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소녀 화불기 1

좡좡 저/문현선 | 북로드 | 2020년 10월 5일 한줄평 총점 9.0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5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4건)
분야
소설 > 중국소설
파일정보
EPUB(DRM) 52.10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고대 중국에서 거지의 딸로 다시 태어난 소녀 화불기.
이번 생에서는 자기 힘으로 원하는 삶을 쟁취하려는 그녀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네 남자가 나타난다.

절세미남 전략가 막약비, 자신감 넘치는 열혈 미소년 운랑,
속을 알 수 없는 세자 진욱, 강호의 신비한 협객 연의객.
과연 그들 중 불기의 진정한 연인은 누구일까?

중국에서만 110만 부 이상 판매!
중국 최대의 서점 당당망 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임의신 · 장빈빈 주연 화제의 중국 드라마 [소녀 화불기] 원작 소설

여성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섬세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국의 인기 여류 작가이자 ‘반전 소설의 여왕’ 좡좡의 장편소설 『소녀 화불기』가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불기(不奇)’, 즉 ‘세상 모두가 널 버린다 해도 나는 널 버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13세 고아 소녀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나가고 원하는 사랑을 쟁취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이자 로맨스 소설이다. 길가로 내몰려 꽃을 팔며 삶을 연명하는 어린 소녀들을 인터뷰하다가 영감을 받아 집필을 시작하게 된 이 소설은 중국에서 출간 당시 중국의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망(當當網)에서 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읽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인기가 지속되어 110만 부 이상 판매, 명실 공히 대표적인 밀리언셀러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배우 임의신과 장빈빈 주연의 동명 드라마가 51부작으로 제작 방영되었으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누적 주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목차

1. 개 어미가 기른 것
2. 신선 오라버니
3. 봉황이 된 소녀
4. 기이한 물건은 쟁여두는 법
5. 옛 사람을 새로 본 듯이
6. 눈보라에 막힌 살인
7. 별장에서 생긴 일
8. 물결은 기러기 그림자에 놀라고
9. 막씨 가문의 금지옥엽
10. 재물의 신이 재물을 보내다
11. 눈싸움
12.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 도기 사발의 비밀
14. 누가 누구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15. 달그림자 외로운 기러기를 비추네
16. 연의객
17. 바람에 꽃 날리고 달밤에 눈보라 치니
18. 왕부행
19. 하고픈 말은 하지 못하고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반전 소설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중국의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인기 여류 작가. 여성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재치 있는 문장을 선보여, 특히 여성 독자 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007년 인터넷상에 소설을 연재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오늘날까지 10여 권의 주옥같은 명작들을 펴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는, 발표작 중 9권이 드라마 판권 계약이 성사됐을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작가 좡좡은 중국 쓰촨 성의 청두에서 태어났다. 8년간... ‘반전 소설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중국의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인기 여류 작가. 여성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재치 있는 문장을 선보여, 특히 여성 독자 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007년 인터넷상에 소설을 연재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오늘날까지 10여 권의 주옥같은 명작들을 펴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는, 발표작 중 9권이 드라마 판권 계약이 성사됐을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작가 좡좡은 중국 쓰촨 성의 청두에서 태어났다. 8년간의 기자 생활, 8년간의 편집자 생활을 거쳐, 평소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기 시작했다. 2007년 인터넷상에 연재한 『만만청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작가로 데뷔한 이래, ‘2008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소설’로 선정된 『영야』에 이어 『미우홍진』, 『여인현실남인풍광』, 『낙설시절』, 『황후출장기』, 『천상유과애정수』, 『유년명미상사모』 등 10여 권의 로맨스 명작들을 발표했다.
역 : 문현선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신화로 석사를, 중국 대중문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화와 전설을 아우르는 옛 이야기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현대의 다양한 대중문화 장르를 연결하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강의와 집필,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협』, 『게임 소재로서의 동양신화』(공저), 『신화, 영화와 만나다』(공저), 『귀신 요괴 이물의 비교문화론』(공저), 『소서: 삶의 근원은 무엇인가』(공저)가 있으며, 『끝에서 두 번째 여자친구』, 『삼국지 교양강의』와 같은 많은 문학작품과 인문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신화로 석사를, 중국 대중문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화와 전설을 아우르는 옛 이야기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현대의 다양한 대중문화 장르를 연결하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강의와 집필,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협』, 『게임 소재로서의 동양신화』(공저), 『신화, 영화와 만나다』(공저), 『귀신 요괴 이물의 비교문화론』(공저), 『소서: 삶의 근원은 무엇인가』(공저)가 있으며, 『끝에서 두 번째 여자친구』, 『삼국지 교양강의』와 같은 많은 문학작품과 인문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최근 중국에서 환생이나 천월(遷越, 시공간을 넘어서는 모티프를 가진 드라마 장르로 타임슬립물이 대표적이다) 소재는 드라마 제작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아예 배제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파란만장한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소설의 매력은 그보다 더 묵직하고 강력하다. (역자 후기 중에서)

