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 발생부터 지금까지 5천년 역사동안 세계 패권이 어떻게 바뀌었고,
앞으로 아시아가 세계 패권을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무엇이 필요한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처음엔 단순 역사 책이겠거나 했지만,
내가 알던, 내가 배웠던 역사와는 조금 다른 관점과 견해를 통해
현재 세계 경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는 다마키 도시아키 이고,
서수지 옮김이다.
일본 경제학 교수가 바라보는 아시아의 미래 !
이 책은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책을 재편한 책이다.
자. 인류 5천년, 세계 패권의 역사를 살펴보자.
패권국가란 '무엇이 옳은가?, 다시 말해 '누가 정의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국가를 말한다.
과거 영국이 그랬듯이 '자동'으로 수수료 수입으로 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자동'으로 수익이 들어오는 시스템은 패권 국가의 중요한 특징이다.
패권국가란 세계 경제를 이끄는 국가다.
세계 여러 나라는 적어도 국제적으로 거래하려고 하면 패권 국가가 구축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세계 각국이 자진해서든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든 어쨌든 그 시스템을 이용하고 수수료를 낸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정의 되어 있다.
[국어사전]
패권 국가 (?權國家)
국제 사회에서 다른 국가를 압도하는 힘을 가진 국가를 가리키는 말.
현재는 미국이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패권 국가 이다.
과거 인류 발전은 황하에서 가장 번영을 이루었다. 바로 중국이다.
4대 문명 중에서 최초로 경제 성장에 성공한 문명인 황화문명이다.
15세기 무렵까지 세계에서 가장 생활 수준이 높았다.
그러다 세계화를 거치면서 세계사의 중심축이 유럽으로 이동했다.
일찍이 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영국이 산업혁명을 이룩했고,
세계 최초의 공업 국가가 되었다.
그러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이 패권 국가이 자리를 넘겨 받는다.
한창 사회주의 국가가 등장하더고, 미국 지배력이 1970년대에는 바닥으로 떨어져
다시 아시아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려나. 일본, 중국이 떠오르려나 했으나.
역시나 아직 패권국가는 20세기 이후로 미국이다.
...-_-
이책은 인류발생 이후 6대 문명의 전파로 설명하고 있다.
인류 역사는 700만년에 달한다.
호모에렉투스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퍼져 나간 1차 세계화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나와 세계 각지로 뻗어나간 2차 세계화
대항해시대에 유럽인이 세게 곳곳으로 원정을 떠난 3차 세계화
2차 세계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정착화 이다.
6대 문명을 통해 농업 발전으로 인해 정착화가 가능했다.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문명
양자강문명
메소아메리카 문명이다.
본래 4대 문명의 발상지. 이러면서 4대를 중점으로 배우는데, 좀더 세부화한 6대 문명으로 살펴보자.
1. 이집트문명, 2.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농업이 발전한다. 나일강 범람으로 보리농사도 짓고
메소는 관개시설의 발전을 통해 농업이 발전하게 된다. 3. 인더스는 인더스강의 하류 교역이 활발해 짐에 따라 발전하게 된다. 4. 황하 역시 황하강이 범람하면서 비옥한 토양을 날라다 주어 농업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출아프리카시대가 온 것이다.
중국 경제는 어떻게 융성했을까
정착생활을 하면서 국가가 생겨나고 다양한 국가 난립, 전쟁 등 통일을 이루기도 쉽지 않았다.
국가 생겼다 멸망했다 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 가면서
중국도 춘추전국시대에 접어 들었다.
500년 이상 전란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에 전쟁을 위해 철제 무기도 보급되고 철제 농기구, 우牛경이 널리 퍼져서 농업 생산력도 증대되었다.
이때. 농업과 수공업이 활발해 지면서 청동 화폐가 도입이 된다.
그리고 춘추전국 시대를 진나라가 통일한다.
통일은 정 王이 했지만, 익히 알고 있는 황제의 지위에 오른자는 바로 시황제이다.
진시황제 크...
이 시황제가 화폐를 반량전으로 통일해서 넓은 그 지역에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중국의 그 광활한 영토에서 단일 화폐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오늘날 EU(유럽연합)에서 사용하는 유로를 고대 중국이 훨씬 이전에 도입하여 단일 통화권을 구축했다는 의미다.
발전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 또 군현제를 도입해 국가 전체를 중앙 정부가 일괄적으로 관리하였으니 경제 흐름은 성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치만 너무 가혹한 시황제 정책으로 15년만에 망하고, 한나라가 집권한다.
