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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아가타 히데히코 저/박재영 역/이광식 감수 | 더숲 | 2022년 9월 2일 한줄평 총점 0.0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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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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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책 소개

교과서에 빠짐없이 나오는 우주, 이제 재밌게 배운다!
청소년 과학 필독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천문학 편’ 출간


매해 다양한 과학 분야가 출간되고,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 과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에서 ‘천문학’ 편이 출간되었다. 더욱이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의 화성 착륙(2018년 11월 26일),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만든 누리호 실험 발사체의 발사 성공(2018년 11월 28일)으로 인해 국내에서 천문학과 우주 탐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번 천문학 편은 학생들은 물론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주에 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일본 국립천문대천문정보센터 소속으로, 대중들에게 천문학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강연·TV·라디오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천문학자다. 교육자 출신의 천문학자인 저자는 천문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여기에 『두근두근 천문학』 『천문학 콘서트』 등을 집필한 국내 대표 천문학 저술가인 이광식 작가가 감수를 맡아 국내 상황에 맞추고 정확성을 더했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천문학의 기본 지식을 충분히 접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천문학은 고대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학문이지만, 요즘 청소년에게는 그저 낯설게 느껴지는 학문 중 하나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빠짐없이 다루는 천문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이 천문학을 재밌게 공부하고 나아가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PART 1 우주와 천체를 항해하는 낭만 여행
별똥별을 보는 방법
달에도 산맥과 바다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북극성이 바뀌는 이유
별이 무수히 떠 있는데도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용사 오리온의 오른쪽 어깨가 사라지는 날
여행지에서만 볼 수 있는 별이 총총한 하늘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한다?
행운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별자리 여행
천체가 지구와 충돌할 때
PART 2 밤하늘의 숨은 비밀들
토성의 고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달이 나를 따라오는 이유
태양의 수명은 앞으로 몇 년?
외계인과 접촉하려면?
제2의 지구를 찾는 ‘외계인 방정식’
오로라는 언제 예쁘게 보일까?
달력에는 천문학의 역사가 담겨 있다
견우와 직녀는 서로 만날 수 없다?
태양계의 끝을 찾아서
가장 먼저 뜨는 별을 보는 방법
PART 3 우주는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다
‘우주 최초의 별’을 발견하라
암흑 에너지의 수수께끼
은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행성에서 제외된 별
천체망원경을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갈릴레오가 아니다?
중력파로 우주 탄생의 비밀에 다가간다
별자리는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블랙홀의 무게를 재는 법
혜성으로 생명체의 기원을 찾다
우주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저 : 아가타 히데히코 (Hidehiko Agata,あがた ひでひこ,縣 秀彦)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대학공동이용기관 법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천문정보센터 부교수/보급실장,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교 부교수, 국립천문학연합(IAU) 국제보급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교육학 박사),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쳤다. 교사 때의 경험을 토대로 친숙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천문학의 재미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라디오, TV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구외생명체』 『오리온자리는 이미 사라졌다』 『어린...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대학공동이용기관 법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천문정보센터 부교수/보급실장,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교 부교수, 국립천문학연합(IAU) 국제보급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교육학 박사),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쳤다. 교사 때의 경험을 토대로 친숙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천문학의 재미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라디오, TV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구외생명체』 『오리온자리는 이미 사라졌다』 『어린 왕자의 천문 노트』 등 다수가 있다.
역 : 박재영
서경대학교 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출판, 번역 분야에 종사한 외할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동양권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번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강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불꽃놀이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립반윙클의 신부』, 『성공한 사람들은 왜 격무에도 스트레스가 없을까』, 『순식... 서경대학교 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출판, 번역 분야에 종사한 외할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동양권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번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강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불꽃놀이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립반윙클의 신부』, 『성공한 사람들은 왜 격무에도 스트레스가 없을까』, 『순식간에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기술』,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강아지 영양학 사전』, 『남자아이도 여자아이도 입을 수 있는 내추럴 프렌치 시크룩』, 『유럽 흰실 자수 스티치』, 『겉뜨기로만 뜨는 목도리와 모자』, 『꽃 모티브 & 에징손뜨개 60』, 『하루 만에 완성하는 친절한 가죽 소품 교실』, 『매듭 교과서』 등이 있다.
감수 : 이광식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한 호기심에서 헌책방을 순례하고,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를 차려 한국 최초의 천문 잡지 [월간 하늘]과 교양 천문학 책 등을 펴냈다. 일에 파묻혀 살다가 사라지기 전에 우주를 더 알고 사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가 낮에는 텃밭 일을 하는 한편, 밤에는 망원경으로 별 보고 천문학 책 읽는 생활을 계속했다. 현재 '원두막 천문대'라는 개인관측소를 운영하면서 과학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한 호기심에서 헌책방을 순례하고,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를 차려 한국 최초의 천문 잡지 [월간 하늘]과 교양 천문학 책 등을 펴냈다. 일에 파묻혀 살다가 사라지기 전에 우주를 더 알고 사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가 낮에는 텃밭 일을 하는 한편, 밤에는 망원경으로 별 보고 천문학 책 읽는 생활을 계속했다. 현재 '원두막 천문대'라는 개인관측소를 운영하면서 과학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전3권), 번역서로는 『우주에서의 삶: 우주인에게 묻다』 등이 있다. 『천문학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으로,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1,2권)는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 등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강화도에서 개인 관측소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하며, 일간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와 칼럼 등을 기고하는 한편, 사회단체와 학교 등을 다니며 우주 특강을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흥미진진한 전개로 단숨에 읽힌다!
과학 공부의 재미를 끌어올려줄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


