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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급변하는 초4∼초6,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카네 가쓰아키 저/황미숙 | 물주는아이 | 2021년 7월 12일 한줄평 총점 7.4 (5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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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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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초등 고학년이야말로 자녀 교육이 중요한 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개입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라고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드는 4학년부터 아이의 말투와 행동은 급격히 변한다. 순순히 말을 듣던 3학년 때까지와는 달리 부모의 말을 듣지 않거나 반발한다. 아직 사춘기는 아닌데 우리 아이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초등학교 4학년이 3학년과 크게 다른 점은 자기주장이 생겨난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4학년 이후의 아이들은 부모보다 친구의 말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학습 전문가 나카네 가쓰아키는 발달의 한 과정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건 부모가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은 단번에 어른에 가까워지는 시기이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지점에 놓인 아이들의 사고, 말투, 행동 등 전반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이후에 찾아오는 본격적인 사춘기와 중학교 생활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보낼 수 있다.
책에는 1만 3,000여 명을 가르치고, 꾸준히 명문대 진학생을 배출한 나카네 가쓰아키의 40년 교육 노하우가 담겨 있다. 초등 고학년에 공통으로 맞닥뜨리는 문제를 생활과 학습 등 전 분야에 걸쳐 다루고 있다. 다양한 상황과 해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저자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멀리 바라보고 생각하자’는 생각을 전한다. 지금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멀리 보면 대부분 괜찮을 일들이며, 자녀가 자라남과 동시에 부모도 여러 문제를 뛰어넘으며 함께 성장하는 법이라고 말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도 결국은 ‘괜찮아진다’는 생각을 가지면 자녀 양육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_ 미래를 결정짓는 초등 4~6학년 생활
01.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 ‘초등 고학년’
02. 열 살부터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데, 사실일까?
03. 4학년은 초등학교 생활의 커다란 전환기
04. 5, 6학년은 정신적으로 단번에 어른에 가까워지는 시기
05. ‘안 돼!’, ‘이렇게 해’는 효과가 없다
06. 공부는 적당한 정도가 좋다
07. 독서의 중요성
08. 부모의 인생관을 전해 줄 절호의 시기
2장_ 가정 학습으로 학력 키우기
01. 공부가 어려워지는 고학년도 가정 학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02. 국어 공부법
03. 수학 공부법
04. 과학·사회 공부법
05.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와 작문
3장_ 열 살부터 시키고 싶은 것, 알려 주고 싶은 것
01. 부모가 부재하는 방과 후 시간 보내기
02. 게임은 금지하지 않아도 된다
03. 용돈으로 돈 사용법을 가르쳐라
04. 가정 내에서 할 일을 부여하라
05. 캠프나 합숙을 통해 공동생활 경험 쌓기
06. 이제는 ‘자연 놀이’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
07.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반려동물의 존재
08.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이외에는 자유롭게 해 주기
09. 중요한 순간에 한마디로 훈육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10. 대부분의 걱정거리는 때가 되면 해결되는 일들이다
4장_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
01. ‘좋은 친구 만들기’보다 중요한 일
02. 이 시기 아이들의 친구 관계
03. 따돌림을 당하면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04. 따돌리는 아이가 되지 않게 만드는 ‘사전 교육’
05.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는 억지로 학교에 보내려 하지 말자
5장_ 자립을 향한 중학교 이후의 생활
01. 중학생은 어떻게 될까?
02. 반항기에도 훈육이 필요할 때는 철저히 가르치자
03. 개성을 살려 일하는 어른으로 키우자
04. 부모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
05. 아이를 자립시키기 위한 사고관
06. 돌본다는 자각이 자립을 돕는다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나카네 가쓰아키 (中根克明 )
언어의 힘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명문대 진학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한 온라인 글쓰기 교실 ‘언어의 숲’ 대표. ‘언어의 숲’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약 1만 3,000명이 수강했고, 졸업생 중에는 상위권 중고교와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명문대 진학생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현지 학부모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05년에는 작문 평가의 객관화를 목적으로 논문 자동 채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고, 소규모 발표 학습으로 사고력, 창조력을 키우는 ‘데라코야 온라인’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초3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언어의 힘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명문대 진학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한 온라인 글쓰기 교실 ‘언어의 숲’ 대표. ‘언어의 숲’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약 1만 3,000명이 수강했고, 졸업생 중에는 상위권 중고교와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명문대 진학생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현지 학부모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05년에는 작문 평가의 객관화를 목적으로 논문 자동 채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고, 소규모 발표 학습으로 사고력, 창조력을 키우는 ‘데라코야 온라인’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초3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3년 동안 꼭 가르쳐야 하는 것』, 『초등학생을 위한 독해·작문 교육』 등이 있다.
역 : 황미숙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안 먹는 아이 잘 먹게 만드는 엄마의 말』,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아침주스』,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적당히 육아법』,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발달놀이 육아법』, 『화날 때 쓰는 ...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안 먹는 아이 잘 먹게 만드는 엄마의 말』,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아침주스』,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적당히 육아법』,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발달놀이 육아법』,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어른의 말공부』, 『한 문장으로 말하라』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자녀 교육의 골든타임, 초등 고학년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3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년이 훌쩍 지나고 초등 고학년에 접어든 아이. 일반적으로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개입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라고 한다. 고학년이 되는 초등학교 4학년은 ‘갱에이지(gang age)’의 중심 시기이다.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8~13세의 연령층을 갱에이지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주로 동성끼리 비슷한 연령층의 집단을 이루고 집단적인 놀이를 즐긴다. 그래서 갱에이지 중심 시기에는 부모보다 친구의 말이 더 중요해진다.
부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자녀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정말 부모의 교육의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는 고학년부터이다. 아이가 머리도 마음도 성장하면서 대화가 통하고,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단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춘기가 찾아온 후에도, 중학생이 된 후에도 아이와 부모의 신뢰 관계가 깨지지 않고 유지된다.

