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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엘로드,데이비드 오스본 공저/이주만 역
박요철 저
케빈 크루즈 저/김태훈 역
이윤영 저
당신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뭔가가 있으신가요?
블로그에 올리거나 유튜브에 올리거나 글을 쓰거나 하는 것도 좋은 정보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하는 것일 텐데요.
처음 시작은 작은 것이었겠지만 실행하다 보니 점점 더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이나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곤 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정말 급한데 해결 방법을 알아냈을 때 정말 그분이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건 아닐까요?
저자는 '프랙티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프랙티스의 사전적 의미는 '실행, 연습'입니다.
저자는 '프랙티스는 우리가 지치지 않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기까지, 그 과정의 시행착오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꾸준한 연습과 실행'이라고 합니다. 그 작품을 세상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책은 '더 프랙티스'입니다.
CHAPTER 1
너 자신을 믿어라(Trust yourself)
사람들은 충분히 관심을 쏟으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과 가능성으로 계속해서 주변을 살핀다.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바지하여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함께 만드는 것이다.
이를 '예술'이라고 부르자.
잘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일,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일, 변화를 만드는 일 등의 행위가 예술이다.
살아오면서 적어도 한 번은 목소리를 높여본 적이 있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은 "나는 그 일을 다시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관심을 쏟고 있는가?"이다.
우리는 종종 인생을 창의적으로 살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살 기회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친다.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나 자신과 실행 과정을 믿고 여정을 이어 나가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회다.
예술가는 변화를 불러오는 사람이다.
스스로 예술가라고 선언하는 순간, 우리는 예술가가 된다. 예술가의 역할은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돕는, 공동을 위한 것이다.
당신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스스로 되뇌는 이야기가 행동으로 이어진다. 행동을 바꿔라.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면 머릿속 이야기도 자연스레 수정된다.
우리는 행동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된다.
모든 건 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을 신뢰하라.
남들보다 앞장서 중요한 무언가를 만든 창의적인 영웅들을 반복해서 살펴보라. 그들이 했던 일에는 패턴이 있고 종종 다른 관점에서 움직였으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기로 정하자.
"사랑하는 일을 하라!"는 건 아마추어들을 위한 말이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는 건 프로의 주문이다.
"당신을 믿으세요." 대신 "당신 자신을 믿으세요."
나 자신에게 바라는 것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바라봐주는 것이다. '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믿어야 할 때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가 아닐까?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생각,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 중요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 바로 이런 의도들이 실천 습관의 핵심요소가 된다.
정체성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형성하며, 습관은 실천 습관의 일부가 된다. 지금 바로 있는 곳에서 일단 시작하라. 리더가 되고 싶다면,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라. 작가가 되고 싶다면 글을 써라.
중요한 건 우리가 결심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창의적인 과정에 관해 글 쓰는 걸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CHAPTER 2
이타적으로 행동하라(Generous)
창의성이란 사람들과 공유할수록 더욱 커지는 것이다. 활발히 나누는 문화는 혼자만의 능력 그 이상을 가능하게 한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널리 퍼진다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일하면서 나아갈 방향과 항해 스킬을 찾아라. 점차 능숙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끄는 과정을 믿고 나아가라.
프랙티스를 따르려면 당신이 이끌고, 위하며,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불편함을 줘야 할 뿐 아니라 당신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영역에 들어가서 느끼는 거북함을 감내해야 한다. 변화를 위한 과정에 불편함은 괜찮다.
"여기, 내가 이것을 해냈어!"라는 말을 많이 할수록, 진심을 담아 실행할수록 더 많은 작품과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아직 작동하지 않을 뿐이야."
당신이 진정 필요로 하는 위안의 말은 이것 하나뿐이다.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반복, 더 많은 용기, 더 많은 과정, 더 많은 믿음, 더 많은 베풂, 더 많은 배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직 작동하지 않을 뿐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프랙티스를 즐긴다. 실패를 예상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연습과 훈련 그 자체가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실행이 있다면 실패는 그 안에 포함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사람들을 위해 일할 때 다른 사람들이 우리 일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집착하지 말자. 집착하게 되면 일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결과를 통제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기 시작할 것이다. 그저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일이 우리가 할 일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선택한 일이라면, 다른 사람이 내게 빚을 졌다는 생각을 멈춰라. 자신이 누군가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 것이야말로 함정에 빠지는 일이다.