2018년 12월 3일,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하나의 로켓을 세 번 발사하며 우주 기술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천문학 공부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하는 이유다. 이 책에는 다양한 천문학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별똥별을 보는 방법’, ‘행운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별자리 여행’과 같은 낭만적인 밤하늘 이야기부터, ‘달이 나를 따라오는 이유’, ‘견우와 직녀는 서로 만날 수 없다?’ 등의 밤하늘의 숨은 비밀들, ‘우주 최초의 별을 발견하라’, ‘중력파로 우주 탄생의 비밀에 다가간다’와 같이 우주의 미스터리도 다룬다.

이 책의 장점은 마치 눈앞에서 강연을 듣듯 천문학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달이나 별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문적인 이야기도 손대중과 눈대중 등의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북돋는다. 예를 들어, 북극성의 위치로 지구상 위도(북위)를 알아보는 방법을 주먹을 쥐는 것으로 설명한다. 주먹 한 개의 각도가 약 10도라는 점을 이용해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북위를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지구에서부터 중력파까지 높낮이가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 없이 단숨에 읽힌다. 천문학을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될 것이다.

천문학의 기본 지식에서 깊이 있는 최신 정보까지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천문학 입문서


이 책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작은 이야깃거리를 통해 깊이 있는 과학적 지식과 최신 정보까지 알려준다. 달의 산맥과 바다를 다룬 이야기에서 우리는 아폴로 11호가 왜 ‘고요의 바다’에 착륙했는지, 또 달의 기원이 된 ‘거대 충돌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에서 빠진 비운의 행성, 명왕성을 통해서도 태양계의 끝이라는 오르트 구름과 소행성이 원반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는 카이퍼 벨트까지 배울 수 있다. 또 우주에는 별이 많다는데 왜 밤하늘은 늘 어두운지를 살펴보면 우주의 탄생과 팽창, 그리고 ‘적색 편이’로 불리는 빛의 파장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행성의 탄생과 태양계의 구조, 우주의 기원까지 큰 흐름으로 들여다보며 천문학의 재미와 깊이를 모두 잡아낸다. 교과서 사이사이의 빈틈을 채우는 풍부하고 흥미로운 설명은 교과서를 보충할 만한 천문학 도서를 찾았던 학생뿐 아니라, 천문학에 좀처럼 흥미를 갖지 못했던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성인 독자에게는 어릴 적 읽었던 천문학 도감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재밌어서 밤새읽는 천문학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a | 2022.10.13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 천문 현상


역사상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 천문 현상과 천체는 수없이 많다.대낮에 갑자기 태양이 모습을 감춰서 어둠이 찾아오는 개기일식이 대표적이다. 일식을 예보하지 못했던 그 시대에 일식 자체를 몰랐던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운 마음으로 이지러지는 태양을 바라봤을까?

밤하늘에 느닷없이 나타나 긴 꼬리를 하늘에 늘어뜨리는 혜성도 공포의 대상이었다. 대부분의 나라와 민족은 예로부터 혜성을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다.

