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포화 속에서 변화를 꽃피운 독일인의 저력을 찾아서카리스마 넘치는 정치가 비스마르크와 아데나워, 걸출한 사상가 마르크스, 엥겔스, 천재적인 예술가 베토벤, 바흐, 그리고 괴테, 서양 군사학의 아버지 클라우제비츠, 몰트케, 또 전쟁광 빌헬름 2세, 히틀러 등 독일사를 꿰뚫는 핵심 인물의 발자취를 통해 독일 역사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프랑크 왕국, 신성 로마 제국의 형성 과정과 독일 통일, 성공적인 후발자본주의 국가로 자리 잡기까지, 또 히틀러와 제1, 2차 세계대전 등 독일 역사의 주요 테마를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균형감 있게 아우르며 서술해 나갔다.종횡무진 활약하는 인물들의 수백 가지 에피소드 5000년 동안 인류가 지나온 변화무쌍한 역사를 2천여 장의 사진, 그림과 함께 엮은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는 연대기적 서술과 함께 시대를 풍미한 역사 인물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에피소드 중심의 독특한 서술 방식이 강점이다. 수백 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하는 역사 인물들은 그대로 대하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 지닌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자신의 삶에 반추해 보며 독자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데 이 책이 지닌 진정한 미덕이 있다.전문가 감수를 거쳐 꼼꼼하게 검증된 콘텐츠만을 전달세계사 분야에 있어 권위를 지닌 국내 교수진들이 대거 감수자로 참여하여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사진 하나하나까지 가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꼼꼼한 감수 과정을 거쳤다. 독자들은 정제된 콘텐츠를 통해 5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생생한 역사 현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