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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읽는 세계사

10가지 빵 속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

이영숙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10월 11일 한줄평 총점 7.8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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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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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 역사의 결정적 장면을 빵을 통해 읽는다!”

인류의 역사는 빵과 함께한 역사다. 인간은 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문명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다. 이는 인류 최초의 문명이 태동한 메소포타미아 지역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최초로 농경을 시작한 수메르인들은 밀을 재배하여 납작빵을 만들었고, 그 결과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형성되면서 법률과 제도, 문화가 발전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빵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인류 역사의 변천을 살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나열된 역사적 사건을 퍼즐 맞추듯 이해해야 하는 다른 역사서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대중적이면서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10가지 빵이 만들어지고 세상에 퍼지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와 연결된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 언급된 10가지 빵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세계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흥미진진한 세계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장 플랫브레드
-인류의 문명과 함께 시작된 빵 만들기
-납작하게 직화로 구워낸 고대의 빵
-문명이 태동한 비옥한 초승달 지역
-역사가 시작된 땅, 수메르
-인류 최초의 문자를 만든 수메르인
-쐐기문자로 기록된 학생의 하루
-바빌로니아인의 삶을 지배한 함무라비 법전
-빵이 익숙했던 예수의 시대
-세계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라바시'
-난, 차파티, 파라타
-혼돈을 불러온 인도의 독립
-하나에서 갈라진 세 나라

2장 사워도우
-자연이 만들어낸 발효빵
-피라미드 건설노동자들의 급여는 빵과 맥주
-마중물이 필요한 발효빵 반죽
-중세시대의 빵 굽기는 험난한 과정이었다
-건조효모의 대량생산이 가져다준 혜택
-빵과 우유를 쉽게 먹을 수 있게 해준 과학자

3장 피자
-빵의 세계화에 기여한 로마제국
-로마인을 눈멀게 한 ‘빵과 서커스’
-고대 로마의 타임캡슐이 되어버린 폼페이
-화산재에서 찾아낸 이탈리아 빵의 역사
-초기 피자에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탈리아 왕비 이름을 딴 마르게리타 피자
-미국의 이민 역사와 피자

4장 마카롱
-품질의 판단 기준 '마카롱의 발’
-마카롱의 대중화에 기여한 프랑스 혁명
-프랑스 궁중문화를 업그레이드시킨 메디치 가문
-남편보다 시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왕비
-다섯 명의 왕을 세운 카트린
-바르톨로뮤 대학살
-유럽 제일의 상속녀 마리 드 메디치
-루벤스의 그림 속에 남은 여인의 야망
-결혼과 함께 전파된 유럽의 식문화
-카트린과 마리, 그리고 마카롱

5장 에그타르트
-매케니즈 음식의 대표 주자 에그타르트
-쓰고 남은 달걀노른자로 만들어진 빵
-홍콩식 vs 마카오식
-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
-황금과 후추 그리고 십자가를 위한 새로운 바닷길
-해양제국 포르투갈의 전초기지 사그레스성
-항해 왕자 엔리케의 암흑바다 정복
-인도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다
-아시아의 무역 거점 마카오
-포르투갈식 반환 vs 영국식 반환

6장 카스텔라
-포르투갈 선교사가 전한 스페인 빵
-일본의 통일과 포르투갈 총
-자기화에 능숙한 일본
-도쿠가와 막부와 가톨릭 박해
-서양으로 난 창 '데지마'
-일본의 쇄국정책에도 살아남은 네덜란드의 비결
-제주도 제사상엔 카스텔라가 오른다
-통신사와 연행사가 전한 서양 문물
-구락부에서 설고를 먹고 양탕국을 마시다

7장 판데살
-밥보다 싼 필리핀 국민 빵, 판데살
-필리핀의 스페인 빵들
-선 하나로 세상을 양분한 포르투갈과 스페인
-마젤란은 세계 일주에 실패했다
-침략자가 아닌 영웅으로 인정받는 마젤란
-스페인의 침략과 필리핀의 탄생
-목표는 세계 일주가 아닌 향신료
-금과 은이 넘쳐났던 동양의 진주 마닐라
-미서전쟁으로 바뀐 식민지의 주인

8장 토르티야
-변신의 귀재 토르티야
-옥수수가 만들어낸 메소아메리카 문명
-총보다 무서운 병균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온 약탈자
-총, 균, 신화, 분열
-메스티소의 어머니 말린체
-세계의 은 시장을 장악한 스페인
-멕시코의 민중 저항과 독립운동

9장 베이글
-아슈케나즈 유대인과 베이글
-유대교 율법과 코셔 식품
-러시아의 유대인 차별 정책
-유대인의 이주에 불을 지핀 포그롬
-로스차일드 가문과 러일전쟁
-아메리카에는 차르가 없다
-미국을 장악한 유대인
-뉴욕의 상징이 된 베이글