CHAPTER 3
프로가 되어라(The Professional)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왜 걱정하는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걱정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 인도의 승려 샨티데바
걱정하느라 보낸 시간은 사실 통제할 수 없는 걸 통제하려 애쓰며 보낸 시간이다.
'더 프랙티스'
그저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되는 길만큼은 피하길 바란다. 물론 일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일을 얻기 위해 자신의 기준을 포기하는 자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이 된다. 운에 기대지 말고, 진심으로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랙티스를 활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돈은 우리가 프랙티스에 노력을 쏟도록 돕는다. 돈 덕분에 사람들은 전문가로 변신하고, 작품에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으며, 영향력을 키우고 더 많은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우리 사회에서 돈은 합류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한정된 시간과 한정된 결과물에 돈을 내는 사람이라면 작품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다른 사람과 나누며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기회를 얻는데 이런 사람을 가리켜 '린치핀'이라 부른다.
현상 유지 상태에서 벗어나 필요한 사람에게 작품을 전했다면, 당신은 남다른 일을 한 것이다.
CHAPTER 4
의도를 가지고 실행하라(Intent)
변화를 일으키는 데 관심이 있다면, 일으키려는 변화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신만을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누구를 위해 일하고, 무엇을 위해 일할지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위하는 사람이 당신과 다르면 다를수록 그들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공감을 자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무엇을 믿는가?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들은 무엇을 신뢰하는가?
그들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들은 친구에게 무엇을 이야기할까?
공감이 중요하다.
누구나 끝없는 아이디어와 관념, 암시를 얻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잘 될 가능성이 낮은 아이디어는 무시하고, 자신의 미션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우리는 이를 두고 안목이 있다고 말한다.
찾고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글로 써보거나 설명해 보자. 직감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키자.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쓰려는 일에 진정성 같은 건 없다. 그건 그저 다른 누군가와 함께하기 위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아니면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계산된 노력일 뿐이다. 대중이 원하는 건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CHAPTER 5
슬럼프는 없다(No Such Thing As Writer's Block)
슬럼프는 근거 없는 믿음에 불과하다.
슬럼프는 선택의 문제이다.
슬럼프는 진짜 나타난다. 하지만 전부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슬럼프 현상이 진짜가 아니란 건 아니다.
프랙티스는 꾸준히 해야 하지만, 그 꾸준함은 의도의 일관성을 뜻하는 것이지, 실행 방법의 일관성을 뜻하는 건 아니다. 창의적인 리더는 실패를 반복한다. 실패를 수정하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다.
로스쿨에 다니며 보낸 시간, 소설의 초고를 쓰는 데 걸린 시간, 이런저런 티켓이나 자산을 불리는 데 사용한 돈 등을 매몰비용이라 부른다. 그러나 사실 이런 매몰비용은 선물이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주는 선물 말이다.
작품을 만들기 위한 선택에는 의도가 있다. 특정한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는 것이다. 성공적이지 못한 선택이라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고 배우라. 작품 만드는 방법인지 잘못된 관객인지.
스스로 작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글을 더 많이 써라. 자신에 대해, 관객에 대해, 자신의 도전과제에 대해, 몸담은 분야에 대해, 두려움에 대해, 재미있는 건 재미없는 건 무엇인지, 나 자신에게 도전하기 위해 써라. 일정을 정해놓고 생각을 글로 정리하면 영원히 남길 수 있다.
CHAPTER 6
주장하라(Make Assertion)
우리는 너무 자주, 우리가 옳다고 확신할 때까지 기다린다.
그러나 우선 주장하면서 시작하는 게 낫다. 그리고 답을 찾아라.
작품의 여정에 함께할 당신의 사람들을 찾아라. 당신의 관점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누구를 위한 일인지, 무엇을 위한 일인지 정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의도를 띤 디자인을 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주장해야 한다.
CHAPTER 7
너만의 스킬을 연마하라(Earn Your Skills)
창작가는 더 좋은 태도를 지니고 있다. 창작가는 과정을 신뢰하는 법과 그 과정을 따를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태도는 스킬이다.
