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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호선엽 | 릴리북스 | 2025년 2월 17일 리뷰 총점 10.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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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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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13.7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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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남편을 잃은 여자와 형을 잃은 남자
서로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려는 두 사람의 연대
‘블라인드’ 너머 세상을 향한 운명의 사투

매일 저녁 7시만 되면 저녁상을 준비하듯 허공에 칼질을 하는 여자가 있다. 남편을 잃고 시설에 들어온 그녀는 빛을 보면 눈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이로 인해 암흑 속에 사는 그녀를 관찰하고자 한 남자가 찾아온다. 오른쪽 어깨가 불규칙하게 떨리는 그는 그녀를 통해 형의 죽음에 대해 밝혀내려 한다. 그가 그녀의 병실 앞에서 적외선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쓰러진다.

『블라인드』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두 사람이 연대하며 진실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 소설이다.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장면과 몰입력 강한 문장이 페이지마다 시선을 붙잡는다. 그토록 고대하던 진실을 만나기 위해 두 사람이 감내해야 할 대가는 무엇이며, 마침내 마주하게 된 진실은 무엇일까.

목차

표지
작가 소개
블라인드
작가의 말
판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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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차별 앞에 붙는 단어를 향한 질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시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이민자 수용 정책을 발표한 다음이다. 가상의 도시 '평주시'는 이 정책을 반영해 ‘평등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인다. 이러한 설정은 ‘유진’ ‘닉’ ‘자카’ 등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잘 드러난다. 해외 이주민을 위한 AI 동시통역기와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이민자들의 보금자리가 된 만큼 평주시 내 인종차별은 드물다. 그러나 ‘차별 앞에 붙는 단어에는 경우의 수가 꽤 많은’ 까닭에 주인공들이 겪는 차별은 이야기 속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블라인드로 살 것인가
블라인드 너머로 나아갈 것인가

블라인드는 형용사로 '눈이 먼'이라는 뜻도 있지만, 명사로 '창에 달아 볕을 가리는 물건'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인공 유진은 빛을 보면 눈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느끼는 인물로 선글라스 없이는 낮에 생활하지 못한다. 작품의 제목은 빛을 보지 못하는 주인공을 뜻하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타인에 의해 빛을 차단당한 주인공들의 상태를 뜻한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려놓은 블라인드 안'이 유일한 세상이었던 그들은 익숙해진 어둠을 벗어나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운명의 사투를 건 액션 스릴러

작품 속에서 정부는 이민자 수용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FIF’라는 공식 기관을 출범시킨다. FIF는 국정원에서 독립한 대테러 기관으로, 한국으로 이주하는 이민자들 중 전과가 있거나 전과자와 측근으로 추정되는 요주의 인물들을 관리하고 감시한다. 이야기는 FIF 소속 요원들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이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려는 자 대 함구하려는 자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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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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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 | 2025.05.29
eBook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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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 |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