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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대전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

고명석 | 새빛 | 2020년 7월 23일 한줄평 총점 0.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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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 판데믹 이후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
OTT 플랫폼 대전쟁!


이 책의 집필 시기는 전대미문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글로벌하게 기승을 벌이던 피크였다. 대전염 즉, 판데믹(pandemic)에까지 이른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지금의 시기만큼 단일의 이슈가 전 세계를 강타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글로벌 차원의 밸류체인의 붕괴, 증시의 대폭락과 이에 대응하여 미 연준(Fed)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천문학적인 양적완화(QE) 조치 등이 이어졌다.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의 시대는 전후가 확연하게 다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국가, 인종, 종교, 이념, 지역 등을 구분하지 않고 가히 전면적인 위기를 초래하였다. 인류 각 단위에서의 신뢰(trust)에 대한 시험(test)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각 단위의 과학기술의 역량뿐만 아니라 구성체의 잠재적, 현재적 생존 역량까지도 시험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과 관련해서 이 책의 주제와 이어지는 점은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혹은 비대면이라는 언택트(untact)가 권장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디지털 플랫폼 부문이 더욱 강조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부문의 산업과 기업들이 역설적으로 타 부문에 비해서 안정적인 대응 혹은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띤다. 본서의 가설 즉,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판데믹 시대에서도 역설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각종 통계 수치로도 드러난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아마존닷컴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플랫폼 등은 판데믹의 위기에도 역설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 흐름에 대한 탐구다.

목차

프롤로그 - 스트리밍(streaming)하는 시대

1. OTT 플랫폼 대전쟁
라스코(Lascaux)의 꿈 / OTT 플랫폼은 뭐야? / OTT 플랫폼 대전쟁 / 왜 CPND 밸류체인은 변화하는가? / ‘디지털 제국(Digital Empire)’의 마인드

2. 넷플릭스의 탄생
리드 헤이스팅스의 넷플릭스 창업 / 기업가 정신 혹은 야성적 기질 / 블록버스터를 무너뜨리다 / 스트리밍 OTT 플랫폼 시대를 열다 / 넷플릭스의 오리지널스 - 스필오버 효과 / <미스터 션샤인>의 경제학 /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의 멀티유스 / 넷플릭스의 큐레이션 /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 / 넷플릭스와 디즈니+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과 ‘파괴적 혁신’

3. 디즈니+의 등장
콘텐츠 왕국 월트디즈니컴퍼니 / 마블 스튜디오 / 스티브 잡스의 픽사를 인수하다 / 밥 아이거의 M&A 행진 / OTT 훌루(hulu)도 품다 / 디즈니+를 출범시키다 /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 /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대체재인가 보완재인가? / 바라트 아난드와 ‘콘텐츠 트랩’

4. 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스티브 잡스와 리인벤션 / 애플파크(Apple Park)의 건축미학 / 스티브 잡스의 미학적 감수성 / 애플이 서비스 생태계로 향하는 까닭은? / 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 디바이스에 서비스를 더하다: TV+, News+, Arcade, Card / iPhone SE를 출시한 까닭은? / 애플과 디즈니가 만날까?

5. 아마존닷컴 밀림의 생태계
제프 베조스와 이커머스의 탄생 / 아마존프라임비디오 / 아마존닷컴의 풀필먼트, FBA(Fulfillment by Amazon) / 클라우드 서비스 - AWS / 리얼타임 게임 스트리밍, 트위치를 인수하다 / 제프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의 우주 플랫폼 전쟁 / 아마존닷컴 밀림의 생태계 - P4C를 구축하다

6. 유튜버, “나도 미디어다!”
구글이 안 하는 일은 도대체 뭐야? / 신의 한 수, 유튜브를 인수하다 / 유튜브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 X→Z→U: X세대에서 Z세대로 그리고 Z세대에서 U세대로 / P2U와 U2U / 스타디아와 트위치의 게임 스트리밍 전쟁 / 클라우드의 가치

