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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옥스퍼드 경제학자가 빠르게 짚어주는 교양 지식

테이번 페팅거 저/조민호 | 더난출판 | 2022년 6월 13일 한줄평 총점 8.0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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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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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경제학의 오류, 난제, 상식 그리고 잘못된 신화
“경제학은 우리의 삶과 밀착돼 있다”

옥스퍼드 경제학자가 쉽게 설명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안내서《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원제: Economics without the Boring Bits by Tejvan Pettinger)》이 출간됐다.

경제학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사람들은 흔히 부자들이 돈을 많이 벌면, 자신에게도 이른바 ‘콩고물’이 좀 떨어질 거라고 쉽게 생각한다. 부유층의 부가 늘어나면 소비가 늘어나므로 자연스럽게 저소득층에도 혜택이 돌아가고, 이는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전형적인 ‘낙수 효과’ 논리다. 오랫동안 신화처럼 받아들여졌던 이 논리는 정확히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부까지만 유효했다. 그 이후로 경제적 불평등이 감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빈부격차가 더욱 커졌는데, 상위 10퍼센트의 부는 더 늘었고 저소득층은 점점 가난해진 것이다.

경제학을 알면 낙수 효과를 비롯한 기존의 수많은 오류들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정말 외국인 노동자들이 저소득층의 위협이 되는지, 그간 방만하게 경영해온 은행을 구제하는 게 맞을지, 물가가 내려가는 게 모두에게 좋은 현상일지 생각해보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경제 이슈를 한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절대 진리처럼 여겨지는 주장 역시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본, 거래, 세금, 수요, 공급, 노동 등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의 주요 개념들을 핵심만 골라서 짧고 쉽게 설명한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지만 그동안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사실들을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경제학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삶과 직접 연결돼 있는 경제학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결국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경제적 오류
기계를 모두 부숴버리면 일자리가 보존될까_러다이트 오류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 실업이 늘어날까_노동 총량의 오류
유리창이 깨지면 통째로 갈아 끼워야 할까_깨진 유리창 오류
나쁜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_매몰비용 오류
내가 이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타인이 희생돼야 할까_제로섬 게임
부분이 옳으면 전체도 옳을까_구성의 오류
원산지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는 것이 더 쌀까_미들맨
거품에 속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
제2장 정치적 곤경
세금을 줄이는 동시에 세수를 늘릴 수 있을까_감세
정부 부채가 항상 부정적일까
이민 문제에는 단점만 있을까
지금 대통령이 뛰어나서 경제가 좋아졌을까
부자들이 많이 벌면 콩고물이 떨어질까_낙수 효과
정치는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이용하는가_인플레이션
통화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리는 이유가 무엇일까_환율
방만하게 경영한 은행을 구제해야 할까_긴급 구제
경기 침체는 우리 삶의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까
제3장 실생활 경제 상식
스마트폰 하나 만드는 데 몇 명의 손이 필요할까_분업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왜 빈곤할까_원자재
경제 예측에 100퍼센트 성공률이 있을까
농민에 직접 소득 지원이 효과적일까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을까
물가가 내려가는 게 좋은 현상일까
양적 완화는 최고의 통화 정책일까
사리사욕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_애덤 스미스
사람들이 더 많이 일해야 경제가 성장하는가_존 메이너드 케인스
유로존의 위기는 사라질까_유로화
제4장 전쟁의 경제학
전쟁을 하면 경제가 살아날까_무력 전쟁
국가 간 보복 관세에 의미가 있을까_무역 전쟁
농업과 중화학공업에 지원하는 것이 낭비일까
돈을 많이 벌면 삶이 더 나아질까
자유무역이 국가를 얼마나 번영시킬까
제5장 환경의 역습
자연을 사용하는 데 드는 정확한 비용은 얼마일까
모두가 이용하면서 아무도 소유하지 않는 재화의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항공 여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이득일까
비만에도 세금을 붙여야 할까_비만세
환경 보호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까
재활용은 좋은 것일까
경제 성장은 환경에 해로울까
제6장 비즈니스의 신화
암표는 나쁜 것일까
깨끗한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더 가치 있을까
노동자의 동기부여는 오직 돈뿐일까
비행기 티켓 가격은 왜 자꾸 바뀔까
경제는 더욱 균형을 이뤄야 한다
나오며

