _가장 대담하고 비타협적인 모험가들
칩 트릭 _3,700회에 이르는 공연, 라이브의 최강자
낵 _디스코 시대를 끝장 낸 비틀즈의 추종자들
슈퍼트램프 _어려운 음악을 버리니 백만장자가 찾아왔다
점스 _70년대 캘리포니아 해변을 주름 잡은 하드코어 펑키스트

Chapter 4. 1980’s 강렬함과 화려함의 미학 : 헤비메탈과 뉴웨이브의 불편한 동거

폴리스 _펑크의 종언, 뉴웨이브의 가장 빛나는 열매
포리너 _80년대 초 빌보드의 단골 아레나 로커
바우하우스 _고딕 로커로 재림한 드라큘라 백작
조이 디비전 _펑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포스트 펑크의 탄생
쿨 앤 더 갱 _3대 소울 펑크의 한자리
알이오 스피드웨건 _화려한 건반 연주가 돋보이는 팝 록 밴드의 교과서
리틀 리버 밴드 _소프트 록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세련된 연주
에이씨/디씨 _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는 하드 록의 뉴페이스
스콜피온스 _냉전 시대와의 작별을 고하는 바람의 노래
주다스 프리스트 _‘메탈의 신’에 관하여
저니 _상업성과 음악성이라는 양날의 검
잼 _모드 리바이벌의 상징적 존재
카스 _뉴웨이브에 사뿐하게 올라탄 다섯 남자
알라바마 _컨트리 록 씬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월등함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_스튜디오 고수의 화려한 외출
버글스 _MTV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송
에이프릴 와인 _4월이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록 발라드
재팬 _일본과는 별 상관이 없었던 영국 뉴웨이브 밴드
고고스 _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른 최초의 여성 밴드
시카고 _달콤한 초콜릿 팝 발라드에 진한 에스프레소의 재즈 록까지
토토 _록 역사상 첫손가락에 꼽히는 테크니션 집단
모테헤드 _스래쉬 메탈 탄생의 지대한 공헌자
반 헤일런 _헤비메탈 흥망성쇠의 역사를 쓰다
뉴 오더 _뉴웨이브와 신스 팝의 전사들
제일 가일스 밴드 _70년대식 블루스와의 작별, 80년대식 뉴웨이브와의 조우
샤카탁 _그들의 그루브에 목석처럼 서 있을 사람은 거의 없다
울트라복스 _프런트맨 중심의 음악, 밴드의 약점이자 한계
아담 앤 디 앤츠 _모방꾼들이 발산한 창의적 매력
하노이 락스 _글램 메탈, 비주얼 록의 선구적 존재
조안 제트 앤 더 블랙 하츠 _로큰롤의 여왕 혹은 펑크의 대모
유비포티 _빈민의 삶에 대한 진지한 견지
마이클 쉥커 그룹 _완벽한 독재를 원했던 기타 영웅
러버보이 _80년대의 주말에 울려퍼진 노래
데프 레퍼드 _NWOBHM의 첫째 줄에 기록해야 할 이름
오지 오스본 _괴기스런 로커와 천재 기타리스트의 만남
콕토 트윈스 _‘드림 팝’을 일군 최대 공로자
유투 _반세기에 걸친 위대한 밴드의 비상
프리텐더스 _의지의 프런트 우먼의 인생역정
다이어 스트레이츠 _록 음악으로 초월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
듀란 듀란 _MTV를 지배한 뉴 로맨틱 밴드
디페쉬 모드 _존 레논의 감성을 터치한 신스 팝 밴드
아시아 _히트송에 목말랐던 슈퍼 그룹의 아쉬운 행보
컬처 클럽 _프런트맨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가려진 음악적 정체성
카자구구 _대박 히트 싱글, 그러나 더 이상은 없었다
디오 _‘록계의 성직자’로 불렸던 한 보컬리스트와 그의 밴드
카멜 _스포트라이트 없이도 프로그레시브 록에 일생을 바친 외길장인
큐어 _음울함의 끝은 어디인가
톰슨 트윈스 _여기 몇 줄쯤 적힐 자격으로 충분하다
휴먼 리그 _‘일렉트로 아바’라 불리던 클럽의 제왕
다이아몬드 헤드 _메탈리카가 존경하는 스래쉬 메탈의 시조새
콰이어트 라이엇 _기타리스트 랜디 로즈가 결성했지만 오히려 그의 탈퇴 이후 성공가도
아이언 메이든 _수십 년간 성공을 이어가는 밴드의 모범답안
서바이버 _그들은 생존했고 또 히트도 했다
베놈 _블랙 메탈의 극악무도한 정립자
멘 앳 워크 _데뷔 앨범으로 정상 정복의 작업을 끝낸 호주산 뉴웨이브 밴드