의도를 가지고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라.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그런 사람 말이다. 자연스럽게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 나를 선택해 주기를 기다릴 필요 없다.
목표는 나만의 모습으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다.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유한 작품을 선보이고, 우리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평판을 얻기 위해서이다.
목표를 세우고, 열정과 호기심,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을 키우는 걸 당연하게 만드는 일은 불가능한 걸까?
할 수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시작하면 된다.
CHAPTER 8
한계를 넘어라(Seek Out Constraints)
창의적인 작품에는 제약조건이 따른다. 창의성이란 기존 제약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제약조건을 변명이 아닌 기회로 바꿔라.
제약조건은 창의성을 키워주는 존재이다.
제약조건도, 제약조건과 잘 어울리는 법을 깨닫는 것도 프랙티스 일부이다.
→시간
→돈
→형식
→팀원
→신뢰
→재료
→스킬
→규제
→물리적 현상
→현상 유지를 하려는 힘
과한 자신감은 오만이다.
결과물에 집착하지 않고, 프랙티스를 따르며 일해야 하는 것은 자신만만함을 가지려는 게 아니라 그러 인해 초래될 위험에 대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아주 오랫동안 세상은 우리에게 자격이 없다고, 선택받지 못했다고,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만사가 나 자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세상일은 우리 각자 하기 나름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호기심과 이타심을 가지고, 서로의 유대로 향하는 길을 선택해 나아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필요한 재료는 우리가 늘 가지고 있던 재료들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한 프랙티스 즉, 꾸준한 실행과 연습으로,
우리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원서와 번역서의 제목 비교를 통해 책의 메세지를 더 잘 이해하게 되기도 하고,
어느 경우에는 '원서의 제목을 그대로 번역해서 썼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
하기도, 또 언젠가는 '와, 번역된 국내판 제목이 훨씬 훌륭한데' 칭찬하기도 한다.
이번 책은 어느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 또 하나의 경우가 되겠다.
Practice의 사전적인 의미가 '연습, 훈련, 실습, 실천, 관습, 관례' 등 워낙 많지만,
책의 내용에 비추어보면 <<꾸준한 연습>>정도로 이해된다.
'지치지 않고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나가, 마침내 결과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 '프랙티스'를 강조한다. 세상에 기여를 한 구루들이나 전문가들이
'탤런트'나 '번뜩이는 아이디어', '내면의 목소리', '뮤즈'와 같은 찰나의 반짝임
이 아닌 실패에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그저 해 가는 실행력에 의해 이루어졌음
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발췌]
-"아직 작동하지 않을 뿐이야." 당신이 진정 필요로 하는 위안의 말은 이것 하나
뿐이다.(page.115)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왜 걱정하는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걱정해봤자 무슨 소용인가?_인도의 승려 샨티데바
-걱정하느라 보낸 시간은 사실 통제할 수 없는 걸 통제하려 애쓰며 보낸 시간
이다. 통제 범위 안에 있는 무언가를 하는데 투자한 시간을 일이라고 부른다.
일은 생산성을 우선시해야 하는 영역이다.(page.166)
-탤런트란 타고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타고난 유전자가 마법처럼 정렬된 DNA
에 들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스킬은 어떨까? 스킬은 우리가 후천적으로
얻는 것이다. 배우고, 연습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다. 그러므로 전문가를
탤런트가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건 그 사람을 모욕하는 일이다. 전문가는
다른 무엇보다 스킬을 갖춘 사람이다. 탤런트를 타고난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완전히 드러날 만큼 노력해 스킬을 갖춘 사람은 극소수이다.(page.173~174)
-어떤 식으로든 자기 통제를 하고 있다면 진정성을 가진게 아니다. 어린아이가
짜증 내는 일만이 진정성 있는 행동이다. 그 외에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에는
의도가 있다....대중이 원하는 건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한결같은 목소리이다.(page.243)
-우리가 찾는 건 우리를 바라봐주고, 창조적 마법을 부리기 위해 꾸준히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어제 했던 일에 리듬을 맞춰 오늘도 전념하는 사람이다.
(page.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