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긱 경제, 퓨처 마킹…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사는 십 대,
평생직장보다 N잡을 잡아라!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을 졸업해, 한 회사를 오래 다니면서 승진하거나 연봉을 높여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점점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는 사다리형 성공은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성공의 길이었던 만큼 그것이 사라져 버린 자리에는 큰 혼란이 남았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혼란을 기회로,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직장인인데 유튜버이거나, 학생인데 소셜 펀딩을 성공한 준사업가이거나, 작가인데 글쓰기 강사이거나… 하나의 직업대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세상에 선보이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랜서, 투잡(two job)러 등 단순히 직업 한, 두개를 더 갖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고 가장 자신답게 살아가는 이 사람들을 우리는 N잡러라고 부른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뭘 좋아하지 모르겠다?
가장 나다운 작은 행동들이 내 미래가 된다!
무한 가능성의 십 대, N잡러가 되자!
여러 분야에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기를 좋아하며,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경향이 있는 사람을 ‘다능인’이라고 일컫는다. 꿈이 자주 바뀌는 다능인에게 하나의 직업을 천직으로 삼으라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말이다. 한 가지만 고를 수 없는 것이 이들이 정체성이자 삶이기 때문이다. 다능인 성향을 가진 청소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천직을 찾아 남들보다 앞서서 미래를 준비하라는 말은 불안감을 부추길 뿐 진로를 결정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 안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통합해야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오직 한 가지만을 강조하는 것은 다소 이치에 맞지 않는다.
좋아하는 행동들을 N잡러로 이어 주는 워크북 수록!
이 책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청소년에게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관심사를 좇아 여러 개의 직업을 탐색했던 멘토인 백다은 작가와 함께 무궁무진한 직업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의 미래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N잡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직업, 경제의 변화 등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성큼 다가온 N잡 세계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풍부한 사례와 저자가 진로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워크지, 워크지 활용법 등을 통해 단순히 십 대 청소년들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들이 어떻게 N잡러로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