참고 문헌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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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테이번 페팅거 (Tejvan Pettinger)
경제학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레이디 마거릿 홀(Lady Margaret Hall)에서 경제학, 철학, 정치학을 공부했다. 경제학 웹진 www.economicshelp.org의 편집자이며 〈이코노믹리뷰(Economic Review)〉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케인스라면 어떻게 할까?》,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등이 있다. 경제학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레이디 마거릿 홀(Lady Margaret Hall)에서 경제학, 철학, 정치학을 공부했다. 경제학 웹진 www.economicshelp.org의 편집자이며 〈이코노믹리뷰(Economic Review)〉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케인스라면 어떻게 할까?》,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등이 있다.
역 : 조민호
안타레스 대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단행본 출판편집자로 일하면서 인문 및 경제경영 분야 150여 종의 책을 기획·편집했고 저작권 에이전트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리더십의 심리학》, 《나에게는 지독한 인내가 필요해》, 《15분 만에 읽는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있다 안타레스 대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단행본 출판편집자로 일하면서 인문 및 경제경영 분야 150여 종의 책을 기획·편집했고 저작권 에이전트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리더십의 심리학》, 《나에게는 지독한 인내가 필요해》, 《15분 만에 읽는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인플레이션 · 무역 전쟁 · 소득 감소 · 실업률 · 감세 · 주택 가격…
경제학이 내 삶과 가족,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학의 인사이트가 바뀐다.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위기가 올지 예측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특히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글로벌 경제는 그 이전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래가 우리에게 무엇을 던지든 우리는 경제학 이면에 있는 ‘과학’을 이해해야 한다. 다가올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모두 경제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철저하게 실용적인 관점에서 경제학이 내 삶과 얼마나 밀접한지, 내 가족과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야 한다.

생활밀착형 경제학 지식 1.
_무력 전쟁은 정말 경제에 좋을까?

1930년대의 대공황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실업률을 초래했다. 그런데 미국이 제2차 대전에 참전하자 실업률이 급격히 낮아졌고 이후 수십 년 동안 완전 고용에 근접할 정도로 이어졌다. 이 시기에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일본 역시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무력 전쟁이 경제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일 법하다. 하지만 이는 화학과 군수 산업 등 특수한 일부 산업의 극적인 성장에 따른 것일 뿐이다. 무력 전쟁이 경제에 좋다는 관점은 지극히 편향적인 것으로, 전쟁으로 인해 유린된 영토와 피해를 입은 사상자의 복구비용과 기회비용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 전쟁에 1,000억 달러를 쓰고 피해 복구에 1,000억 달러를 쓴다면 지표상으로는 GDP가 높아질 수 있지만, 단순한 숫자놀음에 불과하다. 이른바 ‘집을 허물고 대출받아 다시 짓는 것’과 다름이 없다. 많은 연구에서 제2차 대전 후 미국의 경제 성장 사례만을 들어 ‘무력 전쟁이 경제에 좋다’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

생활밀착형 경제학 지식 2.
_물가가 내려가는 게 좋은 현상일까?

물가가 내려가는 것, 즉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뜻이다. 더 싼 가격을 마다할 사람은 없기 때문에, 언뜻 보면 디플레이션은 좋은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디플레이션이 수요 감소, 실업률 증가, 마이너스 경제 성장과 연관이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가격이 낮아지면 자신의 소득도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디플레이션이 부채 상환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디플레이션 기간에는 시중에 돈이 돌지 않고, 이로써 돈을 빌린 사람의 실질 채무 가치도 상승하게 된다. 수익의 대부분이 빚을 갚는 데 쓰인다고 생각해보라.
또한 모든 상품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지갑을 닫게 될 것이다. 게다가 소득이 줄거나 제자리에 머문다면 지출에 인색해질 수밖에 없다. 저축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저축을 하겠지만, 이는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가 더욱 침체되게 만든다. 물가가 내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

생활밀착형 경제학 지식 3.
_비만에도 세금을 붙여야 할까?

