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최영인 저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저
김키미 저
박신후 저
노희영 저
더글라스 B. 홀트 저/윤덕환 역
글쓰기는 매우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산적인 활동이 누군가에게 찬사를 받는 것까지 이어진다면 더 환상적이겠죠.
생산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등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픽사를 모르시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의 시각으로 픽사 애니메이션이 진부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50년 넘게 전세계 사람들에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이 있다는 것일 겁니다.
이 책은 그 부흥기를 이끌었던 저자가 저술한 책입니다.
저자는 글을 쓸때는 단계를 거쳐서 서술해야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며 '당연하네' 라고 생각했지만, 이 진리가 성공적인 글을 써 내려가는 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루트는 소설(동화)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글을 쓰던 이를 적용해보면 널리 읽히는 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화 작가를 꿈꾸시거나 책을 출판하는게 목표신 분은 이 책을 곁에 두고 글이 막힐 때마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다면?
일상이든 비즈니스든 스토리와 결합하는 것은 그 스토리를 듣는 사람들이 무언가 결정을 내리는 데 영감을 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후크
모든 것에는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를 잘 전달해야 사람들은 그 정보를 오래 기억한다. 인지심리학자 제롬 브루너에 말마따나, 사람은 스토리를 통해 정보를 접할 때 22배나 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스토리 없이 그저 통계자료나 각종 데이터와 정보를 보았을 때, 10분 후 머릿속에는 정보의 5%밖에 남지 않는다. 정보에 스토리를 덧붙이는 것이 별거 아닌 듯 보여도 이는 모든 것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다.
사람들의 집중력이 지속되는 것은 대게 8초 안에 결정이 난다. 그래서 8초 안에 강력한 후크로 사람들의 관심을 잡아야 한다. 후크는 첫 문장이 될 수 있고,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될 수 있다. 후크는 간단명료해야 한다. 훌륭한 후크는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하고, 행동을 촉구하고, 첨예한 갈등을 일으킨다.
변화와 교감
사람은 변화의 가능성이 보이면 마음이 끌린다. 잠재 고객의 마음을 사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든, 중요한 점은 설득을 통해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핵심을 통해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변화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다.
메시지나 스토리를 준비하기에 앞서 반드시 대상을 파악해야 한다. 브랜드의 관점에서는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에 관한 보편적 주제를 다룬 명확한 타겟팅이 도움이 된다. 사람의 열정과 고난은 변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그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교감해야 한다. 어느 포인트에서 감동하는지 발견을 해야 한다.
진심
스토리에 진심이 없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힘은 발휘되지 않는다. 너무 똑똑한 척보다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야 강력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야 사람들은 자신에게 대입해 그 스토리의 느낌을 받아들인다.
구조
모든 스토리는 시작-중간-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로 시작-중간-끝이라는 구조를 이룬다.
이 구조는 도입-전개-결말이라고도 부른다. 도입 부분에서는 위협과 방해요소의 문제가 들어가고, 전개 부분에서는 해결책을 찾는 과정, 결말 부분에서는 성공의 느낌으로 관객이나, 고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주는 방식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ex. 비만-운동-건강)
영웅
인간은 태생과 상관없이 자신을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자신의 관점을 주인공에게 대입해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낀다. 주인공의 여정은 나 자신의 여정을 반영하기도 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보여주기도 한다.
조연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객이 주인공이다. 나는 조연이 되어야 한다. 멘토, 조력자의 포지션으로 고객이 바라는 것을 손에 넣게 도와주어야 한다. 고객이 열망하고 갈망하고 문제 해결을 원하고 다양한 욕구들을 풀 수 있도록 통찰력과 수단을 제공해 줘야 한다.
짜임새 있는 구조의 스토리를 고객에게 전달해야 그 명분을 토대로 고객은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아닌 고객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매튜 룬 작가님의 픽사 스토리텔링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잇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명한 책이라 구매해봤어요!
생각보다 얇고 재질이 신기한 책이었어요 ㅋㅋ
얇고 작은데다가 여백? 공백도 많아서 아주 빠르게 읽을 수 있답니다. 휘리릭
스토리텔링 이상으로 경영?쪽으로 도움되는 내용도 실려 있었던 것 같아요
후크의 중요성, 스토리텔링의 힘 등등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청 새로운 지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증명된 스토리텔링이구나 알 수 있었어요
이제 단순 소비용 창작물을 넘어 마케팅 분야까지 스토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있다
근본, 클래식 브랜드를 넘어 신생브랜드들도 저마다의 스토리를 무장하고 등장한다
이는 사람의 감정과 욕구를 자극하는데에 스토리만한것이 없다는 뜻이고
이는 소비 컨텐츠와 마케팅 뿐만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 대부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면에서 픽사라는 대중적인 브랜드를 뒤에 업은 사람이 출간한 책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