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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저택

고바야시 야스미 저/주자덕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2월 21일 한줄평 총점 7.0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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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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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즈믹 호러로 시작하여 사이코 서스펜스로 끝나는 장르 파노라마 단편집

지루할 정도로 한가로운 지방의 면사무소 환경과 공무원은 어느 날 뒷산에 불법 폐기물이 방치되었다는 민원을 받고 현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방치된 트럭을 발견한 그는 그 산의 주인이자 부근에 살고 있는 오도라는 사람의 저택을 방문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기괴한 분위기에 그 집이 어쩐지 살아 있는 생명같이 느껴진다.

이 책의 타이틀이자 첫 번째 작품인 「육식저택」은 마치 넷플릭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코즈믹 호러의 기묘한 이야기를 감상하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해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소설이 바로 『육식저택』이다. 「정크」는 지구가 아닌 은하계 저편의 어느 행성에서 벌어지는 서부극 같은 작품이다. 기계와 생명체의 구별이 없는 이 세계에서는 신체와 장기를 기계처럼 교체하고 정비할 수 있다.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는 기억 혼란을 겪고 있는 한 남자의 독백 같은 편지 속의 진실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짐승의 기억」은 다중 인격의 주인공이 겪는 섬찟한 경험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서스펜스 사이코 스릴러이다. 장르 소설에서 맛볼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의 재미를 주는 『육식저택』을 자신 있게 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개성 있고 독특한 이야기의 향연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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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육식저택
정크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
짐승의 기억
작가 후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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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고바야시 야스미 (Yasumi Kobayashi,こばやし やすみ,小林 泰三)
1962년 일본 교토 출생. 오사카대학원을 수료하고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 이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과 지옥』, 2017년 『울트라맨F』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2014년 『앨리스 죽이기』로 게이분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알파·오메가』(2001)와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로... 1962년 일본 교토 출생. 오사카대학원을 수료하고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 이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과 지옥』, 2017년 『울트라맨F』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2014년 『앨리스 죽이기』로 게이분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알파·오메가』(2001)와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 T. 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바탕으로 『앨리스 죽이기』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클라라 죽이기』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고 있는 L.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J. M. 배리의 『피터 팬』을 바탕으로 한 『도로시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를 연이어 발표, 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밀실·살인』,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완전·범죄』, 『분리된 기억의 세계』, 『인외 서커스』 등이 있다.
2020년 11월 23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 : 주자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나다와 일본 유학을 거쳐 컴퓨터그래픽 영상 제작 일에 종사하던 중 영상화되는 장르 문학 작품들의 매력에 빠져 대중성 있는 장르 소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출판사를 설립, 기획과 작품 선택은 물론 직접 번역과 감수에도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SF 소설의 아버지 운노 주자의 단편 걸작선인 『18시의 음악욕』,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단편집『동그라미』, 요미사키 유지의 SF 미스터리 장편 소설『전기인간』, 마츠오 유미의 SF 장편 소설『스파이크』,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 소설 『악마의 문장』, 아키요시 리키코의 『절대정의』, 니시...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나다와 일본 유학을 거쳐 컴퓨터그래픽 영상 제작 일에 종사하던 중 영상화되는 장르 문학 작품들의 매력에 빠져 대중성 있는 장르 소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출판사를 설립, 기획과 작품 선택은 물론 직접 번역과 감수에도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SF 소설의 아버지 운노 주자의 단편 걸작선인 『18시의 음악욕』,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단편집『동그라미』, 요미사키 유지의 SF 미스터리 장편 소설『전기인간』, 마츠오 유미의 SF 장편 소설『스파이크』,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 소설 『악마의 문장』, 아키요시 리키코의 『절대정의』, 니시자와 야스히코 『끝없는 살인』, 나카타 에이이치 『나는 존재가 공기』,『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등이 있다. 아울러 한국 장르 소설을 기획하고 출간 중이다.

출판사 리뷰

『앨리스 죽이기』의 작가가 들려주는 환상특급 같은 이야기들

『앨리스 죽이기』를 대표작으로 한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는 우리들이 잘 아는 동화 속의 주인공을 소재로 SF와 미스터리 스릴러를 접목시킨, 뛰어난 상상력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작가인 고바야시 야스미는 일본 내에서 전통 있는 SF 대상과 호러 대상의 수상력을 소유한 뛰어난 작가입니다. 그는 오사카 대학 대학원 기초 공학 연구 과정을 거쳐 유명 전자 제품 업체의 신소재 연구 개발자로 근무했던 우수 인재였습니다. 그런 그가 「장난감 수리공」이란 단편으로 일본 호러 대상을 수상하고, 동명의 단행본 단편집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로 제작되면서 전업 작가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과’와 ‘문과’의 두뇌를 모두 소유한 그는 수십 년 전통의 SF 대상인 ‘성운상’을 수상하면서 천재 작가로 인정받게 됩니다.
소설가로서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은 신의 선물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며,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개념에서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거칠고 낯설지만 소설가 고바야시 야스미는 그런 능력을 소설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집으로서 여러 장르의 소설 잡지에 게재된 단편들을 모은 『육식저택』은 그런 그의 날것 같은 상상력을 맛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장르로서 SF, 호러, 미스터리는 결코 따로 존재할 필요가 없고 이들을 혼합하면 어지간한 명품 요리 이상의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예입니다. 이런 다채로운 상상력이 쌓여 『앨리스 죽이기』 같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육식저택』은 스스로가 장르가 된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시작점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읽는 재미는 기본이니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2건)