7. 덤 파이프의 역설(The Dumb Pipe Paradox)
미국 통신 3사의 성장 추세 / AT&T의 고난(passion)의 드라마 / AT&T, 타임워너를 인수하다 / HBOmax를 론칭하다 /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 컴캐스트의 M&A / NBC유니버설과 피콕(peacock) / 버라이즌, 야후와 AOL을 인수하다 / 그런데 그때 AOL의 타임워너 인수는 왜 승자의 저주에 빠졌나? / SKT, 웨이브(wavve)에 올라타다 / 크레이그 모펏과 ‘덤 파이프의 역설’

8. 리브라를 꿈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의 제국 / 하버드생들의 놀이 - 페이스북의 탄생 / 페이스북의 성장 비결 / 케빈 베이컨의 법칙 / 마크 주커버그, M&A를 거절하다 /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하다 /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향한 꿈 / 암호화폐 리브라의 야망 / 화폐는 국가의 현상이다

9.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로 향하는 까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활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 비밀병기 클라우드 /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xCloud / 빌드 2020

[보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 ‘P4C’에 대하여
IT거인들의 성장세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 P4C / 디지털 스마일 커브 / 쿠팡과 ‘업의 정의’ / 삼성전자와 서비스 생태계 / 디바이스 트랩(Device Trap) /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의 미래 /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 이후의 디지털 플랫폼 전망

에필로그 - 디지털 플랫폼을 장악하라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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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고명석
미디어 미학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역임. 매체미학, 문화콘텐츠 기획, 문화예술론, 예술과 테크놀로지 등을 강의하였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수학과에 재학 중 인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한 인연으로 수학과를 자퇴하고 인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종교학전공으로 졸업하였다. 그리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에는 방송미디어와 문화예술 분야의 입법과 정책개발을 하였다. 월드시네마네트워크(WCN) 대표이사와 코레일관광개발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미디어콘텐츠, 문화예술, 도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부문과 기업경영의 현장을 두루 경험하면... 미디어 미학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역임. 매체미학, 문화콘텐츠 기획, 문화예술론, 예술과 테크놀로지 등을 강의하였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수학과에 재학 중 인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한 인연으로 수학과를 자퇴하고 인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종교학전공으로 졸업하였다. 그리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에는 방송미디어와 문화예술 분야의 입법과 정책개발을 하였다. 월드시네마네트워크(WCN) 대표이사와 코레일관광개발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미디어콘텐츠, 문화예술, 도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부문과 기업경영의 현장을 두루 경험하면서 예술, 미학, 미디어 분야를 융합적으로 탐구하였다.

논문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추진체계의 변동에 관한 연구」가 있다. 저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도시에 미학을 입히다』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출판사 리뷰

OTT 플랫폼 대전쟁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해설한 명저!


ㆍ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을 해왔는가?
ㆍ월트디즈니컴퍼니는 콘텐츠 트랩을 피할 수 있을까?
ㆍ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ㆍ아마존닷컴의 업의 정의는 무엇인가?
ㆍ구글이 안 하는 일은 도대체 뭐야?
ㆍ덤 파이프의 역설이란 무엇인가?
ㆍ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의 야망은 실현될 수 있을까?
ㆍ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로 향하는 까닭은?
ㆍ삼성전자는 디바이스 트랩을 헷징할 수 있을까?
ㆍ웨이브(wavve)는 OTT 경쟁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까?

플랫폼을 장악하라! Platform at Wa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파고를 넘는
지혜의 동반자!!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투키디데스의 지혜를 소환한다! 국가의 본성/운명에 대한 언급이다.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패권 경쟁이다. “두려움, 이익, 위신(Fear, Interest, and Honor)”이야말로 인간의 만고불변의 특성이다. 그리고 역사를 관통하는 전쟁의 원인이다. 두려움/공포로부터 생명을 지키려는 것, 이익/이해를 추구하는 것, 위신/명예를 지니고 존중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야말로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 법인격 모두에게도 해당한다는 지혜의 설파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것은 이러한 만고불변의 지혜를 얻고자 함이 아니던가!

기업 역시 이 본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 Fear
기업은 생명을 유지해야 한다. 파산하기 위해 기업을 경영하지 않는다. 그런 바보가 어디 있는가? 그러기 위해 리스크도 관리하고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이다.