나이트 레인저 _밤의 파수꾼들이 잠을 깨운 호쾌하고 직선적인 메탈 사운드
네나 _핵전쟁 공포 가득한 냉전 시대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
티어스 포 피어스 _80년대 영국 뉴웨이브 씬에서 가장 힙했던 듀오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 _색소폰까지 가세한 미국식 뉴웨이브의 대표주자
알카트라즈 _헤비메탈에 클래식을 도입한 바로크 메탈의 창시자
프랭키 고즈 투 할리우드 _금기 깨기에 열중했던 영국 뉴웨이브 보이즈
스팬다우 발레 _제2차 브리티쉬 인베이전에 참전한 뉴 로맨틱 군단
스미스 _영국 인디 씬의 매우 중요한 거목
화이트스네이크 _잦은 멤버 교체는 밴드의 숙명일까?
트라이엄프 _화려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테크니션들의 명연주
미트 퍼페츠 _너바나가 오마주한 펑크 록 3인조
머틀리 크루 _캘리포니아를 질주했던 LA 메탈 가이즈
허스커 두 _너바나 앞에 두어야 할 얼터너티브의 원조
트위스티드 시스터 _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록 넘버
와스프 _그들의 음악은 정말로 유해했던 것일까?
지저스 앤 매리 체인 _거친 디스토션과 하울링, 포스트 펑크의 예언자
아하 _80년대 대중음악계를 지배한 MTV의 페르소나
본 조비 _21세기에도 살아남은 헤비메탈 밴드
아트 오브 노이즈 _소음으로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들
오푸스 _‘라이브가 삶의 전부’인 오스트리아 국민밴드
하트 _자매는 어떻게 록 밴드의 프런트맨이 되었나?
심플 마인즈 _밴드에게 부를 가져다준 노래와의 운명적인 만남
라우드니스 _미국시장의 진입장벽에 균열을 낸 동양 최초의 메탈 밴드
심플리 레드 _소울의 본산 미국을 정복한 영국 블루 아이드 소울계의 보석
유럽 _공중 폭발한 우주왕복선과 함께 기억되는 숙연한 인트로
틸 튜스데이 _뉴웨이브 씬의 개성 넘치는 크리에이터에 관한 기억
도켄 _LA 메탈 전성시대를 이끈 히든 히어로
슬레이어 _포악한 근본주의자들
커팅 크루 _단 한 곡만이 기억에 남는 밴드에 관하여
헬로윈 _강력한 속주가 낭만적 멜로디와 만났을 때
스타쉽 _전설적인 제퍼슨 에어플레인을 완전히 지워버린 팝 록 밴드
컬트 _80년대 영국 인디 씬에서 ‘컬트적인 지지’를 누렸던 고딕 펑크 밴드
신데렐라 _긴 머리 휘날리며 헤어 메탈의 선봉에 서다
브루스 혼스비 앤 더 레인지 _‘온순한 록’이라는 오해
메탈리카 _헤비메탈의 르네상스는 다시 도래할 것인가
앤스랙스 _랩 메탈의 문을 열어젖히다
메가데스 _타협 없는 스래쉬 메탈의 정통주의자
스트라이퍼 _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전사들
크라우디드 하우스 _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최애밴드로 기억되는
로스 로보스 _‘라밤바’의 행운을 움켜잡은 늑대들
알이엠 _파티에 참석하는 기술을 안다는 것
캐코포니 _무한대의 속주 트윈 기타가 안내하는 황홀경
인엑시스 _화려한 뉴웨이브의 끝을 알리는 서글픈 송가
화이트 라이언 _80년대의 종언을 고하는 메탈 발라드의 사자후
킹 다이아몬드 _호러 영화를 보는 듯한 음산하고 극악한 사운드
키노 _고려인 3세 청년이 부른 동토(凍土)의 노래
소닉 유스 _소음에 휩싸인 음악의 숲을 거닐다
포이즌 _비주얼 메탈 밴드에 관한 추억
건스 앤 로지스 _위태롭게 퇴장했던 헤비메탈 최후의 수호자
세풀투라 _라틴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브라질 헤비메탈의 자존심
픽시스 _보노, 커트 코베인, 톰 요크의 이유 있는 격찬
임펠리테리 _치열했던 속주 기타 전쟁에서 깃발을 꽂았던 또 한 명의 고수
블루 머더 _헤비메탈 역사상 최강의 3인조, 그러나 허무한 결말
테슬라 _90년대 MTV 언플러그드의 단초
파인 영 카니발스 _소울과 재즈, 스카 펑크의 향연
배드 잉글리쉬 _헤비메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팝적인
스키드 로 _금발의 조각미남 보컬리스트에 기대어
워런트 _대중성을 선택한 헤비메탈의 모습
킹덤 컴 _스스로 레드제플린이라는 덫에 걸리고만 어리석음
스톤 로지스 _맨체스터의 폭발자들

