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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이 세상 모든 민폐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

가타다 다마미 저/정선미 | 쌤앤파커스 | 2018년 10월 19일 한줄평 총점 0.0 (2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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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책 소개

언제까지 가만히 당하고만 살 텐가!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실컷 다른 사람을 휘두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 대다수는 자기애가 강하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답답한 점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의 민폐 행동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무력감까지 느끼지만, 이들은 정작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이렇게 민폐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는 쪽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사람까지 있는 지금, 어쩌다 보니 휘둘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벗어날 방법을 소개한다.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방미인이 된 경우가 적지 않다. 머리로는 ‘싫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다거나, 반사적으로 상대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싸우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위 사람을 분석하는 버릇을 들일 것, 거절하기 어렵다면 부분 교섭을 시도할 것 등의 구체적 대처법을 알려주면서 휘두르는 사람들을 끊어내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1장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들
제멋대로 남을 지배하는 사람 | 상대를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사람 | 재력으로 지배하려는 사람 | 자기 보신을 위해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 | 자기 정당화를 위한 부인과 투영의 메커니즘 | 자식의 자립을 방해하는 부모의 이중구속 | 직장생활을 괴롭게 만드는 이중구속 | 상대 영역을 아무렇지 않게 침범하는 사람 | 상대의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 | 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
2장 결과적으로 휘둘리게 되는 말과 행동
겉으로는 좋은 사람이 보내는 이중 메시지 | 교묘한 변명으로 사실을 왜곡한다 | 대화를 피하고 상대의 존재조차도 무시한다 | 책임 회피를 위해 은근슬쩍 애매하게 말한다 | 부정확한 발음이나 장황한 말로 혼란을 일으킨다
3장 남을 휘두르는 사람들의 심리적 메커니즘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 본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만능감을 갖고 있다 | 본인은 특별하다는 특권 의식이 강하다 | 지배 욕구가 강하다 | 자신만의 규칙을 타인에게 강요한다 | 자기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억지를 부린다 | 욕구 불만 처리 능력이 낮다 | 자기 말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다 | 자기중심적이고 이해타산적이다 | 사회적 승인 욕구가 강하고 종종 거짓말을 한다
4장 목표물이 되기 쉬운 사람의 특징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기 평가가 낮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 강한 욕구 불만을 갖고 있다 | 타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인간관계에서 고립되어 있다 | ‘이상해’라는 경고 사인을 무시한다 | 진실을 마주하는 데 공포를 가지고 있다 |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이 가장 큰 문제 | 휘둘리는 자신도 책임은 있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 자신이 느끼는 죄악감과 공포를 의심하라
5장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나를 휘두르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나 하나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싸우는 것이 낫다 | 아무리 조심해도 안 좋은 소리는 들을 수밖에 없다 | 그럴싸한 정의만큼 수상한 것도 없다 | 주위 사람을 분석하는 버릇을 들여라 | 의심의 눈초리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 | 부분 교섭을 시도하라 | 제3자를 이용하여 반드시 증거를 남겨라 | 자신의 진짜 욕망을 확인하라 | 점점 무시해라 | 사이가 멀어질 결심을 하라
마치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가타다 다마미 (片田珠美)
작가 한마디 우리 주변에는 까다롭고 공격적인 사람이 존재하고, 그들로 인해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당신이 공격적인 사람들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면, 그리고 그들에게 표적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 초청 유학생으로 파리 제8대학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배워 DEA(전문연구과정 수료증서)를 취득했다.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심리와 마음의 병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사회 근저에 숨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신분석적 시점에서 연구한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 초청 유학생으로 파리 제8대학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배워 DEA(전문연구과정 수료증서)를 취득했다.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심리와 마음의 병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사회 근저에 숨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신분석적 시점에서 연구한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다.
역 : 정선미
동국대학교에서 철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10대 시절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내면서 우연히 접한 일본 문화에 심취해 20대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며, 오늘도 좋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10대 시절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내면서 우연히 접한 일본 문화에 심취해 20대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며, 오늘도 좋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출판사 리뷰

혹시 저 사람 일부러 저러는 걸까?
왜 저 사람이랑 있으면 왠지 기분이 나쁠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주위 사람을 휘두르는 민폐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다!

