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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8일 한줄평 총점 9.2 (38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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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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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선정작

“아침이 되자 남편은 평소처럼 출근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다.”

연기처럼 사라진 남편, 그리고 10년 뒤 사라진 아들
아들의 방에서 발견한 피 묻은 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어느 날 밤,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온 남편 원우, 증거를 인멸하는 아내 정하. 곧이어 들려온 ‘호프집 살인 사건’에 대한 뉴스. 그리고, 며칠 후…… 연기처럼 사라진 남편. 힘겹게 매일매일을 버텨가며 살아가는 정하에게 버팀목이 되는 건 이웃들과 비슷한 시기 아내를 사고사로 잃은 앞 동 남자 우성. 10년 전 남편이 사라진 그 날처럼 아들 상원이 사라지고, 정하는 아들의 방에서 피 묻은 칼을 발견하는데……. 피 묻은 칼과 남편 그리고 아들의 실종. 힘든 생활 끝에 만난 이상형의 완벽한 남자.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치밀한 계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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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1장. 남편이 사라졌다
2장. 부부의 사정
3장. 실종과 사망
2부
4장. 재혼
5장. 남겨진 자들
6장. 두 눈을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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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도윤
고려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2017년 아이오와대학교의 국제 창작 프로그램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에 참가하였다.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 등 오페라, 클래식 공연 영상과 음반 번역을 하였으며, 저서로는 살림 지식 총서의 《에로스의 예술 발레 440 》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444 》 《수프림 오페라 505 》가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오페라발굴 지원 사업에서 대본 《반달 설아》(2016년), 《세이렌》 (2020년) 이 선정되었다. 장편 소설 《배니시드》로 소설가로서의 한 발짝을 내디뎠다. 고려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2017년 아이오와대학교의 국제 창작 프로그램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에 참가하였다.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 등 오페라, 클래식 공연 영상과 음반 번역을 하였으며, 저서로는 살림 지식 총서의 《에로스의 예술 발레 440 》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444 》 《수프림 오페라 505 》가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오페라발굴 지원 사업에서 대본 《반달 설아》(2016년), 《세이렌》 (2020년) 이 선정되었다. 장편 소설 《배니시드》로 소설가로서의 한 발짝을 내디뎠다.

출판사 리뷰

“소소한 일상 속 두 가족의 비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무섭다.” - 심사평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설계된 공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숨 막히는 전개!
완성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한 자들의 리얼리즘 미스터리 스릴러


22평 전세 아파트에 사는 정하는 오늘도 기분이 좋지 않다. 분리수거를 하러 갈 때마다 마주치는 60평형에 사는 사모님, ‘앞 동 여자’ 때문이다. 앞 동 여자는 정하가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을 감시하듯 주시한다. 정하와 그녀의 남편은 대화가 단절된 부부다. 우연히 발견한 남편의 노트는 일기인지 습작인지 알 수 없는 글들로 가득하다. 글을 읽는 순간, 자신의 이야기인듯한 글에 기분이 나쁘다.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으로는 알았지만 머리로는 부정했다. 나는 노트를 덮었다. -107쪽’. 가십을 좋아하는 자영이 엄마는 하루가 멀다고 찾아와 믹스커피를 타 달라고 하며 60평형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부러움을 늘어놓는다.

육아에 살림에 치여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낸 정하는 딸 하원과 아들 상원이 잠들자 저도 잠자리에 든다. 늦은 밤 자다 일어난 딸 하원이 부부의 침실로 온다. 정하는 남편이 올 것을 대비해 침대 옆자리를 비워두고 싶지만, 하원은 눈치 없이 엄마 품으로 파고든다. 그날 밤, 남편 원우가 피를 잔뜩 묻히고 귀가한다. 남편이 무슨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감지하지만 정하는 모른척한다. 그리고 며칠 후, 남편 원우는 연기같이 사라졌다.

원우가 실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성의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원우가 저질렀을 일을 감추랴, 아이들 키우랴 고된 십 년을 보낸 후 우성과 재혼하여 꿈에 그리던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상원이 10년 전 남편처럼 바람과 같이 사라지고, 아들이 남긴 편지와 피 묻은 칼을 보고 그간에 있었던 일에 대해 하나씩 맞추어보기 시작한다. 지금의 삶에 더없는 행복을 느끼는 정하. 피하고 싶은 진실을 마주하게 된 정하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남편의 일기장에서 마주한 진실…….
일기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빛의 인생과 어둠의 인생. 선택은 당신 몫이다.


