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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

가타다 다마미 저/이주희 | 동양북스(동양books) | 2019년 5월 20일 한줄평 총점 6.0 (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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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누구에게나 어떤 기억이 있다. 억울했던 기억, 부당한 대접을 받았던 기억. 갑질과 막말의 피해자가 되었던 어떤 장면이 있다. 내가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더 약자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나 억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전쟁의 기술을 알려주는 고전 『손자병법』과 권모술수의 원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기본 정신을 잇는 현대판 인간관계 심리 실용서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퇴(百戰不殆)’ 정신에 입각해 우선 상대의 정신세계를 장악하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면 이미 정신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1장 내용) 물론 이 책의 백미는 3장부터 6장까지 등장하는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작전과 케이스들이다.

미러링을 연상시키는 반사하기 작전부터 사오정처럼 반응하기, 화살 피하기, ‘한 단계 위’에 서기, 주위를 내 편으로 만들기 등등 직접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작전과 멘트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저한테 그런 말씀하셔봤자 곤란할 뿐이에요”, “당신을 미워하고 싶지 않으니까 더 이상은 말하지 마” 등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주옥같은 대사들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바이블’, ‘정말 고마운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현재에도 아마존 심리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는 말 성선설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014
1장
알아야 이긴다 상대의 타입을 파악하면 이미 이긴 싸움이다
‘공격하는 사람일수록 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자 018
상대는 어떤 타입인가? 020
1 왕 타입 ‘너를 지배하고 싶어’ 024
2 벌거벗은 임금님 타입 ‘애들아, 내가 이렇게 잘난 사람이야’ 027
3 선망 타입 ‘적어도 내가 너보다 낫잖아’ 031
4 아이 타입 ‘뭐든 내 맘대로 안 되면 짜증나’ 035
5 비극의 주인공 타입 ‘나는 불쌍한 사람이야’ 038
6 치환 타입 ‘감히 너까지 나를 무시해?’ 042
7 트라우마 타입 ‘너도 내가 당한 만큼 당해봐’ 045
8 사디스트 타입 ‘네가 힘들어하다니 쌤통이다’ 048
2장
우선 나의 태도를 바꿔라 말과 행동은 그에 따라온다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면 지는 것이다 052
상대가 부르는 싸움판에 올라가지 마라 054
애티튜드1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생각하라 056
애티튜드2 그 사람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이다 059
애티튜드3 이 모든 것이 인생 경험이라고 받아들인다 062
애티튜드4 모든 사람에게 겸손할 필요는 없다 065
애티튜드5 바꿀 수 없다면 연기해도 괜찮다 069
애티튜드6 내 몸이 싫으면 싫은 것이다 072
3장
어떤 상대도 두렵지 않은 ‘7가지 대화 작전’ 이런 ‘반격’에는 이길 자가 없다
어떤 막말에도 ‘대응법’이 있다 076
작전1 반사하기 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078
작전2 사오정처럼 반응하기 전혀 다른 화제를 꺼내 상대의 말을 무력하게 만든다 081
작전3 화살 피하기 상대에게 그건 내가 들어야 할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084
작전4 ‘한 단계 위’에 서기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여유가 생긴다 087
작전5 주위를 내 편으로 만들기 사적인 곳에서 공개적인 곳으로 이동하라 090
작전6 직접적으로 감정 전달하기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어라 093
작전7 상대방의 기대 저버리기 공격할 의지를 무너뜨려라 096
4장
이 한마디로 ‘기분’도 ‘일’도 술술 풀린다 직장생활이 상쾌해지는, 이기는 대화법
어려운 상하 관계에도 해결책은 있다 100
케이스1 싫은 소리 ‘앵무새처럼 반복하기’로 당황하게 만들어라 102
케이스2 비꼬는 말 ‘태평한 한 마디’로 상대의 기운을 빼라 106
케이스3 노골적인 라이벌 의식 ‘칭찬’으로 입막음하라 110
케이스4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 ‘엉뚱한 반박’으로 차단하라 113
케이스5 우울한 기운을 퍼트리는 사람 관객이 되지 마라 117
케이스6 트집을 잡는 사람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줘라 120
케이스7 설교를 가장하여 험담하는 상사 ‘일단 동의’로 골탕 먹여라 124
케이스8 막말하는 상사 ‘유머’로 반격하라 126
케이스9 잘난 척하는 상사 ‘선수 치기’로 게임 오버 130
케이스10 설교를 좋아하는 상사 내가 타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133
케이스11 감정적인 상사 차분한 한 마디로 기세 죽이기 137
케이스12 갑질하는 상사 ‘부메랑 효과’ 노리기 141
5장
‘불편한 그 친구’와 능숙하게 멀어져라 저절로 좋은 친구만 남기는, 말의 기술
사생활에서 마음에 거슬리는 그 사람 146
케이스13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사람 ‘눈치챘다’고 살짝 흘리기 148
케이스14 험담을 좋아하는 사람 말을 돌리거나 도망쳐라 152
케이스15 은근히 나의 가족을 공격하는 사람 눈부신 미소로 나의 행복을 보여줘라 156
케이스16 상대방을 지휘하려 드는 사람 ‘필요 이상’으로 칭찬하라 160
케이스17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 ‘폐점 작전’이 살길이다 164
케이스18 다른 사람 앞에서 면박을 주는 사람 주변 사람들이 다 듣게 말한다 168
케이스19 비교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상대보다 우위에 서려고 하지 마라 171
