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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작품, 화가, 역사, 신화로 배우는 미술 이야기

김영숙 | 빅피시 | 2022년 5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5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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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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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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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페이지 1분이면 미술 지식이 내 것이 된다!

고흐의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그림 뒤 화가의 생각과 삶에 대해 관심 갖고 들여다본 청소년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러나 미술을 안다는 것은 세계사와 당시 문화에 대해 안다는 것을 뜻한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은 바로 미술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알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의 청소년판으로, 미술 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 200개만 엄선해 실었다. 각 키워드는 딱 1페이지 분량으로 설명되어 있어 부담없이 습득할 수 있고, 작품, 미술사, 화가, 장르·기법, 세계사, 스토리, 신화·종교 총 일곱 분야의 주제로 되어 있어 미술이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세상의 아름다움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이 책을 읽는 법
프롤로그

1. 작품
: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 붉은색의 조화(후식) | 해바라기 | 오필리아 | 봄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 절규 |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 피에타 | 마라의 죽음 | 스케이트를 타는 목사 | 만종 | 요람 | 키스 | 올랭피아 | 밤의 카페 테라스 |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 바느질하는 어부의 부인 | 폭풍 | 대사들 | 회색과 검은색의 배열 |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 시녀들 | 부러진 기둥 | 거울을 보는 아프로디
테 | 최후의 심판 | 이젠하임 제단화 | 까마귀 나는 밀밭

2. 미술사
: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미술사의 결정적 명장면


원시미술Ⅰ | 원시미술Ⅱ | 이집트 미술 | 고대 그리스 미술 | 헬레니즘 미술 | 초기 기독교 미술 | 중세 미술 | 성상, 그림이 된 성서 | 초기 르네상스 | 전성기 르네상스Ⅰ | 전성기 르네상스Ⅱ | 전성기 르네상스Ⅲ | 플랑드르 르네상스, 장르화 | 매너리즘 미술 | 바로크 미술 | 네덜란드 바로크 | 신교국가의 미술 | 로코코 미술 | 신고전주의 | 아카데미 화풍 | 낭만주의 | 근대 풍경화 | 사실주의 | 낙선전 | 인상주의 | 일점 시점에서의 탈출 | 표현주의 | 추상으로 가는 풍경 | 야수파 | 신조형주의 | 다리파 | 뜨거운 추상

3. 화가
: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 클로드 모네 | 로사 보뇌르 | 에드가르 드가 | 비제 르브룅 | 얀 반 에이크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카라바조 | 산드로 보티첼리 | 베르트 모리조 | 자크 루이 다비드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 레오나르도 다빈치 | 폴 고갱 | 소포니스바 앙귀솔라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렘브란트 판 레인 | 페테르 파울 루벤스 | 티치아노 베첼리오 | 귀스타브 쿠르베 | 디에고 벨라스케스 | 오귀스트 르누아르 | 앙겔리카 카우프만 | 베노초 고촐리 | 유딧 레이스테르

4. 장르·기법
: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소토 인 수 | 장례식용 초상 조각 | 드리핑과 액션 페인팅 | 우키요에 | 정물화 | 이콘화 | 데쿠파주 | 모노타이프 | 트롱프뢰유 | 조각의 인상주의자 | 클루아조니슴 | 석판화 | 바니타스 | 점묘법 | 숭고미 | 여성 누드 조각상 | 카메라오브스쿠라 | 단축법 | 아르누보 양식 | 메르츠 | 퇴폐 미술 | 프레스코화 | 템페라화 | 제단화 | 보데곤 | 원근법 | 페트 갈랑트 | 역사화 | 임파스토 | 초상화

5. 세계사
: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고대 스파르타 | 이수스 대전의 승리 | 로마의 건국 | 카이사르의 죽음 | 로마 제정의 시작 | 기독교의 확산 | 콘스탄티누스 황제 집권 | 동로마제국의 발전 | 샤를마뉴와 신성 로마제국 | 십자군 전쟁 | 백년전쟁 | 피렌체 공의회와 르네상스 |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 | 보름스 국회와 마르틴 루터 | 영국 국교회 창시 | 9일의 여왕 | 네덜란드 독립전쟁 | 미국 독립 전쟁 | 프랑스 대혁명 | 카를로스 4세의 몰락 |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 프랑스의 스페인 침략 | 프랑스 7월 혁명 | 오스만 남작의 파리 | 독일제국의 탄
생 | 제1차 세계대전 | 나치의 게르니카 폭격 | 홀로코스트의 시대

