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참 많은 직업들이 있고
그 직업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의 종사하는 사람들이 얼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아이들이 알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북멘토 출판사에서 나오는
직업가치동화를 읽어보면
직업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네요...
이번에 울아들램이 읽었던 책,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수의사가 어떤 직업인지 알 수 있어요...
평상시 동물을 넘넘 좋아하는 아들램은
아쉽게도 둥물털 알러지가 있어서 동물을 가까이 할 수 없고
키울 수도 없어요...
그러니 동물을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수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하는 아들램을 보면서 안타깝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아들램이 하는 말이
"엄마, 생각보다 수의사가 어려울꺼 같아요...하는 일이 진짜 많아요." 하네요...
무작정 하고 싶고 되고 싶은게 아니라
생각해보고 체험해보고 느끼며 결정할 수 있는 직업군을 만들어 주는게 좋겠구나 싶어요...
울아들램처럼 막연히 생각했던 직업에 대한 생각을
직업가치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알아가면 좋을꺼 같아요...^^
열심히 읽고 있는 아들램이네요...
주인공 수희~~
수의사가 꿈인 수희는 동물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요...
그리고 수의사가 되려면 많이 공부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도 알구요...
수희는 라푼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웠었대요...
2년전 하늘나라로 간 반려견인데
2주일 전 라푼젤과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를 만나요...
다쳐서 아픈 강아지를 보면서 라푼젤이 생각난 수희는
그 강아지 이름을 라푼젤로 지어주네요...
곱슬머리 수의사 아저씨를 만나게 된 수희...
응급처치를 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돕게 되는 수희...
그런 수희를 눈여겨 보다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보게 되요...
수의사 선생님의 조수처럼 도움을 주게 되네요...
동물병원으로 현장학습을 나가게 되는 수희~~~
수의사 선생님들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수희의 모습을 보니
울아들램도 조잘조잘 말이 많네요...
"나도 할 수 있는데......"
수의사 선생님들처럼 할 수 있다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ㅜㅜ
수의사 선생님은 수희에게
라푼젤의 진료 일지를 써보라는 제안을 해요...
라푼젤을 돌보면 하루하루 시간별로 잘 정리하며 돌봐주라고 해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는 수희...
수의사가 될 자질이 있다는 칭찬을 듣게 되요...
"수의사는 책임감이 아주 강해야 해.
주인이 포기한 반려동물도 꼭 살려 내야 한다는 각오도 필요하고."
강아지 라푼젤을 키우고 싶어 하는 수희,
반대하는 엄마,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엄마의 이해로 수희는 라푼젤을 키울 수 있게 되요...
엄마의 마음을 변화시킨 건 수희의 진료일지...
수희의 진심이 통한 부분이네요...^^
수의사가 될 수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어요...
북멘토 직업가치동화...
시리즈로 쭉~~~~~~
수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싶은 친구들,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친구들을 위한 적성발견 직업동화!!
아이들이 꼭 읽고 진로를 생각하고 직업을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북멘토 직업가치동화3권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동물들을 좋아해서 항상 동물농장 프로를 챙겨보는 울 아이~
다치거나 아픈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수의사샘에 대한 존경심과 죽어가는 동물들은 수의사선생님께
델고 가면 무조건 다 살아날꺼라는 믿음을 갖고있어요^^;;
사실 수의사라는 직업이 티비에서 나오는것처럼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상담만하는 게 아니라
실제는 얼마나 힘들고 바쁜지,특히,사람이 아닌 동물들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수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알면 좋을 것같아 직업가치동화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직업가치동화 3권 수의사편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는
주인공인 수희가 직접 수의사가 되어 바쁜 동물병원에서의
일상을 통해 직업의 가치와 본인의 적성을 알아가는 내용이예요.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동물들이 다치거나 아플때 어떻게 치료를 해주는지 동물병원 수의사가
하는 일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있는 직업가치동화책이죠~
동물을 좋아하는 수희,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고 이름도 지어주면서 알뜰히 챙기는데,
동네에 있는 애견센터가 이사를 하게되어 더이상 유기견들을 부탁할 데가 없어져 마음이 아픈 수희..
길에서 다친 고양이를 치료해주시는 수의사선생님의 초대를 받아 동물병원에 가게 된 수희..
수위사가 되면 예쁜 동물병원을 꾸미고,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즐겁게 놀 수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던
수희의 눈에 비춰진 동물병원은 전혀 달랐지요~
동물병원에서 청소부터 하게 된 수희..이런 하찮은 일을 해야하나?하고 투덜거리는 수희에게
수의사선생님께서는 청결이 우선인 동물병원에서는 청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응급상황의 동물들을 수술하는일,
갓 태어난 강아지가 숨을 쉬지않아서 이물질을 입으로 빨아내는일,
돈이 없어 동물을 몰래 병원에 두고 가는 보호자들 ..
수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병원의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수의사란 직업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바쁘고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도 신중하게 생각해볼 수있는 직업가치 동화책이예요.
수의사선생님께로부터 수희는 아픈 라푼젤의 치료 진료일지를 정확하게 쓰라는 조언에 따라
매일매일 진료일지를 꼼꼼히 작성합니다.
진료 일지를 정확하게 잘 기록해두어야 나중에 이와 비슷한 증상의 동물들을 치료하는데 참고가 되고
또한 훗날 다른 많은 수의사들에게도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부록-나도 수의사가 될 수있을까?~
동물병원의 수의사에 대한 직업을 주인공 수희를 통해서 상세히 알아보고
나의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수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책임감이 강해야하지요,하지만 병원을 운영하다보면 책임감만 앞세우기는 힘들어요..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책임감과 수익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의사
냉정함을 찾아야하는 수의사의 고민
수의사는 때론 아주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할때가 있어요.인정이 먼저일지,냉정함이 먼저일지..