케이스20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175
케이스21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사람 내가 가해자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해둔다 179
케이스22 친구인 척하며 공격하는 사람 상대가 프레너미라면 안녕을 고하라 182
6장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면 문제는 쉽게 풀린다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는, 가족 대화술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잘 전하기 위한 대화 186
케이스23 엄마의 심한 말 ‘상처받았다’고 확실하게 말하라 188
케이스24 과잉 간섭하는 부모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다’를 확실히 각인시켜라 192
케이스25 불평하는 시어머니 남편이 내 편이라는 것을 피력하라 196
케이스26 휴일마다 집에 오라고 하는 시어머니 남편에게 나의 기분을 설명한다 200
케이스27 프라이버시를 침범하는 아내 ‘침범하지 않는 선’을 정해서 확실히 말한다 204
케이스28 폭언하는 파트너 불쾌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라 207
케이스29 나를 무시하는 파트너 ‘마법의 문장’ 사용하기 210
7장
당신은 쉬운 사람인가요? 타깃이 되기 않기 위해, 나에게 던지는 질문
‘타깃이 되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216
Q1 나는 ‘반격하지 않는 사람’인가요? 218
Q2 주변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고 있나요? 222
Q3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나요? 226
Q4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있나요? 230
Q5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나요? 233
Q6 ‘이상적인 내 모습’이 아니라서 괴로운가요? 238
나가는 말 말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241
참고 문헌 244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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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가타다 다마미 (片田珠美)
작가 한마디 우리 주변에는 까다롭고 공격적인 사람이 존재하고, 그들로 인해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당신이 공격적인 사람들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면, 그리고 그들에게 표적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 초청 유학생으로 파리 제8대학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배워 DEA(전문연구과정 수료증서)를 취득했다.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심리와 마음의 병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사회 근저에 숨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신분석적 시점에서 연구한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 초청 유학생으로 파리 제8대학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배워 DEA(전문연구과정 수료증서)를 취득했다.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심리와 마음의 병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사회 근저에 숨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신분석적 시점에서 연구한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다.
역 : 이주희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후 해외의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저작권 에이전트로 오랫동안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N1 마케팅』,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기획력』, 『매력은 습관이다』 등이 있다.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후 해외의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저작권 에이전트로 오랫동안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N1 마케팅』,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기획력』, 『매력은 습관이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쉬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말해야 돼?”

#질문1. 누구를 위한 책이지?
-억울한 기억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누구에게나 어떤 기억이 있다.
억울했던 기억, 부당한 대접을 받았던 기억. 갑질과 막말의 피해자가 되었던 어떤 장면이 있다. 너무나 명백하게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마른침만 꿀~꺽 삼키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기억. 그래서 두고두고 그 장면을 떠올리며 ‘왜 그때 제대로 한방 날려주지 못했지?!’라며 바늘로 제 허벅지를 찌르게 되는 때가 있다. 내가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더 약자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나 억울하기 때문이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를 쉽게 보고 함부로 대했던 누군가에게 똑 부러진 ‘한마디’를 통쾌하게 날리고 싶은 것이다.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은 바로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질문2. 누가 썼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취급당한다!
혹자는 ‘억울하면 출세해서 복수하면 되잖아?’, ‘너만 괜찮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한다. 20년 넘게 정신과 의사로서 임상 경험을 쌓은 저자, 가타다 다마미는 이에 이렇게 응수한다.

