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재밌게 읽었고 CSI 특별수사단에도 관심이 있어하기에 구매해줬다.
CSI 시리즈를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특별 수사단 시리즈도 좋아하기에 1권에 이어서 2권도 바로 구매했었고 이제 마지막 3권이다. 책읽기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추리소설이나 탐정 소설 좋아하는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 듯.. 이런 과학류의 소설이나 책들을 많이 접해봐서인지 과학이라는 과목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근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CSI가 특별수사단으로 새롭게 다가왔는데요.
3번째 이야기는 테러범의 정체를 밝혀라! 편이랍니다.
전편에서 반과학단체인 WC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김대한 박사의 행방을
찾기 위해 특별수사단이 꾸려지고 테러범들을 찾기 위해
파리로 가 활약하는 특별수사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김대한 박사가 테러범들에 의해 구출되지 못한 채
3편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전편에서 특별수사단의 의심을 받았던
드롱박사와 피에르에 대한 수사단의 의심은 계속 되고
그 와중에 결혼을 앞둔 피에르의 여자친구 계좌로
거액의 비트코인이 입금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비트코인의 용어나
몸값을 뜻하는 랜섬웨어같은 용어들이 등장하는데요.
뉴스에서 접할 수 있었던 단어이지만 어른인 저에게도
좀 어렵게 다가왔었던 면이 있었는데
긴박한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속에서 요런 용어들이 등장하니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와 함께 용어 정리도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테러범들에게 파리국립병원을 테러할 거라는 협박 메일을 받고
폭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고
병원의 시스템이 다운되는 상황에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테러범들에게 돈을
지불하게 되고 일련의 사건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특별수사단은 납치된 김대한 박사를 드디어 찾아내게 되지만....
김대한 박사에게는 폭발물이 채워져 있는 급박한 상황!
10분안에 폭발물을 제거하고 김대한 박사도 구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루이의 예상치 않은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4차 산업의 화두가 되는 용어들과
과학적 지식, 테러범들과의 추격전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흥미진진함을 이끌어내고 있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아이는 물론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라
함께 읽고 용어 정리하기 너무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