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배움의 시간이 오십을 성장시킨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모든 변화에는 고통이 따른다. 더 큰 꿈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중년기에 인생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처방은 타인을 돌보기보다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이다. 부질없는 걸 좇아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보다 아름다운 인생을 가기 위한 길을 지향해야 한다. '성공적인 중년 발달에 관한 맥아더재단 연구 네트워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는 65세에 절정을 보였다. 나이 들수록 행복한 일이 더 많이 생기기라도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비결은 '뇌의 결심'덕분이다. 나이 들수록 뇌가 감정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중년의 뇌는 본능적으로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에 더 주목한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타인을 너무 많이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조선 후기 학자 윤형로의 『계구암집」에는 "비난과 칭찬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 50대에는 타인과 경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생존을 위한 일만 권 독서에 몰입하자. 나를 알아가고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책 덕분에 부족한 점을 깨닫고 생각의 변화를 얻으며 체계적이고 검증된 정보를 습득해 인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된다.
행복이나 성공을 부에서 찾으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성공의 의미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가치관의 부재에서 오는 삶의 방황이 절정에 달하는 시간이 오십의 나이일는지도 모른다. 욕심이 있다는 것만으로만 삶을 지속하기가 버겁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오십 대에 정신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비움'이다. 비움의 시간을 좇아가다가 보면 무소유의 미덕을 알게 되면서 삶에 충만한 여유가 찾아오게 된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신 또한 맑아진다. 내적 평화를 위한 정신 수양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련의 인연을 깨끗이 끊어낸다. 삶이 그러한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하는 건 인생의 기본이다. 모친의 생각과 사상을 어찌할 도리가 없다면 받아들이고 수긍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설득을 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 설득을 해야 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노년에 지혜롭지 못하게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팔자를 어찌할 도리가 있겠는가. 인정하고 들어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오직 나만을 위해 공부하고 독서하는 시간을 보내자. 수련의 시간인 것이다. 돈과 시간을 오직 나만을 위해 쓰는 것이다.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되고 행복감을 느끼면서 이질감에서 벗어나게 된다. 공자는 50세를 지천명이라고 했다. 하늘의 명을 안다는 뜻이다. 쉰 살이 되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아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기 의지만이 아닌 하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느끼는 나이다. 가치 있는 삶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항상 선택하며,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내면의 세계가 완전히 평화롭게 유지되어야만 한다. 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 생활에서 느꼈던 만감을 꿋꿋하게 이겨낸 의지를 배우자. 욕심과 욕망이 배제된 상태가 진정한 가치와 행복이며, 진정한 의미의 가치와 행복은 이기적이지 않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가치가 바른 가치이다. 다 함께 공존하면서 바른 가치의 삶을 추구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2022년을 그려본다.
행복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며 가치가 있는 건 배워야 오는 것이지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오십은, 봄 여름을 지나 이제 겨우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을 때다. 가을의 문턱에 무르익어 열매를 충분히 맺어야 할 때이다.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이 결실로 얻어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길고 긴 겨울을 대비해야 할 때이다. 이런 오십에 누군가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길 바라는 것은 헛된 생각임을 깨닫고 하루를 충실하게 지내야 할 때가 바로 오십 대이다.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정미숙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삶의 만족도는 65세에 절정을 보인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청년기의 수확은 '성공'이고, 중년기의 수확은 '균형'이며, 노년기의 수확은 '지혜'라고 했다. 오십 이후에 맞는 삶은 젊은 시절의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균형을 잘 잡아야 '행복'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중년기에 인생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처방은, 타인을 돌보기보다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이다. 부질없는걸 좇아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보다 아름다운 인생을 가기 위한 길을 지향해야 한다.
