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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정지은,고희정 | 가나출판사 | 2015년 5월 15일 한줄평 총점 9.4 (1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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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책 소개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는 절대 당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자본주의가 한계에 부딪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자본주의를 대신할 대안이란 지금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싫든 좋든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소비 마케팅은 점점 더 우리의 무의식을 파고들 것이며, 선명하지 못한 이 금융이란 것은 우리의 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여건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애초에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내 아이에게 가르쳐줄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기획해 나간 방송이었다. 방송을 책으로 풀어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도 미처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방송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겨난 고민들은 왜 생겨나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본주의의 숨겨진 모습을 파헤친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자본주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우리의 일상을 조종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빚의 노예, 돈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에는 금융, 소비, 돈, 금융교육의 각 장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을 구체적이고 실감할 수 있다.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해서 말이다. 그리고 제작진이 직접 만났던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그 유혹과 위협에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_ 그 누구도 금융과 소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PART 1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착각
check! 당신의 금융생활은 어떻습니까?
1. 재테크는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 2. 금융 피해를 입어도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 3. 내가 주식을 사면 주가가 떨어진다 | 4. 보험회사는 불안을 먹고 산다 | 5. 내 삶의 불확실성은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 | 6. 내 집 마련을 일생의 목표로 둘 것인가
PART 2 소비자가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check! 당신의 소비 유형은 어떻습니까?
1. 카드 명세서는 예상치 못한 목록을 품고 온다 | 2. 할인 자체가 쇼핑의 이유가 된다 | 3. 원 플러스 원 상품의 구입이 합리적 소비일까 | 4. 주위 사람들의 행동이 과소비를 부른다 | 5. 필요 없어도 이미지에 현혹되어 산다 | 6. 명품이 나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착각 | 7.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가 | 8. 아껴쓰고 싶어도 아껴쓸 수 없는 사회에서
check! 충동구매 자가 진단표, 쇼핑중독 체크 리스트
PART 3 당신은 돈과 얼마나 친합니까
check! 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1. 나에게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 | 2. 돈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더 많이 쓴다 | 3. 잘살고 싶다면 경제를 알아야 한다 |
4. 국민소득이 내 지갑에 미치는 영향 | 5. 지출을 관리하는가, 수입을 관리하는가
PART 4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
check!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1.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배워야 한다 | 2. 돈의 가치를 배우기에 어린 나이란 없다 | 3.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 4. 아이들 때문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 | 5. 아이도 부모의 소득을 알 권리가 있다 | 6. 금융교육은 행복한 소비를 가르치는 것이다 | 7. 아이에게도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 8. 사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부록 _ 초등학생 금융이해력 테스트

저자 소개 (2명)