생사의 고비에서 빠져든 시간의 통로
고대 중국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시공을 초월한 운명

유년기엔 꽃 파는 소녀였고, 청소년기엔 소매치기였으며, 성년이 되자 사기 결혼의 제물이 되었던 한 여자가 도망 길에 절벽에서 굴러떨어진다. 사고였을 수도 있지만, 삶이 너무 고단해서 일부러 손을 놓았을 수도 있다고 여자는 회상한다. 그리고 다시 눈뜬 곳은 고대의 중국. 여자는 집 없이 떠도는 걸인의 어린 딸 화불기로 다시 태어났고, 전생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삶이지만 이번 생에서는 남한테 휘둘리거나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만의 완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다.

그녀는 무서웠다. 그는 그 자리에서 그녀의 따귀를 입이 으스러지도록 세게 때렸다. 입 안이 온통 피투성이였다. 또 도박판에서 판돈을 걸 듯 그녀를 내놓고 돈을 찾은 뒤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고 어르곤 했다. (……)
그녀는 마음 졸이고 무시무시한 날들을 충분히 살았다. 그녀는 길에 다니던 공부하는 소녀들, 집이 있는 아이들이 너무도 부러웠다. 그녀는 새로운 삶을 바라고 또 바랐다. (본문 중에서)

그러나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은 그녀 혼자만이 아니었으니, 바로 그녀를 철저히 통제하고 이용해왔던 열 살 연상의 남자가 부귀한 명문세가의 후계자 막약비로 다시 태어났다. 십삼 년이 지나 두 사람은 다시 운명적으로 조우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마음속 깊이 비밀을 감춰둔 채 서로의 곁을 맴돈다. 막약비는 불기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왠지 낯설지 않은 듯한 감정을 느끼고, 이 감정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혼란스러워한다. 불기는 그가 전생의 ‘그’일지도 모른다고 짐작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그를 두려워하는 한편 조심하고 경계한다.

이생에서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 터이다. 그녀는 절대로 그에게 자신을 알아보게 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 그가 다시금 그녀를 통제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본문 중에서)

거리에서 구걸하는 삶이면 또 어떠한가
이번 생에서는 기필코 원하는 삶과 사랑을 찾을 것이다!

전생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비참한 삶이지만, 불기에겐 더할 나위 없는 특권이 있었다. 바로 타임슬립을 했다는 것! 작은 몸속에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고 성인이 된 농익은 영혼이 깃들어 있었으니, 밑바닥 삶이라 해도 그 의미는 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경험이 많다 해도 삶은 결코 녹록하지 않은 법. 칠왕야의 숨겨진 군주를 찾기 위한 은밀한 경쟁이 시작되며 불기의 삶에도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그녀 앞에 나타난 절세미남 전략가 막약비, 자신감 넘치는 열혈 미소년 운랑, 속을 알 수 없는 세자 진욱, 강호의 신비한 협객 연의객. 막약비는 자신이 ‘그녀’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하고 방어해야 하는 대상이다. 자신에겐 어미나 다름없는 개를 죽인 운랑은 철천지원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기를 챙겨주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세자 진욱은 ‘따귀를 날리면서 입에는 꿀 바른 대추초를 욱여넣는’ 존재이다. 그녀를 죽이러 왔다는 연의객은 늘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꽃피우려는 소녀 화불기는 그들과 만나면서 첫사랑의 아픔을 겪고, 애증의 대상을 다시 만나고, 보답할 수 없는 연심으로 괴로워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들 중 불기의 진정한 인연은 누구일까? 진정 그녀는 칠왕야의 숨겨진 군주일까?

