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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관계의 안전거리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저/신혜연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0월 1일 한줄평 총점 10.0 (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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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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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 SNS까지… 사람이 편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110만 팔로워 인기 심리치료사의 가장 현실적인 위로와 응원!


이 책은 개인의 삶과 무너진 관계를 바운더리 설정을 통해 재구성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14년간의 상담 사례와 심리학 이론,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나와 타인 사이의 적절한 경계선, 즉 ‘바운더리(boundaries)’를 설정하면 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부터 불안, 우울, 분노, 번아웃 등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방을 신경 쓰느라 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고, 지나친 요구에도 거부하지 못하며, 선을 긋는 일에 죄책감을 느낄수록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피로감이 누적되어 마음의 문제로 발현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건강한 관계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나의 감정적·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해 나머지를 잘 거절하는 것, 나의 욕구에 귀 기울여 지지할 것! 바운더리는 건강한 관계의 중심이자 나를 돌보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불균형한 관계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되찾는 바운더리의 모든 여정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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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서문/들어가는 글/바운더리 자기평가표

1부_우리 사이에는 바운더리가 필요해

01. 바운더리, 대체 그게 뭔데?
02. 바운더리가 건강하지 못할 때 생기는 일들
03. 왜 나는 이토록 네가 힘들까?
04. 바운더리의 6가지 유형
05.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
06. 나의 바운더리를 표현하는 법
07. 우물쭈물하지 않고 단호한 말하기
08. 바운더리를 한정 짓는 상처를 치유하는 법
09. 이제부터 나는 나를 돌본다

2부_나를 돌보는 인간관계 연습하기

10. 가족 관계: 건강한 바운더리는 가족에서부터 시작한다
11. 사랑하는 관계: 완벽한 관계는 자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12. 우정 관계: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일까?
13. 직장 관계: 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 것
14. SNS 관계: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스(Ontact)의 시대로

감사의 글/나를 먼저 챙기는 연습/참고 도서/주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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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심리치료사이자 관계 전문가.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학위를 취득하고, 가족 및 연인, 불안장애, 어린 시절 정서적 방치를 경험한 성인 대상의 심리상담교육을 이수했다. 그룹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상담소 칼레이도스코프카운슬링(Kaleidoscope Counseling)을 설립해 15년 이상 건강하고 안전한 관계에 필요한 ‘바운더리(boundaries)’를 만들고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리치료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에게 상담받기 위해서는 1년 전에 예약해도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자신의 ... 심리치료사이자 관계 전문가.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학위를 취득하고, 가족 및 연인, 불안장애, 어린 시절 정서적 방치를 경험한 성인 대상의 심리상담교육을 이수했다. 그룹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상담소 칼레이도스코프카운슬링(Kaleidoscope Counseling)을 설립해 15년 이상 건강하고 안전한 관계에 필요한 ‘바운더리(boundaries)’를 만들고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리치료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에게 상담받기 위해서는 1년 전에 예약해도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빠르게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공개 상담과 Q&A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188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역 : 신혜연
대학에서 의상학을, 영국에서 영어를,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최면술사: 마크 트웨인 단편집』, 『악몽』, 『얼굴, 감출 수 없는 내면의 지도』, 『황금 살인자』,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미술의 세계』, 『이만하면 충분한 삶』, 『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대학에서 의상학을, 영국에서 영어를,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최면술사: 마크 트웨인 단편집』, 『악몽』, 『얼굴, 감출 수 없는 내면의 지도』, 『황금 살인자』,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미술의 세계』, 『이만하면 충분한 삶』, 『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리뷰

적당한 기대와 정당한 요구가 무해한 관계를 만든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내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미국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정여울 작가·박상미 박사·오진승 의사 극찬★☆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은 사람과 사람의 물리적 거리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비자발적인 ‘인맥 정리’가 이뤄진 것이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통의 결핍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의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불편한 관계에서 벗어나 삶이 편안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2명 중 1명이었다. 10명 중 6명 이상은 개인 시간이 늘어 더 좋다고 밝혔다. 어쩌면 우리는 ‘타인으로부터의 자유’가 절실했는지 모른다. 이제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서로 상처주지 않고 존중하는 무해한 관계의 ‘안전거리’를 찾아 가장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바운더리 연습’이 필요한 시기다.

당신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시도도 하지 말라.
당신이 모두에게 전부일 수 없다. 생각도 하지 말라.
당신이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없다. 노력도 하지 말라.

모든 관계에는 지켜야 할 ‘안전거리’가 있다

좋은 사람이지만 연락을 피하게 되거나, 친구와 만날 때마다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부모의 부탁을 거절할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데도 혼자 있고 싶던 경험이 있는가? 이상하게도 관계가 편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14년간 관계 문제를 전문으로 심리치료를 해온 저자는 상담 사례와 심리학 이론,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바운더리 심리학’을 소개한다.

‘바운더리’란 안전하고 편안한 인간관계에 필요한 ‘적당한 기대’와 ‘정당한 요구’를 말한다.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직장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가장 안전한 거리가 무엇인지, 자신을 중심으로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법부터 바운더리를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법, 미안해하지 않고 거절하는 대화법 등 보다 균형 있는 삶을 위한 명확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 챕터마다 주어진 질문을 통해 나를 둘러싼 관계를 돌아보고, 나의 진짜 욕구를 찾는 소중한 시간도 주어진다.

