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잭 저/정은지 역
줄리아 로스먼 글그림/김선아 역
라파엘 오몽 저/김성희 역
박미셸(it’s Michelle) 저
데이브 아스프리 저
송현수 저
식탐 만세! 리뷰입니다. 우선 책을 보는데 책이 거의 칼라여서 참 재미있고 좋았어요. 당연히 흑백판인줄 알았는데, 설마 칼라판일줄이야~^^ 책 두께가 두껍지는 않은데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음식그림이다보니 색이 입혀져있어서 훨씬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어서 몰입이되네요.
B급 냉라멘이라니 저는 냉라면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상상이 안가요..ㅋㅋ)
나만 해먹는 B급 감성의 막 섞어만든 라면이라는 것 자체는 공감이 가네요^^
저는 라면에 꼭 떡국떡과 계란을 동시에 넣어먹곤하거든요 ㅋㅋ
일본에 여행 갈 때면 이번에는 뭘 먹을까 항상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여행 계획을 잡고 나서 먹을 음식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그전부터 차근차근 음식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편이라 정말 흥미로웠던 「식탐만세」
「식탐만세」는 음식을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작가가 집 밥, 외식,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먹어봤던 음식도 있었고 정말 새로운 음식도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책
오사카 하면 다코야키! 오사카 갈 때마다 꼭 챙겨 먹은 음식 중 하나인데 일반적인 다코야키만 먹어봐서 책에 나온 메뉴를 보고 상당히 놀랐어요- 제일 궁금한 다코 센베이! 당분간 일본 여행 대신 다른 곳으로 가보자 싶었는데 이 페이지를 보고 얼마나 고민이 되던지;;
자세한 설명과 페이지 마지막에 작가가 먹은 식당도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정말 좋네요
나름 만화와 소설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일본 음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에 소개된 음식 중 처음 보는 음식이 있더라구요- 바로 우루카라고 하는 젓갈류. 굉장히 쓴맛이지만 술이랑 은근 잘 어울린다고 하니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글도 좋지만 그림과 사진으로 하나하나 소개돼서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식탐만세」
일본 여행 가기 전 가볍게 읽어봐도 좋을 거 같네요~
너무 귀여워서 좋아요 ㅋㅋ 살까말까하다가 구매했네요
보고 싶었던 책이고 또 기대하던 작가님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 기회에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문득 집에 있다가 생각이 나서 이북리더기로 다운 받았는데요.
무난하게 술술 잘 읽힙니다.
시간 쓰면서 책 읽은 것 후회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고 재밌어요.
앞으로도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되게 빨리 읽혀요 ㅋㅋ
식탐 만세!
다카기 나오코 글, 그림/채다인 역
살림출판사 / 2016년 7월
다카기 나오코 님의 작품을 정말 좋아해요.
한꺼번에 다 사기에는 총알이 부족해서(...) 하나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도 정말 좋았어요.
직접 식사를 챙겨먹어야하는 입장이라서 더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나 자신을 먹여살리는 일이 어쩌면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누군가 챙겨먹여주면 좋을텐데.
다양한 음식을 보고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그런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방송매체에서 먹방이 대세라 tv를 보면서 맛난 음식을 먹는 게스트들의 모습에 대리 만족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만화까지 먹방 만화를 보게 되었다.
일반 만화와 다르게 올 칼라 만화책이라 그림의 색감을 보니 집에 있는 음식 그림이 있는 컬러링북을 펼쳐서 색칠을 하고 싶은 욕구를 물씬 물씬 불러일으켜준다.
일본 작가가 그린 일본 음식 책이라 우리에게 익숙한 요리이기 보단 재료에선 생소한 음식이 많아서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가님께서 음식을 직접 그려서 보여주시기도 하지만 음식점이나 음식의 실제 사진도 같이 올려주셔서 혹시나 일본 여행을 간다면 이북 리더기나 폰에 저장해서 여행지에서 음식점을 돌아보아도 굉장히 도움이 될꺼
같다.
우리나라도 맛난 음식들이 참 많은데 일본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많아서 정말 기회가 된다면 먹방 찍으러 일본에 꼭 가고싶다.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먹방을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