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다카시 저/김해용 역
임정민 저
에노모토 히로아키 저/이지현 역
신기율 저
김현정 저
양창순 저
“지금 힘들다면,
엉뚱한 데 에너지를 쓰고 있는 건 아닐까?”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00만 인간관계 특강 조회수 54만 17만 구독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 인간관계 특강 17만 구독자가 감동한 인간관계 특강,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인간관계에서 편안해지는 법’ 예전처럼 다시 인싸가 되고 싶어서 힘들어하는 사람, 자기 자랑을 일삼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손절할까 고민 중인 사람, 제 잇속만 차리고 말 안 통하는 회사 사람들 때문에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인간관계 때문에 유독 힘들어하는 유형이라는 것이다. 17만 구독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의 운영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정우열에 의하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은연중에 주변 사람들 중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란다. 둘째, 관심의 초점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에게 맞춰져 있다. 셋째,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높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공통점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볼 수 있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힘들다’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상담실에서 수많은 내담자와 만난 경험, 그리고 심리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실시간 상담으로 수많은 사연을 상담했던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 중 상당수는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적 때문에 고민인 학생, 회사 다니는 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는 직장인, 코로나19 이후 집콕 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람들. 이들의 고민은 얼핏 보면 성적이나 커리어 문제 혹은 코로나19가 원인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보면 친구 관계나 회사의 인간관계 그리고 부부관계, 가족 관계, 형제자매 관계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인간관계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IT기술이 발전해도 타인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의 본능,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는 저자가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과 나눈 상담 내용의 핵심을 집약해서 내놓는 책이다. 이 책에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강의 중 하나인 ‘인간관계 고민 총정리’의 내용을 뼈대 삼아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등장하는데, 이론과 실제 사례가 잘 어우러져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외롭고 힘들다고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친구를 만들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속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 즉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왜 화가 나고 힘든지 제대로 이해해주지 않은 채 누군가와의 관계에만 집착했을 때 오히려 더 상처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심리 사례 분석과 함께 각 장마다 ‘나를 위한 심리학 케이크’라는 실천 가이드가 들어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꽤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가장 어렵고 아직도 어려운 것은 인간관계인것 같다.
친구관계, 동료관계 심지어는 가족관계까지 모두 쉽지 않았다.
잘해보려고 하면 오히려 관계가 나빠지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자주 있었다.
그 원인이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우열 의사의 영상을 보고, 이 책을 구입해 읽어보게 되었다.
그동안 내 낮은 자존감이 문제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여전히 나의 습관대로 주변사람들을 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작가의 메세지 중 한가지가 나에게 강하게 다가왔다.
바로, 주어를 바꿔서 내 마음에 질문하기였다.
내가 그동안 쌓아두었던 분노들과 불편한 감정들이 왜 싫었는지를 스스로에게 되묻는것이다.
나의 감정을 읽고나서 반대로 나에게 질문하고 답하다보면 원인까지 찾게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한 여러사례들에서 내 모습과 비슷한 점을 기억해내어 질문과 답하기를 해보니, 과거에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과 표정들까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고, 아무리 억눌러도 나의 내면이 어떻게든 삐져나오고있었다.
왜 나는 항상 내 자신이 아닌 남에게 초점이 있었을까. 그래서 이렇게 인간관계가 어려웠구나..
인간관계가 어렵다,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진짜 외로움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친밀하지 못할 때 엄습합니다. 136쪽
내가 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내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지 그들과 화해부터 하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172쪽
감정을 억누르면서 겨우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가 있다면 결국에는 좋은 관계가 아니고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진짜 이해하게 되면 타인의 욕망과 허물, 실수에도 훨씬 더 너그러워집니다. 119쪽
"인간관계는 사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다”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말은 곧 내 자신과 나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 동안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힘들었던 마음이 바로 인간관계로 이어졌었나보다.
중간중간 나를 위한 심리학 케이크에는 다시한번 생각해볼 지점을 콕콕 짚어서 강조해주셨다.
책을 다 읽고나서 내가 나에게 준 솔루션은,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주문을 만들어놓고 위급시 사용하기'였다.
정신과 의사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은것 같았고, 마음이 편해졌다.
정신과 의사 정우열은 이미 나의 최애 유튜버이기 때문에, 이번에 출판된 책 안에 의사쌤의 좋은 말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일 것 같아 읽어보았다.
영상에서 접했던 이야기들이 테마별로 정리되어 있어 확실히 깔끔하게 이해되는 느낌이었다.
정우열 의사쌤의 유명한 말 :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이 말이 좋은 이유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실망했을 때 그 사람에게 내가 은근 기대하는 것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말이어서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별로인 사람에 나도 포함되기 때문에 겸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가 나다가도 이 문장을 생각하면,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은 관대해진다. 나도 완벽하지 않고 별로인 모습이 있는데, 너무 엄격하게 굴지 말자.
사람이 다 별로인 모습이 하나씩 있는건데 저게 저 사람의 별로인 모습이겠지. 다른 쪽에 괜찮은 점도 분명 있지 않겠어? (보통 쉽게 찾을 수는 없음ㅋ)
문장 하나가 사람들을 대하는 내 태도를 다르게 만들어주었다.