나는 어떤 바운더리를 갖고 있을까?

바운더리는 관계 내에서 용인할 수 있는 행동과 없는 행동을 구분하게 해준다. 명확한 기준이 생기면 관계 내에서의 역할이 분명해지고 과도한 일을 떠맡지 않는 안전장치가 된다. 상대방에게 역할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대감이 생기면서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바운더리가 세워지지 않을 때는 필연적으로 자기 세계와 관계가 무너지게 된다.
바운더리리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대방과의 사이에 선을 너무 가까이 그어 경계가 모호한 허술한 바운더리, 선을 멀리 그어 관계의 단절을 야기하는 경직된 바운더리, 적절한 안전거리로 서로의 삶에 침범하지 않는 건강한 바운더리가 있다.

싫은데도 괜찮다고 말하거나 금전적 여유가 없는데도 의무감 때문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허술한 바운더리의 예다. 허술한 바운더리가 건강하지 못한 친밀함으로 이어진다면 경직된 바운더리는 일종의 자기방어 기제로서 타인과 거리를 두게 만든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철벽남, 철벽녀와 같이 엄격한 규정을 두고 예외를 두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사람 때문에 고통받고 지쳐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한 바운더리를 제외한 2가지 유형에서 속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 유형에 해당하는 특징들을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바운더리의 적정선을 조절하는 연습을 다양한 사례에 맞게 세세하게 알려준다.

“초대는 고맙지만 난 빠질게.”
“체중 얘기하는 거 듣기 싫으니까 그만해.”
“네 업무가 불만스럽다면 인사과나 근로자 지원프로그램에 얘기해보는 거 어때?”

이렇게 ‘하기 어려운 말들’을 돌려 말하지 않고 분명히 직접 전달하면서 불편함을 견딜 수 있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바운더리 연습’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죄책감, 두려움, 슬픔, 후회, 어색함 같은 감정에 몰입하지 않고 잘 흘려보내는 감정 연습도 포함된다. 바운더리를 세운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까다로운 사람에게 바운더리를 재차 세우는 법부터 시간이 흘러 사람도 계속 변함에 따라서 바운더리 업데이트하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자기혐오를 멈추고 따스한 자기공감을 통해 진정한 나를 회복하고 돌봄을 실천해보자.

무너진 관계도 되살아난다!
언제 어디서든 관계의 주도권을 잡는 바운더리


PART1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가장 현명한 선택, 즉 바운더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PART2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SNS 등 나와 가장 중요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바운더리 설정의 실전을 다뤘다. 가족과 연인은 가장 가까운 동시에 가장 상처를 주고받기 쉬운 대상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거절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른이 되는 진정한 독립은 바운더리에서 시작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착한 딸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나쁜 딸이 되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에게도 마찬가지로 자녀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방문을 벌컥 여는 부모가 아닌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녀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또한 연인이 헤어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인 잘못된 의사소통을 다루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친구는 우리가 선택한 또 하나의 가족이다. 좋은 친구라면 관계에서 너무 많은 감정을 소비하지 않고 편안함과 위안, 지지,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세상의 모든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친구와 함께 있을 때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기분이라면 어느 정도 손을 뗄 필요가 있다. 당신은 친구일 뿐, 만능 해결사나 심리상담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하루의 반을 보내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번아웃을 막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장 내 물리적인 파티션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파티션을 세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휴대전화 때문에 저녁과 주말을 날려 보낸 적이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일상을 지키는 바운더리 방법도 알려준다.

결국 바운더리는 단순히 관계를 선 긋는 개념이 아니라 자기 축을 만드는 과정이다. 저자 역시 이와 같은 관계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바운더리 심리학으로 극복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의 진정 어린 조언들은 그동안 심리서를 읽어도 일상에 변화가 없던 공허한 위로에 결코 머무르지 않는다. 바운더리를 설정한다는 것은 나의 세계를 단단하게 지킨다는 것! 이제 타인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내 감정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2건)

바운더리는 결국 자존감의 문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9*******e | 2021.10.02
https://m.blog.naver.com/96seablue/222523723720

간만에 속이 시원한 책을 발견했다. 개인적으로 '착하다'라는 말.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누군가 나에게 하는 말이면 더욱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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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착하다는데 좋은 평가 아닌가?

사실 착하지도 않을뿐더러 착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대신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누군가를 만나든 그 사람의 배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존중하려 노력한다. 다만 상대방이 날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지위를 가지고 있건 나도 존중할 마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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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라는 말에는 가치 평가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잘 해 줄 것이라는 기대까지 내포하고 있다. 흔히 엄마들이 아이에게 "아이 이쁘다, 착하지"한다. 미안하지만 나에겐 "엄마 말 잘 들어야 해" 하는 말로 들린다. 착한 건 자기보다는 타인을 우선시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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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움받을 용기"란 책이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올랐던 때가 있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누군가에게 미움받기가 싫고 힘들면 이 책을 이렇게 많이 읽을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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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움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미움받지 않고 살려면 자신을 포기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을뿐더러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욕구를 내 세워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

이 책은 '미움받을 용기'의 실용서 편이다. 실제 저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심리치료사로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란다. 매주 공개 상담을 진행 중이데 개별적으로 응대할 수 없어 관계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단다.