Chapter 5. 1990’s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 그런지와 브릿팝의 전쟁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_그들이 고개 숙여 신발을 응시하고 연주하는 까닭 / 764
언더월드 _90년대의 시대정신을 상징하기까지 / 767
해피 먼데이스 _맨체스터 무브먼트의 가장 사악한 조각 / 770
인스파이럴 카페츠 _매드체스터의 어둡고 진지한 이면 / 772
댐 양키스 _90년대 슈퍼 밴드에 대한 기대와 실망 / 774
익스트림 _펑크가 헤비메탈과 조우하던 시절의 이름 / 776
스틸하트 _이들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 779
파이어하우스 _팝 메탈의 마지막 성공기를 쓰다 / 781
판테라 _초강력함으로 무장한 메탈 밴드의 출현 / 783
샬라탄스 _매드체스터 폭풍의 마지막 생존자 / 786
래드 핫 칠리 페퍼스 _세계 최강 펑키맨들이 뭉치다 / 788
미스터 빅 _대선생악대의 기인열전 / 792
프라이멀 스크림 _록과 댄스의 이상적인 결합에 관하여 / 795
이엠에프 _펑크와 함께 춤을! / 797
지저스 존스 _유니크한 댄스 록, 안타까운 유통기간 / 799
너바나 _가장 뜨거웠던 그런지의 화염 / 800
펄잼 _그런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하나를 더 마련해야 하는 이유 / 804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_부조리를 향한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던 록계 테러리스트 / 807
포 논 블론즈 _스물다섯 살 크리에이터의 세상에서 가장 위대했던 자기고백 / 811
나인 인치 네일스 _인더스트리얼 록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 813
드림 씨어터 _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독보적인 전용관 / 816
앨리스 인 체인스 _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서린 침통한 사운드에 관한 기억 / 820
매시브 어택 _트립합의 선지자이자 지휘자 / 822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_록과 랩의 눈부신 결합, 부정한 권력을 향한 가차 없는 독설 / 824
블러 _영국이 내세운 브릿팝부대의 사령관 / 828
사운드가든 _서슬퍼런 그런지 시대 헤비메탈의 보존자 / 831
프로디지 _역대 최고 테크노 밴드라는 데 거의 이견이 없다 / 834
라이브 _밴드의 이름처럼 그들은 지금도 살아 있다 / 837
포티셰드 _트립합이 남긴 가장 어둡고도 아름다운 조각 / 839
그린 데이 _전사가 되어 돌아온 네오 펑크의 청년들 / 841
오프스프링 _펑크의 본령인 야생성을 되살리다 / 844
위저 _이것도 펑크야? 달콤한 펑크의 반격 / 847
스트라토바리우스 _핀란드산 헤비메탈의 명기(名器) / 849
구 구 돌스 _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함 혹은 잡식성 음악이라는 조소 / 851
홀 _90년대 여성 록을 상징하기에 충분했다 / 853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 _‘성공’이란 감옥에 스스로 투옥되다 / 855
스매싱 펌킨스 _완벽주의자 프런트맨과 개성 강한 뮤지션들의 아슬아슬한 동행 / 858