남편의 실종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의 다양성과 완성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실을 다루고 있다. 정하와 원우. 앞 동 남자 우성 부부의 삶은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서 있는 아슬아슬한, 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흔한 대한민국 부부의 그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서 있는 배우들일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진실을 밝히는 것과 진실을 덮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 몫이다.

『배니시드』는 2022 ‘BIFF 부산스토리마켓 IP 선정작’으로 선정되어 영상화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작품이다. 작품은 정하의 시선으로 따라가며 진행되지만, 남편 원우의 시선, 그리고 앞 동 남자 우성 각각의 시선을 대입하여 읽어보는 것도 인물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편의 일기만 골라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작가는 소설 속의 주요 인물들이 프로타고니스트가 아닌 안타고니스트일 수도 있고 안타고니스트가 프로타고니스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 글을 썼다. 책임으로부터의 탈피, 자유로운 노마드를 향한 열병 같은 갈망을 숨기고 사는 이 시대의 부부들에게 가족 구성원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의 기준을 재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종이책 회원 리뷰 (68건)

배니시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꿈*******자 | 2023.10.09

결혼은 무엇이고 가장의 무게는 또 어떤 것일까? 결혼이라는 선택을 신중하게 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나는 같은 선택을 하게 될까?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엔 확실히, 여자의 희생이 많았던 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의 희생이라는 밑거름 위에 탄생한 행복한 가정이라는 프레임. 하지만 그 안에 구성원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세상 어렵고 어려운 게 가족이라는 집단 아닐까?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다면 결혼하지 말지. 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아 후회하는 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결혼이라는 테두리 그리고 완성된 가정의 모습이라니.

 

22평 전세 아파트에 사는 정하. 오늘도 정하는 기분이 나쁘다. 분리수거를 갈 때마다 마주치는 60평형에 사는 앞 동 여자 때문이다. 기분이 나쁘지만, 자신의 마음을 어디에도 얘기할 수 없다. 남편과는 대화하지 않으니까. 어느 날 정하는 남편의 노트를 발견한다. 노트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름으로 적어 놓았다. 소설이라 하기엔 기분 나쁜. 하지만 이혼할 수도 없다. 딸 하원과 아들 상원을 키워야 하니까. 아이들과 잠을 자던 밤. 남편 원우는 피를 묻히고 귀가한다. 정하는 그 모습을 보고도 모른 척한다. 그리고 얼마 후 남편은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앞 동 사모님, 우성의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남편이 사라지고 어느 덧 10년이 넘은 어느 날 우성과 정하는 재혼하게 되고 그렇게 행복할 줄 알았지만, 아들 상원이 전남편처럼 사라지게 되는데...

 

매일 퇴근길에 자문하겠지. 나는 왜 이 좁고 어두운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일까. 집 안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들이 가족이 맞는가. 가족은 무엇이고 가장은 무언가. 가장이기 때문에 가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젊음을 몽땅 불살라 버려야 하는가. 그렇게 해서 내가 얻게 되는 건 과연 무엇인가. (376)

 

누구든 어느 날 갑자기 현타가 올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으니까.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고, 나름 능력도 인정받았는데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현업에 복귀할 수 없었다. 회사에서 일해야 할 시간에 나는, 머리를 질끈 묶고 화장기 없고 늘어난 면티를 입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밥도 못 먹으면서 울고 있는 아이 둘을 달래고 있었으니까. 내가 이렇게 살기 위해 결혼 한 것일까? 이렇게 초라하게 살려고 열심히 공부했던가? 왜 결혼이라는 걸 하고 아이를 낳아 이렇게 살고 있는지 매일이 지옥 같던 때도 있었다. 나도 이랬는데, 남편도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자유로운 영혼.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했던 남편. 어느 날 아내라는 사람과 아이가 둘이나 생겼으니, 그가 느낄 가장이라는 무게.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남편도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아니 사랑과는 무관하게 아니다 싶은 경우에는 놔 줘야 했던 것은 아닌지. 결혼하고 아이를 둘이나 낳았는데 계속해서 후회하고, 자신의 아이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남편이자 아빠라는 인간. 심지어 외도까지. 혼자 비운의 주인공 놀이를 하자는 것인지.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이 아빠이자 남편이라는 인간이니.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겠지. 책임지지 못할 거라면 시작도 하지 말지. 그냥 좀. 요즈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결혼이자 가족의 모습이라는 것이, 즐기지만 책임지고 싶지 않은 그런 모습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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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삐*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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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운 저자

팩토리나인 출판사

 

하 이것도 얼른 읽어야하는데.