10장 흑빵
-농부의 빵, 초르니 홀렙
-맥주와 수프에 담가 먹는 흑빵
-가족을 모이게 하는 난로 사모바르
-러시아 국민 음료 크바스
-표트르 대제의 유럽 침공을 막은 흑빵
-욕심과 필요로 맺어진 히틀러와 스탈린
-레닌그라드 시민의 결기에 굴복한 히틀러
-독일군의 불패 신화가 깨진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래에 담긴 병사들의 슬픔

저자 소개 (1명)

저 : 이영숙
학창 시절엔 방대한 역사를 연대순으로 암기하기 급급해서 세계사는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학교 교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에 2년 반 정도 머무르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영어로 된 세계사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세계사가 우리 삶에 의외로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귀국 후 작은딸 생일선물로 주려고 세계사 책을 썼다가 마침 ‘창비 청소년 도서상’ 공모를 보고 응모하여 대상을 받았다. 『식탁 위의 세계사』가 공모전에 상을 받으며 이후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를 쓰면서... 학창 시절엔 방대한 역사를 연대순으로 암기하기 급급해서 세계사는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학교 교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에 2년 반 정도 머무르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영어로 된 세계사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세계사가 우리 삶에 의외로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귀국 후 작은딸 생일선물로 주려고 세계사 책을 썼다가 마침 ‘창비 청소년 도서상’ 공모를 보고 응모하여 대상을 받았다. 『식탁 위의 세계사』가 공모전에 상을 받으며 이후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를 쓰면서 세계사 작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 『오페라와 함께하는 사회탐구』, 『변기에 빠진 세계사』 등을 집필했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여고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소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 IB과정에서 한국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출판사 리뷰

“피라미드 건설노동자의 급여는 빵과 맥주였다?”
“러시아의 유럽 침공 실패는 흑빵 때문이었다?”
“일본의 쇄국정책도 카스텔라는 막아낼 수 없었다?”
친근한 빵 이야기로 세계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낸다!


인간은 언제부터 빵을 먹기 시작했을까?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빵의 흔적은 약 1만 4,000년 전의 요르단 지역의 집터 유적에서 발견된 숯으로 변한 빵 조각이다. 인류가 최초로 농사를 지으며 문명을 발달시킨 메소포타미아 지역 수메르 문명의 시작이 약 8,000년 전이니, 인간은 문명을 이루고 살기 훨씬 이전부터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빵의 역사는 길고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빵 이야기를 통해 인류 역사의 다양한 장면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지금까지 방대한 역사적 사건들의 나열로 인해 세계사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독자라면 이 책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10가지 빵 속에 담겨 있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

이 책에는 10가지 빵이 등장한다. 그 빵들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빵이면서 인류의 역사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빵들이다. 그 빵들이 만들어지고 대중화되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담긴 흥미진진한 세계사의 변천을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초로 발효빵을 만들었던 이집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대 이집트의 계급사회 구조를 알아보고, 이탈리아의 피자 이야기를 통해 중세 유럽의 금욕주의와 식생활과의 관계, 19세기의 이탈리아인들의 미국 이민사 등을 살펴본다. 또, 마카롱이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지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유럽의 식문화 발달이 유럽 왕실의 결혼 문화와 관련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멕시코의 토르티야나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 일본의 카스텔라 이야기를 통해 유럽 열강들의 아메리카대륙과 아시아에 대한 침탈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처럼 빵과 관련된 이야기는 세계사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아주 좋은 소재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읽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역사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새로운 세계사!

이 책을 집필한 이영숙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통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이다. 특히, 음식이나 옷, 건축 등을 소재로 하여 집필한 세계사 책들은 청소년을 비롯하여 성인들에게까지 널리 읽히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저자는 아무리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사라도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소재를 활용하여 잘 풀어내면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노력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새롭게 쓰여진 결과물이다. 이 책에 언급된 10가지 빵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흥미로움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빵으로 읽는 세계사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j*****3 | 2023.04.30
세계사는 싫어하지만 빵은 좋아해! 가벼운 마음으로 세계사의 세자도 모르는 내가 이번책에 도전해 보았다.

맛있는 빵을 먹다보면 늘 생각해보는 것. '과연 이 맛있는 걸 상상해낸 사람은 누구고 어쩌다 만들게 되었을까?' 그 해답은 먼 옛날의 메소포타미아에서 부터 찾아볼수 있다고 한다. 빵이 그렇게 오래된 시점부터 시작한 것도 놀라운데, 원뿔모양 빵이나, 피자화석등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빵의 흔적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었다. 또, 빵냄새가 나는 서술들을 읽다보면, 한 번쯤은 책속에 나오는 빵을 찾아 역사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지기도 했다. 역사나 세계사라면 질색하던 내가 이렇게까지 흥미를 느낀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내가 좀 더 세계사를 잘 알았다면 이 책이 더 재밌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세계사를 잘 모르고 접한 입장에서는 뒤로갈수로 늘어나는 세계사의 분량에 지쳐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제목을 보고 기대한 건, 빵의 기원같은 조금 더 태초 부분의 이야기였는데 뒤로갈수록 빵이 지나간 경로에서의 전쟁이야기가 더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이 든다. 빵이 세계로 퍼져나가기에 무역은 필수적인 요소였겠지만, 수많은 무역의 횟수 만큼이나 포교와 전쟁 이외에도 많은 빵과 같은 사건들이 있었으리라. 좀 더 다양한 빵의 사연이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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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읽는 세계사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b***o | 2023.04.27

