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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쉬케 2권 (완결)

신일숙 글그림 | 거북이북스 | 2019년 4월 5일 리뷰 총점 9.4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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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국내순정
파일정보
COMIC(DRM) 79.9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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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아… 프쉬케, 나의 기쁨 나의 사랑아!
나의 나비…, 나의 영혼이여!!
이 고약한 운명의 장난마저 기꺼이 받아들이게 만든 너!


프쉬케는 발리엔 왕국 최고의 미녀다.
인간들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바칠 경의와 숭배를 인간 프쉬케한테 보낸다. 결국 아프로디테 여신의 노여움을 산 프쉬케.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에게 “프쉬케가 세상에서 가장 비천하고 혐오스런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명한다.
순진무구한 어린 에로스는 어머니의 명을 이행하기 위해, 프쉬케의 침실에 숨어든다. 하지만 실수로 ‘완전한 사랑’이라고 부르는 화살에 자신이 찔리고 만다. 이로 인해 사랑을 모르던 어린 에로스는 프쉬케를 사랑하게 되고, 미청년으로 성장한다.
프쉬케를 아무도 모르는 궁전에 데려다 놓은 에로스는 그녀를 신부로 맞기 위해 누구도 그녀한테 구혼할 수 없도록 만든다. 에로스는 외로운 궁전 생활을 하던 프쉬케한테 자매들의 방문을 허용한다. 하지만 여왕처럼 사는 프쉬케를 질투한 자매들은 계략을 꾸민다. 자매들의 부추김에 넘어간 프쉬케. 그로 인해 에로스는 프쉬케한테 분노하게 되고…. 둘의 사랑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가?
“여인이여- 우리들의 비밀을 깨고 자신의 무덤을 판 어리석은 자여―
사랑을 의심한 죄의 대가는 사랑을 잃음으로 치루어라.”

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신일숙 (申一淑)
‘순정만화의 레전드’,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다. 신일숙의 등장은 일대 사건이자 한국순정만화의 위대한 변혁이었다. 삶의 주인이 된 주인공으로 운명과 맞서는 강인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그렇게 순정만화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새로운 여성 서사를 개척해 나갔다. 〈라이언의 왕녀〉(1984)로 데뷔한 신일숙은 〈아르미안의 네 딸들〉(1986)로 대본소 시대를, 〈리니지〉(1993)로 잡지 시대를, 〈카야〉(2017)로 웹툰 시대까지 관통했다. 탁월한 이야기꾼 신일숙은 정교하게 설계한 플롯에 화려한 그림체까지 더해 판타지에서 로맨스, SF까지 다양한 ... ‘순정만화의 레전드’,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다. 신일숙의 등장은 일대 사건이자 한국순정만화의 위대한 변혁이었다. 삶의 주인이 된 주인공으로 운명과 맞서는 강인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그렇게 순정만화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새로운 여성 서사를 개척해 나갔다.
〈라이언의 왕녀〉(1984)로 데뷔한 신일숙은 〈아르미안의 네 딸들〉(1986)로 대본소 시대를, 〈리니지〉(1993)로 잡지 시대를, 〈카야〉(2017)로 웹툰 시대까지 관통했다.
탁월한 이야기꾼 신일숙은 정교하게 설계한 플롯에 화려한 그림체까지 더해 판타지에서 로맨스, SF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거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했다. 그중 중세 판타지 <리니지>는 만화 원작 게임화의 세계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신일숙 작품 연혁은 작가 삶의 이력서다.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작품이 데뷔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쉼 없이 달려왔는지를 증명한다. 꿈속에서 영감을 얻고, 꿈에서 깨자마자 이야기를 쓴다는 작가한테는 앞으로도 그릴 작품이 줄지어 있다. 꿈꾸는 만화가 신일숙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해적판 만화가 주를 이루던 1980년대 강경옥, 김혜린과 더불어 순정만화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몇 안되는 작가들 중의 한 명이다. 당시 순정만화들이 나약한 여성상을 주로 묘사했던 데에 비해 그녀는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묘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1961년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만화, 가장 감명깊은 만화를 묻는 각종 설문 조사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1999년생' 등이다. 이 외에 『파라오의 연인』, 『카르마』, 『에시리쟈르』, 『사랑의 아테네』, 『아라바안 나이트』 등의 작품을 그렸다.

신일숙만큼 로맨스, SF, 전생 그리고 신화 등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작가도 없다. 거기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으로 맛깔나게 그려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구축하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은 한국 만화계에서의 그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만의 화려한 그림체와 완벽한 스토리로 순정만화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여왔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빼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1993년 시작한 『리니지』는 1999년 컴퓨터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까지 수출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섬세하고 미려한 화풍을 통한 묘사, 독특한 설정과 인상적인 이미지들로 한국만화의 풍토에서 독특한 자생(自生)력을 예감케 한 작품이다. 신일숙은 다작을 삼가는 작가로 매 작품에 충실하게 매진하며 순정만화 증흥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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