바로 한 무제가 여기서 나온다.
이 한무제는 진과 반대되는 국가를 세웠지만 진의 군현제와 봉건제를 절충해서 군국제를 채택했다.
진시황제부터 한무제까지 약 80년 동안 중앙 집권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EU 연합이 만들어지기 2000년 전에 중국에서 단일 시장이 만들어 지다니
중국이 융성할 수 밖에...
그렇게 떵떵 거리고 살았으나. 대항해시대에 돌입하면서 유럽인이 세계 곳곳으로 원정을 떠난다.
그렇게 유럽의 발전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3차 세계화 이다.
시장경제가 발전하려면 무역, 교역이 활발해야 한다.
세계 곳곳으로 바닷길이 열리고, 오고가니 무역이 활발해질 수 밖에..
그렇게 무역이 융성하고, 차츰 공업화가 시작이 되면서 유럽이 패권을 잡게된다.
1차. 2차. 3차. 4차 산업혁명 을 거치면서
농경 생활에서 안주하던 아시아는 패권을 내어줘야만 했다.
공업화에 따르는 것이 노동력이 필요하므로 식민지까지..
그러다 아시아가 다시 경제성장을 단기간에 이뤄냈지.
아시아의 부흥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실은 재 부흥이다 !!
2013년에 시진핑 주석이 발표한 실크로드 경제 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포함한 일대일로를 보면 확실히 유사리아 대륙 전체를 포괄하는 물류 시스템 재구축 정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12월에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인 AIIB를 창설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84개국이 AIIB에 가맹했다.
일대일로 정책은
에너지 2. 안전 3. 시장이라는 3가지 요소로 분류했다.
다수의 운송로와 항만 설비로 무역을 촉진하고 안전을 개선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예전 중국 정부가 전통적으로 추진한 체계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다.
과거 중국은 해운업 없이 종공국의 선박으로 운송하다 보니, 중국의 발목을 잡는 약점이 되었는데,
일대일로는 중국의 전통적 유통 시스템에서 탈피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쨋든 낡은 시스템을 벗어나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중국의 일대일로는...
기술혁신 보다는 물류 시스템 전환에 더 관심을 보이는 퇴보? 하는 듯한 정책이었다.
에너지를 앞세우는 일대일로 정책에서 중국은 에너지 자원을 엄청나게 소비하는 국가로
'일대일로' 정책으로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 더 빠르게 고갈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패권국가는 앞서 말했듯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으로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나라이다.
일대일로 정책으로는 아무리 뜯어봐도 이익을 창출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 정책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일대일로 정책으로는 중국이 전 세계 주도권을 거머쥐지 못하리라는 결론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신성장, 신 경제 발전으로 세계 패권을 우리나라가 가져오게 되기를 바란다.
이미 반도체, 누리호로 우리의 저력을 입증했을런지도 모른다.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자력으로 누리호를 쏘아올린 대한민국.
7대 우주강국으로 현 패권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다.
이렇게 한 분야씩 앞서 나가다 보면 전 세계를 휘어잡는 패권국가는 대한민국이 되어 있으리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아시아가세계를제패하는시대는다시오는가 #사람과나무사이 #서수지 #다마키도시아키 #세계사의중심축이이동한다 #컬처블룸
세계정복하면 떠오르는 사람.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다.
어린 나이에 세계 정복을 이름을 날린 왕이지만, 실제 그가 지배한 지역을 살펴보면 세계 정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치지 못할 정도이다.
실상 진정한 세계 정복자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커다란 영토를 정복한 사람. 바로 '징기스칸'이라고 한다.
아시아의 세계제패!!!
맨 처음 세계를 이 책은 세계의
경제사를 중심으로 공업보다 사람들의 움직임 물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국가의
힘을 중시하며 저자는 글로벌리제이션이란 핵심어를 선택했고 이 글 또한
일반적인 세계화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떡하니 버티고 있는 병마용 사진으로 드러나는 아시아의 대국, 중국.
실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규모와 역사, 경제로 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중국을 그대로 드러낸다.
인구로 보나 국토로 보나 사이즈로 가늠할 수 없는 중국이라는 존재.
출 아프리카로 시작하는 인류, 인류의 역사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의 출아프리카를 거친 인류의 글로벌리제이션은 그야말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인류에 대해 알 수 있다.
