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저 저
토니 포터 저/김영진 역
미치코 가쿠타니 저/김영선 역/정희진 해제
조지 오웰 저/김영진 역
코리 바커,마이크 비아트로스키 등저/임종수 역
매기 앤드루스,재니스 로마스 저/홍승원 역
2020년 07월 02일
세상의 흐름을 읽는 다는 것은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엄청난 능력이다.
하지만 정작 그 방법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명쾌하게 이야기 하지 못한다.
모호하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뿐이다.
책을 많이 봐야 한다,
해외여행등을 통해 식견을 넓혀야 한다,
뛰어난 분들과 교류해야 한다,
실력자들과 함께 근무해야 한다 등등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돌아보면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
단번에 이뤄질 수 없으며,
실제 하루하루 내가 선택한 행동들이
나의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획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경험들을
솔직하게 묶어둔 책이다.
어렵다거나, 이론적인 지식을 지향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실무자들이 본인의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 뭘해야지.. 라고 고민할 때
손에 들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 쉬움에 비해 참 여러가지 지혜를 얻게 된다.
1부, 트렌드를 읽기위한 4가지 질문
2부, 트렌드를 읽는 12가지 습관
3부, 트렌드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특히 2부의 경우 본인이 실천을 통해 습관화 하고 싶은 부분을 메모해 두었다가,
올 한해 꾸준히 해보길 권한다.
습관이란 결국 내가 결심하고 실천한 행동이기에~!!
시대의 흐름이
FAD이던, TREND이던
그 안에 숨긴 '기회'를 찾는 이가 승리할 것이다.
회사에서 IT분야 글쓰기를 하고있다. 업무를 할당받은 후 각종 '뉴스레터' 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팟캐스트 듣똑라 뉴스레터, 밀레니얼들 분석매거진 캐럿, 실리콘밸리 IT소식지 밀크뉴스, 전문가들의 리포트 퍼블리까지(심지어 유료). 이후 패턴은 이랬다. 뉴스레터들이 메일함에 도착하면 틈틈히 읽어본다 > 공통의 소식을 꼽아낸다 > 글로 엮어낸다의 단계. IT분야라는 '제약'으로 뉴스레터들의 모든 소재를 활용되지는 못했지만 사회 전반의 흐름을 읽는 것은 물론, 관심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좋은 습관 연구소'에서 펴낸 책 <트렌드 읽는 습관>은 트렌드에 대한 종합서다. 우선 책은 1부에서 트렌드의 '정의'와 '종류'를 설명한다. '장기간에 걸친 성장, 정체, 후퇴 등의 변동 경향(p.23)'으로 정의되는 트렌드는 4종류 - 패드(FAD, For A Day), 트렌드, 마이크로트렌드(Microtrends), 메가트렌드(Megatrends) - 로 나뉜다. '패드'는 지속시간이 짧은 것으로, 책에서는 흑당 커피나 흑당 아이스크림을 패드의 예로 든다. 패드의 지속시간이 길어져 주류가 된다면 이때부터 '트렌드'가 된다. 라이프 스타일 '욜로'가 여기에 해당한다. 마이크로트렌드와 메가트렌드는 대상과 범주에 따른 구분이다. 마이크로트렌드는 '좁은 대상'을 상대로 하고, 메가트렌드는 '특정 영역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트렌드'를 말한다. 오타쿠나 덕질이 전자라면, 인공지능이 후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책은 트렌드를 대하는 자세, 트렌드의 트리거(자극제)와 배리어(장벽) 등도 다룬다.
2부에서는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내가 선택했던 뉴스 구독 서비스 외 친인척 집 방문, 친구와의 만남, 대형서점 방문, SNS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얘기한다. 여기서 다루는 모든 방법들은 시간과 장소, 함께하는 사람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근저에는 '관심'이 있다. 사람들과의 대화, 주변 사물에 대한 관찰, 책이나 영화 등 문화에 대한 민감함 등. 특히 책은 '맥락'을 통한 그 '관심'을 설명한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저서 <침묵의 언어>에서 '서로 다른 문화 속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의사소통인 침묵의 언어를 살피는 것이야말로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오해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p.103~104)'이라며 '맥락'을 강조한다. 게다가 에드워드 홀은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로 구분짓는데 여기가 무척 흥미로운 지점이다. 에드워드 홀은 유럽, 미국 등을 '대화 속에 대부분의 정보가 담겨있는' 저맥락문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는 '암묵적인 분위기나 표정과 태도 등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고맥락문화라고 설명한단다. 새삼 회사에서 강조했던 '명확한 디렉션'이 우리의 근본적인 문화와 어울리지 않는 허언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 뜨끔했다.