이 책은 각 나라의 지리와 환경,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며 해당 나라에서 빵을 먹기 시작한 이유를 추정한다. 빵으로 시작해 빵으로 끝내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 주로 해당 나라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빵으로 운을 띄우는 정도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자는 빵과 역사에 진심인 사람으로 보여 책을 보는 내내 빵을 먹고싶게끔 만들기 때문에 빵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먹을 빵을 구비해놓는 것이 좋아보인다. 만일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당시에 만들어진 빵이 지금에 비해 얼마나 맛있었겠는가'를 생각해면 될 것 같다. 당시에는 유연제도 없었을테고 버터 등의 재료를 양껏 사용할 수 없던 데다 불조절을 할 수 있는 오븐도 없었을 테니 많이 딱딱하고 질겼을 테다.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먹어온 효모 빵의 원리가 1800년에 들어서야 원리가 밝혀졌다는 부분이 특히 놀라웠다. 그 때부터 제빵에 들어가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지만 자연 발효에 의존한 빵이 풍미가 더 좋았다는 말은 보지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마르게리타가 국뽕 피자였다는 것이다! 마르게리타는 페퍼로니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자로,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한 끼는 반드시 마르게리타를 먹곤 했다. 바질의 초록색 잎, 치즈의 흰 덩어리, 토마토소스의 붉은 색이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게 한다나. 토마토 소스에는 바질이 잘 어울린다는 공식이 있는 요즘과는 다르게 옛 사람을의 첫 시도는 상징적인 부분이 많음을 알게되었는데,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긴 그 먹고 살기도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는 어려웠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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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기만 해봤지, 역사와 연결짓는다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제* | 2023.04.26

빵을 먹기만 해봤지, 역사와 연결짓는다고 

 

지금은 너무나도 손쉽게 사먹거나 또는 취미로 베이킹을 해서 먹는 시대이지만, 또한 빈부격차를 확연하게 느낄 있었다.  

 

일단 빵을 해서 먹는다 하더라도 곡식이 있어야하고, 곡식을 빻기 위한 도구 또는 가게를 이용해야하고, 그에 따른 돈을 지불해야 하며, 화덕을 사용하려면나무가 있어야하고, 나무를 산에서 구하면 된다 하더라도 산의 주인에게 돈을 내야하고민중을 위한 공공시설로 마련된 제분소와 제빵소를 사용한다해도 결국 이것은 영주들을 위한 또하나의 사업체라는 것이다. 읽는 내내 돈의 굴레에서 벗어날 없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없구나 싶었다. 씁쓸하기도 하고. 하긴, 지금도 빵을 손쉽게 사먹고, 만들어 먹는다 하더라도 죄다 돈이야.

 

 

최애 빵에 담겨있는 역사

 

최애빵은 역시 베이글이다. 어느 누구는 베이글은 크림치즈 없이 먹냐는 혹평을 남기기도 하지만, 베이글은 역시 아무것도 없이, 갓나온, 있는 그대로먹는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베이글 역시 넉넉하지 못했던 유대인들이 미국에서 돈을 벌기 위한 수단 하나로 사용되었다는 점은 위에 기술했던 부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유대인의 빵이 아닌 세계에서 맛볼 있는 빵이 되었고, 이것이 유대인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 흔히들 말하는 위기를 기회로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고난의 시대를 이겨내고 우뚝 유대인들의 곁에 함께 했던 귀한 존재라는 있었다. 이제 먹을 때마다 대단한 베이글이라 생각하면서 먹을 하다.

 

 

여전히 내게 맛있는

 

여전히 내게 맛있는 빵이지만 앞으로는 먹으면서 번쯤은 읽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먹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으로 표현하면 조금은 짠맛이 나기도, 조금은 씁쓸한 맛이 나기도 하지 않을까 상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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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빵으로 읽는 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3.09.25
주변에서 빵순이라고 불릴 정도로 빵을 좋아해서 제목부터 흥미가 가서 구매해본 책입니다. 딱 제목처럼 빵과 그와 관련된 세계사들을 기술한 책입니다. 그냥 세계사만 나와있었다면 읽으면서 좀 지루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부분부분 제가 좋아하는 빵 이야기가 같이 나와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빵 좋아하시고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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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ook] 빵으로 읽는 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n | 2023.08.30
[eBook] 빵으로 읽는 세계사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Book] 빵으로 읽는 세계사

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록인 듯 합니다. 궁금해서 구매해보았는데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eBook] 빵으로 읽는 세계사

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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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빵으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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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5 | 2023.07.31

[대여] 빵으로 읽는 세계사 10가지 빵 속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이영숙 저 )를 읽어보고나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평소에 빵을 너무 좋아해서 제목을 보자마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빵을 먹기만 했지 역사나 뭐 다른이야기들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굳이 알필요 있다고 생각도 안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흥미진진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잘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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