스톤 템플 파일럿츠 _늘 논란의 한가운데에 섰던 90년대 그런지의 악동 / 861
오아시스 _브릿팝 최고 마스터피스의 주인공 / 864
콘 _그런지의 폭우에 완전히 연소될 번한 메탈의 불씨를 살리다 / 867
스웨이드 _‘비틀즈와 데이비드 보위의 절묘한 조화’라는 찬사 / 870
크랜베리스 _그녀와의 만남, 밴드의 스포트라이트, 그녀의 죽음, 밴드의 사형선고 / 873
펄프 _긴 무명생활을 끝장낸 한 장의 앨범 / 875
라디오헤드 _난해함의 심연에 침잠한 밴드, 그 깊어짐에 보내는 팬덤의 의연한 신뢰 / 878
툴 _치열한 실험정신과 고집스럽고 투쟁심 강한 태도
부쉬 _브릿팝 대신 그런지 록을 선택한 영국 아이들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시즈 _한 광기어린 광대의 주체할 수 없는 열정
노 다웃 _90년대 가장 매력적인 걸크러쉬 보컬리스트의 등장
슈퍼그래스 _강렬한 출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음악, 아쉬운 결말
가비지 _그들이 하고 싶었던 음악은 가장 거친 소리로 팝송을 포장하는 것이다
오션 컬러 씬 _복고풍을 모던하게 바꿀 줄 아는 꽤 감각적인 브릿팝 밴드
카디건스 _90년대 가장 성공한 스웨디시 기타팝 밴드
월플라워스 _밥 딜런의 문학적 감수성을 물려받은 시적인 가사
코너샵 _인도계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노래하다
데이브 매튜스 밴드 _라이브의 진면모란 이런 것이다
디바인 코미디 _애매했던 음악적 정체성, 챔버 팝으로 수렴
매치박스 트웬티 _거칠지만 멋스런 보컬, 포스트 그런지의 빛나는 보석
쿨라 세이커 _사이키델리아와 인도 신비주의의 황홀한 콜라보
블루톤스 _쟁글거림 기타와 멜랑콜리 보컬, 댄서블 사운드의 묘미
텍사스 _콜라보의 귀재, 소울풀한 브릿팝의 또 다른 매력
버브 _삶이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교향곡
마릴린 맨슨 _록계의 가장 악명 높은 빌런
켄트 _깊은 동굴 속으로 침잠하는 외로움과 우울감
맨선 _포스트 브릿팝 씬에서 가장 돋보였던 존재
림프 비즈킷 _강렬한 디제잉 사운드, 랩 메탈계의 남다른 존재감
벤 폴즈 파이브 _기타 없이 피아노가 주도하는 재지한 매력
핸슨 _히트공식만큼은 꿰고 있었던 틴에이저 슈가 팝 삼형제
마시 플레이그라운드 _1998년 미국 라디오 주파수를 정복하다
써드 아이 블라인드 _세기 말 모던 록 씬에서 아주 잠깐 반짝이다 사라진 별
트래비스 _절정의 서정미를 간직한 브랫팝계 낭만주의자
크리드 _록 사운드에 숨겨진 성스러운 메시지의 메신저들
카타토니아 _웨일즈 문화 운동 ‘쿨 컴리’의 대표주자
플라시보 _비영국인들의 매우 영국적인 펑크와 글램 록 사운드
벨 앤 세바스찬 _일상이 음악이 되는 순간의 경이로움
나이트위시 _소프라노 여성 보컬리스트가 자아내는 오페라 메탈의 탄생
임브레이스 _콜드플레이를 오프닝 무대에 세운 밴드의 정체
식스펜스 논 더 리처 _팝 밴드로서의 상업적 성공에도 CCM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다
스테레오포닉스 _90년대를 활보한 영국식 기타팝의 계승자
인큐버스 _뉴 메탈 씬의 화려한 퍼포머, 메탈과 힙합의 콜라보
슬립낫 _어느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하드코어 극단의 끝
푸 파이터스 _너바나란 거대한 우산을 접고 거친 비에 맞서다
슈거 레이 _흥겨운 레게리듬과 달콤한 팝 록으로 무명의 수렁에서 탈출하다
스매쉬 마우스 _매력적인 스카 펑크, 리메이크의 능력자들