6. 스토리
: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저속하고 천박한 주제 | 사라진 가셰 박사 | 난 너를 원해 | 자존심으로 건진 1원 | 쌍둥이 모나리자의 발견 | 허름한 농가에 숨겨진 대작 | 고흐의 귀 | 나는 누구의 것인가 | 찢겨진 채 팔려나간 초상화 | 미라보 다리 아래 센강이 흐르듯 | 예수의 옆에 있는 이는 누구인가 | 전화 한 통이 바꾼 무하의 인생 | 영국이 반출을 막은 보물 | 베아트리체의 진실 | 6개월간의 왕비 | 말은 그렇게 달리지 않았다 | 파리를
뒤흔든 마담 X | 종교재판에 회부된 그림 | 왕의 여인이 된 마담 퐁파두르 | 교황의 사생활 | 속옷 차림의 오스트리아 여자 | 7만 원에서 5천억 원으로 | 걱정 속에 지워진 얼굴 | 애증의 모녀 | 그녀의 마지막 모습 | 넬슨 제독의 사랑 | 레오 10세, 삶 자체가 스캔들 | 구두 수선공 발판 속 비밀

7. 신화·종교
: 작품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와 성서, 그리고 전설


은하수의 기원 | 아프로디테의 탄생 | 팔라스와 켄타우로스 |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 |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 파리스의 선택 | 거미가 된 자만심 | 갈라테이아 | 라오콘 | 제우스와 테티스 | 또 다른 바벨탑의 시대 | 마리아의 결혼식 | 수태고지 | 마리아의 방문 | 예수 탄생 | 동방박사의 경배 | 황금방울새와 성모 | 세례 요한의 탄생 | 예수 세례 | 성 마태오의 소명 | 예수의 체포 | 베로니카의 수건 | 베드로의 십자가 처형 | 십자가 처형과 구원 | 엠마오의 식사 | 성모의 대관 | 산타클로스의 기원 | 성녀 헬레나

참고자료
INDEX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김영숙 (金榮淑)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예술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 감동을 짚어내어 지식의 저변을 넓혀주는 미술 에세이스트이다. 세종문화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법제처, 용인문화재단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나, 여러 기업과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미술과 관련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서어서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했다. 대학 시절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만큼 클래식과 재즈 음악에 푹 빠졌고, 마흔 살 즈음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미술사를 공부했다. 글을 읽을...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예술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 감동을 짚어내어 지식의 저변을 넓혀주는 미술 에세이스트이다. 세종문화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법제처, 용인문화재단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나, 여러 기업과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미술과 관련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서어서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했다. 대학 시절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만큼 클래식과 재즈 음악에 푹 빠졌고, 마흔 살 즈음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미술사를 공부했다. 글을 읽을 줄 안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성화, 그림이 된 성서』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1페이지 미술 365』 『연표로 보는 서양 미술사』 『빈센트 반 고흐 1, 2』 『클로드 모네』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피렌체 예술 산책』 『네덜란드 벨기에 미술관 산책』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그림 수다』 등을 썼다. 어린이를 위해 지은 책으로 『미술관에서 읽는 세계사』 『미술관에서 읽는 그리스 신화』가 있다.

출판사 리뷰

“상상력과 표현력의 세계에 초대되다!”
-읽기만 해도 저절로 습득되는 1페이지 미술 키워드 200-
★교과서와 함께 읽는 단 하나의 미술 책★


지금 미술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미술 전시회나 작품집을 통해 접한 고흐나 마티스, 피카소, 모네 등 화가의 그림들 기억하시나요? 대충은 알지만 정확히 어떤 제목과 주제였는지,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교과 공부만으로도 바쁜 10대들은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굳이 미술까지 알아야 할까?’ 그러나 화가들의 작품과 삶을 통해서 우리는 세계사의 장면과 흐름, 그 당시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수능과 논술 대비 배경 지식을 쌓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교양입니다. 그러나 ‘그 방대한 것을 어떻게 다?’라는 생각이 들죠?

신비롭기만 했던 미술, 1분 1페이지씩 기억에 남는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은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의 청소년판으로, 미술에서 꼭 알아야 할 키워드를 200개만 엄선했습니다. 학업 중 잠깐 독서의 짬이 날 때, 공부하다가 미술 관련 궁금증이 생겼을 때 딱 1분의 시간을 들여 1페이지 분량만 읽으면 됩니다.
작품, 미술사, 화가, 장르·기법, 세계사, 스토리, 신화·종교 총 일곱 분야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주요 미술 상식이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각각의 키워드엔 1줄 요약이 붙어 있는데 이 문장을 읽기만 해도 내용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
고갱이 자신의 습작들을 챙기기보다 고흐의 〈해바라기〉를 달라고 한 이유를 아시나요? 〈피에타〉는 미켈란젤로 스물네 살 때 작품이라고 하는데 놀랍죠? 인상파 화가들의 시작은 원래 주류에서 인정받지 못한 화가들끼리 연 전시회부터였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초기 초상화가 얼굴의 측면만 담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빈치의 유일한 자화상이 위작일지 모른다는 사실도 처음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가요? 명화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참 다양하죠? 이 책에는 이밖에도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미술의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화가들이 어떻게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했는지, 세계사 속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아이디어와 영감의 세계로 나를 안내해줄 것이니까요.
자, 이제 세상의 가장 아름다움이 모여 있는 미술관에 입장해볼까요?