학습 전문가가 말하는 초등 고학년의 모든 것
40년 노하우가 담긴 교육 비법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부터 말을 듣지 않고, 반항적인 태도로 바뀌었다는 부모들의 고민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 책을 쓴 나카네 가쓰아키는 부모에 대한 반발은 발달의 한 과정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의 변화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고 대비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고, 모르는 채 흘려보낸 후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아이의 인생에서 중요한 초등 고학년 시기는 놓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카네 가쓰아키는 온라인 글쓰기 교실 ‘언어의 숲’ 대표로, 상위권 중고교와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명문대 진학생을 꾸준히 배출한 학습 전문가이다. 책에는 그가 40년 동안 1만 3,000여 명의 학생을 만나며 축적한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초등 고학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꼭 알려 주고 싶은 것
학교생활, 공부법, 친구 관계, 진학과 진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공부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5학년이 되면 급격히 어려워진다. 그래서 공부를 잘 못하겠다는 아이들이 갑자기 늘어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아이들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원인을 알면 가정 학습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책에는 초등 고학년에 필요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와 작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초등 고학년은 공부 못지않게 올바른 생활 습관 기르기가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학습법뿐만 아니라 게임과 휴대전화 사용법, 용돈으로 경제 개념 키우기, 캠프나 반려동물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이타심 기르기, 바람직한 가족 구성원의 역할 등 생활 지도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의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여 초등 고학년이 겪는 변화와 학부모의 고민을 전반적으로 짚어 준다.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다양한 해법을 찾는다면, 적어도 틀린 길에서 헤맬 확률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1건)

초등 고학년은 한 번 뿐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u****e | 2021.08.04

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 나카네 가쓰아키

 

 

기본정보

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작가 나카네 가쓰아키

출판 물주는아이

발매 2021.07.12

168

150*210mm218g

ISBN : 9788968333248

 

초등 5학년 여아와 초등 4학년 남아.

우리집에 살고 있는 귀요미 어린이 둘이다.

"귀요미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니 그 집 아이들은 아직 사춘기가 안왔군요?"

라고 묻고 싶겠지만 일단 눈물 한번 닦고 시작하겠다ㅠㅠ

'안이쁠수록 이쁘다고 해야 한다.' '두려울수록 두렵지 않다고 해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스리는 1인이 나라고까지만 하자-_-;

그 날도 아이들과 대판 싸웠던 날이었다.

이유는 숙제를 안해서.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우리집 아이들은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다.

물론, 대안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그리고 바른 세계관을 갖고 살기를 바래서이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해서 공부를 전혀 안하는 아이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는(최소한 사칙연산은)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다른 학교에 비해서 조금 빠르게 방학을 시작한지라 이제 개학이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방학 숙제 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학교에서 좋은 교육을 하면 뭐하나. 방학 계획을 세우면 뭐하나.

결국엔 잔소리를 할 수 밖에…….

한바탕 하고 난 뒤 씩씩거리다가 이 책을 만났다.

 

초등 고학년은 한 번 뿐입니다

 

그래 지금 내가 이렇게 화나는게 당연해.

한번뿐인 고학년인데 이렇게 막 보낼순 없지.

! 잘 한거야. 이 책 읽고 아이들을 조금 더 단속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고, 받았다.

 

 

초등 고학년은 한 번 뿐입니다

저학년의 어설펐던 시기에서 본격 입시 싸움이 시작되는 중등으로 넘어가기 전의 과정이니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잔뜩 실려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만났다.

사실 앞서 말했듯, 내가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학업이 아니라 삶이기에

학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왠만해서 읽지 않지만

그 날의 기분은 내 소신이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좀 듣고 싶었기에 이 책을 선택한건데

 

오잉????

뭐야.... 이 책.... 책이 넘 좋잖아.

 

책의 서너장 마다 이렇게 밑줄이 어마하다.

예상했던 학업에 대한 내용보다는 기본을 잡는

(학업은 물론이고 삶의 자세, 인생의 근육을 키우는)

내용들이 주를 이뤄 좀 놀라웠다.

 

일본 작가의 교육관련 책은 좀 뭐랄까 공부해. 무조건 해.

