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조예은 저
지금까지의 취업 준비가 ‘나’보다는 ‘회사’에 치중되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중심의 사고를 하다 보니 현재 내가 가진 준비물을 들여다볼 생각도 없이 남들의 스펙을 부러워하고 그것을 따라 쌓는 데 급급했으며, 남과의 비교에서 자신감도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는 인생기술서를 시작으로 나만의 재료를 탐색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산업과 기업 조사가 단순 정보 검색, 정리에 치우쳤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산업과 기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중점으로 스스로 재해석/재정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나만의 생각’으로 차별화를, 그리고 ‘경험(과정)’으로 그것을 뒷받침한다는 취업의 핵심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취업이 연애라면 나는 ‘모태솔로’이다. 글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자기소개서와 소개팅과 같은 면접에서 내 자랑만(경험, 스펙)만 하다가 퇴짜를 맞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첫 만남에서 재산 목록, 통장잔고 만을 어필하는 상대에게 끌리지 않는 것처럼.
책을 읽기 전,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고 열심히 살아왔는지 만을 이야기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간절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늘 맞이하는 결과는 “안타깝게도..”로 시작하는 매크로성 메일뿐이었다.
책을 읽은 후, 내가 스스로 내린 나의 진단명은 ‘주객전도’이다. 생각이라는 알맹이를 스펙과 경험이라는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하여 전달했어야 하는데, 포장지만을 남발하며 스스로를 빈 껍데기임을 시인해 버렸다.
앞으로 옴스와 함께 알맹이의 재료를 선별하고 조합하는 작업할 계획이다. 조급한 마음이 들고 불안할지도 모르지만 크고 멋진 알맹이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 땅의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
회사를 지원할 때, 모든 것이 힘들지만 그 첫번째 관문이 자소서다.
나의 경험을 어떻게든 쥐어짜내는데 이틀, 그걸 회사의 인재상에 맞추는데 일주일 이렇게, 하나하나 모든 기업의 자소서를 적는 경험은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내가 한것은 없고, 가진것도 없어서, 확신이 없는 상태로 경험을 이리 깎고 저리 깎으며 자소서를 적었다. 모든 자소서를 이렇게 적으니, 하나 쓰기에도 너무 힘들어 지난 시간동안 지원을 별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 것이 잘못된 시각이었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기 위해 대단히 힘들었던 거라는 것을 알려줬다. 특히, 이 책을 읽고 잘못된 힘을 썼기에 필요한 곳에 힘을 쓰지 못했다고 느꼈다
어떤 사람을 원하는 지 알아보고 그것에 나를 껴맞추는 건 어찌됐든 다 티가 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멈춰서 알아가는 과정 없이는 회사에서도 결국 행복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의 이 시간이 고통스럽지만 어떻게든 나에 대해 공부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표현하고, 이런 나와 맞는 회사를 찾게되는 과정이 결국 더 자연스럽고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나와있는 안 좋은 예시로 자소서를 작성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험을 나열하기 급급했고, 지원동기 같은 경우는 닥쳐서 찾은 기사 내용으로 짜집기하여 ~~~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에서 ~~ 직무에 기여하겠다 같은 추상적이고 매력없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해당 책을 읽으면서 지난 직무+임원면접의 탈락 원인을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공백기가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질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진짜 들어왔을 때 좋은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태도적인 부분이 면접에서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기술된 것 처럼 '약자'로 생각하지 않고, 내 역량은 이만큼인데 필요하면 나를 쓰세요 라는 마인드로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해당 책을 참고하며 23 상반기엔 취뽀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점수가 낮아서인가? 수상내용이 1등상이 아니여서인가? 자격증이 부족한가? 학점이 부족한가? 매일매일 대기업 스펙을 검색하며 나와 비교 했다.
지난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나의 문제점은 면접관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지금까지 해온 경험들을 나열하듯 이야기 한 것같고, 좋은 부분, 성과를 낸 부분만을 어필하려다 보니 의도치 않게 가식적으로 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 책을 읽고, 나라는 사람을 어필하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스펙을 가지고 이기려들면 천지에 널린게 스펙 좋은 사람들인것같다… 얼만큼의 스펙을 갖췄느냐보다, 어떤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펙이나 숫자에 전전긍긍하지 말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서 어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