종이책 회원 리뷰 (50건)

포토리뷰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맘 | 2022.08.27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예술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 감동을 짚어내어 지식의 저변을 넓혀주는 미술 에세이스트인 저자는 세종문화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법제처, 용인문화재단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나, 여러 기업과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미술과 관련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습니다.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365일 명화 일력", "미술관에서 읽는 세계사", "바티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성화, 그림이 된 성서" 등 20권 이상의 미술 관련 책을 썼습니다. 그럼,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을 보겠습니다.


이 책의 첫 번째 그림은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입니다. 상단 왼쪽엔 주제와 관련된 카테고리를 알리고, 그 옆엔 주제와 그에 대한 1줄 요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과 설명이 있고, 하단에 주제와 관련된 짧은 지식을 실었습니다. 이 그림은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으로 모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881년 헤이그 경매시장에 이 작품이 등장ㄹ하자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 데스 툼베라는 사람이 구입해 두 번의 복원작업을 거친 후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되찾았고 훗날 미술관에 기증되었습니다.

 

본 적이 없는 예수와 마리아, 성인들을 그린 성상, 즉 이콘은 상상이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그런 만큼 화가에 따라 조금씩 그 모습이 달라 여러 논란을 낳았습니다. 기독교 사회는 8세기부터 성상 숭배를 두고 분열되었고, 이로 인해 동로마 제국의 '정교회'와 로마 중심의 '로만 가톨릭'으로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성상의 필요성은 인정되었습니다. 다만 정교회는 성서의 내용이나 인물을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 그리도록 하여, 누가 그려도 비슷한 이미지와 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
색채의 거장 마티스는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림과 조각 작업이 버거워지기 시작했고, 종이 오리기와 붙이기를 고안해냈습니다. '데쿠파주'라고 불린 이 기법은 선명하고 밝고 간결한 색의 단순한 형태로 화면을 구성합니다. 종이 위에 또 종이를 붙이기 때문에 부조와 같은 효과를 내는데, 평면이면서 입체이고, 입체이면서 평면인 셈입니다. 또한 추상적이면서도 구상이며,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인 작품입니다.

 

독일 출신의 케테 콜비츠는 법관 출신의 아버지를 둔 상류층 집안의 딸로 성장했지만 결혼 후에는 자선병원에서 진료 봉사를 나선 남편의 영향으로 빈곤과 기아, 노동 등 굵직한 사회 문제에 관한 판화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비츠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두 아들 중 페터가 사망하자 본격적으로 반전 운동을 전개했으며, 그녀의 판화는 그 자체로 절규였고, 구호 이상의 구호였습니다.
스페인은 1873년부터 공화제를 채택했으나 혼란스러웠고,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약 3여 년간 내전이 발생합니다. 프랑코는 나치에 요청해 바스크 지역의 작은 마을 게르니카를 폭격했고, 2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프랑코는 36년간 집권합니다. 피카소는 조국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세계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귀스타브 카유보트 이전의 화가들도 노동자의 모습을 담았지만 이 그림은 도시 노동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전의 그림들과 다르게 일하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몸의 아름다움, 그들을 감싸는 실내의 그림자와 빛에 더 집중하게 합니다. 이런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이 그림은 1875년의 살롱전에서 낙선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저속하고 천박한 주제를 다룬 사건이라 평했는데, 신화나 영웅, 종교 등의 도덕적 서사를 다룬 작품이 아닌 데다, 도시 노동자들의 삶을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 이후 카유보트는 인상주의자들의 모임에 합류했고, 자신의 작품 대부분을 소장해고 있어서 대중에게 덜 알려졌고, 쉽게 잊혔습니다. 그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작품이 미술시장에 깔리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부터입니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은 수만 년간 이어져온 아름답고 신비로운 미술의 역사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미술 키워드 200개만 엄선해 실었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작품',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결정적 명장면 '미술사',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화가',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장르·기법',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세계사',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스토리', 작품으로 만나는 '신화·종교' 총 7분야의 미술 지식을 한 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키워드는 1페이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볼 필요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던 주제부터 읽어도 되고, 마음에 드는 그림부터 봐도 좋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이 모여 있는 미술관에 입장해 미술의 역사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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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이렇게 재밌다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g*******a | 2022.06.07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미술 작품엔 아는 것이 없다.
그저 어디선가 봤을 법한 그림들.
겨우 작가만 아는 정도의 작품들.
그래서 별 재미도 없었던게 사실이다.