저 : 정지은
EBS 〈자본주의〉 제작팀 PD.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2008년 방송되자마자 부모와 교사,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그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9년 출간한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교육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같은 해 주요 대형서점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자녀교육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 EBS 〈자본주의〉 제작팀 PD.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2008년 방송되자마자 부모와 교사,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그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9년 출간한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교육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같은 해 주요 대형서점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자녀교육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EBS 정책기획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엄마로서 인생과 철학에 관한 차기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저 : 고희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방송작가로 일하며 EBS [부모], [라이브토크 부모],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인문학 특강],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 등의 프로그램을 썼습니다. 저서로는 『EBS 부모 사랑의 처방전』(공저), 『자본주의』(공저), 『자본주의 사용설명서』(공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토토 수학 놀이터』,『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육아 불변의 법칙』, 『의사 어벤져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방송작가로 일하며 EBS [부모], [라이브토크 부모],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인문학 특강],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 등의 프로그램을 썼습니다. 저서로는 『EBS 부모 사랑의 처방전』(공저), 『자본주의』(공저), 『자본주의 사용설명서』(공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토토 수학 놀이터』,『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육아 불변의 법칙』, 『의사 어벤져스』 시리즈, 『훈육 불변의 법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금융전쟁, 소비전쟁의 틈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법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한 그 누구도 금융과 소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는 금융과 소비생활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이성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면 믿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소비 마케팅은 우리의 무의식에 침투해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사도록 끊임없이 유도한다.
금융 종사자들은 가장 좋은 선택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금융상품의 틈바구니에서 서로 자사 상품이 최고라고 외쳐대지만 정작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는 가려버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와 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는 절대 당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본주의의 숨겨진 모습을 파헤친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자본주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우리의 일상을 조종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빚의 노예, 돈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에는 금융, 소비, 돈, 금융교육의 각 장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을 구체적이고 실감할 수 있다.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해서 말이다. 그리고 제작진이 직접 만났던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그 유혹과 위협에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나의 금융, 소비, 돈에 대한 태도를 점검해보고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 관한 이야기… 행복한 소비와 합리적인 경제생활은 가능한가?
자본주의가 한계에 부딪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자본주의를 대신할 대안이란 지금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싫든 좋든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소비 마케팅은 점점 더 우리의 무의식을 파고들 것이며, 선명하지 못한 이 금융이란 것은 우리의 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여건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애초에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내 아이에게 가르쳐줄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기획해 나간 방송이었다. 방송을 책으로 풀어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도 미처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방송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겨난 고민들은 왜 생겨나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밀려오는 청구서를 처리하기 위해 왜 투잡을 뛰어야 하는지, 더 깊은 만족감을 위해 잠시의 쾌락을 접어두지 못하고 왜 쇼핑중독에 빠지는지, 금융 시장의 구성 요소를 모른 채 금융 열기에 뛰어들면 왜 안 되는지, 슬프거나 우울할 때 우리는 왜 뭔가 사려고 하는지……. 그렇게 나온 책이 바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따뜻한 자본주의’가 떠오른다. 자본주의의 숨은 진실과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있지만 자본주의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지혜와 희망 또한 얻을 수 있다.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노후를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바닥에 떨어진 물고기입니다. 누군가 다가와 우리를 욕조에 넣습니다. 그리고 물과 양분을 주듯이 돈을 풉니다. 이제 살았구나 싶습니다. 우리는 금융자본이 쏟아 붓는 빚을 먹고 몸집이 커집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금융자본은 순식간에 물을 뺍니다. 이미 커져버린 몸집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지만 이미 죽은 목숨입니다.”
미국정부보증기관인 프레디맥의 컨설턴트 고문을 맡았던 쑹훙밍은 미국의 금융파생산업에 대해 이렇게 비유한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가 방송됐을 당시 영상을 통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장면, 바로 그것이다. ‘펀드니 보험이니 금융이니 내가 공부한다고 알겠어?’ 하고 생각하다가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금융위기가 닥칠 때마다 불경기만 탓하며 힘겹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고스란히 아이들이 물려받을 것이다. 5년 전, 10년 전에 비해서 월급을 더 받고 있는데 왜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걸까? 이에 대한 대답도 알고 있어야 한다. 알고 있는 자는 절대 당하지 않으며,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행복한 금융교육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돈을 둘러싼 경제 활동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 ‘좋은 소비습관 만들기’는 가장 쟁점이 돼야 할 사항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소비습관을 만들어주고 돈에 관해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도, 쉬지 않고 일하는데 먹고사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 삶을 살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경쟁에 휘둘려 어쩔 수 없이 서로를 밟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작은 움직임에서부터 변화는 찾아온다. 2007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오바마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시카고 웨스트리지 초등학교에서는 머니 세이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소비, 저축, 투자, 기부로 나뉜 저금통을 가지고 같은 개념의 책을 색칠공부하면서 부모들과 이야기하면서 배울 수 있다. 자신의 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에 관해서 배우는 것이다. 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시카고 재무관 스테파니 닐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지금 미국은 끊임없이 소비하며 원하는 걸 지금 사고, 신용카드를 쓰는 문화에 젖어 있죠.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근본적인 교육을 하지 않아요. 욕구를 조금 미루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요. 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에 관한 금융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오기 전에 미국의 저축률은 매우 낮았습니다. 형편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하며 신용카드로 많은 돈을 쓰고 있었죠. 아이들에게 지금 새 운동화를 원하더라도 돈을 모으고 기다려야 한다는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릴 때 가르쳐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미국의 부모들, 특히 도시에 사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돈에 관한 선택’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이들에게 욕구를 참고 저축하며 경제 형편에 맞게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 책『자본주의 사용설명서』도 마찬가지다. 어른이 돼서야 절약하고 쓰고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도록 권한다. 아이가 돈에 대해 미숙한건 부모가 그렇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의 유혹과 공격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금융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돈과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어야 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말하는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인터뷰 발췌
“자본주의란 누군가 나의 돈, 관심, 시간을 지금 당장 얻기를 원하는 것이죠. 나중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소비하고, 돈을 쓰라는 유혹에 둘러싸여 살고 있죠. 기업은 여기에 온갖 전략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댄 애리얼리 _ 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