책은 마지막으로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법을 설명한다. 여기서는 트렌드를 읽어내는 개인의 생각 '트렌드 주관화'를 통해 산업을 바라보고, 과제를 해결하며, 비즈니스 기획서를 쓰는 단계까지 다루고 있다. 이 파트에는 저자들이 파악한 다양한 트렌드 사이트와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기획 분야에서 일하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팁이 아닐 수 없다. 또 저자들은 왜 조직 구성원들이 트렌드 읽기를 포기하는지 꼬집는다. 보통 많은 직장인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 봐야 위에서 받아주지도 않고, 외부 전문 컨설턴트들이 의견을 내야 먹힌다.(p.150)'는 말을 한단다. (공감 2000%) 저자들은 이에 대해 '도전적인 주관화'를 대안으로 던진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트렌드 읽기로 다양한 산업군을 연결하는 주관화로 내부의 고리타분함을 벗어나라는 의미로 읽힌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에 구멍을 내는 효과랄까?
<트렌드 읽는 습관>은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달리 콘텐츠가 꽉 차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트렌드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려고만 해도 트렌드는 필요하지 않은가. 유튜브를 비롯한 플랫폼이 약진하며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낼 것인가'에 집중한다. 이것은 결국 어떻게 하면 대중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가와 연결되고 그것은 곧 '트렌드'를 읽을 이루어진다. 지금 내 앞에는 빨간색 다이어리가 놓여있다.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이 되었던 2020년의 최대 트렌드는 '루틴'이었다고 한다. 외부 활동이 아닌 내부에서의 '자기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사람들은 각종 루틴을 - 운동루틴, 독서루틴, 청소루틴 등 - 만들어냈다. 그 루틴의 시각화 수단이 바로 다이어리인 셈이다. 이렇게 우리는 '나도 모르는 새' 트렌드를 보고 쫓고 그 안에서 살게 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눈을 키워보면 어떨까? 책 <트렌드 읽는 습관>이 그 시작을 도와줄 것이다.
서평- 트렌드 읽는 습관
모든 기획의 시작! 트렌드 읽는 습관을 읽었습니다.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읽은 일상 트렌트 읽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책 표지의 이야기가 눈 길을 끕니다.
이 책은 좋은 습관 연구소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저자는 김선주씨네요. 트렌드 전문 컨설턴트라고 합니다. 책을 출판한 좋은 습관 연구소는 나에게 필요한 습관, 우리에게 필요한 습관을 제안한다는 일념 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사네요. 습관과 자기계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좋은 습관 연구소 홈페이지 https://buildhabits.kr와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좋은 습관 만들기를 검색해 보세요.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트렌드를 읽는 12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물론 주관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이니 따라 하는 건 개인의 자유겠죠. 하지만 충분히 12가지 방법을 따라 한다면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 트렌드를 읽고 선도해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2가지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1. 사람, 매장, 거리 모습에 관심 갖기
2. 핫 플레이스에서 친구 만나기
3. 집 나가기 전 오늘의 서칭 주제 정하기
4. 전시장, 박람회 탐방
5. 대형 서점가기
6. 친인척집도 홈 비지팅으로 활용
7. 다양한 만남에서 대화 활용하기
8. 다양한 네트워크 만들기
9. 얼리어답터 활용
10. sns와 빅 데이터 무료 툴 활용
11. 뉴스 구독 서비스 활용
12. 트렌드서를 재분석
책을 읽지 않아도 제가 정리한 위 12가지 내용을 대충이라도 보니 어떤가요? 충분히 저 정도를 내가 삶에 적용한다면 트렌드를 읽는 습관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습관은 행동의 반복입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난다면 절대 습관도 될 수 없고 트렌드는 읽는 전문가가 될 수도 없습니다.
