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 저
한국역사연구회 저
김희경 저
한국역사연구회 저
임명묵 저
최재천,유성호,김상균 등저
읽는 내내 무식했던 내가 부끄럽고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애국심에 가슴벅차오르기도 했다.
이 책은 전 국민 필독서로 구입해야 한다.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는 알아도 #쿠쉬나메는 처음 들어봤다.
페르시아의 대서사시로 800페이지 중 500페이지가 신라와 관련된 양이라니.
이밖에도 광활한 대륙을 호령한 고구려의 철기문화, 고구려의 영토를 회복하고 정신을 계승한 발해, 일본에 막대한 영향을 준 장인기술의 백제 등 무지한 역사를 일깨워준다.
한국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람이 많다.
유한양행 창립자이며 모범적 기업가로서 존경받는 #유일한박사가 50세에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특수요원을 지원했던 사실은 몰랐다.
#간송_전형필이 1943년에 #훈민정음_해례본을 구입하고 일제 기간과 6.25전쟁 때 철저히 보관하지 않았더라면 훈민정음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없었을 것이다.
4대가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이남규(신채호의 스승이며 을사늑약 때 홍주의병을 이끈 장본인), 이충구, 이승복, 이장원 가문.
3.1운동의 확산에 주력한 여성 독립운동가 #송계백, #김마리아, #조화벽(유관순의 올케)
남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의사이며 신부로 남수단의 병마와 싸우고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에 48세 인생을 헌신하였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밀사로 파견되어 일제의 침략야욕은 물론 모국인 미국의 태도까지 폭로했던 #호머_홀버트. 그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역사를 최초로 영문(#The_History_of_Korea)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코리아찬가를 작사, 기획, 제작한 저자
https://www.youtube.com/watch?v=yG1VtEKA9kE
#강리도(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1402년에 제작된 지도에 아프리카 희망봉이 있다.
이는 1488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의 발견보다 80년이나 앞선 세계 최고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Tr2h5uGrZ0
#직지의외침.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직지심경은 지난 1000년간 인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 1위인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앞선 1377년에 제작된 것이다. 직지심경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 #박병선 박사의 노력이었다니 한국인이면서 모르는 게 너무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w2k00sG4xJA
2022. 8 31 김현주
'숙제하지 말고 출제하라'는 기업경영이나 산업계, 문화계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적용되는 명제다.
이것은 곧 '사회적 규정의 삶을 살 것인가, 본원적 나의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또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복사본의 삶을 살 것인가, 원본의 삶을 살 것인가?'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숙제하는 삶은 '비교'가 강조되는 삶이고 '정답'을 강요당한다.
반면 출제하는 삶은 '다름'이 강조되기에 '정답'이 없고 모든 일에 자신만의 "왜?"가 존재한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네요.
나만의 생각으로 주체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오롯이 복사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에서 복사한 흔적이 참으로 많은 인생인 것 같습니다.
출제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본 경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낸다는 것은 그리 좋은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좋은 문제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문제를 '풀기' 위함이 아니라 더 좋은 문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어야 합니다.
좋은 문제는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