비만세(fat tax)는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 해를 끼치는 식품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예를 들어 설탕을 함유한 음료나 지방, 설탕, 소금 함량이 높은 과자에 세금을 부과하는 식이다. 비만세를 도입하는 이유는 비만을 초래하는 식품을 먹으면 부정적인 외부 효과가 생기기 때문인데, 사회 전체가 높은 의료비를 감수해야 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비만과 질병은 다른 측면의 경제적 손실도 있는데, 국민의 건강 특히 노동 가능 연령대가 건강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의 생산성이 저하된다는 점도 주지해야 한다.
세금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비만세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만약 100억 달러 세수를 마련할 수 있는 비만세를 거부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치료에 드는 100억 달러의 기회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득세나 지출세 등 다른 세금을 인상해야 한다.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을 구매해 자기도 모르게 비만세를 내게 되더라도,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비만세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세금 정책이 공평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만세는 소득계층 간 불평등을 최소화하면서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경제신문 한 줄 읽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
_일러스트와 실생활 사례로 쉽고 부담 없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오랫동안 ‘특정 주제를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흥미로운 경제학 개념들을 선별, 전공자를 비롯해 경제신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쉽게 풀어 썼다. 인플레이션 목표제(inflation targeting)가 무슨 뜻인지, 균형 예산(balanced budget)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전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심지어 차례의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자기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골라 마음대로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방만하게 경영한 은행을 구제해야 할지,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왜 비곤한지, 원산지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는 것이 더 쌀지 등 우리가 평소 궁금해하고 관심을 갖는 주제들이다.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에서 경제학과 삶의 연결 지점을 설명하는 이 책에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둔다. 경제학이 내 삶과 가족,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한다면 경제학은 우리와 아무런 상관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서평]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 테이번 패팅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소**미 | 2022.05.06

제목이 왜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꽤나 궁금했던 질문들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당 근무시간을 4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이거나, 부자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수입을 얻게 되는 효과가 있는가 등의 것들 말이다. 한 번쯤 요행을 바라면서 뭔가 더 좋은 계산이 아닐까란 생각은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주제가 이 두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도 경제학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결론은 사람은 갖고 싶은 것보다 가진 것에 더 집착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빈티지 와인을 예로 들고 있다. 만약 갖고 있지 않았다면 사지 않았을 물건이지만, 이미 갖고 있는 물건에 대해서 우리는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화두가 되는 주제인 자연에 대한 부분도 있다. 자연을 이용하는 데 있어 드는 비용을 우리가 과연 산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매우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지구 온난화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환경 오염에는 꼭 경제적인 것만을 생각할 수는 없다고 한다. 자연을 개발하는 것으로 인해 우리가 얻는 이익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부분만큼은 확실하다. 암표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는데, 요즘은 티켓팅 하는 것이 참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로그램으로 돌린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었지, 실제 이렇게 책에서도 접하게 될 줄이야. 어쨌든 저자의 결론은 암표는 나쁜 것이다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더 높은 가치의 재화를 주고 사는 것에 대해서 "그게 뭐 어때서?"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렇다.

 

경제학 책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실려있어서 경제학 용어가 나오는 과정에도 전혀 어렵거나 접근하기 불편하지 않았다. 경제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용어들이 있는지, 경제학적으로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책 속의 주제들이 하나 같이 재미있어 경제학에 대한 관심 없이 읽어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재밌는 경제학 책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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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O***********n | 2022.05.06

우리 주위에 모든 것이 경제학과 연관이 있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실시, 이로 인하여 발생된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그리고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전세계적 경제 흐름과 밀접하게 맞물려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생활에 부동산 정책 방향이나 대출, 유가의 변동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주식, 채권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아마도 더욱 세계적 경제흐름에 민감하게 즉각적인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주식, 펀드 등의 투자를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미국 금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얼마나 내 생활과 유기적으로 연관이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던 딴 나라 이슈들이 전세계적으로 맞물려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현재 경제활동의 결과가 무엇으로 초래되었는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고 조금씩 대비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 원자재 인상 이슈가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자유시장경제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게 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이해관계의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작용되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 중심에는 원유가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이권에 따라 유가 변동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한적인 원자재 대비를 위한 대체제의 흐름도 찾아볼 수 있는데, 전기차나 수소차 개발에 전세계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물론 환경에 관련된 이상기후의 역습과 리스크를 감안한 관심의 증가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많은 요인들의 결과로 글로벌 트랜드와 변화하고 있다.

 

동일 화폐를 사용하는 유럽의 공동체인 유로존에 대해서도 기존에 생각해보지 못한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일부 나라들의 상황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고 재미있었다. 