Chapter 6. 2000’s 록의 미래를 묻다 : 포스트 사운드의 주인공들

블링크-182 _밀레니엄 시대의 네오 펑크를 열다
니켈백 _투박한 사운드와 거친 보컬, 포스트 그런지의 뉴 페이스
트레인 _샌프란시스코발 아메리칸 하드 록 익스프레스
도브스 _뼛속 깊이 각인된 하시에나의 댄서블 DNA
콜드플레이 _‘아직까지’ 그들이 21세기 최고의 밴드인 이유
린킨 파크 _하이브리드 록 밴드의 탄생
파파 로치 _랩 메탈, 하드코어, 펑크, 얼터너티브 그리고 팝 음악 사이에서의 줄타기
윌코 _그들의 음악적 미덕은 중독성 강한 멜랑콜리 사운드, 그리고 꾸준함
퍼들 오브 머드 _꺼져가던 그런지의 불꽃을 다시 한 번 되살리다
뮤즈 _뱀파이어가 선택한 원초적 우울과 어둠의 음악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_록 역사상 가장 성공한 2인조 밴드
엘보우 _2001년 영국 대중음악계 최고의 발견
스타세일러 _몽환적 브릿팝 계보의 적자, 아쉬운 현실
스트록스 _개러지 록 리바이벌의 스타터, 진화하는 음악적 베리에이션
썸 41 _근거 없는 자신감이 현실이 될 때
고릴라즈 _가상의 캐릭터 밴드가 록을 연주하는 시대
오디오슬레이브 _2000년대판 슈퍼 밴드의 탄생
스노우 패트롤 _〈그레이 아나토미〉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던 뭉클충만 사운드
마룬 파이브 _스티비 원더의 피가 흐르는 백인 청년들의 그루브
후바스탱크 _잊을만하다 싶으면 생존신고를 하듯
시규어로스 _장르를 구분 지을 수 없는 분류불가 밴드
에반에센스 _어둠 속 음습한 공기를 뚫고 퍼져나가는 소리
리버틴스 _약물과 가십, 불화의 구렁텅이 속에서 나온 히트송 아이러니
다크니스 _눈부신 데뷔, 멈춰버린 음악적 역량
킹스 오브 리온 _미국 서던 록과 컨트리의 피, 영국인들의 뜻밖의 지지
예 예 예스 _뉴욕 아트 펑크의 랜드마크
킨 _기타 없이 가장 성공한 밴드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킬러스 _영국인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은 어떤 미국 밴드에 관하여
카사비안 _그들은 왜 그토록 영국적인 것에 집착했을까?
레이저라이트 _런더너들이 쏘아올린 펑키하고 개러지한 광선
카이저 치프스 _브릿팝이여 거칠어져라! 무대 위 폭동의 선동가들
오케이 고 _유치하지만 제법 창조적인 모션, 수천만 뷰 유튜브 스타탄생
폴 아웃 보이 _2000년대 이모코어 필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
시저 시스터스 _유쾌한 뉴욕 밴드의 성공적인 영국 방문기
아케이드 파이어 _메시지가 분명한 콘셉트 앨범의 크리에이터
벨벳 리볼버 _건스 앤 로지스의 멤버들이 당긴 새로운 방아쇠
프레이 _피아노가 그 모든 순간을 리드해온 록 밴드
악틱 몽키즈 _인디 정신을 잃지 않는 21세기 영국 록계의 진정한 아티스트
본 이베어 _‘독보적 감성’이란 수식어는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원 리퍼블릭 _SNS 시대 록 음악 유통의 새로운 성공 모델
엠지엠티 _복고와 혁신의 아름다운 공존
뱀파이어 위크엔드 _뉴욕 인디 씬의 SNS 신데렐라 스토리
스크립트 _EDM의 컬러와 소울풀한 감성으로 무장한 음악적 센스
레이디 앤터벨룸 _21세기 가장 뜨거운 컨트리 팝 밴드
엑스엑스 _가벼움의 여백, 미니멀리즘의 미학
멈포드 앤 선스 _21세기에도 블루그래스와 포크 록은 존재한다
펀. _단순한 연주, 드라마틱한 전개, 감성충만한 보컬과 멜로디
이매진 드래곤스 _2010년대가 주목한, 그 10년 동안 가장 크게 성공한
일구칠오 _스타일리시한 모던 록의 새로운 기준

밴드 뮤지션 색인 /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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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정일서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KBS에서 라디오 PD로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던 귀에서 헤드폰을 빼는 일이 거의 없는 방송국에서도 소문난 음악광으로, 예나 지금이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음악 듣는데 쓴다. 오래 전부터 〈365일 팝 음악사〉(2015, 개정증보판, 돋을새김), 〈팝 음악사의 라이벌들〉(2011, 돋을새김), 〈더 기타리스트〉(2013, 어바웃어북) 등 여러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정리해왔다. 이 책 〈더 밴드〉는 그 연장선으로, 1950년대부터 2010...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KBS에서 라디오 PD로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던 귀에서 헤드폰을 빼는 일이 거의 없는 방송국에서도 소문난 음악광으로, 예나 지금이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음악 듣는데 쓴다.

오래 전부터 〈365일 팝 음악사〉(2015, 개정증보판, 돋을새김), 〈팝 음악사의 라이벌들〉(2011, 돋을새김), 〈더 기타리스트〉(2013, 어바웃어북) 등 여러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정리해왔다. 이 책 〈더 밴드〉는 그 연장선으로,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400개가 넘는 밴드를 통해 살펴본 아카이브다.
그동안 연출한 프로그램으로는 〈황정민의 FM대행진〉, 〈남궁연의 뮤직스테이션〉, 〈이금희의 가요산책〉, 〈김광한의 골든팝스〉, 〈전영혁의 음악세계〉, 〈이상은의 사랑해요 FM〉, 〈신화 이민우의 자유선언〉,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이소라(강수지)의 메모리즈〉, 〈장윤주(유지원,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이 있다. 현재는 KBS CLASSIC FM에서 〈세상의 모든 음악〉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위의 책 외에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2018, 오픈하우스), 〈KBS FM 월드뮤직: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2005, 문학사상, 공저),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2015, 그책, 공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만남이 음악이 된 순간, 그 사라지지 않는 것들의 역사

