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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시선으로 주식시장을 바라보라
박용범 독서작가(2022)
주식시장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투자자는 전부 '주린이'다. 대박을 꿈꾸며 급등장에 들어왔지만 수익을 못 내고 있거나, 작은 이익에 흔들려 자주 매매하거나 시장은 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우량주에 투자하는 사람이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부자들은 투자 마인드부터 다르다. 부자들은 돈이 일하게 한다. 우량주 장기투자는 거짓말이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다. 쉽게 돈 벌려는 마음은 버려라. 부자는 수익률을 따르고, 개미는 마음을 따른다. 부자들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P40
초보 투자자들은 계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을 팔지 않으면 손실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라 판단한다. 반대로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난 종목은 매도해 수익을 확정하고 자신의 평소 습관보다 더 과한 소비를 하는 데 사용한다. 이러한 생각은 증권사와 국세청만 배불린다. 매매를 할 때마다 수수료와 증권거래세가 부과되고, 처분이익이 발생한 경우 양도소득세도 발생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지 않은 국내 상장주식은 예외이나, 현재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투자소득세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상장주식도 피해 갈 수 없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조차 이 같은 이유로 주식의 처분을 꺼리며, 주식의 희망 보유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영원(Forever)"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P72
아무래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적정 주가인 것 같다. 어려운 것은 듣기 싫고, 그냥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면 된다는 정답만을 알고 싶은 것이다. 가끔은 "언제 사야 할지는 알겠는데 언제 팔지는 모르겠다." "매도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라는 푸념을 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알은체하는 거짓말에 불과하다. 주식투자로 큰돈을 번 부자들은 주식을 살 때는 사는 이유와 목표하는 가격, 팔아야 할 때를 모두 정해 놓는다. 그래서 매도가 더 어렵다는 말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매수와 매도는 클릭하는 버튼만 다를 뿐, 실제로는 한 번에 일어나는 행위인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는 내키는 대로, 또는 들은 정보에 의해 하기 때문에 매도를 언제, 어떤 가격에, 왜 해야 하는지 절대 알 수가 없다. 그러니 손실이 나면 쓰라린 마음에 당연히 매도가 어렵고, 수익을 봐도 실현할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성장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이 경제적 해자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곳에 부자 될 기회가 있다. 그런 기업을 발굴하려면 평소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제품 및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 매년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종목 고르는 비법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추자 원칙 없이 그저 남들이 좋다는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을 따라 사고 있지 않은가? 만약 삼성전자 주식이 충분히 오르는 날이 온다면 그때 삼성전자를 팔 수 있을까? 주린이의 경우 주식이 오르면 더 오를까 봐 팔지 못하고, 떨어지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느라 팔지 못한다.
충분한 준비와 공부 없이 그냥 무턱대고 삼성전자만을 샀다가는 그나마 모은 돈도 날려버릴 수 있다.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이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어떻게 이익을 늘려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투자해야 한다. 그것이 개미들이 절대 알 수 없는 부자들의 종목 고르는 비법이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김현준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해답 없는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급등주도 해보고 수급주도 해보고..
마침 지인의 추천으로 보긴 했지만...재미없어도 수익률이 좋다고 하니..
끝까지 보았는데.. 일상적인 애기만 있을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냥 저자 자랑인듯..시황이 좋아서 승률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현재 지수에서는 어느정도 승률이 있을지 궁금하다..
찾아봐도 나오지는 않지만...
책의 내용은 아주 일반적인 내용이었고 투자의 방향은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다른 책들만 열라 샀네..
저자의 지난 출간물들(어닝스, 워런버핏~~)의 쉽고 깔끔한 설명에 팬이 되었고 처음 주식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참 방향을 잘 잡아준 책이었구요. 최근에 신간출간 알람이 떠서 들어와봤더니 새로 책도 쓰시고 유튜브도 하시고 계셨네요. 일반 회사원이라 벌이가 작다보니 저자가 직접 운용하는 펀드(가입금액이 최소 억 단위라고 하고, 위탁운영하는 상품은 최소가입금액이 3천만원이네요)는 가입은 못하고 있었구요. 최근에 맵플러스 라는 앱으로 저자가 운영하는 (상품설명서에는 직접 운영하는 펀드를 미러링하지 않고 전담 운용관리인도 없긴 하지만) 펀드 중 일부를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서 슬쩍 가입했습니다. 가입금액이 최소 100~500만원이었던 것 같네요
1장에서는 고정관념을 많이 깨주는 것 같구요. 특히 빚을 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말도 사실 맥락에 따라서는 오히려 반대로 빚을 내서 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종잣돈을 모으면서 동시에 소액으로 투자경험을 계속 쌓아야 한다는 점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내용 중에는 특히 메가트랜드에 대한 관점, 마개, 비즈니스 모델, 공헌이익 이라는 개념이 유익해 앞으로 저도 이 개념들을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적은 비용으로 제품/서비스를 생산해 쉬운 방법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어서 어떻게 기업의 가치를 숫자로 분석해야할지 설명하는 부분, 공헌이익이라는 개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텀업+집중투자를 하시는 분이라 특히 투자하는 기업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행위를 마개의 개념에 빗대어 설명하는 부분도 유익했습니다.
메가트랜드에 대한 부분도 고정관념을 깨는데요, 일반적으로 투자대가들이 책에서 유행을 쫓지 말라고 합니다. 메가트랜드, 현재 인기있는 기업에는 반드시 초과수익을 억제하는 경쟁자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구요...당장 프로바이오틱스를 예로 들어보면 종근당의 락토핏 혼자 질주하다가 최근에는 풀무원, 야구르트, 남양유업 등등 온갖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메가트랜드와 유행/공상과학을 분리해서 생각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트랜드 속에서도 경쟁이 없거나 경쟁을 억제하는 우위를 갖춤으로서 트랜드가 이어지는 동안 초과수익을 지속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획득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책 구석구석에 저자가 초과수익을 내기 위한 정보의 해석방법, 엣지를 찾은 경험 등도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마침 요즘 본인 유튜브에서 책 해설도 직접 하시네요 저자직강ㅋㅋ 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추가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