나는 미스터리,추리 소설을 좋아하는데 한 번 다 읽고 나면 도통 재탕을 할 수 없는 단점이 가장 크다. 그래서 웬만하면 이런 류의 소설은 묵은지로 묵혀두다가 읽는 편이다.

이제 조만간 묵은지 목록에서 꺼내 읽어야겠다. 

다 읽고나서 리뷰 수정해야지...

예사야 150자는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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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r****y | 2023.04.06

역시 국내 소설은 읽으면서 현실감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게 읽어집니다. 아파트 평수로 서열이 나누어진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불편했고 무엇보다 아파트에서 이웃간에 서로 친하면 정말 말을 가리지 않고 편하다는 이유로 배려없이 말하는 것을 보았기에 그런 일이 책 속에서 나와서 더욱 와 닿았네요. 최근에 아는 지인이 아파트 이웃사촌과 자매처럼 지내다 사기를 당한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이 책 내용이 조금 더 실감이 났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남편은 야근이 허다하고 혼자서 독박육아를 하던 아내는 어느 날 남편이 새벽에 들어왔는데 욕실에서 그가 피투성이로 있는 것을 보고 그가 안 좋은 일에 엮였다는 것을 감지하고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모른척 하고 그 다음 날 남편의 흔적들을 지워내는데 그렇게 일주일 후 남편은 사라지고 그 남편이 호프집 살인 사건에 주범임을 느낀 아내는 남편이 오히려 사라진 것이 다행이다라는 안도감과 그럼에도 남편 없이 아이들을 혼자서 키워야하는 막막함에 힘들게 살아가는데 아내를 잃었다는 처지가 비슷한 넓은 평수에 사는 남자가 자기와 아이들에게 잘해주는데...

정말 남편이 새벽에 저런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건 정말 끔찍한 악몽인데 살인자인 남편으로부터 아이들과 자기의 목숨을 지켜내야하는 그 밤이 얼마나 공포였을까? 거기다 남편은 태연하게 자기의 피묻은 옷을 세탁기에 넣어두는 것까지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한 남편인데 그런 남편이 말도 없이 사라졌다는 이 기발한 이야기에서 시작이 되고 거기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웃집 남자의 정체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으면서 가끔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면서 재미가 있다보니 흥미진진했고 과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도 하면서 오랜만에 책에 푹 빠져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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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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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m | 2023.11.12
본 리뷰는 김도윤 작가님이 쓰신 배니시드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있음을 주의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소개글을 보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는 것을 보고 아주 흥미로웠는데 좋은 이벤트를 통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휘말려버린 사건의 수습을 돕기 위해 여주인공은 증거인멸을 돕게됩니다. 이 후 남편은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고 앞집 남자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처음에 사건물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로맨스 비중이 많이 높아서 조금 놀랐내요. 이 글은 영상화 되어도 좋을 갓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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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M**I | 2023.11.03

이 리뷰는 김도윤 작가님의 배니시드를 읽고 작성한 것으로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좋아하는 장르인데 마침 페이백 행사로 떠서 읽게 되었습니다. 스릴러나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빠져서 금세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살인 및 실종사건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니 가급적 스포는 피하시고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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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위* | 2023.10.30
김도윤작가님이 쓰신 배니시드 리뷰입니다 리뷰 안에 가벼운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아직 책을 읽기 전이시고 스포에 민감하시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구매한 책이에요 반전도 꽤 있고 살인사건과 실종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서 중후반까지 엄청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강스포! 전남편의 실종에 현남편의 계략이 있었어요 우발적이든 뭐든 살인을 한건 사실이고 정하와의 결혼을 후회하는 일기를 써온거에 전남편에 대한 정이 떨어진게 너무나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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