2. Interest
기업은 또한 매출을 내고 이익을 늘려서 주주에게 보답하고 또 적절히 아름답게 사회에 기여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R&D도 열심히 하여 제품도 잘 만들고 고객에게 서비스도 잘 해야 한다.

3. Honour
기업은 또 무엇보다도 기업의 가치, 위신, 명예, 품격을 높여 나가야 한다. 이 아너(honour)의 가치는 예술과 미학으로 고양(enhancing)된다. 저자가 ‘미학경영(Aesthetics & Management)’이라는 용어를 주조해서 ‘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라는 화두를 잡은 것은 바로 이 아너(honour)에 대한 통찰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구매 4차 산업혁명 얘기하려면 ‘OTT 플랫폼 대전쟁’ 봐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 2021.03.20
나는 책을 잡으면 그날 다 읽는 습관이 있다. 오늘은 고명석 교수의 역저 'OTT 플랫폼 대전쟁'을 완독했다. 책은 모두 320페이지. 대략 6시간 가량 걸렸다. 한번에 읽으면 훨씬 효과적이다.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도움이 됐다. IT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보완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직접 한 번 보시라.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다. 오후 3시쯤 다 읽었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뿌듯한 느낌이 든다. 산 정상에 오른 기분이라고 할까. 통쾌함도 맛본다.

OTT가 뭔지 궁금했다. 나도 용어가 생소했다. 책을 통해 그 의미를 알게 됐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단다.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클라우스 슈밥이 그의 저서 ‘제4차 산업혁명’에서 처음 주창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유행했다. 유명 강사들이 너도나도 4차 산업혁명을 떠들었고, 정부 관계자들도 그랬다. 하지만 그 실체를 정확히 알거나 설명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하는 격이다. 유행병처럼 번지다가 요즘 시들해지기는 했다. 그래도 강의에서 번번이 등장한다.

미국에서는 아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얘기를 쓰지 않는다. 대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사용한다. 그게 맞다고 본다. 고 교수의 책은 그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사례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금 세계는 미국의 IT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기업의 이모저모를 읽을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플랫폼으로 승부를 걸어라”다. 우리 기업들도 그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 특히 CEO나 기획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반드시 읽기를 권장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한다. 플랫폼 승자가 시장을 지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고 교수의 내공도 느꼈다. 나름 철학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고 교수는 수학을 전공하다가 자퇴하고 철학과에 다시 들어갔다. 산업 및 과학에 인문학을 접목시켰다고 할까. 모처럼 잘 정리된 책을 읽어 흐뭇하다.
 
<오풍연닷컴의 오풍연칼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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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2021년 ㅒOTT 대전쟁이 시작되는 한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 2021.01.19

OTT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는 미디어와 IT 분야를 나누어보는 것은과거지사가 되었다. ‘넷플릭스라는 한 마리의 야수가 촉발한 지진이다. 국내의 방송미디어 시장을 휘젓고 있다. 방송미디어계뿐만 아니라 정부도 대응 정책 마련에 분주하다.

OTT(Over The Top)TV수상기 위의 셋톱박스를 치워버린다는 의미다. 이제는 콘텐츠가 웹을 타고 흐른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환경에서 비대면, 언택트(untact)가 강조되면서 스트리밍(streaming) 시대가 더 본격화되었다. 넷플릭스의 구독자수 증가세가 가파르다. 여기에 토종 OTT가 경쟁중이다. SK텔레콤과 공중파 방송3사가 연합한 웨이브(wavve), KT의 씨즌(seezn), jtbccj ENM이 연합한 티빙(TVING), U+모바일tv, 왓챠플레이 등도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이미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상륙했고, 내년에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피콕 등도 줄줄이 상륙할 예정이다. 대전쟁이다.

