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주식투자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이란 책을 일게 되었는데. 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이 너무 명작이라 관련 책을 찾아보다가 친애하는 주주들에게 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기업들의 주주서한을 소개하면서, 이 기업들에 투자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부 클래식(1970~1980년대)
1 버크셔 해서웨이: 장기적 관점에 집중하라_워런 버핏
2 코카콜라: 유연성을 가져라_로베르토 고이주에타
3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 세상은 바뀌어도 본질은 영원하다_프렘 왓사
4 루카디아: 전략적 합병을 고려하라_커밍, 스타인버그, 핸들러, 프리드만
2부 빈티지(1990년대)
5 워싱턴 포스트 컴퍼니: 가치를 위해 헌신하라_돈 그레이엄, 팀 오쇼네시
6 마켈코퍼레이션: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잡아라_스티브 마켈, 톰 게이너
7 아마존: 고객에게 집중하라_제프 베이조스
3부 컨템포러리(2000년대)
8 시코 :불가능은 없다_찰스 파브리칸트
9 크레디트 억셉턴스 코퍼레이션: 비즈니스 사이클의 안정성을 유지하라_브레트 로버츠
10 구글: 독립성을 보호하라_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11 모닝스타: 주인 의식을 고취하라_조 만수에토, 쿠날 카푸르
12 콘스텔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의 펀더멘털을 살펴라_마크 레너드
13 펩시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라_인드라 누이
14 앨러게니 코퍼레이션: 주식의 가치를 높여라_웨스턴 힉스
15 IBM: 역동적인 혁신을 실행하라_버지니아 로메티
16 심프레스 N. V.: 투자 위험을 회피하지 마라_로버트 킨
감사의 말
[서평] 친애하는 주주들에게 [로렌스 커닝햄 저 / 이영래 역 / 쌤앤파커스]
최근 주식 투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더불어 주주 서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업을 이끌어 가는 CEO들은 주주들에게 어떤 내용을 전할까? 몇몇 화제가 되는 주주 서한도 있었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은 주주 서한을 접할 일이 드물기 때문에 기업의 방향을 알 수 있고 미래를 보여준다는 주주 서한이 궁금했는데 주주 서한으로만 구성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1990년대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연구하면서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는데, 1996년 버핏을 만날 수 있어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편집하게 되었다고 한다. 훌륭한 서한은 회사의 스토리를 전하고 기업 문화는 물론 리더의 성격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 주주 서한 모음집 <친애하는 주주들에게>를 냈다. 이 모음집은 버핏과 고이주에타를 시작으로 1970년대부터 20명 이상의 리더들이 쓴 걸작만 모아 놓았는데 16개 기업의 주주 서한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이 장르 최고의 작자들을 선정했을 뿐 아니라 그들이 보여준 모든 결과물 가운데에서도 가장 좋은 것만 발췌해 회사별, 연대별로 분류하여 시간에 따라 어떤 진전을 보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작자들과 기업들은 첫 서한의 날짜에 따라 등장하며, 전체 서한들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한을 아우르는 클래식 시기, 1990년대의 빈티지 시기, 2000년대의 컨템포러리 시기로 크게 3부로 나누어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라는 주제를 매년 반복적으로 다룬 CEO들처럼 특정 주제에 관한 글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때, 함께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주제들에 관한 글을을 따로 모아 각 장의 마지막에 배치해 두었다.
클래식 시기에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을 필두로 코카콜라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의 프렘 왓사, 루카디아의 커밍, 스타인버그, 핸들러, 프리드만의 서한이, 빈디지 시기에는 워싱턴 포스트 컴퍼니의 돈 그레이엄과 팀 오쇼네시, 마켈코퍼레이션의 스티브, 마켈, 통 게이너,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의 서한이, 컨템포러리 시기에는 시코의 찰스 파브리칸트, 크레디트 억셉턴스 코퍼레이션의 브레트 로버츠,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모닝스타의 조 만수에토와 쿠날 카푸르, 콘스텔레이션 소프트웨어의 마크 레너드,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 앨러게니 코퍼레이션의 웨스턴 힉스, IBM의 버지니아 로메티, 심프레스 N.V의 로버트 킨의 주주 서한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주주 서한이라는 장르의 본보기들이 담겨 있었다. 뛰어난 주주 서한은 단정한 문체에 솔직하며 초점이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만날 수 있는 편지들에는 작자들 모두가 다루는 근본 테마가 있었는데 그 테마의 중심 주제는 문화, 원칙, 전략, 해자, 장기, 환매, 배당, 투자, 보상, 종업원 지주제, 승계, 레버리지, 유동성, 가치 등으로 인내와 헌신, 투자로서의 사업, 자본 배분과 관리자로서의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리더십과 경영에서부터 자본 배분과 기업 관리자로서의 역량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까지 CEO보다 권위 있는 정보원은 없다. 많은 기업의 리더들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책이나 자서전을 쓰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경영자들은 단 한 명도 그러한 책을 쓰지 않았다. 여기에 등장하는 경영자들은 기업이 직면하는 모든 중요하느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주주 서한이라는 매체를 선호하고 있다. 이들은 독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대하며 곤란한 문제도 숨기지 않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독한 것이든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자신들의 시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기업의 서한은 없지만 세계적인 기업들의 서한을 만날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다. 서한을 통해 기업의 목표를 비롯하여 방향과 경제적 이익,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 등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편지를 쓴 경영자들의 지혜와 통찰력, 유쾌함, 합리적이며 솔직, 명료한 사상과 철학까지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대한 글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주주 서한들만을 담고 있기에 주식 투자자라면 꼭 봐야하고 계속해서 다시 봐야 하는 가치 있고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로렌스 커닝햄 엮음 / 이영래 옮김 ___ 쌤앤파커스
워런 버핏은 1979년의 서한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리에게서 전달받는 커뮤니케이션은 당신이 돈을 주고 사업의 경영을 맡긴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회장인 저는 주주 여러분께서 회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CEO에게서 직접 들을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개 기업에는 그러한 것을 기대하셔야 합니다. 공개 기업에 대한 기대치를 그 이하로 설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주주 서한의 기본 개념이 되는 특징, 즉 경영자의 직접적이고 통찰력 있으며, 솔직한 평가야말로 탁월한 서한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요소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을 주주 자본의 책임 있는 관리자로 보는 것이다.
CEO보다 그 기업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주서한이란 말 자체가 주식 초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인듯하지만 막상 내용을 본다면 좀 더 회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생각이 틀려질 것입니다.
오너가 회사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는 방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현재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거의 해외 유수기업 CEO들의 주주서한
클래식(1970~1980년) / 빈티지(1990년) / 퀀텀 코리아(2000년대) 이렇게
연도별로 주주서한을 구분 해놓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용 자체가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주식 기본 용어 및 막상 읽어보면 술술 읽고 빠져드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회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투자 공부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지 않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방대한 정보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정보 또한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니까요
부의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