“21세기 소비자는 더 잘 소비하고, 더 적게 소비해야 합니다. 더 좋은 것을 적게 사서 훨씬 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죠.”
파코 언더힐 _ 쇼핑컨설팅사 인바이로셀 CEO, 『쇼핑의 과학』 저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금융계의 윤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은행, 헤지펀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도덕관념이 전혀 없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로지 돈을 버는 데만 집중한다고요.”
니얼 퍼거슨 _ 미국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현금의 지배』, 『금융의 지배』 저자

“돈이 더 생겼도 균형된 관계가 없으면 더 심하게 균형이 깨질 뿐입니다.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돈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돈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고, 지키는 사람이 되죠.”
올리비아 멜란 _ 임상심리학자, 머니 코치

“금융교육은 어릴 때 시작해야 하고, 금전적인 선택의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인식시켜야 합니다. 만 8세 정도가 되면 많은 정보를 흡수하는데 이때 받는 금융교육은 평생 큰 영향을 줍니다.”
스테파니 닐리 _ 미국 시카고 재무관

“아이들에게 브랜드가 무엇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왜 그렇게 브랜드에 중독되는지는 모릅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집에서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마틴 린드스트롬 _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턴트. 『쇼핑학』, 『오감 브랜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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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짐* | 2022.08.21

<자본주의>사면서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도 셋트로 함께 구매했다.

자본주의는 이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는 좀더 실용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함께 읽고 싶은 이유 때문이었다. 또, 나중에 자녀에게 경제교육할 때를 생각하면서 구매하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생활 경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1장에서는 금융과 금융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개요를 정리하고, 2장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봇물처럼 밀려오는 마케팅 전쟁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자신의 평소 '돈'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적립되어 있는 지 재고해 볼 수 있었다. 예로, 수입이나 지출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등이다.

끝으로 4장은 '금융교육'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것은 나 자신은 물론, 후에 생길 나의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꼭 명심해 두어야 할 내용인 것 같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학부생 때 현장실습 하면서 쉬는 시간에 읽어보라고 권해주신 책이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었다. 자본주의나 자본주의 실용설명서에 담긴 내용들은 경제 경영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 취업을 위한 공부 등을 떠나서 원활한 경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지침서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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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자본주의의 작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k******0 | 2022.08.04
자본주의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 작동하는지를 알 수 없다면 게임의 룰을 모르고 게임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고 이런 자본의 흐름에 따라 개인은 가계는 기업은 국가는 다들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보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임은 확실하다. 나는 내가 왜 소비를 줄이지 못하나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 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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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자본주의의 위험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 지키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x*****y | 2021.06.05

돈이란 무엇일까, 또 왜 학교에서는 경제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평생 열심히 학교 공부를 하다가 대학에 가거나 취업을 하거나 가정을 꾸리고 경제활동을 한다. 내내 자본주의의 틀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정작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잘 모른다.

부모가 되어 자녀들을 잘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학원에 보내고 책을 읽어주고, 주말이면 근교에 나가서 체험학습을 하거나, 어린이들에게 직업체험을 하게 해 준다고 광고하는 테마파크에 간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누구도 금융과 소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그렇다면 금융과 소비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그 힘을 이용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그 원리를 이해하고 훈련이 되어 있다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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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5건)

구매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8 | 2023.09.18
급변하는 세계에 불안감을 안고있다. 코로나시대가 지나며 더욱더 대두되는 환경문제, 저출산문제 배금주의 그리고 오르지않는 월급에 오르기만 하는 물가..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닥 전에 봤던 EBS자본주의가 떠올라 다시보게 되었다. 자본주의의 개념 역사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공부를 하니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어떻게 우리삶에 파고들었나 더 알고싶은마음에 사서 보게되었는데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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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오*리 | 2022.06.06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리뷰입니다.

최근에 주식이나 부동산 이런 것들로 뉴스나 사람들 관심이 뜨거운데 나도 뭔가 알고싶은데 잘 알지 못하는 답답함이 항상 있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무지한 것이 많았구나 싶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더더 많은 것들을 알고싶어졌다.

유익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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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보**노 | 2017.03.17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 다루지 않았던 추가적인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먼 얘기같이 느껴지는 자본주의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자본주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들을 제작진이 만난 여러 석학들의 인터뷰와 함께 풀어나갑니다. 전편이 자본주의에 대한 교양서적에 가까웠다면, 이 책은 소비에 대한 실용서적인 느낌이네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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