이런 상황에서 OTT 플랫폼을 주제를 다룬 책 OTT 플랫폼 대전쟁(도서출판 새빛 출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미디어 미학자인 고명석 교수다. 저자는 세종도서 교양부문으로도 선정된 예술과 테크놀로지(2014)도 출간한 바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저자다. 저자는 이 대전쟁을 IT의 발전 추세에 한정하지 않고 경제/경영의 관점에 미디어 미학의 관점까지 추가하여 OTT 플랫폼의 흐름을 융합적으로 파헤친다. 저자는 이 책에서 “OTT 플랫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국의 미디어 분야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국 OTT 플랫폼의 미래는 방송의 시각에서 방송의 창을 입구로 하여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오히려 웹의 시각에서 웹이라는 창을 입구로 하여 봐야 잘 보이고, 또 디지털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아야 잘 보인다는 주장을 펼친다. 시가총액 1,000조 원이 넘는 IT거인들이 경쟁하는 세렌게티 초원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통찰이다.

이 대전쟁에는 넷플릭스와 디즈니뿐만 아니라 한국 주식시장의 시총 합계를 넘나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넘보고 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트위치를 앞세운 아마존닷컴과 유튜브와 스타디아를 앞세운 알파벳도 참전했다. 여기에 24억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페이스북도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향한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 책의 주요 주제는 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을 해왔는가?”, “디즈니는 콘텐츠 함정을 피할 수 있을까?”, “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아마존닷컴의 업의 정의는 무엇인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의 야망은 실현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로 향하는 까닭은?”,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트랩을 헷징할 수 있을까?”, “웨이브(wavve)OTT 경쟁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까?” 등 흥미로운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언택트 환경에서 K팝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블랙핑크의 경우 컴백 'How You Like That'을 유튜브 등에 퍼블리싱하면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저자는 특히 1인 미디어 시대의 총아로 등장한 유튜브에 대해 흥미로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는 주장이다. “유튜브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흥미로운 질문도 던진다. 저자는 국내 유튜버 문화도 소개한다. 경제/경영 이슈를 글로벌 안목으로 해설해주는 유튜버 슈카월드는 구독자수가 곧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OTT 오리지널의 스필오버 효과를 분석하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프로듀서의 쏘스뮤직과의 비유기적 확장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또한 이 책은 국내기업에도 관심을 할애한다. 롯데와 쿠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해서도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이 글로벌 OTT 플랫폼 대전쟁은 디지털 제국(Digital Empire)의 마인드와 시각으로 보아야 잘 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는 필연적으로 글로벌로 시장이 확장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는 메시지다. 이 책은 OTT 플랫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국 미디어시장의 미래 탐구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생각하는 CEO들의 여름휴가 필수 동반자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한 주식투자자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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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4차 산업혁명 얘기하려면 ‘OTT 플랫폼 대전쟁’ 봐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 2020.07.30
나는 책을 잡으면 그날 다 읽는 습관이 있다. 오늘은 고명석 교수의 역저 'OTT 플랫폼 대전쟁'을 완독했다. 책은 모두 320페이지. 대략 6시간 가량 걸렸다. 한번에 읽으면 훨씬 효과적이다.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도움이 됐다. IT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보완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직접 한 번 보시라.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다. 오후 3시쯤 다 읽었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뿌듯한 느낌이 든다. 산 정상에 오른 기분이라고 할까. 통쾌함도 맛본다.

OTT가 뭔지 궁금했다. 나도 용어가 생소했다. 책을 통해 그 의미를 알게 됐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단다.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클라우스 슈밥이 그의 저서 ‘제4차 산업혁명’에서 처음 주창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유행했다. 유명 강사들이 너도나도 4차 산업혁명을 떠들었고, 정부 관계자들도 그랬다. 하지만 그 실체를 정확히 알거나 설명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하는 격이다. 유행병처럼 번지다가 요즘 시들해지기는 했다. 그래도 강의에서 번번이 등장한다.

미국에서는 아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얘기를 쓰지 않는다. 대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사용한다. 그게 맞다고 본다. 고 교수의 책은 그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사례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금 세계는 미국의 IT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기업의 이모저모를 읽을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플랫폼으로 승부를 걸어라”다. 우리 기업들도 그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 특히 CEO나 기획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반드시 읽기를 권장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한다. 플랫폼 승자가 시장을 지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고 교수의 내공도 느꼈다. 나름 철학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고 교수는 수학을 전공하다가 자퇴하고 철학과에 다시 들어갔다. 산업 및 과학에 인문학을 접목시켰다고 할까. 모처럼 잘 정리된 책을 읽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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