확산 과정에서 제각각 흩어져 살던 환경에 나름대로 적응한 인류를 흑인, 백인, 황인종으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분리는 인류의 유전자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인종'개념을 부정하는 연구자도 많다는 사실은 다소 놀랍다. 인종이 생물학적 실체가 없는 사회적인 개념이라니...
보통 세계문명을 말하면 4대문명(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황하 문명)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양자강 문명,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해 6대 문명으로 정의한다. 각 국가, 민족의 이동
네덜란드나 영국 같은 해양 국가들의 세계 진출은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일이었다.네덜란드나 영국의 활약 전후 상황을 살펴보면 세계사는 물론 향후 아시아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도움이 된다.책을 읽으면서 농경, 유목, 해양 국가들 나름의 성격을 아는 일이 아시아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네덜란드와 영국의 역사는 아시아 국가들의 역사와 잘 대비되기 때문이다.영국의 활약 전까지는 동양이 우위에 있었다고 볼 측면이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대서양을 사이에 둔 영국과 미국의 성장 이전 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공부는 세계의 중심에 대한 공부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중국의 역사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것은 유럽의 무역으로 설명한다.
상업의 교역으로 성장한 유럽.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무역은 오랫동안 유지되었는데, 아시아의 향신료가 잘 팔리는 것에 비해 유럽의 모직물은 수요가 거의 없어 대부분의 수출품은 은이었다고 하니 무역 수지부분에서 보면 아시아가 유럽보다 경제력이 었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포르투갈의 항해경로 발견은 포르투칼이 대제국으로 성장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었던 발판을 제공했다.
중국 정부의 재도약 정책의 하나인 일대일로.
에너지, 안전, 시장이라는 세 요소로 분류하여 다수의 운송로와 항만 설비로 무역을 촉진하고 안전을 개선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시스템으로 중국 정부가 전통적으로 추진한 조공무역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최대 공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고 환경 오염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창출 시스템 구축으로만 그 목적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주도권을 거머쥐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동에서 서로, 다시 서에서 동을 이동하는 패권의 역사를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설명하여 인류 전반적인 역사까지 알 수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자료들이 2013년, 2015년에 멈춰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의 세계 제패를 언급하면서, 근 7-8년전의 자료를 그대로 사용한 점.
특히, 문화의 힘이 커진 21세기..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 전 자료를 사용하니 공감대가 살짝 떨어진 것.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아시아의 힘, BTS가 떠올랐는데...(지극히 한국적인 마인드.)
하지만, 단점이라 말한 것이 실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지엽적, 주관적으로 치우치치 않고, 인류 역사의 큰 흐름으로 전체를 살핀 것.
인류, 민족의 이동과 함께 경제를 풀어내어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관련된 단어, 주석들이 책 뒷편에 안내되어 있어 찾아보기 쉽도록 해 놨다.
제목만 거창한 것이 아닌, 실제 인류 5000년사의 도도한 흐름. 세상의 거대한 흐름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문명충돌이나 갈등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특히 서양과 동양의 갈등, 또는 화합적 사례가 인류의 성장이나 진화에도 어떤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다양한 국제관계 및 정세, 그리고 갈등적 상황, 이에 대한 안목을 키우거나 역사를 보는 관점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가치와 역사적 사실, 사건들에 대해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 어떤 이들은 이미 도래했다고 말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여전히 서구 중심적인 문명의 재편이 유지될 것이라 볼 것이다.
이는 보는 관점이나 해석의 여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해석이 무의미 할 수도 있지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나 여기에 더해지는 친서방과 반서방의 대립각은 우리가 충분히 역사적 사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갈수록 경제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미래가치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책의 구성이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접근하고 있다는 방식 자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남의 일이나 문제가 아닌 어쩌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갖은 변수나 위험 등을 낮추면서 더 나은 형태로 미래가치를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왜 역사나 세계사를 통해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역사를 과거의 사건이나 지난 일 정도로 저평가 하는 분들에게도 책에서 말하는 과거의 사례를 통해 오늘 날의 현실문제나 갈등적 상황에도 적용하며 어떤 형태의 물리적 충동이나 경제보복 및 분쟁적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도 가늠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 누군가의 상상이나 소설적 기법에서 표현되었던 용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미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서구 국가들이 어떤 형태로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노력이나 도전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현실적인 기준과 관점을 바탕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요악적으로 말하며 핵심가치를 잘 전하고 있는 세계패권의 역사인 <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 책을 통해 역사 및 세계사에 대한 지식도 배우며 이를 현실적으로 판단하며 배워 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