만약 타임슬립을 한다면, 그들의 조숙한 영혼과 사회에 대한 빠른 인지가 전혀 다른 환경 속에 놓인다면, 그들은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이 책 속에서 여자 주인공 화불기만큼은 우리 모두의 축복을 한몸에 받으며, 사랑과 아낌을 흠뻑 받으며, 집도 있고 아름다움도 만끽하는 그런 인생을 살았으면 하고 바랐다. (작가의 말 중에서)

‘불기’라는 이름은 ‘세상 모두가 널 버린다 해도 나는 널 버리지 않는다(不奇)’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한다’의 반대말이 ‘버리다’라면, ‘버리지 않는다’는 ‘사랑한다’라는 말에 다름 아닐 것이다. 불기 자신에게 이 이름은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각인된다.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러니까,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그래서 화불기라는 호명을 통해 그녀는 스스로를 사랑할 뿐 아니라 타인까지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 표면적으로는 ‘거지(花子)’라는 신분을 가리키는 줄로만 보이는 그녀의 성은, 그래서 결국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피워내는 ‘꽃(花)’을 의미한다.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꽃, 소녀 화불기의 이야기는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가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처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낸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는 자그마한 희망이 되기를 바라본다. (역자 후기 중에서)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좡좡 - 소녀 화불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행***루 | 2020.10.19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줄거리를 잘 안읽는 편이에요.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어요. 첫장에 등장인물 소개가 나오는데 역시 다 이유가 있는듯 해요, 중국소설 뿐만 아니라 이름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되돌려보기 처럼 등장인물을 다시보기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아주 힘들었던 구간이었던 부분은 1권의 1/3정도 되는거 같아요. 화불기가 칠왕야의 숨겨진 딸일 수 있다고 여겨져 이리저리 휘둘리기까지는 별다른 사건이 없어 평이했지만, 그 이후의 삶은 스펙타클해서인지 사건의 연속이다보니 읽으면서 다음이 궁금해져 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이 소설은 타임슬립으로 현대에서 어렵게 살던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과거에서 다시 태어난 소녀 화불기의 이야기에 요, 전생도 힘들었는데 타임슬립한 과거의 생도 힘든 고난의 연속이라니 ~ 너무 안타까웠어요. (근데 남조 중 한명과의 관계 설정을 위한 장치로 타임슬립을 한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이전 생의 기억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처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었다고 생각되요.

그래도 화불기의 나이는 13세의 어린 나이인데, 미천한 신분(심지어 거지로 빌어먹고 살다가, 나중에는 개집에서 개어미를 두고 살았던 신분)에서 막씨 가문의 금지옥엽이 되었다가, 독살될 뻔 했다가.. 에휴~~ 삶이 너무 극과 극을 달리기에 안쓰럽더라구요. 참.. 너의 인생도 고달프구나!!!. ㅠ.,ㅠ

뿐만 아니라 화불기의 진짜 아버지는 누구인지.. 화불기를 저 두어 들이고 애정을 주었던 화구 아저씨의 정체, 그녀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짠~ 하고 나타나 구해준 연의객의 정체까지 모두가 다 미스테리한 존재이다보니 한명 한명의 정체를 알게 될 때는 때로는 허탈감이, 때로는 왜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좡좡님이 반전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시다던데.. 그런거였군요!!)

