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태,백진기,유재경,조지용 저
이 책은 저에게 단순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법을 넘어서 사회로 나가기 직전의 취준생에게 인생을 돌아보고 '취업준비' 라는 행위의 본질을 생각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기업의 자기소개서 질문 문항에 이러한 질문을 왜 하는지 생각하며 써보지 않았고 질문에 답하기 급급했으며, 내가 스스로 조사하여 맞는지도 모르겠는 기업의 틀에 나를 우겨넣어 작성했습니다. 책을 정독후 바뀐 첫번째 행동은 나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 이후 내가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등등 기존에 자기소개를 쓰는 태도, 기입 항목에대해 생각해보는 태도등 많은 것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강력히 추천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취업준비를 하는 모든분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은 '나'라는 제품을 '기업'이라는 고객에게 판매하는 과정이다'
이 책을 전반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내용으로 느껴진다.
2022년도 하반기에는 방법론에 매몰되어 내 업무 역량과 연구자로서의 자세만 있으면 취업이 될 거라고 자신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회사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떻게 내 없는 이력을 더 있어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만 가득했달까?
결국 2022년 불합격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고민했다.
나는 나에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였나?
그냥 기업 지원에 급급하여 생각을 미뤄두고 있지는 않았는가?
이런 기본적인 구직자로써 생각해야할 점들을 지적해주고 있는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을 계기로 나 스스로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중에 어떠한 것이 실제 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 심도깊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고민한 것들을 말로 풀어쓰는데 어려움이 있는단계이다.
이건 아무래도 연습과 생각의 부족으로 느껴져 좀 더 노력해봐야 할 것같다.
졸업 후 뒤늦게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우연찮게 저자인 옴스님의 영상을 접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바라는 인재상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나'를 진솔하게 소개하고 sales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고, 집필하신 책까지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영상들을 보면서 열심히는 살아왔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살아왔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는 저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취업이 현재 목표이긴 하나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도 꽤나 흥미롭더라구요.
비슷한 매체를 접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아내고 드러내는 것이 그 어떤 스펙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취업 이후에도 이러한 생각과 과정들은 미래의 어떤 중요한 순간에 저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가치를 찾기 위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경험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는지'를 고민해보는 과정없이 자소서 문항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취업을 하려면 자소서를 많이 제출해야 하는 생각에 취업에 성공한 자소서 예시를 기준으로 삼고 끼어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내 자소서에 자신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류 합격 조차도 더 어려워졌던 것 같아요 ㅠㅠ 책에서 산업과 직무에 대해서 이 산업과 직무가 존재하는 이유,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가는지, 이 모든 것에 내 생각은 어떤지, 나는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 싶은지에 대해 담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고민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자소서 지원동기는 마치 분석 보고서 같고 면접은 시험을 보는 장소가 아닌데 달달 외워갔던 것 같아요...ㅜㅜ 잘못된 방향과 방법은 스펙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만 하고 저의 경험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뭐가 잘못됐는지 몰라 막막했는데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하나씩 다시 집어보며 끊임없이 내 생각을 끄집어내고 살을 붙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서 잘못된 부분과 옳은 부분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솔루션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책이면서 제가 앞으로 만들어갈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채용 단계 중 자소서 쓰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여러 유튜버를 참고해서 마스터 자소서도 만들고, 같은 문항이라도 제출할 때마다 더 잘 읽히는 방향으로 나름 조금씩 다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감이 생기기보다는 혼란이 커지고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양치기를 하고 있지만 상반기보다 서류 합격률이 더 안 높아진것도 이유겠지요,,,ㅎ
산지는 좀 되었지만, 다시 읽으면서 제가 하는 취준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나를 하나도 모르는구나' 그냥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경험을 소개하는 글을 썼던 거였어요. 자소서 10개 쓸 시간에 나에 대한 고민 한번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못 쓰는 것은 당연했던 거죠!
초심자의 상태로 돌아가서, 인생기술서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을 시작으로 '나, 직무,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취준 처음 시작하는 사람, 장기 취준으로 회의감이 커지는 사람, 이직 준비하는 직장인 모두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