윤리적 측면에서 동물 실험을 반대한 수의사의 고민
동물을 위한 약뿐 아니라 사람을 치료하는 약 개발에도 동물실험이 이루어지고있는데,
아무리 동물이라도 위험한 일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동물이 고통받지 않을 권리와 치료받을 권리,어떤 것이 먼저일까요?
직업인의 자세를 배우고 적성을 발견하는 북멘토 직업가치동화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작년 겨울에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키자니아에도 다녀와서인지
직업가치동화책을 아주 흥미있게 보며 엄마!난 나중에 커서 뭐가 될까?~곤충박사도 되고 싶고,
책을 보니 동물병원 선생님도 되고 싶고,소방관도 되고싶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맞겠지~하지만,적성에도 맞아야 하니깐^^~
아이에게 직업에 대한 가치와 적성을 깨닫게해주는 직업가치동화3권 수의사편을 읽고 직업이 단순히
그냥 아무거나 하는게 아니라 자기와 잘 맞는지,정말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것인지 생각해보는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편이였습니다!^^~
북멘토 직업가치동화 03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직업인의 자세를 배우고 적성을 발견하는 북멘토 직업가치동화
3권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직업가치동화는 꿈을 가진 어린이 주인공과 직업인이
만들어 가는 동화를 통해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데요.
이번은 수의사 편이에요.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는 수의사를 꿈꾸는 수희가
동물 병원의 일상을 경험하며 수의사가 하는 일을 알아가는 이야기에요.
저희 아이 꿈이 수의사는 아니지만 동물에 관심은 많은데요.
집 근처에도 동물병원이 많아 자주 지나치기도 하는데
아이가 직업체험으로 수의사 체험도 해봤던 터라
책을 더 관심 있게 보더라고요.
수의사가 꿈인 수희는 동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
자연스레 지식도 많아졌는데요.
강아지를 키우게 된 친구에게 아낌없는 조언도 해 주지요.
수희가 예전에 키웠던 강아지 라푼젤이 하늘나라로 떠난 이후로는
골목길에서 만난 유기견들과 길고양이를 보살펴주고
직접 이름도 지어주는데요.
그중에 라푼젤이라고 지어준 아픈 강아지를
아는 언니가 있는 애견센터에 데리고 가 부탁을 하지요.
매번 도움이 필요할 때는 늘 애견센터에 데리고 가
언니의 도움을 받았는데 언니가 그만둔다는 소리에 걱정을 하지요.
우연히 다친 길고양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수희는
길을 지나치게 된 수의사 아저씨를 도와 고양이 치료를 하는데요.
조수 역할을 잘한 수희에게 아저씨가 일하는 동물병원에서
현장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겉으로 예뻐 보이는 동물 병원이라도 그 안에서는 숨 막히는 일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는 것도 알려주지요.
수희는 수술실에서 난산인 치와와도 보고 갓 태어난 새끼가
숨을 못 쉬자 수의사 선생님이 주둥이와 코를 입으로 쭉쭉
빨아 대며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모습도 보게 되지요.
수희는 속이 울렁거렸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수의사의
일들이 많다는 것도 알며 꼬마 수의사가 되어
정신없이 하루는 보냈어요.
아는 언니 애견센터에 맡겼던 라푼젤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수희는 수의사 선생님께 치료를 부탁합니다.
치료비가 없어 걱정이 되었던 수희는
용돈과 아르바이트를 해서 갚겠다고 하지요.
수의사는 언제든 동물 환자 곁에 있어야 하고 아픔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수의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수희는 수술 중인 라푼젤을 위해 기도했어요.
그리고 수희는 수술을 마친 라푼젤의 진료 일지도
직접 기록 노트에 꼼꼼하게 작성했답니다.
하루는 수의사 선생님이 미래의 최고 수의사가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며 수희를 데리고 목장에 갑니다.
수희는 젖소 의사 선생님도 만나고
젖소와, 닭, 말 사육장까지 다 둘러보게 되지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경험과 수의사가 하는 일들을 보며
수의사 하지 말까 하는 고민도 잠시 하는 수희에요.
유기견인 라푼젤을 끔찍이 생각했던 수희는
직접 키우고 싶어서 엄마를 설득하지요.
옛날에 키우던 라푼젤 생각도 나고 헤어지는 슬픔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지 않은 엄마였지만
수희가 직접 쓴 라푼젤 진료 일지를 보고 키우는 걸 허락하게 됩니다.
상처가 심해 절단 수술을 해서 앞다리 하나가 없었던 라푼젤은
의족에 의지하며 수희가 꾸준히 훈련을 시켰는데요.
드디어 보통의 강아지처럼 잘 걷게 되고 수희는 정말 훌륭한 수의사가
될 거라는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가슴 벅차 합니다.
곱슬머리 수의사 24시간이 모자라! 이 책에서는
곱슬머리 수의사와 수희를 통해 수의사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보여주고 수의사의 고민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데요.
수의사의 세계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까지 알 수 있었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아이와 함께 읽기 참 좋았어요.
북멘토 직업가치동화는 직업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직업 이해와 적성 탐구 이 두 가지를 재미있고 실감 나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데요.
책을 읽고 난 후 부록으로 있는 적성 찾기와
가치 찾기 활동도 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꼭 수의사가 꿈이 아니라 해도 부록의 활동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해보면 괜찮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