근데 우리는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트렌드를 왜 읽어야 할까요? 결국 업의 본질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트렌드에 뒤처진다면 일의 능률이 없습니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 트렌드를 읽고 일을 진행한다는 것이 큰 역할을 합니다. 주식이고 방송이고 사업이고 블로그고 교육이고 인스타그램이고 옷이고 뭐고 다 트렌드입니다. 진짜 트렌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트렌드를 읽는 습관을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엄청나게 빠른 속도와 다양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 연구소가 이번에 출판한 트렌드 읽는 습관을 읽고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나가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트렌드 읽기를 습관화하기.
전염병의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예전처럼 윈도우 쇼핑을 즐기지도 못하고 영화관도 못가고 병문안도 결혼식도 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트렌드 읽는 습관]은 흘려버리는 일상을 관찰하여 세상의 패턴을 읽고 트렌드를 빨리 발견하여 성공하는 방법을 다룬 내용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트렌드를 잘 읽는 사람은 최신 유행, 소비자의 변화 경향 등을 신속하게 포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트렌드 읽기를 매일 해야하는 일상적이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습관으로도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해요.
트렌드는 5-10년 정도 지속되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패드는 1-2년이나 한 계절로 끝나는 걸 의미해요. 2019년 많은 인기를 얻은 흑당커피가 패드에 해당됩니다. 마이크로트렌드는 5-10년 정도 지속되지만 좁은 대상을 상대로 합니다. 오타쿠와 덕질이 해당되구요. 메가트렌드는 10년 이상 글로벌하게 영향을 주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해당됩니다.
웰빙 트렌드가 퍼지다가 칼로리 폭탄 음식이 등장했습니다. sns와 유튜브의 먹방도 영향을 미쳤구요. 비즈니스에선 이와같은 트렌드의 반작용을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해요. 디지털화 가속화 속에서 아날로그로의 회귀처럼요. 1인 가구 대상의 즉석 식품과는 반대로 집밥이 유행하는 것도 그 예입니다.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사람, 매장, 거리 모습에 관심을 가져야해요.
1.사람 : 거리 오가는 사람 전체를 스캔하듯 훑어봅니다. 성별, 연령대, 복장 등 기본 특징을 보고 공통적 특징을 살펴요. 표정변화를 함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상품 : 내 취향<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 관찰해요. 디자인, 기능과 함께 감성적 편익도 확인합니다. 고객의 대화도 엿들어봐요. 판매 방식, 진열 방식도 관찰해요.
3. 매장 : 특정 거리 안에서 어떤 업종이 늘고 줄었는지 봐요. 간판 등 매장 외관의 특징도 관찰해요. 인기높은 매장은 포토존이나 체험가능한지도 살펴봅니다. 매장 내의 주요 동선을 따라 걸으며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봐요. 핫 플레이스는 sns를 통해 진짜 핫한지 광고인지 확인해서 방문해요.
외출하기 전에 살펴볼 트렌드를 정해요.
* 매일 하나씩 정해 볼 수 있는 관찰 포인트
1. 특정 사물 : 예 - 전기차
2. 패턴 : 제품의 용기나 포장, 거리의 간판, 플라워 패턴 등
3. 특정 색깔 : 예 - 빨간색
전시회, 박람회 탐방으로 최신 정보를 얻습니다. 대형 서점은 트렌드의 집합체예요.
1. 종합 베스트셀러 코너의 전체뷰 사진찍기
2. 베스트셀러 제목, 디자인, 카피, 분야 등 특징 메모
3. 분야별 베스트셀러 확인
4. 다양하게 두루두루 둘러본다
친인척의 홈비지팅, 동창회, 회사동료, 다양한 네트워크, 주변의 얼리어답터, sns와 빅데이터 무료 분석 툴, 유튜브 트렌드 분석 툴, 뉴스 구독서비스, 트렌드서 등을 활용해요.
이 책에는 트렌드의 정보를 얻는 다양한 통로를 알려줍니다. 도움되는 사이트도 구체적인 방법도 많아요. 매일 트렌드를 감지하는 습관을 키우게해준다는 것이 차별화되구요. 트렌드를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상품화하는 것도 말합니다. 꼼꼼하게 전반적으로 다뤄서 좋아요.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