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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은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시리즈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시리즈는 고전의 보편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설정으로, 기술이 발달한 미래가 정말 우리가 꿈꾸던 이상향일지 아니면 또 다른 불평등과 억압의 현장일지 깊이 있게 탐구한다.
원서로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숨결과 문장의 결을 직접 느끼는 경험이다. 이 책은 원문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웰스 특유의 간결하면서 강렬한 영어 표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더불어 각 장마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한글 요약과 주요 표현 설명을 담았다. 영어 원서 읽기가 처음인 독자도 부담 없이 작품의 깊은 의미를 따라갈 수 있다.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시리즈는 단지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이 아니다. 웰스의 《타임머신》 역시 독자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진보에 대해 깊이 고민하도록 이끄는 문학적 경험이다. 명료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과 세심한 편집은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
영어 원서 읽기의 재미를 알리고,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끄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표다. 《타임머신》을 통해 독자는 웰스의 빛나는 상상력뿐 아니라 인류가 꿈꾸는 미래의 실체에 대한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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