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실의 상사와 일하면서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나의 행동과 선택, 태도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바로 매니징 업(MANAGING UP)인데 상사가 부하를 관리한다는 일반적인 통념이 아닌 '부하직원이 상사를 관리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말한다.
시작은 상사와 나에 대해 알아보는 것 부터 시작한다.
나의 상사는 외향인일까, 내향인일까 생각해보고 다음으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봐야한다.
요즘 유행하는 MBTI만 봐도 잘 맞는 MBTI가 있고 안 맞는 MBTI가 있듯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도 잘 맞고 안 맞는 유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사가 일하는 방식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눈 상사의 유형에 맞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사 10가지 유형을 얘기하며 역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얘기한다.
모든 상사를 매니징 업하여 모든 상사와 잘 지낸다는건 사실 직장생활에서 욕심이라고 생각되긴 한다. 성격이나 성향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업무 스타일이 안 맞을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싫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상사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나의 상사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업무 스타일이나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통해 약간의 실마리를 얻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혹은 상사라면 부하직원들에게 다가갈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며 나 또한 10여 년 전 상사로 인해 사표를 내고 직장을 나갈 뻔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하면 이렇게 했다고 난리 난리~ 저렇게 하면 저렇게 했다고 난리 난리~ 그냥 나를 괴롭히고 트집 잡으려고만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젊은 시절의 저는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눈물짓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일 잘하는 사람은 상사를 관리합니다.
- 상사의 성향을 파악하고 내향인, 외향인 상사를 매니징 업하는 핵심 요약은 필히 꼭 읽어야 될 부분입니다.
2. 어떤 상사와 일하든 일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법
-어드밴서 상사, 에너자이저 상사, 이밸류에이터 상사, 하모나이저 상사를 매니징 업하는 핵심 요약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3. 한 번쯤 만나게 될 최악의 상사를 다루는 기술
-마이크로매니저 상사, 유령 상사, 나스시시스트 상사, 충동적인 상사, 호락호락한 상사, 워커홀릭 상사, 베스트 프렌드 상사, 무능력한 상사, 트집쟁이·갈매기 상사, 사이코패스 상사를 매니징 업하는 핵심 요약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4.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당신에게
-퇴사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핵심 요약, 어떤 상사도 대처할 수 있는 궁극의 매니징 업 기술 50가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젊은 때의 저도 한 상사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고 떠나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보면 저는 트집쟁이 상사를 만난 것 같습니다. 오류 없는 완벽한 보고서를 원했던 트집쟁이 상사는 제가 실수가 없어지고 상사가 선호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따르고 나서야 저는 그 시달림에서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는 "이제 누구와 일하든 괜찮습니다"
이 책은 직장을 막 들어간 사회 초년생들이 읽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 제목: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 메리 아바제이?지음 / 정지현 번역 / 위즈덤하우스
● 한줄소감: 상사를 바꿀 수 없다면 나를 바꿔보자!
몇주 전,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며 집까지 2시간을 걸어간 적이 있다. 분명 일도 힘들었지만, 그 이상의 감정적인 소모가 있었던 것 같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 이 책을 만났다.
우선, 나는 상사와 사이가 꽤 좋은 편이다. 그럼에도 상사와의 관계에서는 불편하고 해소되지 않는 답답한 무언가가 있었다.
그러나 책을 펴자마자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상사는 외부와의 소통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내향인이고, 나는 뼛속까지 외향인이었던 것이다. 불필요하리만큼 정보를 중시하는 내 성격상 제한적인 정보 공개에 답답함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나는 상사에게 어떠한 정보가 왜 필요한지 명확하게 요청하며 굳이 불필요한 정보라면 묻지 않는 타협점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이 책은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 다양한 지표로 분석을 돕는다. 그리고 곧 나에 대한 성찰도 돕는다. 이는 단기적으로 상사와 나의 평안한 관계를, 장기적으로는 윈윈을 도울 것이다.
당신이 시간을 두고 정독한다면 내 상사 뿐만아니라 앞으로 만나게될 상사와 부하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지옥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한다면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팍팍한 현실을 헤쳐나갈 훌륭한 전술서가 되어줄 것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