화불기라는 인물은 정말~ 좋았어요. 비록 주변 환경이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 환경이지만, 그 삶에 굴하지 않고 능동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소녀 화불기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로맨스의 비중이 좀 적은 편이기도 하고, 늘어 놓은 떡밥에 비해 결말은 좀 미약하다보니 내 생각과는 좀 다른데?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전 (첫부분을 제외하고) 지루함 없이 읽어서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되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소녀 화불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복*아 | 2020.10.18

 소녀 화불기 1,2
스토리콜렉터 시리즈 86 / 좡좡 / 북로드

 

 

== 출판사 책소개 인용==

“당신이 날 꼭 안아줬으면 했어요, 예전에는…….”
“내가 바라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이에요.”

고대 중국에서 거지의 딸로 다시 태어난 소녀 화불기.
이번 생에서는 자기 힘으로 원하는 삶을 쟁취하려는 그녀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네 남자가 나타난다.

절세미남 전략가 막약비, 자신감 넘치는 열혈 미소년 운랑,
속을 알 수 없는 세자 진욱, 강호의 신비한 협객 연의객.
과연 그들 중 불기의 진정한 연인은 누구일까?

 

-----------------------------------------

 

요즘 하는 것도 없이 마음만 바빠서 로맨스소설을 많이 읽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책소개글을 읽고는 이 책이다!~ 하면서 꼭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이미 책 제목을 딱 보고 중국 드라마 < 소녀 화불기 >를 본 분들이 이 책 엄청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해서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네. 이 책은 화제의 중국 드라마 < 소녀 화불기 >의 원작 소설이구요. 중국 11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고

중국 최대의 서점 당당망에서 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그는 죽음을 눈앞에 둔 나를 구했고,

나를 대신해서 화살까지 맞았죠.

내 심장은 정말 빨리 뛰었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그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화불기 :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어떤 버려진 아기의 몸으로 태아난 것이 좋은 운명인지, 나쁜 운명인지 ~~

막약비 : 망경 막부의 가주이자 천하제일미남.

운랑 : 비운보의 소보주. 불기의 개어미를 죽이면서 처음부터 불기와 나쁜 시작을 하게 된..

진욱 : 칠왕야의 아들 (세자 ).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한 그녀와 그녀의 딸인 불기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는

연의객 : 강호에서 이름을 날리는 신비의 협객

동방석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 태어나 버려진 아기는 위로 아홉대가 모두 거지였다는 약령장의 몸이 불편한 불구 거지 화구에게 거둬져  화불기라는 이름으로 키워집니다. 비록 거지신세였지만 화구로부터 완벽하게 사랑받으며 그럭저럭 살아오던 불기가 5살이 되던 해 큰 눈이 내려 화구는 그만 얼어죽고 맙니다. 그러나 아황이라는 개의 젖과 먹이로 불기는 엄동설한에 살아남았고 이 신기한 이야기가 입소문이 나 약령장 임씨 노부인에 의해 채마밭에 물을 뿌리는 계집종이 됩니다. 노부인은 채마밭 담장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불기와 아황(개)이 함께 살도록 하는데, 이렇게 개어미 아황과 불기는 둘이 가족이 되어 7년째 살아오다 불기가 13살이 되던해 상처를 입은 소년 운랑에 의해 아황이 맞아 죽게 되는데요. 이 사건때문에 불기는 칠왕야의 숨겨진 딸을 찾고 있던 망경 막부의 작은 주인이자 천하제일 미남인 막약비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됩니다.

한편 약령장의 임노장주는 엄밀히 손에 넣은 < 미인상월도 >속의 아름다운 미인의 모습에서 화불기의 느낌을 받게 되고 , 이 < 미인상월도 >는 칠왕야가 사랑했던 여인이며 그녀가 낳은 열두세 살 난 여자아이가 불기라면...... 약령장은 아주 큰 공을 세우는 셈이니 화불기를 자신이 거둔 딸로 칠왕야에게 보낼 계획을 세우지만 막약비도 불기를 본 순간 칠왕야의 여인을 떠올린 바 , 임노장주와 모종의 거래 끝에 불기와 함께 망경으로 상경길에 오르게 됩니다.