이 유명한 문장을 매번 유투브로만 듣다가 책을 다시 한번 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멘탈관리는 피지컬로 하는 것이라는 부분은 예상밖이어서 신선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쉽게 하는 말 : 잘자고 잘먹고 잘싸는게 제일 큰 행복이라는 것. 이것이 과학이자 진리였던 것이다!
아이유도 우울한 마음이 들면 무조건 몸을 움직인다고 한다.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냥 밖에 나가서 한바퀴 돌고 오고… 그러면 내려앉았던 마음에 조금 생기가 돌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우울하고 힘든 생각에 사로잡힐 때 그걸 끊어주는 것이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고, 그래서 멘탈관리를 피지컬로 하는 것이라는 의미이겠지.
일상의 예시들을 촘촘하게 들어주어서 내 관계를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는데에 큰 도움을 받았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주변에게 많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간관계에 대해 한참 스트레스 받았을 때 마음이 너무 답답했어요.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목차를 보고 그중 몇개가 저와 같은 고민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명확한 해답을 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걸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느꼈어요. 읽으면서 저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작가님의 글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았다.자각하고 실수하더라도 반복해서 노력으로 바꿔나가면 분명 같은 실수는 언젠가는 일어나지 않게 될것이다. 내가 힘든 이유를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힘든 이유도 정확히 찾을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공부가 많이 되었다.마음으로 지친사람들 힘든일이 있는데 왜 힘든지 모르겠는 분들 사람때문에 지치시는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한 문장도 빼놓지 않고 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책이다.
일단 다 읽었다가 인간관계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때, 내 마음을 좀 더 알고 싶을 때, 내가 내 편이 되고 싶을 때 관련 부분을 다시 읽으며 실천해 보아도 좋고, 그때그때 와닿는 제목의 글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많은 조언들을 다 실천하자니 혼란스럽고 벅찬 느낌이 들기도 했다. 조언들을 실천해서 빨리 내 마음이 편해지고 싶다는 조급함 때문일 거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큰 틀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는 것 같다.
1. 나의 감정, 또는 행동 이면의 감정을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야'라며 수용한다.
2. 내 마음이 왜 그랬는지, 나는 왜 그런지 주어를 바꾸어 나에게 질문한다. 자책은 금물.
3. 그 마음도 '그랬구나, 그럴 수 있어, 정말 힘들었겠다' 하며 수용한다.
이렇게 해보자고 생각해도 막상 어떤 상황이 생기면 감정에 휩쓸려버릴 수 있다. 책에서 다양한 사례들과 각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므로 도움이 많이 된다.
위의 세가지 단계를 조금 더 풀어서 정리해보자.
"섣불리 해결책부터 모색하기 전에 우선, 내 마음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인간이 그렇게 훌륭하지가 않아요. 그걸 그냥 인정하는 게 사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위와 같이 정우열 선생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어떤 감정이든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그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내가 (타인이)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이니 어떤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감정이라도 괜찮다고 수용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나에게 (다른 사람에게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다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일로 내가 계속 힘들다면, 아직도 힘든 것이 아니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정우열 선생님은 계속해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신다. 그리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고 함께 해결책을 생각해 본다. 나의 감정을 충분히 수용한 뒤에 해볼 수 있는 일들 중에 나에게 가장 와닿았고 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주어를 바꾸어 나에게 질문하는 것'이었다.
"왜 내 주변 사람들은 나한테 무관심할까?" ->
"왜 나는 사람들이 나한테 무관심하다고 절망하는 걸까?"
"왜 내 주변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을까?" ->
"왜 나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을까?"
이렇게 나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나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행동이 아닌 그 이면의 감정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미루는 행동'이 아니라 '미루는 행동 이면의 불안, 초조, 부담감' 등의 감정의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를 한심하게 보거나 자책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는지 나를 이해해 보려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아까 분명 예민해졌다. 왜 그랬을까?"
"나는 왜 유독 자기 자랑하는 사람을 싫어하지?"
"나는 왜 이렇게 하루 종일 드라마만 보고 있을까?"
"저 드라마의 어떤 점에 매료되었을까?"
"나는 어떤 점 때문에 고양이에게 이렇게 끌릴까?"
별 이유 없이 싫은 사람,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나에게 집중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나만의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저 드라마에서는 절친이 주인공의 이야기를 시시콜콜하게 다 들어주잖아. 나는 그게 부러웠나 봐. 나한테도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나는 버림받은 길냥이를 보면 꼭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내가 도와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나 봐."
"사람한테는 못 느꼈는데 고양이는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나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 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나 봐."
나를 이해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채울 수 있는 나의 욕구라면 스스로 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정적으로 힘들 때에도 규칙적으로 먹고 자고 운동하자. 루틴의 힘.
"멘탈 관리는 피지컬로 하는 것이다"
위에서 정리한 인간관계가 어려운 나를 이해하는 3단계를 힘들 때 적용해보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
갈수록 개인 감정이 중요시되고 존중받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의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선진국 문화로 이어져가는 단계인듯합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특히 최근 개인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간다는게
누군가에겐 어색하겠지만
정말 좋은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책이고 여러 상황에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