“나는 역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예순은 예순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대한 저작물을 받아들고 처음 한 일은 1977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살피는 거였다. 왜냐하면 산울림이 데뷔한 해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뒤져본 것 아닌가? 밴드를 모르는 채로 45년 동안 밴드를 해왔다. Saxon이나 산울림은 여기에 있는 400여 팀의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역사를 무시한 탓이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산울림의 김창완이 이 책의 출간에 붙인 글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밴드의 시대는 갔다고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실제 연주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은 밴드 시대의 종언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라디오에서, 카페에서 혹은 길거리 어딘가에서, 심지어 누군가의 무선 이어폰에서조차 여전히 비틀즈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밴드의 음악이다! 밴드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밴드의 음악은 현재의 음악인 것이다.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다.

사라지지 않는 것들의 기원은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텍사스 출신의 청년 버디 홀리는 기타리스트 니키 설리번과 드러머 제리 앨리슨, 베이시스트 조 비 멀딘과 함께 밴드 크리케츠를 결성했다. 보컬-기타-베이스-드럼이라는 악기 편성체제를 갖춘 최초의 4인조 록 밴드가 탄생한 것이다(22쪽). 그리고 그로부터 수년 뒤 대서양 건너 영국 리버풀의 뒷골목에서 찌그러진 기타를 멘 더벅머리 소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만난 그 순간, 대중음악의 역사가 뒤바뀔 거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존과 폴은 귀뚜라미들(Crickets)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밴드의 이름을 딱정벌레들(Beatles)로 정하고 영국의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36쪽).

이 책은 1950년대부터 2010년대 이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음악사에 아로새겨진 밴드와 뮤지션에 관한 아카이브이자 뮤직에세이이다. 1104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 안에는 가수의 백밴드로서 반주자에 머물렀던 뮤지션들이 어떻게 연주자로 거듭나면서 팝 음악의 역사를 이끌어왔는지가 수백 컷의 매력적인 사진들과 함께 담겨 있다.

“밴드에는 멤버의 수에 그들의 지난날들을 곱한 만큼의 서사가 있다.”

“밴드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몇 곡의 히트곡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맥락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앨범 발매 틈의 공백기에 담겨있을 고뇌와 사건들까지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일이다. 화려한 슬래핑을 자랑하던 베이시스트가 왜 루트 위주의 심플하고 묵직한 주법으로 바꾸게 되었는지, 보컬의 심경 변화가 라이브 공연마다 다른 표정과 몸짓, 추임새 또는 음정 베리에이션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을 파헤치다 보면 음악은 더 이상 스피커 안에 박제된 소리가 아닌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는 정글이 된다. 내가 느낀 바로는 하나의 밴드에는 멤버의 수에 그들의 지난날들을 곱한 만큼의 서사가 있다.”

작사가 김이나는 추천의 글 ‘밴드에 새겨진 서사에 관하여’를 통해, 이 책이 단지 밴드의 히트곡이나 음악적 우여곡절을 소개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지 않음을 강조한다. 거의 모든 밴드에는 프런트맨에 해당하는 싱어 혹은 팀을 이끄는 리더가 존재하지만, 밴드의 음악은 결코 그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 책의 탁월한 가치는 프런트맨에 국한하지 않고 밴드 멤버 각각의 음악적 역량까지 비중 있게 다룬다는 데 있다. 스포트라이트에 비켜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연주해온 밴드 멤버들의 곡진한 이야기는 늘 밴드 음악의 중요한 자양분이 돼왔다. “하나의 밴드에는 멤버의 수에 그들의 지난날들을 곱한 만큼의 서사가 있다”는 작사가 김이나의 글이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7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전설 도어즈에는 짐 모리슨이라는 걸출한 리드 보컬이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을 완성한 것은 레이 만자렉의 오르간과 로비 크루거의 기타, 그리고 존 덴스모어의 드럼이었다(121쪽). 1976년에 처음 밴드를 이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최고의 공연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유투(U2)도 다르지 않다.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멤버 교체 한 번 없었던 밴드의 전면에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보노가 있었지만, 그의 뒤를 바치는 멤버들의 빈틈없는 연주력이 없었다면 유투의 음악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음을 이 책은 강조한다(573쪽).