‘나는 그런 지시 내린 적 없어’라고 발뺌하는 상사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 뒤에서는 이상한 소문을 내는 동료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화할 생각이 없는 연인
‘이게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며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는 지인
‘당신이라면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본인 일을 떠넘기는 이기적인 선배
‘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며 자식의 자립을 방해하는 부모
‘아니 그냥 농담이지’라며 은근슬쩍 모욕하는 친구

민폐 인간은 어디에나 있다. 작게는 꼭 5~10분씩 약속 시간을 늦는 친구, 명절 때마다 ‘정말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라며 취업이나 결혼 문제에 참견하는 친척, ‘이런 건 상식이지’라며 본인의 상식을 은근슬쩍 강요하는 사람까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곤란하지만, 딱히 불만을 표시하자니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봐 주저하게 되는 상황들이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혹은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지’ 싶어 작정하고 불만을 표시한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답답한 점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민폐 행동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무력감까지 느껴도 이들은 정작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상대가 민폐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게 민폐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는 쪽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렇게 언제까지 가만히 당하고만 살 텐가.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원제: 他人を平?で振り回す迷惑な人たち)는 ‘내 상식이 세상의 상식’인 듯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들을 잘 분석해두어야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심심이 피폐해진 상태이거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문제야…’ ‘전부 내 책임이야…’
이런 생각이 그가 당신을 휘두르고 있다는 증거다!
어쩌다 보니 휘둘리고 있는 당신,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실컷 다른 사람을 휘두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 대다수는 자기애가 강하다. 특히 자기중심적이며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남을 부당하게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바로 이 점이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 공통점에서 파생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때로는 과대망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현실 감각이 없다.’, ‘본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만능감을 갖고 있다. 현실에 근거를 두지 않고 단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환상적 만능감이다.’, ‘본인은 특별하다는 특권 의식이 있다. 본인이 저지른 작은 실수는 다른 사람이 용서해줄 것이라고 멋대로 믿으며 특별한 배려를 요구한다.’, ‘강한 지배 욕구가 있다. 무엇이든 자기가 생각한 대로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은 ‘목표물을 찾아내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다. 문제는
휘두르는 사람과 휘둘리기 쉬운 사람의 상관관계 사이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먼저 자신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유해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도 그 관계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그러면 휘둘릴 때 어떤 사인이 나타나는지 알아보자.
◎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 그 사람에게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 그 사람에게 당한 일이나 들은 말이 머리에서 맴돌아서 혼자 끙끙댄다.
◎ 머릿속에서는 ‘싫어’라고 생각해도 나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다.
◎ 그 사람 앞에서 나답지 않은 말, 태도, 행동이 나온다.
◎ 그 사람에게 나의 주장을 이해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 그 사람이 타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그 사람이 한 일로 그가 나를 탓한다고 느낀다.
◎ 그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 주변에서 내가 그 사람에게 속고 있다고 말한다.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방미인이 된 경우가 적지 않다. 바로 위의 예처럼, 머리로는 ‘싫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다든지 반사적으로 상대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나는 휘두르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또한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싸우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구체적 대처법으로, ‘주위 사람을 분석하는 버릇을 들일 것’, ‘거절하기 어렵다면 부분 교섭을 시도할 것’ 등을 주문한다.
흔히 우리는 ‘착한 아이’나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고 ‘타인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일에 신경 써왔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민폐 인간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결국 내가 바뀌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이제 슬슬 결단을 내릴 시기다. 이 책이 당신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겉으로는 좋은 사람일수록 내재된 분노나 적의를 수동 공격성 형태로 표현하며 남을 공격하고 휘두른다. 뒤집어 말하면 분노나 적의를 공공연하게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어두운 형태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겉으로는 좋은 사람과 만날 때는 그가 억압된 분노나 적의를 자각하지 않은 채 수동 공격성의 형태로 표현하지는 않을까 하고 경계하는 편이 좋다. 반대로 스스로도 겉으로는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고 분노도 적의도 갖고 있지 않은 듯 가장하는 사이 마음속의 독을 점점 어두운 형태로 내뱉는 것은 아닌지 항상 되돌아보아야 한다.
_ 2장 결과적으로 휘둘리게 되는 말과 행동 80쪽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쉽게 죄책감을 느낀다. 자기 평가와 더불어 자신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죄책감을 갖기 쉬운 사람은, 회사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내 책임이야. 내가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상사는 부하 직원의 이런 사고방식을 이용하여 ‘자네가 문제야’, ‘자네 책임이야’ 등으로 책임을 물어 자기 보신을 꾀한다. 이런 상사 밑에 있으면 부하 직원은 자기에게 잘못이 있다고 믿어버린다.
여기서 한 가지 말해두자면 ‘당신 한 명의 실수로 회사 전체가 무너질 만큼 당신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라는 것이다.
_ 5장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180~181쪽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솔직하고 순수하다. 당연히 그 자체는 훌륭한 미덕이지만 주위 사람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맞서기에는 부족하다. 모든 일을 의심하는 것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
상사가 일에 관해 무엇인가 알려줬다고 하자. 그럴 경우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은 ‘나를 생각해서 알려주셨구나’, ‘일부러 시간을 내서 내가 일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주었어’, ‘진짜 감사하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로 굉장한 반응이다. 그러나 이때 ‘내게 가르쳐주면 상사에게 어떤 메리트가 생기는 거지?’, ‘상사는 무엇을 위해서 나에게 이걸 가르쳐준 거지?’라는 약간 심술궂은 시선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
_ 5장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203쪽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올곧다고 해야 할까, 남을 무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가 무언가를 말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그대로 하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상대가 만족하지 못하고 더 불합리한 요구를 하면 그것마저 만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 이런 성격은 악용당하고 그 결과 악순환에 빠져 계속 휘둘리게 된다.
이것이 휘둘리기 시작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처음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무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할 때 겉으로는 ‘그랬어요?’, ‘굉장하네요’, ‘힘들었겠어요’ 하고 적당히 대답하고 속으로는 ‘그래그래, 수고했다’,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하는 거야. 적당히 좀 해라’, ‘거 참 시끄럽네’라고 무시해보자.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휘둘릴 일도 없다.
_ 5장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213~214쪽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구매 『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가타다 다마미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삐* | 2019.07.06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는 사람들에게 잘 휘둘린다. 나는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잘 휘둘릴까?

