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를 위한 속 시원한 해결책 하루 10분 교과서만 따라 써도 잘 읽고, 잘 쓰고, 잘 소통하는 아이로 자란다! 저자는 오랫동안 글쓰기, 책 쓰기 강의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문장을 잘 쓰는 법으로 ‘따라 쓰기’를 강조해 왔다. 훌륭한 작가가 쓴 모범 문장을 따라 쓰고, 변형하여 흉내 내다 보면 어느 순간에 저절로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방법을 초등 아이에게도 적용하여,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에 교과서 따라 쓰기 연습법을 만들었다. 글쓰기로 고민인 아이를 둔 엄마에게 아이가 가장 많이 보는 교과서에서 모범 문장을 찾고, 따라 쓰고, 흉내 내 보도록 도우라고 조언한다. 좋은 문장을 찾기 위해 아이가 주의 깊게 교과서를 보고, 매일 따라 쓰다 보면 교과서 내용을 숙지하여 학업 성취도가 늘어나는 것은 덤이다. # 제대로 읽는 아이가 제대로 글을 쓴다 책 100권을 읽지만 한 문장도 못 쓰는 아이라면 괜찮은 걸까? 저자는 많이 읽는다고 잘 쓴다기보다 잘 읽어야 잘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쓰는 능력’은 동시에 ‘읽는 능력’인 셈이다. 언어학자 크라센도 읽기를 잘하면 어휘를 습득하고, 복잡한 문법 구조를 이해하고 쓰는 능력이 발달한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주의 깊게 읽으며 문장을 이해하고, 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대로 읽기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다. 아이가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아이 스스로 따라 쓸 준비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 확인해 보라. # 아이 손으로 직접 쓰며 자신감을 키운다저자는 따라 쓸 때 잘 쓴 문장이면 교과서 외에도 어떤 글이든 상관없지만, 되도록 같은 시간에 10분, 원고지에 손으로 쓰기를 제안한다. 따라 쓰는 일이 아이에게 자칫 ‘베껴 쓰기’ 수준에 그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아이가 습관을 들여 정해진 시간에 교과서를 읽고, 손으로 꾹꾹 눌러 따라 쓰면서 맞춤법을 살피면, 문장부호까지도 저절로 익힐 수 있다. 훗날 입시나 분량을 맞춰 써야 하는 글쓰기를 위해, 원고지 매수로 글자 수를 의식하면서 간결하게 핵심만 담는 글을 쓰도록 연습시키기도 좋다. # 소통 잘하는 아이를 위한 어휘력 향상 프로젝트아이가 교과서 속 문장을 따라 쓰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별도의 공책에 단어 사전을 만들어 학습하도록 옆에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아이가 직접 알아보고 풀이하여 자신의 단어장에 차곡차곡 쌓는 경험은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 도구어를 미리 익히면 학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뿐더러, 일상생활에서도 소통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똑똑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의 어휘력 향상은 필수다.아이가 글쓰기를 좋아하도록 매일 천천히 연습한다 짧은 글을 따라 쓸지라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뇌는 조금씩 자라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법까지 훈련할 계기가 된다. 아이가 교과서 따라 쓰기를 스스로 하는 습관이 든다면 자기주도능력까지 길러진다. 어느 하버드 대학생 엄마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든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돋우는 말을 사용했다고 한다. 무슨 일이든 괜찮을 거라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어려워하던 글쓰기조차 차근차근 연습해 실력을 쌓았다. 금쪽같은 내 아이가 글을 너무 못 써서 속상하다면, 가장 쉽고 간편한 따라 쓰기 연습법을 천천히 시도해 보라. 혹시 아이가 따라 쓰기조차 힘들어한다면, “괜찮아, 고쳐 쓰면 되지”라고 다독이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이 책에서 아이의 글쓰기 자존감을 키우는 7가지 엄마의 말투와 비법을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이 책에 나온 교과서 따라 쓰기 비법을 따라 하다 보면 첫 문장 쓰기를 두려워하던 아이도 글쓰기에 당당한 아이로 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