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베코프 저/장호연 역/최재천 감수
도도 시즈코 저/김수현 역
김상아 저
이웅용 저
도란 저
이토 히로미 저/나지윤 역
시로와 마로라는 귀여운 강아지의 힐링에세이.
볼이 터질 것 같은 귀여운 외모에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나고 여유로워진다.
이런 여유로운 기분때문에 그림에세이를 계속 읽게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시로와 마로라는 시바견을 중심으로
욕처럼 들리지만 절대 욕은 아닌, 그렇지만 속시원한 사이다같은 발언과 그림이 등장한다.
발음도 "시바"인데, 시바견이 등장해서 펼쳐지니 묘한 쾌감도 느껴지고, 재밌다.
직장생활에서나 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낄만한 상황들을
"시바"라고 당당히 외치면서 우리의 속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정말 직장상사한테 하고 싶은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참아야 할 때 이 책에 등장하는
시로와 마로의 이야기를 상상하니 너무 통쾌했다.
엄청 귀여운 외모의 시바견이 "시바"라고 욕은 아니지만 욕을 해주니 어찌나 좋던지.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밌게 공감할 것 같고,
시로와 마로의 연인컨셉의 이야기도 공감되서 재밌다.
아마 귀여운 그림만으로도 읽기전부터 힐링될 듯 하다.
가볍고, 귀엽게, 쓱 한 번 읽기 좋은 책이다.
그림이 너무 예뻐 읽었는데,
읽는 순간 책이 끝이났다;; 내용은 거의 없단 소리.
But 그림체는 정말 귀염귀염.
뒤에 엽서?도 있고, 나름 컬러링 북도 있어서 색칠하기 늠후 좋음!
하지만 내용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꼭 패스하시길.
그림에 반해서는 살만한 책.
나도 저렇게 웃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으다. 키운다면 이름은 시바다! ㅋㅋㅋ
"귀찮아 시바...." <- 이 엽서 회사 책상 정 가운데 붙여놓고 싶으다..
"나오자 마자 집 가고 싶다. 아예 집에서 안나올수는 없는 걸까? 오늘도 돈많은 백수를 꿈꾸며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 p.41 (절대공감해서 꼭 써놓고 싶어서;;)
시바?? 지금 욕한거야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욕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센스있게 적어놓은
그림에세이 <시바>를 읽어보았다.
책의 주인공인 시로와 마로는 시바견을 닮은
유기견 절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책뿐만 아니라 실제로 시로와 마로의 굿즈를 보면 정말 귀엽다.
한마디로 심.장.폭.격.
이미 표지에서 심쿵...시로 볼을 잡아당기는 마로 ♥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에세이에 공감과 유머가 더해져
지하철에서 금방 읽게 되는 시바 스토리북.
음식으로 따지자면 순삭같은 책이랄까? 정말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다.
대신 시바와 마로의 귀여움에 피식피식 웃다가
옆사람이 이상하게 볼 수도 있음.
일하러 나오자 마자 집에 가고 싶은 날이 꼭 있다.
퇴근할때까지 몸을 비틀다가 얼른 집에 가고 싶어 뛰어오게되는 그런날.
시로와 마로의 4컷만화는 대사가 없지만
그림 자체만으로 이해가 금방 된다.
그리고 ...정말 귀엽다. 지하철에서 몇번이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시바견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어쩜 이렇게 귀여움 가득하게 그렸는지 ...시바의 찹쌀떡같은 탱탱볼에 또 심쿵.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몇년째 부단히 노력하는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
운동을 하면 뭐해, 먹는 양이 줄어들지를 않는데 ...?
내 일은 내일 하는 법 !
귀여움 가득한 시로와 마로의 그림에세이 뒷면에는
우주 폭발할듯한 귀여움의 스티커까지 들어있다.
분명 어디에 붙여야 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떼는것조차 아까울만큼 귀엽다. 이런게 관상용인가보다.
스티커와 함께 엽서들도 수록되어있는데
역시나 뜯으면 시로와 마로의 귀여움이 뜯겨나갈까봐(?)아까워서 바라만 보고있다.
컬러링 엽서들은 날 잡고 카페에 앉아 색을 입혀봐야겠다.
몇번이나 심쿵했는데 표지를 펼치면 ....
심장아 나대지마!!
여러번 심장아프게 만드네, 시바. (욕 아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 것 같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들이라니.
오늘도 일하고 집에 돌아와 책 리뷰도 올렸으니
운동하고 얼른 자야겠다.
내일 금요일이다, 신난다 시바!! (욕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