구매 육식저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미* | 2022.03.17
육식저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단편소설집이라 색다른 느낌으로 접근해봤습니다. 저는 이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님의 팬입니다. 독특하고 특유위 작가님의 느낌이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기 때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섬세한 묘사 하나하나 너무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님의 수 많은 다른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은 명작이라고 칭 할 수 있을만하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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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육식저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꿈*******자 | 2022.01.26

호러(?), SF(?) 나는 이런 소설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단 호러는... 잔인하기도 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것 자체가 싫다. 그냥 편안하게 두렵거나 무서운 거 없는 그런 게 좋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이런 종류의 소설을 읽게 된다. 이번에 읽은 책은 SF,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모두 만들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책. 제목부터가 기기묘묘한 선뜻 손이 가지 않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모두 4편으로 구성 된 이 책의 첫 번째는 육식저택이다. 지방의 환경공무원이 어느 날 뒷산에 불법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간다. 산의 주인공은 오도라는 사람이고 이 사람의 저택에 가니 분위기가 이상하다. 오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기묘묘한 느낌이 드는데. ‘정크는 지구가 아닌 어떤 행성에서 벌어지는 서부극의 미래 편 같은 이야기다.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는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인데 글을 읽다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 남자가 어떤 상태인지 알게 된다. ‘짐승의 기억은 다중 인격의 주인공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생기는 일인데 반전이 있어 하다. ^^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다양한 실험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런 실험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치우고 어떻게 매립되는지, 그게 훗날 미래의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에이리언같은 게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또한 스토커 같은 남자의 무서운 집착. 그로 인해 누군가가 고통을 받는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닐 것이다. 혼자만 사랑하고 혼자만 좋아하고, 짝사랑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 그걸 알면 좋겠다.

 

반전이 있어 재미있었던 소설. 현실에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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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육식저택 - 역동적인 스릴러 미스터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마*땅 | 2021.12.26

육식저택
- 코즈믹 호러로 시작하여 사이코 서스펜스로 끝나는 장르 파노라마 단편집


육식저택 제목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시선을 끌었던 것 같아요.
제목이 책속의 이야기를 가늠하게 해서 읽어보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면 이 책은 반대로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함부로 유추하기 어려워서 호기심을 끄는 책이었어요.
문자 그대로 육식저택이 그려져 있을지,
이야기 속에 담긴 의미가 육식저택이 될지.
긴긴 휴일밤, 심심하지 않게 보내게 해줄 친구로 선택한 책이었어요.



작가이 이력을 보고 새삼 놀랐어요.
요즘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종이책 뿐만아니라 멀티 플레이를 하게 해 주는 오디오북도 즐겨 읽는 편인데 나름 오디오북에서 업데이트 되자마자 읽었던 책들이 줄줄이 있네요.
나에게는 나름 친숙한 작가였네요.

책에는 총 네편의 단편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그중에 첫번째가 육식저택이에요.
가볍게 빨려드는 몰입감 덕분에 출발은 쉬웠지만 저에게는 조금 힘든 이야기였어요.
저는 무서운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난해한 이야기도 상상하는 것 또한 아야기의 일부라 좋아하는 편이지만 잔인한 이야기는 조금 힘들거든요.
지난 작품에도 역시나 잔인성에 조금 힘들게 읽었던 경험이 있었구요.
하지만 첫 이야기와는 달리 나머지는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나름 세게 선빵을 맞고나니 뒤에는 잔잔하게 상상하며 읽기 좋았더라는~
그리고 다시 첫 이야기, 육식저택의 줄거리를 되세김 해보았더니 잔인함에 가려져있던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스릴러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책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저는 두번째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신체를 갈아끼울 수 있는 세상에서의 사람은 진짜 사람일까요? 좀비일까요?
반전의 반전 결말까지!
이 이야기 역시 상상하면 잔인하기는 하지만 첫편에 예방주사를 맞았기때문에 어려움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여운이 길었어요.

잔잔함 보다는 역동적인 스리러 미스터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작가의 다른 책들 역시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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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육식저택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그*초 | 2023.04.03

고바야시야스미의 책을 대부분 읽어보았는데 여태까지 읽은것 중에 제일 별로네요. 기대에 많이 못미칩니다. 그리고 여기에 쓰지는 않을거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류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 관련발언을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에서 여러번 해서 싫었고..육식저택에서처럼 쓸데없는 기괴한 짓 해서 감당도 못하고 민폐끼치는 것들 너무너무 싫어서 스트레스.짐승의 기억은 읽다가 좀 오글거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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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육식저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꺄*륵 | 2022.06.07

죽이기 시리즈로 알게 된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

신작은 언제 나올지 둘러보다가 작가의 부고 소식을 알게 되어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의 소설은 나오자마자 사고 차기작을 기다릴 만큼 좋아했는데, 더는 그의 글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육식저택은 고어하면서도 판타스틱한 몇 개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하나하나가 섬뜩하면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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