“내가 겸손하게 처신하면 상대도 태도를 바꿀 거라고요? 그건 당신의 착각입니다. 왜냐고요? 이 세상에는 ‘성선설’로는 설명이 안 되는 인간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죠. ‘성선설’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해요. 폭력을 견디면 폭력은 점점 심해질 뿐입니다. 게다가 마음을 숨기기만 하면 나중에는 감정의 출구가 사라져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잊어버리게 되죠.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면 바로 감정 표현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중 한 명인 저자, 가타다 다마미. 그녀는 오사카대학 의학부 출신에 프랑스 파리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공부한 유학파로 귀국 후 오사카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의사로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십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은 그녀의 책 중에서 단연코 실용성이 돋보이는 저작물이다.

#질문3. 이 책이 실용적인 이유는 뭐지?
-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
이 책은 전쟁의 기술을 알려주는 고전 『손자병법』과 권모술수의 원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기본 정신을 잇는 현대판 인간관계 심리 실용서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퇴(百戰不殆)’ 정신에 입각해 우선 상대의 정신세계를 장악하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면 이미 정신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1장 내용) 물론 이 책의 백미는 3장부터 6장까지 등장하는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작전과 케이스들이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을 소개해본다.

·작전 1 반사하기-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공격자 : “너는 머리가 나쁘구나.”
나 : “머리가 나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

빈정거리거나 잘난 척하는 사람의 속마음에는 공포와 선망, 자신이 우위에 서고 싶다는 심리가 들어 있다. 그런 사람에게 “~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되물어보자. 이것은 최근 유행한 ‘미러링’과도 비슷한 작전으로 ‘그런 모욕적인 말을 하다니 너무 무례한 거 아니가요?’라는 항의의 뜻을 세련되게 전달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 어떤 막말에도 효과가 만점인 대화 작전이다.

·작전 2 사오정처럼 반응하기-전혀 다른 화제를 꺼내 상대의 말을 무력하게 만든다.

공격자 : “내가 말이야, 왕년에 엄청 잘나갔잖아.”
나 : “아, 근데, 오늘 아침 뉴스 보니까 밤에 비 온대요.”

남의 잘난 척을 인내심 있게 들어주는 것은 참으로 따분한 일이다. 게다가 한번 잘 들어주기 시작하면 어느새 그 사람의 ‘밥’이 되어버린다. 이 작전은 엉뚱한 답변을 태연하게 하면서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굳이 얼굴을 붉힐 필요 없이 이렇게만 응수해도 상대방은 더 이상 내가 타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느새 다른 타깃을 찾는다.

·작전 3 화살 피하기-상대에게 그건 내가 들어야 할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공격자 : “젊은 애가 그렇게 참을성이 없어서 되겠어?”
나 : “저한테 그런 말씀하셔봤자 곤란할 뿐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말하는 사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 그것은 슬프게도 인간이 약자를 괴롭히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쓸데없는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악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그렇게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상대에게 그렇게 할 뿐이다. 다시 말해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상대에게는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렇게 만만하고 쉬운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면 된다.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상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말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질문4. 이 책을 왜 읽어야 해?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면 지는 것이다!
재벌(Chaebol)과 더불어 한국어 그대로 세계적인 용어가 된 갑질(Capjil). 그런데 사실 갑질은 대기업 총수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 기준이 오로지 ‘재력’과 ‘사회적 계급’이 되어버리면 갑질은 초등학생끼리도 서로 할 수 있는 아주 일상적인 현상이 되어버린다. ‘이지매(왕따)’와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는 큰 사회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 사회만큼 우리 사회 역시 ‘갑질’과 ‘막말’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런 현상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인간관계뿐 아니라 친구 사이의 인간관계, 가족 간의 인간관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적어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인생을 살아가려면, 나를 지키는 말의 무기를 익히는 것은 밥을 먹는 일처럼 너무나 필수적인 일이 아닐까?