이 책에서 다룬 콜드플레이의 이야기 또한 깊은 울림이 있다. 콜드플레이 역시 밴드의 리드 보컬이자 프런트맨인 크리스 마틴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개의치 않고 묵묵히 자신들의 자리를 지킨다. 특히 드러머 윌 챔피언의 일성(一聲)은 밴드의 일원으로서 멤버들이 갖고 있는 마음가짐을 잘 드러낸다(973쪽).
“화려한 필인이나 롤은 즐기지 않습니다. 곡을 잘 듣고 정말 필요할 때만 드럼을 치죠. 어떻게 치느냐 만큼 언제 치지 않느냐도 중요합니다.”

부조리한 기성세대와 불화했던 시대의 아이콘

“수많은 로큰롤 영웅들의 탄생과 일화들이 그리스 신화처럼, 약간은 취한 몽롱한 동화처럼 펼쳐진다. 멤버들 각자의 색깔로 된 셀로판지를 한데 겹쳤을 때 예상치 못한 신비한 빛깔이 펼쳐진다. 절대 혼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컬러, 그것이 밴드의 매력이다. 자유와 반항, 로큰롤의 정신이 솟구친다.”

펑크 록 밴드 크라잉 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한경록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밴드의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멤버들 각자의 색깔로 된 셀로판지를 한데 겹쳤을 때 펼쳐지는 신비한 빛깔”로 묘사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자유와 반항, 로큰롤의 정신이 솟구친다”고 했다.
그렇다. 자유와 반항은 로큰롤의 정신(Spirit of Rock)이자 밴드의 정신이다. 수많은 밴드들이 부조리한 기득권 세력과 불화했고, 그래서 권력자들은 밴드가 국가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밴드에 블랙리스트 딱지를 붙이곤 했다. 데뷔 초기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비틀즈는 후기로 갈수록 존 레논을 중심으로 미국이 벌인 베트남전과 백인 중심 사회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음악에 실었다.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를 비롯해 제퍼슨 에어플레인, 산타나, 더 그레이트풀 데드 같은 밴드들은 1967년에 열린 역사적인 우드스톡 공연을 통해 반전과 평화 운동의 주역이 된 ‘플라워 칠드런 세대(Flower Children Generation)’의 음악적 대변인을 자처했다. 그리고 히피이즘, 사이키델릭, 카운터 컬처(대항문화) 등의 문화현상은 6, 70년대 밴드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밴드의 부조리한 기득권 세력과의 불화는 70년대에도 계속되었다. 펑크 밴드 섹스 피스톨즈는 단 한 장의 정규 앨범만으로 영국의 청년 실업과 심각한 경제적 곤궁에도 자신들의 안온한 삶만을 추구하는 여왕 일가를 신랄하게 비판했고, 청년들은 그들의 음악에 일제히 열광했다. 펑크(Punk)의 정신이 밴드를 통해 꽃을 피운 것이다(422쪽). 수구 정치 세력은 전기 기타를 둘러멘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과민반응을 보였다.

냉전시대가 한창이던 1980년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은 브루스 혼스비 앤 더 레인지라는 밴드를 가리켜 ‘사회안전망이 확실한 록 음악’이라는 뜻밖의(!) 찬사를 보낸 적이 있었다. 보수주의자 대통령이 대중음악 밴드를 향해 던진 매우 이례적인 메시지였는데, 그 이유는 전기 기타 대신 피아노를 앞세운 밴드의 음악이 보수 정치인에게 상대적으로 덜 위험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심각한 오해였다. 밴드는 온화한 사운드 속에 감춰진 가사를 통해 인종차별과 빈민 문제 같은 미국의 어두운 이면을 들추고 있었기 때문이다(697쪽).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와스프(W.A.S.P)가 1984년에 발표한 데뷔 싱글 〈Animal(Fuck Like a Beast)〉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미국 학부모들의 음악 검열 단체인 PMRC(Parent Music Resource Center)로부터 경고성 징계를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와스프는 청소년 유해물을 뜻하는 ‘Parental Advisory’ 딱지를 그들의 데뷔 앨범에 붙여 발매해야만 했다. PMRC는 클린턴 정부에서 부통령이 된 앨 고어의 아내 티퍼 고어가 주도해 만든 단체였다(655쪽). PMRC는 그들의 기준에 비교육적이라고 판단되는 뮤지션의 앨범에 ‘Parental Advisory’ 딱지를 붙이곤 했는데, 그 중 상당수가 록 밴드의 앨범이었다.