가장 돈이 많은 사대가문 - 비운보의 운가, 명월산장의 류가, 강남대가의 주가, 망경의 막부 -중에 하나인 막부가 왜 그렇게 칠왕녀의 숨겨진 딸을 찾아서 헤메는가 했더니 막약비는 말합니다.  " 우리 막부는 칠왕야에게 빌어야 할 일이 있고, 너는 내가 보내는 선물이다 ." 하고 말이죠

함께 망경으로의 상경길에서 불기는 막약비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되는데, 뜻밖의 감짝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게 되는데요. 그가 바로 전생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전생이 불기와 얽혀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고 절대로 그에게 자신을 알아보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말이죠.

버려진 아기로 태어났다가 거지로 거둬졌다가 남의집 밭을 돌보는 계집종으로 7년을 살면서 전생만큼이나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는데 어쩌면 진짜 시련은 지금부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경길에서 검은 기사들의 매복 공격을 받으며 생사의 위기에 처하고,, 망경에 도착을 했어도 아버지인 칠왕야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막부에 거둬져 수양딸이 되어 막약비의 수양누이동생이자 막부의 둘째 아가씨가 됩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계속해서 생명의 위험을 받게 되니....이 과정에서 불기는 막부의 주인인 절세미남 막약비, 아황을 죽여서 원수가 된 비운보 소보주의 후계자이자 막약비의 사촌인 운랑, 칠왕야의 아들 세자 진욱 , 불기가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도움을 주는 강호의 신비의 협객 연의객, 소부주에 어느날 나타난 신의 동방석과 얽히면서 운명의 바람속에 휘말리게 되는데....

 

저는 1권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거든요. 전생에 다섯살에 유괴되어 꽃을 팔고 소매치를 하면서 매를 맞고 팔려다니면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17살때 산골마을로 팔려갔다가 도망치다 비명횡사를 했는데 눈을 떠보니 버려진 아기라~~ 전생을 기억을 한다고 해도 이번 생에서 전혀 도움을 받을 수가 없으니 타임슬립이 있다고 해도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종친 인생이라 생각을 했건만 .. 칠왕야가 그렇게 찾아 헤멘다는 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뭔가 저를 많이 기대를 하게 만들더라구요.

거디가 인물 좋고 집안 좋은 남정네들이 왜 이렇게 자꾸 꼬이는지, 조금씩 밝혀지는 꽃미남 남주?남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화구(거지) 아저씨의 동냥사발의 비밀과 화구 아저씨의 정체가 와!~~~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야기가 더해갈수록 홀연히 나타나 불기를 도와주는 연의객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음!! 이를어째~~몽글몽글 가슴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이렇게 되면 큰 벽에 부딪치는데 했는데... 나름대로는 해피엔딩이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였던 것 같아요.

저는 1권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2권은 조금 늘어지기는 했지만 화제의 중국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드라마라도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제목이 소녀 불화기 인만큼 여주의 나이가 어려서 그것은 좀 신선했던 것 같아요.

5명(?)의 남자들 중에서 과연 화불기의 진정한 연인은 누굴일지? 진째 불기가 칠왕야의 숨겨진 딸일지도 알아가는 궁금증이 있기때문에 2권까지 달리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모처럼 만나는 로맨스소설이라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당찬 소녀 화불기, 내 운명은 내가 정하겠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분**이 | 2020.10.15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약령진의 거지 화구를 만나 동냥으로 삶을 연명했던 화불기. 사실 그녀의 몸 속에는 거리에서 꽃을 팔고 소매치기로 연명하다 마지막에는 사기 결혼 행각을 벌인 후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소녀의 영혼이 들어 있다. 깨어나보니 중국 고대의 걸인 화불기의 몸 안에 있엇던 것. 그렇게 화구와 함께 살아가다 다섯 살 때 큰 눈이 내리면서 화구가 얼어죽고 추위를 피해 들어간 것이 개집이었다. '개 어미'인 아황의 젖을 빨고 함께 밥을 먹으며 살벌한 겨울을 넘긴 불기의 이야기를 들은 약령장 임씨 가문의 노부인. 사람을 시켜 불기를 데려오라 이른 후 이후 임씨 가문 후원의 채마밭에 들여 물 뿌리는 계집종으로 삼았다.