예의 바르게 키워야 해. ? 무조건 그게 좋아.

이런식의 접근이 대부분이었는데

아이들의 생활 태도나 학업의 기본을 세우는 방법들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는 점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내가 그 기본기가 부족하기에 아이들의 기본을 세우는 방법을 잘 모르고 살았는데

그런 부분들이 깊이는 아니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언급이 되어있어 매우 맘에 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맘에 들었던 파트가 3장이었다.

열 살부터 시키고 싶은 것, 알려 주고 싶은 것

아이만 집에 있는 방과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그노므 게임은 얼마나 규제를 해야할지.

용돈 교육과 단체 생활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반려동물은? 자연을 어떻게 만나게 해야할지,

소소한 부분들의 문을 열어준 느낌이다.

그 열려진 문으로 들어가 어떻게 방을 꾸밀지는 부모와 아이의 몫이지만

이런식의 접근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조금씩 나오는 아이들이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100퍼센트 일치해서 모든 상황이 너무 공감이 갔기에 더욱 이 책이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잠시 이성을 잃고, 내 주관을 잃고 아이에게 큰 소리를 퍼부었던

내 태도를 돌아보고 이제 하루아침에 갑자기 달라지는 고학년이 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약간은 감이 잡히는 책이었다.

 

지금 막 4학년에 접어든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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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6 | 2021.08.04

예전부터, 교육관련 서적들을 보다보면, 그렇게 3학년을 강조하고, 3학년 이후 고학년에서 아이의 교육은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머리를 강타하는 생각들.."도대체, 어떻게 아이의 고학년을 대비해야하는거지?" 라는 큰 의문이 들었다.

아이 성장에 있어서 학창시절의 영향력은 말로 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초등 고학년에서, 어떤 변화로 인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걸까? 그 의문의 답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부모보다는 친구의 비중이 커지며, 자립심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힘이 생길 수 있다고 우리는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때부터 공부에 몰입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공부는 적당한 정도가 좋다고 한다. 성적의 좋고 나쁨은 공부 방법과 공부 시간에 달려 있을 뿐이며, 실제로 실력을 키우고 있는지는 보이지 않는 시기가 초등학교이다. 그래서 공부에 대한 긍정감을 키울 것을 조언해주며,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이의 성장과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게 독서가 아닐까 싶다. 역시 이 책에서도 독서를 즐기는 아이는 자신의 내면세계가 있어 주위의 부터 쉽게 흔들리지 않고 독립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부할 시간 있으면 책을 읽어라"라고 하는 어머니들이 늘어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나도 5살과 7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았다. 가장 확고한 부모의 가치관을 바로 잡는 것이 첫째이고,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옆에서 조력해주는 조력자가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 아이가 3학년만 되도, 걱정이 많아질 것 같긴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만의 자녀를 위한 중요 가지 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때부터 공부에 몰입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공부는 적당한 정도가 좋다고 한다. 성적의 좋고 나쁨은 공부 방법과 공부 시간에 달려 있을 뿐이며, 실제로 실력을 키우고 있는지는 보이지 않는 시기가 초등학교이다. 그래서 공부에 대한 긍정감을 키울 것을 조언해주며,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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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6 | 2021.08.04

 

 

이렇게 맞춤 책이 있다니? 초5인 아들 엄마로서 제목뿐 아니라 주제까지,, 책 내용이 너무도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요즘 교육서에 관심이 참 많다. 아이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불안한 엄마는 무언가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 요즘 읽은 모든 책들이 부분부분 도움이 되었고, 나와 아이의 상황에 맞추어 적용을 시켜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를 결정짓는 초 4~6학년 생활 / 가정학습으로 학력키우기 / 열살부터 시키고 싶은 것, 알려주고 싶은 것 / 친구관계와 학교생활 / 자립을 향한 중학교 이후의 생활의 5개 구성인데, 소제목들도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내용들이라 정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초4~6학년은 어린 티를 벗으면서 자립된 세계관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아직은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다. 학업 대비도 필요하고 또 중학 이후보다는 여유있는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해 사고를 심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특히 우리 아이의 반발심이 심해진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 시기에 아이와 제대로 마주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녀가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인 반항기가 찾아와도 초등학교 때 제대로 관계 형성을 해 두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요즘 골머리를 썪고 있는 게임 시간 문제. 무조건 안돼! 이렇게 해!는 효과가 없고, 왜 제한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도 무조건 안된다고 보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하고 합의를 보곤 하지만, 아이가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아직까지도 확신이 서지 않더라는.. ㅠ.ㅠ

세월이 쏜살같아서, 중학생도 금방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에서는 중학교 이후의 생활에 대한 충고가 담겨 있다. 필자는 중3까지는 거실에서 공부시키며 부모가 살피는 걸 권장한다. 독서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이어나가길 추천하고 있다.

 

아이의 시간은 어른의 시간보다 더 중요하고 더 빠른 것 같다.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우리 아이의 소중한 시간, 현명하게 관리해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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