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우연히 발견한 신간 책 장사의 신 실전편 고민할틈없이 주문버튼을 눌러 버렸네요^^이자카야 메뉴준비부터 손님접대 운영등 책의 구성이 참좋은거 같아요 특히 본인의 업장에서 인기있는 레시피도 공개해주시고 저처럼 식당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참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일본요식업계의전설, 술장사의신 '우노다카시'가 들려주는 실천에 강한 장사비결
장사의 신 실천편
우노다카시 지음 / 김영주 옮김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아담한 가게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직장생활을 할때도 주부로서 아이들을 키우면 살아갈때도 그러한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요.
한살 한살 나이가 먹어감에 있어서 아이들이 커 가면서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다보니 아이들을 키워놓고
나만의 아담한 가게를 가지고 즐기면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던중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로 손대는 데마다 성공신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장사의신
'우노다카시'의 책 장사의 신 실천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일본 이자카야의 대부로도 알려진 우노다카시의 책 표지의 웃음 가득한 얼굴이 참으로 인생을
즐기면서 사시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분에게 있어서 장사란 무엇인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성공신화를 이루는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지기도 했답니다.
누구라도 가게로 성공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차례를 살펴보니
왠지 이책을 읽고 나면 창업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적인 책이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포시 들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 읽어 나갈 수록 우리나라 현실에 반영된 이야기가 아닌 일본 문화와 현실에 반영된점이
솔직히 아쉬웠답니다.
일본과 일본 특징인 작은 선술집을 생각한다면 유쾌하면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우리나라 창업현실을 생각한다면 어딘가 미묘하게 맞지 않는점이 있어 다소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이나
예비창업자에게 너무나 쉽게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되지만
그가 즐기면서 장사를 하는 모습을 비롯하여 손님을 대하는 그의 자세나 인생모토에서는
본받을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네요.
간혹 주변에서 새롭게 오픈한 가게가 있으며 눈이 절로 가게 되고
꼭 한번쯤은 가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중구난방식으로 어떠한 컨셉도 없이 이것저것 파는 가게를 보면 특색도 없고
왠지 모르게 다시 찾아가지 않게 되는데요.
가게를 하는데 있어서 그 가게만의 특징이나 특색, 컨셉은 꼭 있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우노 다카시 이야기를 들어보니..컨셉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답니다.
가게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만큼 어느정도의 진심이 필요로 한다는 사실 역시 중요한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음식이 맛이 좋다고 해도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에게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다고 한다면
저로서는 두번 다시 찾아가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비단 진심은 가게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우노다카시는 '손님은 가게를 보고 오는게 아니라 사람을 보고 오게 되어 있어 가게가 아니라 사람이 명물이 되어야해'라는
글귀가 있는데요. 십분 공감이 가는것이 사람이 명물이라면...찾고 또 찾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또한 점포에 대한 효과성과 효율성에 대해서도 강조를 하고 있으며, 손님이 들어오는 모습을
똑바로 보고 인사를 하는것과 손님이 나갈 때 따라 나가서 인사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그만큼 맛에대한 자부심도 있어야 하지만 사람대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대하는것은 물론
그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역시나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같은 꿈을 꾸고 창업역시
직원들에게 권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함께 성장하고 함께 가족같이 키워가는것....즉..'함께'하는 문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장사의 신과 같은 모토를 가진 가게가 많이 생겼났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장사가 즐거우면 인생이 즐겁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를 보면서 즐기면서 장사를 한다면
손님들에게 그것이 전달이 되어 가게를 찾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