그들의 운명을 옥죄었던 갈등과 분열, 약물중독 그리고 죽음

“혼자 저을 수 있는 배로는 매일 같은 곳을 맴돌 뿐이었다. 하지만 밴드가 함께라면 나는 수평선 너머 망망대해를 지나 전설에만 존재하는 파라다이스에도 닿을 수 있었다.”

퓨전 재즈 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말대로 뮤지션들은 함께 모여 음악을 하며 혼자 저을 수 있는 배로는 닿을 수 없는 전설에만 존재하는 파라다이스를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수많은 밴드들은 파라다이스에 이르기도 전에 혹은 그 이후 좌초되고 말았다.

“그들은 툭하면 싸웠고 그 해소불가능한 갈등이 팀의 종말을 앞당겼다.”(36쪽) 비틀즈 이야기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잦은 충돌은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단골 화젯거리였다. 수많은 황색언론들은 밴드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고, 이미 파라다이스를 맞본 딱정벌레들은 더 이상 함께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것은 비단 비틀즈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하나의 밴드에 개성 강한 두 명의 프런트맨이 공존하기 어렵다는 것을 입증한 밴드는 차고 넘쳤다. 스티븐 스틸스와 닐 영이라는 천재 뮤지션으로 유명한 밴드 버팔로 스프링필드는 결국 두 사람의 경쟁과 알력으로 팀이 공중분해되고 말았다(148쪽). 핑크 플로이드도 다르지 않았다. 로저 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의 싸움은 팀 해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한 법정공방으로까지 이어졌다(240쪽).

절대권력 리더 한 명의 지나친 카리스마 탓에 수많은 멤버들이 팀을 들락거려야 했던 밴드도 적지 않았다. 킹 크림슨은 활동 내내 늘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그 사이 수많은 멤버들이 밴드를 드나들었다. 그것은 로버트 프립이라는 천재 절대권력자를 둔 대가였다(192쪽).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CR)의 프런트맨 존 포거티 역시 고독한 천재이자 독재자였다. 넘치는 재능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밴드의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통제 하에 두었다. 다른 멤버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커져간 것은 당연했다(189쪽).

밴드의 수명을 단축시켰던 또 하나의 결정적 요인은 멤버들의 약물과 요절이었다. 지미 헨드릭스 익스프리언스의 지미 헨드릭스, 도어즈의 짐 모리슨, 씬 리지의 필 리뇻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약물중독으로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고 그들의 밴드도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밴드 뮤지션 가운데는 유독 충동적인 죽음이나 사고사도 끊이질 않았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엽총자살로 생을 마감했고(800쪽), 시카고의 테리 케이스는 파티에서 총기로 장난을 치다 그만 실수로 발사된 총알에 맞아 즉사하고 말았다(528쪽). 이 책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크리케츠의 버디 홀리는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로 비운의 삶을 마쳐야 했다(22쪽). 한마디로 불꽃같은 인생이었다. 그렇게 수많은 밴드 뮤지션들은 현실과 음악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았고, 자신의 삶을 연소시켰다.

지금 당장 밴드의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미국의 포크 가수 돈 맥클린은 〈American Pie〉라는 곡에서 버디 홀리가 숨진 그날을 가리켜 “The day the music died.”, 그러니까 음악이 죽은 날이라고 노래했다(26쪽). 당연한 말이다. 죽음은 뮤지션의 인생 뿐 아니라 그들의 음악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창완의 말대로)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밴드가 남긴 음악이고, 또 그들의 삶의 흔적들이다. 그것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서사를 이루고 역사로 기록될 때, 미래의 음악을 진화시키는 토대가 된다. 이 책은 그들의 서사와 역사에 관한 선명한 증거물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역사는 미래를 여는 강력한 도구이다. 음악도 다르지 않다. 음악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밴드의 역사에 귀를 기울이고, 또 밴드의 음악을 들어야 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구매 소장가치 쩌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코* | 2022.04.28

김창완씨는 산울림이 이 책의 400여개 팀 명부에 올리지 못한 이유가

밴드를 모르고 음악을 했기 때문이라는 데, 

산울림은 훌륭한 밴드다.

산울림은 분명 한국 대중음악을 바꿔놓았다고 할 수 있겠다.

밴드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도 밴드가 한국 가요사를 바꾸었으니

비틀즈 같은 팀이 인류의 현대음악사를 뒤흔들었음은 의심할 바가 없다.

책을 읽다보면, 세상의 음악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맥락이 읽힌다.

그래서 이 책은 훌륭한 책이다.

저자의 글솜씨도 훌륭하고, 음악적 깊이는 더 말할 나위 없다.

아무튼 4만원이 넘는 돈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책!!!

소장각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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