삶의 만족도는 65세에 절정을 보였다. 나이 들수록 행복한 일이 더 많이 생기기라도 하는 걸까? 그렇진 않다. 비결은 '뇌의 결심' 덕분이다. 나이 들수록 뇌가 감정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중년의 뇌는 본능적으로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에 더 주목한다고 한다.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걸 구분하면, 삶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흘러가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가치 있는 삶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항상 선택하며,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행복이나 성공은 '부'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성공과 행복은 동일하지 않다. 성공과 행복은 각자의 기준과 경험에서 정하는 것이다. 나는 성공이 아닌 삶의 태도로 사람을 평가하려 한다. 성공에도 권리가 있고 실패에도 권리가 있으니 말이다. 모든 변화엔 고통이 따른다. 진정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 내야 30년을 더 살 수 있는 솔개처럼,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늙어서 도전을 못 하는 게 아니라, 도전을 안 했을 때 늙는다. 누구나 특별한 존재이기에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생각과 남다른 경험으로 나만의 삶을 살 수 있다. 내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 내 몫이다. 의기소침해질 필요가 없다. 중년의 뇌가 가장 똑똑하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아 보자.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신뢰하고 받아들여라.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고 사람과 물건의 자리를 찾는 일부터 해 나가자. 여기저기 박혀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마음을 풀어내고 비우자. 정리하고 비우고 덜어내야 한다. 정확한 사고력으로 인생 후반을 지혜롭게 살자. 인생은 평생 배움의 길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긍정적인 마로 나를 바꾸자. 사람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하는 건 인생의 기본이다. 내 삶이 누군가에게 살아갈 기적이 될 수도 있다. 자산을 늘리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만을 위한 공부를 하자.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 내가 없으면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살아 숨 쉬고 행동해야 존재한다. 인생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내 인상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것 같고, 그런데 사실은 다 아픈 거다. 다 아프고 다 아쉬워한다. 이제부터는 내려놓자. 난 웃고 살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이제부터는 모든 걸 내려놓자.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정미숙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저자 정미숙님은 자신의 책읽기를 "생존 독서"라고 표현합니다.
3년 동안 밤낮 가리지 않는 생존 독서로
내가 바라는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 적 꿈을 다시 찾기로 했을 때 나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절망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저자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을 때
매일 매일 서점에 나가 나를 위로해 주는 책을 몇시간 씩 읽었던 적이 있었어요
장르도 가리지 않고 분량도 가리지 않고
지금 생각하니 그것이 생존 독서 였네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무지개색을 가지고 있다
오십엔 그동안 살아온 삶의 경험으로 여러 가지 색을 합쳐
더 예쁘고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참 좋은 표현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칙칙한 회색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적 변화가 오면 마음도 생각도 점점 퇴색한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자꾸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
저자는 중년의 뇌가 가장 똑똑하다고 격려합니다.
중년은 노년이 아니다.
아직 노년의 단계에 이르지 않았고
중년은 한 번 더 다른 인생을 도전할 수 있는 나이다.
나는 일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마다 책을 읽고 깨달은 부분들을 발췌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홀로 기획, 촬영, 편집, 마케팅, 집필까지 하려면
일주일이 차고 넘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배워서 함께 살아가는 시간으로 같이 점핑을 하거나
아니면
아나로그도 아니고 디지털도 아닌 중간에 끼여
아무것도 못하는 노년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가치관을 바꾸기 위한 5가지 방법
1.정확한 사고력으로 인생 후반을 지혜롭게 살 수 있다.
2.인생은 평생 배움의 길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3.자신감 있는 태도와 긍정적인 말로 나를 가꾸자.
4.사람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하는 건, 인생의 기본이다.
5.내 삶이 누군가에게 살아갈 기적이 될 수 있다.
책은 저자의 독서 실력을 증명하듯
다양한 책의 내용이 소개됩니다.
청년기의 수확은 '성공'이고
중년의 수확은 '균형'이며
노년의 수확은 '지혜'라고했다.
코로나 이후의 삶은
예전과 달라질거라고 말합니다.
현실에 안주해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이 될거라고 말합니다.
위기감을 느껴지니 마음이 불안합니다.
내 삶의 펜데믹이 올 수도 있습니다.
차분히 자신을 다독이며 한 가지씩
배우고 혹은 정리하고
도전하고 아니면 버리기도하며
우왕좌왕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장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
분위기가 자신를 더 움츠리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나 만의 생각과 남다른 경험으로
나 만의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