 

그런 아황을, 불청객 운랑이 순식간에 죽여버렸다. 불기의 분노는 거세지고 위협하는 그의 품에서 벗어난 불기는 큰 소리로 도둑이 들었다 외친다. 개구멍으로 도망가며 언젠가 복수하러 오겠다는 운랑의 말에 겁을 먹은 불기. 그 길로 화구 아저씨의 도기를 챙겨 도망가고 허물어져 가는 성황묘에 잠시 머물고 있던 막약비와 검성을 만난다. 임씨 가문 사람들을 따돌리기 위해 막약비의 시동인 검성이 바로 그 도둑이라며 뒤집어씌우고 산으로 올라가 고구마를 맛나게 구운 불기 뒤에서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 막약비는 망경 막부의 작은 주인이자 천하제일 미남으로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고 10세 때 부친을 잃은 후에는 방원전장을 장악한 인물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에 잠시 홀라당 넋을 잃기는 했지만 거리에서 잔뼈가 굵어진 불기인지라 그리 호락호락 당하지만은 않는다. 옥신각신 옥신각신!

 

검성이 도둑이 아니라고 증언하는 대신 불기가 임씨 가문에서 도망친 것에 대해 벌을 받지 않게 해주겠다고 합의한 그들이 산을 내려왔을 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옛날, 칠왕야와 정을 나눈 설비라는 여인이 그와 원치 않은 이별 후 딸을 하나 낳았는데, 그 후 집안의 강요에 못이겨 결혼한 뒤 일년도 못되어 세상을 떠났다. 이제서야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칠왕야가 사방에 뿌리고 있는 설비의 초상화를 본 임씨 가문이 불기를 의붓딸로 맞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몸은 열세 살 소녀지만 그 누구보다 노련한 불기는 지금 상황을 받아들여 '어디 한 번 해보자!'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설비가 예전 혼인을 피해 잠시 머물던 곳이 하필 망경막부. 그런 그녀에게 연정을 품어버린 막약비의 아버지와 질투로 눈이 멀어 설비의 행적을 설씨 가문에 알려버렸던 어머니. 막약비는 칠왕야의 노여움을 피하고자 자신이 직접 막부로 불기를 데려가 아가씨로서 훈련(?) 시키려 한다. 막부로 향하는 불기 일행의 목숨을 위협하는 검은 무리와, 위험에 처한 불기를 구해주는 연의객, 그리고 칠왕야의 아들이자 세자인 진욱이 등장하며 불기의 운명은 하루아침에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타임슬립 소설이라 해서 <보보경심> 같은 줄 알았는데, 살짝 다르다.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 전생에서 불행했던 불기는 고대 중국에 와서도 갖은 고생을 다하지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입담과 처신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고자 한다. 그런 불기의 곁에서 그녀를 위협하기도 하고 보호하기도 하는 막약비는, 전생에서 불기에게 소매치기와 사기 결혼을 시켰던 산 오빠였다! 불기가 전생에서 죽음을 맞이한 그날 밤, 그도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것. 그가 눈을 떠보니 이미 다섯 살 막약비의 몸이었는데, 그 또한 전생을 잊고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런 그에게 자꾸만 전생의 그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불기는 이상한 소녀다. 그리고 불기가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 구해주는 연의객. 복면을 쓰고 나타나는 그의 정체가 정말 너무나 궁금했는데 1권 후반부에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어느 새 연의객을 좋아하게 된 불기. 그리고 막약비의 사촌으로 다시 만난 운랑과 칠왕야의 아들인 진욱까지 미남밭에서 조신하게 있어도 좋으련만, 불기는 누군가가 자신의 운명을 정해버리는 것이 영 마뜩치 않다.

 

망경막부에 원한을 가진 무리들의 위협과 어우러진 불기의 애정전선이 읽는 이로 하여금 쫄깃한 재미를 맛보게 한다.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불기가 좋아하는 연의객의 마음과 막약비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마무시 궁금하다. 얼른 2권으로 고고!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4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