1페이지로시작하는미술수업

이 책을 통해 그림 보는 재미를 느꼈다.
미술사가 이렇게 재밌었던가
작품 한번 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 읽고,
또 한번 유심히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가는 재미란 이런것!!??

딱 한 페이지로 설명해주신 #김영숙작가님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관한 작품 해석이 특히 재미있었고 신화를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을 통해 시대상, 미술 장르 , 화가, 작품, 신화까지 연관되어 보게 되었고 상식도 쌓았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우아하고 교양있는 사람이 된 느낌이었다.
예썰의전당 을 우연히 봤는데 #1페이지로시작하는미술수업 덕분에 확실히 재미가 배가 되었다. 아니 이 책이 아니었다면 그냥 넘겼을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미녀와야수의 모델이 되는 삶을 살았던 선천성 다모증을 앓았던 아이의 그림에 가슴이 아팠다.
프랑스 과거 왕궁에서는 병이나 유전적 문제로 특별한 외모가 된 난쟁이나 곱추 등을 고용해 눈요기로 삶았고 그림속 소녀는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의 소유인지를 기록한 종이를 들고 서있는 그림에 충격받았다.
(2번째 페이지).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옥석 같은 귀한 책이다.
특히 여행갈때 꼭 가지고 가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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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책***니 | 2022.05.28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365>의 청소년판이다. 하루 1페이지로 미술의 세계에 스며들 수 있는 이런 책 너무 좋다.

고흐의 그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림 뒤 화가의 생각과 삶에 대해 관심 갖고 들여다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를 포함해.

그림은 보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과 슬픔을 전해주지만 그림에는 그 이상의 것이 담겨있다.
한 화가의 삶이, 그가 살았던 시대가, 그가 머물렀던 공간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림을 본다는 것은 우리와 다른 공간, 다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 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 200를 엄선해, 작품, 미술사, 화가, 장르, 세계사, 신화종교의 7가지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편인데, 이 책은 소설 읽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편안하게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에 흠뻑 스며든 시간이었다.


●피에타 - 아름답고 슬픈 성모 마리아의 모습

<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 라는 뜻으로, 미술에서는 죽은 예수를 안고 슬퍼하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의미한다. 미켈란젤로가 24세에 완성한 것으로 피렌체 출신의 애송이에 불과하던 그를 바티칸에서 일약 스타급 조각가로 발돋움하게 한 작품이다.


●뜨거운 추상 - 알아볼 수 없어야 집중하게 되는 것들

우리는 그림을 볼 때 그 캠퍼스를 덮은 아름다운 색들이나 즐거운 선과 그 선이 만들어내는 고혹적인 형태를 보기보다는 그려진 대상에만 집중한다. 물병이 있으면 물병만 보듯이.
칸딘스키는 그림 속에서 식별 가능한 대상을 제거해버리면 비로소 사람들이 색과 면과 선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몬드리안이 '차가운 추상'이라면 칸딘스키는 다분히 '뜨거운 추상'이라 할 수 있다.



●로사 보뇌르- 여성 최초로 살롱전 대상을 받다

19세기를 사는 화가가 프랑스 파리의 '살롱전'에 입선하는 일은 곧 국가가 공인하는 화가라는 공식 증명서를 받는 것과 다름없었다. 여성은 그림 속에 등장인물로서나 존재하던 시절, 그녀는 여성 최초로 1848년에 살롱 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녀는 코르셋으로 몸을 조이며 살던 다른 여성들과 달리 '이성 복장 허가'까지 받아서 남성들만 입을 수 있었던 바지를 입고 다녔다.



●황금방울새와 성모
-라파엘로가 만들어낸 성모의 이미지

라파엘로가 그린 성모 마리아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고요하며 지적이다. 그가 만들어낸 성모 이미지는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성모하면 떠오를 수 있는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이유는 여러가지로 추정된다.
우선은 고갱에 대한 배신감이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동생 태오의 결혼 소식을 듣고 감정적,재정적으로
버려졌다는 공포가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더러는 펜싱이 취미였던 고갱이 그와 싸우다 귀를 잘랐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베아트리체의 진실, 왕의 여인이 된 마담 퐁파두르, 넬슨 제독의 사랑등 작품에 담긴 스토리가 무척 흥미진진하다. 미술 작품을 통해 그 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매력이 이런거구나 싶다.



미술 교과서 외에는 관련 책이라곤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분들, 또는 몇 권 읽긴 했지만 어렴풋하게 잔상으로 남은 지식을 단정하게 여미고 싶은 분들을 위해, 미술이라는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이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다한다면 좋겠습니다. (p7)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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