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21년도 초반에 가장 잘 산 책! 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예요!
처음에는 내용이 딱딱해서 안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그림도 많고,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용어들도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나오고,
돈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보면서 아이가 재태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용돈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딸 뿐만 아니라 친구들까지 함께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하기에 좋았던 책이였네요.
이 책 이후로인건지 모르겠지만, 다양하게 아이들 초점에 맞추어진 경제책들이 많아져서 선택지가 많아졌지만,
아직 이 책을 안 봤다면 강력추천하고픈 책이네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아이가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아는체 해서도 안되고 나서서도 안되는 것이였다. 그러나 요즘은 인식이 달라졌다. 경제관념은 어릴 때부터 키워줘야 하고 나아가 금융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해졌다. 부자들도 어릴 때부터 이런 부분은 중요하게 신경쓰는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돈'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는 상당히 괜찮은 책인것 같다.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돈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 과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데 처음 물물교환을 하던 시절에서 조개껍데기가 돈처럼 사용되던 시절을 지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의 등락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많은데 솔직히 아직도 비트코인은 잘 모르겠다는 것인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기에 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화폐에 대해 모두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지금의 현황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돈을 버는 방법도 나오는데 사실 코로나 시대에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주목받는만큼 이 시기를 기회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미 그런 사례가 나오고 있는만큼 미래의 유망 직업이라든가 아니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인이 된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면서 정해진 틀을 벗어나 창업(사업)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점은 의미있는것 같다.
물론 아이들에게 사업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직업이 있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이중에는 스티브 잡스나 이케아 창업자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분명 자국에서는 꽤나 큰 사업체의 오너가 된 10대도 있기 때문이다.
또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이야기는 뒤이어 나올 저축이나 돈을 불리는 투자 등의 방법과 하나로 묶어서 보면 좋을것 같은데 결국 저축이나 투자 등도 자신에게 있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와 무관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쓰는 것도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의외다 싶기도 했고 기존의 경제관점에서라면 솔직히 보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지만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과 관련해서 어떤 단체에,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중요한 내용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기대 이상의 내용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만약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있으며 초등 3학년 이상 쯤 된다면 이 책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돈...
돈은 벌고 쓰기만 하는 것일까요?
여러모로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심어주면 좋을까요?
돈을 어떻게 벌고 쓰고, 저축하고, 불리고, 기부하는 방법까지...
돈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써야되는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있는 "돈 설명서"예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는 알찬 책이네요.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요약이 되어있어서 핵심정리가 되어있는 참고서를 읽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돈을 생각할 때 벌고 쓰는 측면만 생각했는데...
저축하고 불리고 기부하는 방법까지 좀 더 세밀하게 나눠서 생각해보는 점이 좋았어요.
초등학생이면 돈을 벌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목표와 삶의 자세가 바뀌어갈 거란 생각이 드네요.
돈을 쓸 때도 '필요한 것'인지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해요.
충동구매와 패스트패션 등 소비에 대한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저축에 대한 것도 은행에 사탕을 맡기는 것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최고의 저축 천재가 되기 위한 방법도 유쾌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네요.
그 중 한 가지는 요리를 배우라는 것이예요. 사먹지 않아서 재산을 모을 수 있을뿐더라 몸에도 훨씬 좋다고 해요.
저렴하고 빠르게 내놓을 수 있는 프로 요리사 같은 음식을 최소한 일곱 가지 배워 놓기~!!
저자에게 감사하게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나가면서 서로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같아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것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같네요.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형제, 자매가 함께 실천하고 부모님이 격려해주면 좋을 것같아요.
아이들에게 저축만 이야기했는데... 불리는 방법까지도 소개되어있어서 반가웠어요.
꼭 필요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기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기부해야 될까부터 시작을 해요.
기부를 하면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서 행복해진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동참을 하면 좋을 것같아요.
무조건 기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부의 좋은 점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기부할 곳을 선정할 때 합법적인 자선 단체인지 그 단체의 목표는 무엇이고, 어떻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된다고 해요. 돈을 쪼개서 많은 곳에 지원하는 게 좋을 지 한 곳에 지원해야될 지 고민이 되는데... 기부액을 지나치게 잘게 쪼개는 건 안 좋으니까 최대 5개까지로 제한하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돈이 없어서 돈이 적어서 기부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부에는 시간나눔같은 자원봉사도 있음을 알려줘요. 그리고 기부를 습관으로 만들어 기부 근육을 길러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돈 설명서예요~!!
이번 설에는 조카들에게 세뱃돈과 함께 이 책을 선물해야겠어요.
그리고 추석에 세뱃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