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김호연 저
백온유 저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같은 시절 유럽에 대한 여행 사진이 힐링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삼둥이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아빠와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다섯가족의 여행책.
정말 삼둥이 광팬들은 더욱더 좋아할듯 합니다.
사진작가같은 사진들과 짧은글의 여백이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듯했습니다.
저희 가족의 여러가지 여행 잘봐달라는 세아이들의 자필 글씨로 책은 시작되며 마지막에는 세아이의 느낌이 적어져있습니다.
프랑스, 스위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아이슬란드..
정말 다가보고 싶은 나라들이죠?
저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 반 고흐의 작품들도 보고 싶어집니다.
* 파리의 상징 에펠탑.
처음 세워졌을 때는 흉물스럽다며
비난 일색이었다는데,
이제 에펠탑 없는 파리는 상상할 수 없고
에펠탑이 있음으로써 파리는
더욱 파리다워진다.
*100년 넘은 고풍스러운 건물이 즐비한 동네
예술의 도시답게 지나치는 간판하나조차 예쁜 동네,
보고 또봐도 정감 있는 동네. 파리는 그런 곳이었다.
*예술에 관심이 많아 박물관이며 미술관을 많이 찾았다.
그중에서도 루브르 박물관은 규모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전시품을 자랑했고
궁전으로 쓰이던 건물이니만큼 실내장식도 볼 만 했다.
기차역으로 쓰이던 오르세 미술관에는 마음을 울리는 근현대작이 많았다.
이런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라는 프랑스 아이들이 몸시 부러웠다.
정말 프랑스가 정착지여서 그런지 프랑스 곳곳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었다.
프랑스의 베니스, 콜마르..까지..
정말.. 참으로 좋았다. 대리만족~~
* '밤의 카페 테라스'의 배경이 된 르 카페 반 고흐
너무일찍 찾아간 탓인지 영업 전이었지만,'
고대 로마 분위기가 살아있는 아를 시내와
원형경기장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첫 스위스 여행에 황금 마테호른을 봤다.
체르마트에 도착했을 때는 늦은 밤이라 잘 몰랐는데,
아침에 눈을 떠 황금빛 마테호른과 마주했을 때
그 감동이랑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그 광경을,
하늘이 도우셨는지 체르마트에 머무는 내내 볼 수 있었다.
어느새 이 귀중한 광경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는데,
다음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다.
*오로라는 항상 우리 위에 있다.
다만 우리 눈에 보이느지, 얼마나 선명히 보이는지의 차이일 뿐,
아이슬란드에선 숙소 문만 열면 마주할 수 있었다.
여행지에서의 운은..자신의 운과 연결되는 거겠죠?
비가 와서 못가는 경우도 있듯이..
그런데 감사함과 당연함을 느끼는 것도 여행하면서 알아가는 인생의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글보다 직접 사진으로 보는게 정말 좋은 책이기에..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가
유럽 여행 기록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대한, 민국, 만세가 우리 둘째랑 동갑이라
동지애를 느끼면서 정말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봤었는데, 삼둥이가 하차할
때는 아쉬운 마음이 가득이더라고요.
우리 둘째가 커가면서 삼둥이가
문뜩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
여행 에세이로 삼둥이를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그리고 여행이 너무 그리운 시기에
유럽의 구석구석을 랜선으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엄마의 연수로 가족 다 함께 떠나게 된
프랑스와 유럽 여러 나라의 여행은
삼둥이에게 아주 큰 선물이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책에는 삼둥이의 아빠인 송일국 배우가
직접 찍은 아이들의 사진과 유럽의 풍경이
아주 많이 담겨 있었는데,
아빠의 사랑이 가득 느껴질 만큼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답니다.
최소한의 글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빛나는 순간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