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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가 정말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까?
출발부터 다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2016년 첫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0쇄를 돌파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에는 각종 사례들을 현재의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으며, 달라진 법 규정이나 제도 등을 반영하였다.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 와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초판에서 언급했던 회사들이 그 뒤로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의미 있는 사례 일부에 대해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제 재무제표는 당신의 돈을 지킬 안전벨트가 될 것이다. |
2020년 04월 14일
사경인 작가님의 [도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리뷰입니다. 무턱대고 하는 주식 투자보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기업의 정보를 읽어내고 제대로 공부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어내고 그로인해 주식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방법까지 나와있어서 주식공부에서 한걸음 더 걸어나온 느낌이에요.
재무제표를 보는 것은 투자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투자에서 성공하는 비결 중 첫 번째는 큰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큰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다.
큰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서, 즉 위험을 줄이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재무제표를 보는 것이다.
이것만 잘해도 투자는 성공할 수 있다.
회사의 감사보고서에는 숨기고 싶은 내용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감사보고서는 꼭 봐야 한다.
유동비율이 100%가 안 되면 유동성이 위험다고 판단한다.
안 좋은 회사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회사명이 자주 바뀌고 대표와 최대주주가 자주 교체된다는 점이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손실을 내지 않는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돈을 못 버는 것은 수익이 낮아서가 아니라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주가지수는 살아남은 종목만으로 계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지수가 올라도 돈을 못 버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종목만 확인해도 최악의 상황을 미리 피할 수 있다.
연결재무제표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지배주주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중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다.
재무제표를 믿지 말하는 것은 보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의심의 눈을 가지고 세밀하게 살피라는 뜻이다.
분기 매출액이 10억 원 미만의 한 자리라면 내공이 쌓이기 전까지는 근처에도 가지 말라.
회사의 얘기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자본잠식 우려가 있는 종목에는 투자를 하지 말라.
자본총액이 자본금보다 작아지는 것을 부분잠식이라고 하며, 자본금이 100% 잠식된 상태, 즉 자본이 0보다 작아진 것을 완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감사의견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바로 특기사항이다.
감사의견은 회사가 제시한 제무재표와 회사의 재무상태가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만 제시하는 의견이다.
감사의견의 구성 :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정적의견, 의견거절
적정의견을 받았으니 믿고 투자해도 되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재무제표를 통해서 최소한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것이다.
주식에 있어 싸다는 것은 가격과 가치를 비교해서 가격이 가치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PEG는 기준을 1로 잡고 0.5이하이면 저평가로 매수, 1.5이상이면 고평가로 매도하기를 권한다.
기업가치 = 자산가치 + 초과이익의 현재 가치 = 자기자본 + 초과이익/할인율
회계장부에 기록되는 자산은 가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PBR의 한계점이다.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ROE를 추정하기 위해서다.
회사의 ROE를 예측할 수 없다면 아직 그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다.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수많은 경제지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라고 생각한다.
위험이 큰 종목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투자자가 집중해야 할 것은 ROE다.
회사의 ROE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분해해서 분석하고,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필요하다.
책을 펼쳤을 때 픽 웃음이 나왔다. 각 챕터 제목에 네모를 씌운 것 하며, 중간중간 도표, 박스, 예시 그림, 심지어 저자의 만화 캐릭터를 넣어 다시 한 번 강조한 포맷이 영락없는 참고서 내지는 수험서. 투자를 위해 내가 수험 공부하듯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얼핏 들었더랬다. 게다가 재무제표의 숫자들은 왜 그리도 깨알같은지, 특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사이트에서 캡처해 올린 그림의 숫자들은 저자가 만들어 제시한 도표나 그래프의 숫자들에 비해 더 작고 해상도가 달라 읽기가 힘들었다. 결국 돋보기까지 동원해 숫자들을 비교하며 꾸역꾸역 페이지를 넘겨야했다.
그렇게 어려운 책인가라고 묻는다면, 지금까지 20권 정도의 투자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하는 책이라고 말해야겠다. 확실히 도표의 숫자들을 살펴보며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쉽지가 않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기’, ‘가치주냐, 성장주냐’ 같이, 챕터 제목을 읽으면 무슨 얘기가 나올지 짐작이 되는, 수필집 느낌마저 들었던 책들을 읽다가 오랜만에 매운맛의 투자 서적을 만난 셈이다.
그렇게 반쯤 수험생이 된 느낌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억지로 읽어넘기며 진도를 나갔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딱딱한 숫자들과 전문 용어들의 향연을 면할 수는 없었어도, 그런 독자들의 처지를 감안해 최대한 차근차근 부드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친절함은 충분히 느껴졌다. 덕분에 동그라미 6개짜리 백만 단위가 넘어가면 숫자 읽는 속도가 일단 느려지는 나의 한계를 동그라미 9개짜리 단위까지 확장하게 되었고, 그간 증권 앱에서 확인하던 초간단 재무제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식의 재무제표를 찾아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까지 익혔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회사’가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재무제표’를 들고 오면 감사인은 적정의견을 제시한다. (p.229) |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위 문장을 읽는 순간 빵 터지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바로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모 국회의원처럼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멀쩡한 기업’으로 이해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아직도 내용을 모두 잘 이해한 것은 아니라서 중간에 예시로 나온 삼성전자 감사보고서 부분이나 PER, DCF 같은 것은 천천히 반복학습을 좀 더 해봐야겠지만, 그간 참 안일하게 투자했구나라는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머리에 소개된 독자들의 감사 댓글과 리뷰에 대해 ‘그 정도인가?’라고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나 역시 그 의견들에 동의하며 저자에게 감사드려야겠다.
직접적인 주식 투자를 해본적이 없다.주변에서 주식으로 가세가 기울어진 사람도 보았고,빚을 많이 져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보았다.예전에는 객장에 출근하며 주식투자를 하던 시절이었고,나에게 적합한 경제활동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주식투자를 염두에 두지않았다.요즘은 은행금리가 없으니 주식에도 조금은 관심이간다.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니 안사람이 주식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북클러버에 독서모임 책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고한다.회사를 이해하는데 재무제표가 기본임에도 묻지마 투자를 하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놀라웠다.빚을 내어 주식투자를 한다는 뉴스는 주식이 사람의 심리전이구나 싶다.수익이 눈앞에 보이니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고본다.손실을 한 경우는 손실을 만회해야하니 기회다 싶을때 추가매수를 하게되고.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의 재무제표 잘 보고,주의사항들을 잘 책기면서 회사를 제대로 평가해서 주식투자를 햇으면 좋겠다.이 책의 저자 회계사 사경인의 말처럼 이 책을 다 읽고나서 "1.주식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 하지 말아야겠다.2.주식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 제대로 공부하고 올바른 투자를 해야겠다."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