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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김만중 저/이로우 그림/김영희 해설/홍인숙 | 서해문집 | 2024년 7월 30일 리뷰 총점 1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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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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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저 : 김만중 (金萬重)
김만중은 조선후기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을 저술한 문신이자 소설가이다.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1692년(숙종 18)에 사망했다. 부친이 1637년 정축호란 때 순절한 후 어머니 윤씨의 특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급제 후 대제학까지 지냈으며 서인 계열에 속했다. 숙종 대의 환국정치 속에서 유배와 관계 복귀를 반복하는 삶을 살았다. 주희의 논리를 비판하고 불교용어를 사용하는 등 진보적인 사상을 지녔고, 국문가사 예찬론을 펼치는 등 국문 시가와 소설에 대한 식견도 높았다. 국문소설을 다수 창작했고, 363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김만중의 사상과 문학... 김만중은 조선후기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을 저술한 문신이자 소설가이다.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1692년(숙종 18)에 사망했다. 부친이 1637년 정축호란 때 순절한 후 어머니 윤씨의 특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급제 후 대제학까지 지냈으며 서인 계열에 속했다. 숙종 대의 환국정치 속에서 유배와 관계 복귀를 반복하는 삶을 살았다. 주희의 논리를 비판하고 불교용어를 사용하는 등 진보적인 사상을 지녔고, 국문가사 예찬론을 펼치는 등 국문 시가와 소설에 대한 식견도 높았다. 국문소설을 다수 창작했고, 363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김만중의 사상과 문학은 이전의 여느 문인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년에 불운한 유배생활로 일생을 끝마쳤다. 그러나 생애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상당한 권력의 비호를 받을 수 있는 득의의 시절을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총명한 재능을 타고났으며 가학(家學)을 통해 상당한 경지의 학문적 성과도 성취하였다. 그가 종종 주희(朱熹)주2의 논리를 비판했다든지 불교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했다든지 한 것은 위와 같은 배경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김만중 사상의 진보성은 그의 뛰어난 문학이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문학론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후대의 평가 속에서도, 그가 주장한 ‘국문가사예찬론’은 상당히 주목을 받는 논설이다. 그는 우리말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말을 통해 시문을 짓는다면 이는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한문을 ‘타국지언(他國之言)’으로 보고 있는 까닭에 정철(鄭澈)이 지은 「사미인곡」 등의 한글 가사를, 굴원(屈原)주3의 「이소(離騷)?주4에 견주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개명적(開明的) 의식의 소산으로 평가된다.
그림 : 이로우
자연과 상상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개인 작업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빨간 송곳니』, 『너의 유니버스』, 『훼야의 춤』, 『어느 날 이런 미래가 온다면』, 『저승에 있는 곳간』, 『복을 그리는 아이』, 『빅뱅 마켓』 등 다수의 책 표지와 삽화를 그렸습니다. 자연과 상상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개인 작업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빨간 송곳니』, 『너의 유니버스』, 『훼야의 춤』, 『어느 날 이런 미래가 온다면』, 『저승에 있는 곳간』, 『복을 그리는 아이』, 『빅뱅 마켓』 등 다수의 책 표지와 삽화를 그렸습니다.
해설 : 김영희
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분과 ‘물꼬방’, 경기도중등독서교육연구회에서 공부하는 국어 교사. 학습 동아리 만들기를 즐긴다. 학생들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계기가 되는 수업을 하길 바라며 산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학생들과 정규수업 시간에 책을 읽는 일이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공정하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2』, 『우리들의 랜선 독서 수업』을 함께 썼다. 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분과 ‘물꼬방’, 경기도중등독서교육연구회에서 공부하는 국어 교사. 학습 동아리 만들기를 즐긴다. 학생들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계기가 되는 수업을 하길 바라며 산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학생들과 정규수업 시간에 책을 읽는 일이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공정하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2』, 『우리들의 랜선 독서 수업』을 함께 썼다.
역 : 홍인숙
홍익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전여성문학을 전공했다. 전통적인 남성 문인들의 기록 속에 남겨진 여성들의 언어와 경험과 감정을 재구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 『열녀×열녀: 여자는 어떻게 열녀가 되었나』(2019)가 있고, 역서로는 『춘향전』(편역, 2022), 『구운몽』(2023)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조선후기 여성의 (불)가능한 글쓰기와 윤리적 듣기의 가능성: 열녀 유서를 중심으로 한 한문학에서의 젠더연구 방법론 시론」(2020), 「한산 이씨 <고행록> 연구: 사대부가 여성 자기 서사의 특징과 가문... 홍익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전여성문학을 전공했다. 전통적인 남성 문인들의 기록 속에 남겨진 여성들의 언어와 경험과 감정을 재구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 『열녀×열녀: 여자는 어떻게 열녀가 되었나』(2019)가 있고, 역서로는 『춘향전』(편역, 2022), 『구운몽』(2023)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조선후기 여성의 (불)가능한 글쓰기와 윤리적 듣기의 가능성: 열녀 유서를 중심으로 한 한문학에서의 젠더연구 방법론 시론」(2020), 「한산 이씨 <고행록> 연구: 사대부가 여성 자기 서사의 특징과 가문사적 역사화의 과정」(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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