#질문5.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뭐야?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말의 무기를 장착하라!
이 책에는 ‘쉬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한 여러 말의 기술들이 등장하지만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말로 싸워서 이겨라’가 아니다. 진짜 이기는 대화는 말로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찰력 있는 한마디, 상대의 속마음을 꿰뚫는 한마디로 전의를 잃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굳이 피 튀기는 말싸움을 하지 않아도, 예의를 지키면서도 상대의 입을 다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바이블’, ‘정말 고마운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현재에도 아마존 심리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임을 말해주는, 아마존 독자 서평

- 원래 독서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너무나 뛰어난 책을 만났다. 가족관계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너무 당연한 것을 잘 못했던 것 같다.

- 최근 몇 년 동안 읽었던 책 중에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역시 성선설로는 해결이 안 된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현명하게 살아가고 싶다.

-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이 여러 개 있어서 ‘와~ 역시’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표현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반격이 가능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저자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아, 정말 다행이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바이블이다.

- 상대를 아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이 책에 감사한다.

- 형과 싸울 때 아무 말도 못했던 게 너무 억울해서 읽게 되었다. 이제는 잘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에 나와서 잘라내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관계에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각 장의 말미에 써 있는 대사, 이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이 결정적 대사를 큰소리로 읽으면 괴물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가 우러날지도 모른다.

- 막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응하지 않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 그런 인간은 내버려두면 계속 도를 넘어서 막말을 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살았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타인의 마음에 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기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책이다.

-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이라면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꼭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저자가 말로 반격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알려준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사람과의 관계가 변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으로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종이책 회원 리뷰 (30건)

구매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h | 2021.03.20

미러링을 연상시키는 반사하기 작전부터 사오정처럼 반응하기, 화살 피하기, ‘한 단계 위에 서기, 주위를 내 편으로 만들기 등등 직접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작전과 멘트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입니다. “~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저한테 그런 말씀하셔봤자 곤란할 뿐이에요”, “당신을 미워하고 싶지 않으니까 더 이상은 말하지 마등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주옥같은 대사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 인생의 바이블같은 정말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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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말하지 않고 뒤돌아서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w*****r | 2019.04.23
난감하고 참 무례한 사람들을 겪다보면 나만 바보같고 어리석어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그런 사람들을 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인듯합니다.
그 사람이 그럴 수 밖에 없구나 이해하고
인정하고 나면 다음 대응과 대처가 바르게 되겠지요 ^^
잘 읽었습니다 ^^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고 좀 더 넓은 이해의 폭이 생기는데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

상대가 원하는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태도와 상관없이 기대하는 반응을 보여주지 말기
상대가 부르는 싸움판에 들어가지 말기...

그사람의 감정은 그사람의 것으로 싹둑 잘라버리기 ^^

상대의 반응에 지혜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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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려면_033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y | 2019.04.20

, 그때 이렇게 말할걸!책 제목이기도 하지만 내가 종종 되뇌이곤 하는 말이기도 하다. 뒤늦게 후회를 섞어 말하거나 혼자 열 받아 씩씩거려봐야 말 그대로 상황은 이미 종료되었고, 상대방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유유자적 여유로워 보일 뿐이다. 그럴수록 한마디 말도 못한 스스로가 못마땅하기도 또 안되보이기도 한다.

 

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책 표지에 적힌 글처럼, 이 책은 나처럼 뒤늦은 후회를 하거나 혼자 속으로 삭이느라 부글거리는 사람들에게 ', 이런 사람에게는 이렇게 대응하라'는 지침을 알려준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나를 괴롭히는 상대방에게 대응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에 대해 파악할 것을 제안하고여덟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둔 것이다.

 

왕 타입 너를 지배하고 싶어

벌거벗은 임금님 타입 애들아, 내가 이렇게 잘난 사람이야

선망 타입 적어도 내가 너보다 낫잖아

아이 타입 뭐든 내 맘대로 안 되면 짜증나

비극의 주인공 타입 나는 불쌍한 사람이야

치환 타입 감히 너까지 나를 무시해?’