궁금증에 이끌려서 산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이유는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거의 맞아떨어져서 크게 새롭지는 않았다.

휘두르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에서는 많은 공감이 가고 까는 거같아서 감정적으로 통쾌하기도했다.


조금 아쉬운점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는 게 거의 대부분이였다는 점..

어떠한 사람들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는걸 좋아하지않아서 점점 대충읽게됐다.


해결방법 마저 그냥 뻔하디 뻔한 것들..


사실 해결방법부분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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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 2018.12.29

예스맨 스타일로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타인이 내게 부탁을 할 땐 그의 절박한? 사정, 급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승낙을 하였지만,

그를 돕고 있는 나는 너무 바쁜데 되려 그 일을 떠넘긴 상대는 내덕에 놀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아.. 내가 낚였구나.. 저 사람의 말 한마디에 휘둘린 셈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말을 잘하고 순간순간 상황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도 버리고! 때때론 대답이 좀 늦더라도, 결과물이 더 오랜 시간 걸려 완성이 된다 하더라도

혹은 그 사람과 멀어질 것임을 각오하고서라도 나 자신의 상황을 한 번 더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책에서는 상대를 휘두르는 사람만이 잘못되었다고 하진 않는다.

줏대 없이 휘둘려 사는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주장 없이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끌려다니기만 하다

나중에 후회하고 속상해하는 사람들도 어리석긴 하다.

한두 번이야 도움을 준다 생각하며 나 자신도 뿌듯하고 보람차지만

상대가 고마워하지 않고 무례하게 지시하고 요청할 때는 마냥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바보처럼 끌려다니기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무조건 예스만 외치며 무리하게 내 주장 없이 살기보다는

노! 안됩니다. 하지만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라고 솔직히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도 더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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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9 | 2018.05.21


은 책이고 분홍색의 참 예쁜 책이더라고요.


복잡한 정신건강의학 이론서가 아니라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책 소개글이 흡인력이 있어 단숨에 읽었고요.




그만큼 대화가 안 통하고 휘둘리고 있는 상황이구나 싶었어요.




휘둘리지 않고 나의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하고 싶어 읽어 보았어요.


책도 참 얇고 가독성도 좋은데


요새 아이가 3주 내내 아파서 그런지 전 이 얇은 책을 참 오래 걸쳐서 정독을 했네요.



저자분은 일본 오사카대 의대를 졸업한 가타다 다마디라는 일본 의사예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사례를 휘둘리지 않도록 나와 있네요.


심지어 저자분은 어머니께서 재산 물려 주시면서 같이 지내지 않겠냐는 휘둘림...


워낙 성격 있으신 분 같은데 좀 흔들렸지만 재산 안 받는다고 했다고 해서요.


사실 휘둘림은 가족이나 직장 등 가까운 데서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자분도 썼지만 휘둘림을 가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휘둘림을 받는 사람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휘둘리는 자신도 책임은 있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는 챕터에서 다루고 있어요.


휘둘릴 때 나타나는 사인 체크하는 체크리스트가 뒷부분에 30항목 넘게 나오거든요.


공감하며 봤어요.


저 휘둘리고 있나 봐요.


마지막 챕터에서는 휘둘리지 않는 대처방법이 나와요.


이 부분을 여러 번 읽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례 중에 정직원이 아닌데 결혼을 하고 싶어 정직원에 간부 아들이란 소문이 있는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


여자 머리카락 등이 발견되어도 혼자 사는 집 청소하고 등의 사연이 좀 여러 번 반복되어


양성평등 사상으로 남자분의 휘둘리는 사례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회사에서 그런 지시 재린 적 없어 라고 발뺌하는 상사 이야기도 나오긴 했답니다.


또 뒤에서는 이상한 소문을 내는 동료도 나왔고요.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화할 생각이 없는 연인...


왠지 비슷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 이런 연인이라면 헤어지는게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


우리 주변의 수많은 민폐 인간들


함부로 휘둘리지 않고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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