 

경제학에 대한 몇 가지 주제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정세 및 큰 흐름들을 살펴보며 경제상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했고, 주제들이 내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글로벌 정세에 이제 여러가지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변동성이 심해지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경제 상식을 쌓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과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교양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고 경제 이슈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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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밑줄단]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테이번 페팅거, 더난콘텐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0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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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운 곳을 골라서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책!!

이런 매뉴얼 정말 감사하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명시했다.

"어려운 경제학 개념을 단순 명료하게 풀어서 전달할 것", "차례에 있는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여러분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골라 들락날락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무 장이나 골라 재미있게 읽다 보면 결국 모든 장을 다 읽게 될 것이다."

 

특히 마지막 문장은 책의 내용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겠지!

 

그래서 그렇게 읽었다.

 

 

음. 자. 순서를 살펴본다.

"내가 이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타인이 희생되야 할까_제로섬 게임" -1장 : 경제적 오류 중에서

그래. 처음에 읽을 부분은 이걸로 정했다.

 

이거 놀라운데!! 중상주의 이념의 기반이 된 제로섬 게임에서 자유무역 이론의 윈윈 게임으로의 생각의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제학 책이 바로!!! 애덤 스미스가 쓴 <국부론>이란 사실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이 제로섬 게임을 하지 않고도 사리사욕을 추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업은 자신들의 이익으로 동기를 부여받는 대신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와 소비자를 위한 재화를 창출한다."

 

 

"부자들이 많이 벌면 콩고물이 떨어질까_낙수효과" - 2장 : 정치적 곤경 중에서

 

낙수 효과는 누진세, 노동조합, 분배 문제 등을 다룰 때 자주 거론된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낙수 효과의 범위는 계속 제한돼왔다. 이유는 여러 편법을 이용한 부유층의 누진세 탈세, 노동 시장 유연화, 노동조합 약화와 더불어 역외계좌를 이용해 조세를 회피할 수 있도록 해준 세계화의 부작용 때문이다.

- 1980년 이후로 낙수 효과에 대한 증거는 더이상 찾기 어려워졌다. 빈부 격차가 계속 커져만 갔기 때문.

 

 

"경제 예측에 100퍼센트 성공률이 있을까" - 3장 : 실생활 경제 상식 중에서

 

경제 예측의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측은 유용한 면이 있다. 자유무역 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해야 할 경우 경제학은 관세의 영향을 예측하는 경제 모델을 수립할 수 있는데, 그 효과와 규모에 대해 경제학자들마다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지만, 관세가 무역량을 감소시키고 경제 성장을 저해하리라는 데는 폭넓게 동의할 것이다. 즉, 방향성에 대해서는 예측이 유효하다는 말이지.

 

 

"전쟁을 하면 경제가 살아날까 _ 무력 전쟁" - 4장 : 전쟁의 경제학 중에서

 

전쟁이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많은 연구가 제2차 대전 후 미국의 경제 성장 사례를 들어 본질을 흐리고 있는데, 하나의 관점에서 하나의 장점만을 보고 일반화한 것에 불과하다.

전쟁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더라도 한쪽의 결과이지 모두의 결과는 아니다. 전쟁을 벌인 국가는 높은 부채, 인플레이션으로 수년 동안 경기 침체를 경험할 수 있다. 경제 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가들의 전쟁은 더욱 그러하다.

 

전쟁에 윈윈 게임은 없다.

 

 

"비만에도 세금을 붙여야 할까 _ 비만세" - 5장 : 환경의 역습 중에서

 

건강세는 간접세로 시행된다. 가격표에는 이미 건강세를 포함한 가격이 쓰여 있다. 우리는 구매시에 이미 세금을 내고 있는 것.

경제적 관점에서 우리는 늘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하는데, 적어도 간접세인 비만세는 이 세금을 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설사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을 구매함으로써 나도 모르게 비만세를 내게 되더라도, 거둬들인 세수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노동자의 동기부여는 오직 돈뿐일까" - 6장 : 비즈니스의 신화 중에서

 

비금전적 요인이 생산성을 높이는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일이 회사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는 데 있다.

어떤 경제학자들은 노동 시장을 노동력 거래에만 초점을 맞춘 비인간적 재화 시장이 아닌, 다른 유형의 포괄적 인간관계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생기면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과 노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헉. 읽다보니 책 한 권이!! 어려운 이론의 나열 없이 쉬운 풀이로 읽다보니 완독까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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