책을 덮으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미국도 우리나라랑 사람들의 고민이 별반 다르지 않구나였다. '우리'라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해 그래도 미국은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이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나 보다. 언어만 다를 뿐 내용은 같다. 특히 가족 간의 바운더리에 대한 문제는 어딜 가나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도서협찬 #협찬리뷰
?

http://https://m.blog.naver.com/96seablue/2225237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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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발**우 | 2021.09.27
사람들의 역할은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고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집에서는 아내이자 엄마, 부모님과 나의 사이에는 딸, 회사에서는 직원, 그리고 친구라는 역할.

이 책을 읽으면서 각각의 위치에서 나의역할에 따른 바운더리가 잘 설정되어 있는지 계속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나의 바운더리를 설정하고 알려나가게되면서 겪게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다.
나의 감정? 나의 입장을 표현함으로써 나의 절친이라 느꼈던 친구랑 멀어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었기에 두려움이 생겼다. 잠적한다.. 정말 나의 삶의 태도를 바꿔준 친구이기에 놓치고 싶지 않은 친구가 있었다. 난 한국 친구는 다른나라에 살고 있기에 연락이 뜸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 잠적이라기보다 한국에 올때에도 만날수가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는 같은 마음을 갖고 있기는 했다. 우리는 절친이라는. 몇일전 연락이 왔다. 10월에 한국들어오는데 만나자고.


눈치 보지 않고 단호하게 선 긋는 방법
1단계 : 분명히 말해라
2단계 : 돌리지 말고 직접 말하라
3단계 : 불편함을 감수하라
"죄책감 없이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방법은 없다.

죄책감이 없이 바운더리(관계의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은 없다. 고 말해준다.

읽다보니 죄책감을 아이에게 주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건강한 바운더리를 갖는 것이 무례한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p.176 죄책감
한 어른이 "안아줄래?"라고 묻자 아이가 "싫다"라고 대단한다. 어른이 "네가 안아주기 싫다고 한까 너무 슬퍼지려고 하네"라고 말한다면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가 숨어있는것


p.325 친구관계
선을 긋고 평화를 찾든지, 계속 고통받든지
많은 우정 관계가 바운더리 문제를 이겨냈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심리는 참. 복잡하다. 친구관계도. 사회관계도. 나의 경우 친구를 10월에 보기로 약속을했다. 나와같은 마음이 있는 친구와의 관계. 심리학이라는게 참 알면알수록 빠져들면서 어려운것 같다.

p.355 회사관계
직장에서의 바운더리는 확실하게!
회사는 나가면 그만, 할 말은 '잘'하고 살자
동료는 친구가 아니다

생각을 많이하면 읽게 된 책이다. 나의 관계를 되짚어 가며 어떤 바운더리(나의 다른사람 관계의 경계)를 설정해 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읽었기 때문이다.

왜 바운더리설정이 중요한지 건강하지 못한 바운더리는 어떤지 그리고 나를 위한 여러면에서의 바운더리 설정에관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게 해준 책이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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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0 | 2021.09.25

나, 그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관계를 버겁게 느끼는 이유. 상대방의 기분과, 상대방과의 관계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나의 의사와 기분보다 더 크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내가 나의 감정에 대해 귀 기울이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에서 여러 조언을 하고 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꼽아보고자 한다.

 

먼저, 관계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 말인 즉슨 상대가 바뀌는것이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는 바운더리 설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선긋기의 필요성을 알아야한다. 그러나 이 바운더리 설정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이다.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관계가 틀어지면 어쩌지?' 하고..(실제로 타인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나 혼자 이렇게 걱정의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상상하는 부분이 너무 공감이 됐다.) 나머지 하나는 바운더리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바운더리를 설정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그 불편하고 어색한 상황이 피하고 싶은 것이다. 다소 회피형인 나에게도 공통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불편함 때문에 한 번 선 긋기를 놓쳐버리면, 이후 계속 고통받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ㅜㅜ

 

책에서는 여섯 가지 바운더리의 유형을 소개한다. 신체적 바운더리, 섹슈얼 바운더리, 지적 바운더리, 감정적 바운더리, 물질적 바운더리, 시간 바운더리가 바로 그것이다. 각 바운더리 침해의 예시와 어떻게 하면 각각을 존중하여 침해받지 않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뒤 이은 파트에서는 바운더리를 잘 표현하는 법에 대해 말해준다. 바운더리를 설정했어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던가, 화가났을 때 갑자기 분노한 헐크로 변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던가, 말보다 행동이 앞서거나 남을 내가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수동적 공격형이 '아주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짚으며 올바르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생각보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건강한 마음을 가꿀 수 있을지와, 나의 마음도 존중하면서 상대방에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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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내가먼저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 #네드라글로버타와브 #신혜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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