트라우마 타입 너도 내가 당한 만큼 당해봐

사디스트 타입 네가 힘들어하다니 쌤통이다

 

유형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하나, 하나 유형별 설명을 읽다보니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해서 몰입감이 높았다. 거기에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들을 풀어주니 흠..그래, 맞아, 맞아 하고 끄덕여지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제정신으로 분노하고, 제정신으로 대꾸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어떻게든 상대가 부르는 싸움판에 올라가지 마라.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결국 상대에게 만만한 샌드백이 되지 않으려면 그야말로 차분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pp.54-55

 

쉽지 않은 일이지만상황과 나를 분리하고,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나의 모든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게다가 자칫 상황과 상대방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이다 p.59

 

공격적인 사람을 상대할 때는 상대의 감정과 나 자신의 감정에 경계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p.60

 

이와 함께 스스로에게로 향한 시각에 있어서도 좀 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저자가 언급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은 이상향이 너무 놓다는 것이다(p. 230)’라는 대목을 읽으면서 였다. 자존감이 낮은데 이상향이 높다는 말이 자칫 앞뒤가 안 맞는 듯 느껴졌지만 저자의 설명을 읽으니 어떤 맥락에서 이야기를 꺼냈는지 이해가 갔다.

 

나는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소망은 가질 수 있지만 그것 자체가 이미 판타지라는 말이다. p.238

 

지금 내가 괴로운 게 이상적인 내 모습과 현실을 비교하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p.239

 

결국, 만만히 보이지 말아라.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를 괴롭히는 상대방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 이면을 파악해야 하며,  역시 결정적인 한 마디를 돌려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책의 전반에서 만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저자는 진정한 소통이 불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의견까지 더한다.  

 

만약 누군가 나를 공격한다면 그대로 되돌려주겠다’, ‘나는 복수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방이 이 사람은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구나라고 느끼게끔 해야 한다. p.219

 

어쩌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정한 소통이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 편이 속 편할지도 모른다. p.180

 

사회생활에서 부딪히는 많은 관계들이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저자가 나눈 것과 같은 본질적인 유형에 대한 접근은 복잡하게만 보이는 관계들을 한편으로는 단순화 시켜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다만, 책의 구성과는 별개로 마지막 장을 덮는 뒷맛이 씁쓸했던 것은, 누군가를 대할 때 숨겨진 저의가 무엇일지를 살피고 상대방에게 얕보이지 않도록 나 역시 쎈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는 것그리고 과연 관계의 진정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의문들을 떠올리면서도 나의 상황들에 적용해 봄직한 내용들을 적어가고 있는 내 모습이 가장 씁쓸했던 것은 아닐까 싶다.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상황과 나를, 그리고 상대방과 나를 분리하여 생각하기(적용기한 : 지속)

두울. 나 역시 누군가에게 저자가 언급한 유형 중 하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기(적용기한 : 지속)

 

*기억에 남는 문장

상대가 기대하는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순간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만다. p.53

 

무슨 말을 들어도 고개 숙이지 않고 얼굴을 들어 상대방을 쳐다보며 제대로 대꾸하는 것이다. 바로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에는 앞에서 소개한 앵무새작전을 써라. p.122

 

그렇게 대응하고 나서는 도망가지 말고 자리를 지켜라. 어떻게든 참고 자리를 지켜라. p.122

 

당신의 말 때문에 가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그래도 나는 당신을 미워하고 싶지 않다’, ‘당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p.213

 

내가 나를 대접해야 타인도 나를 잘 대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229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주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런 과거에 매어서 살기에는 내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아깝다.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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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w******d | 2019.05.25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사례들이 너무 단편적이였고 그에 대한 해법도 너무 단편적으로 나와있어서 실질적으로 내가 이 책을 읽고 무례한사람들에게 한방을 날리기엔 부족하겠다 싶은 책이였다. 딱 보통의 책 그 정도? 라고 해야할까?.. 정말 무례한사람과의 트러블 있는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해결책을 찾기란 어려울 것 같고.. 아 이럴 땐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네 하는 아주 약간의 조언정도를 표면적으로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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