일식이나 혜성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천체가 가까이에 있었다.바로 화성이다.왜 화성(mars)는 ‘전쟁의 신’마스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그 이유는 2년 2개월마다 기분 나쁘게 빛나는 붉은 행성이 분명히 전쟁과 유혈을 연상했기 때문일 것이다.p.52~54


일반적으로 인공위성은 해가 지는 저녁이나 동이 틀 무렵의 밤하늘에서 태양광을 반사해 빛나며 비행기처럼 이동한다.비행기는 날개가 점멸하지만 인공위성은 보통 점멸하지 않고 별똥별처럼 천천히 별하늘을 이동한다. 그때문에 이대로 인공위성이 계속 늘어나면 천체 관측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별하늘을 즐기는 문화와 권리까지도 빼앗길지 모른다.p.81

그래도 만약에 우리가 블랙홀에 다가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주제이기도 하다.2014년에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내가 추천하는 영화중 하나다. 최초로 중력파를 검출해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이 제작에 참여한 이 SF 대작에서는 우주비행사가 블랙홀에 뛰어들지만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무사히 생환한다.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전개되지 않을 것이다.p.106

천문학을 소통 수단으로

고대인에게 천문학은 소통 수단이 아니었을까?말하자면 사람과 사람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할 때 계절과 시각.장소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천문학은,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인간이 되도록 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었이었을 것이다.그렇다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현재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도 천문학,수학,음악은 인류 전체의 공통 교양으로서 자신과 타인 간의 문화적인 소통 수단으로 중요하다. 음악과 인터넷이 문화처럼 별과 우주도 모든 현대인에게 친근하고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지 모른다.p.182

??UFO에 한참 빠져있었던 아이가 재밌밤시리즈 천문학 이야기 책을 보더니 역시나 단숨에 해치워 버렸다.아마도 우주이야기 천문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제목처럼 밤새 읽을 만 한 내용이다.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인 작가의 재밌밤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 우주에 대해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200페이지의 적지 않은 내용이지만 그림이나 사진, 표로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소제목으로 이루어진 짧은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다.그치만 내용이 어느정도 깊이가 있기에 초등 중학년부터 추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천문학의 세계에 대한 깨우침이 많아 유익하기도 했지만,앞으로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더 먼 미래의 우리후손들이 살아가게 될 안전한 지구환경을 위해 ,당장의 욕심을 좀 내려놓고 조금의 귀찮음은 좀 떠안고 살아야 겠다는 건설적인 생각도 해 봤다.



이 글은 @theforestbook #더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재밌어서밤새읽는천문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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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천문학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a | 2022.10.12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 천문 현상


역사상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 천문 현상과 천체는 수없이 많다.대낮에 갑자기 태양이 모습을 감춰서 어둠이 찾아오는 개기일식이 대표적이다. 일식을 예보하지 못했던 그 시대에 일식 자체를 몰랐던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운 마음으로 이지러지는 태양을 바라봤을까?

밤하늘에 느닷없이 나타나 긴 꼬리를 하늘에 늘어뜨리는 혜성도 공포의 대상이었다. 대부분의 나라와 민족은 예로부터 혜성을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다.

일식이나 혜성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천체가 가까이에 있었다.바로 화성이다.왜 화성(mars)는 ‘전쟁의 신’마스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그 이유는 2년 2개월마다 기분 나쁘게 빛나는 붉은 행성이 분명히 전쟁과 유혈을 연상했기 때문일 것이다.p.52~54


일반적으로 인공위성은 해가 지는 저녁이나 동이 틀 무렵의 밤하늘에서 태양광을 반사해 빛나며 비행기처럼 이동한다.비행기는 날개가 점멸하지만 인공위성은 보통 점멸하지 않고 별똥별처럼 천천히 별하늘을 이동한다. 그때문에 이대로 인공위성이 계속 늘어나면 천체 관측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별하늘을 즐기는 문화와 권리까지도 빼앗길지 모른다.p.81

그래도 만약에 우리가 블랙홀에 다가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주제이기도 하다.2014년에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내가 추천하는 영화중 하나다. 최초로 중력파를 검출해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이 제작에 참여한 이 SF 대작에서는 우주비행사가 블랙홀에 뛰어들지만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무사히 생환한다.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전개되지 않을 것이다.p.106

천문학을 소통 수단으로

고대인에게 천문학은 소통 수단이 아니었을까?말하자면 사람과 사람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할 때 계절과 시각.장소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천문학은,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인간이 되도록 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었이었을 것이다.그렇다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현재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도 천문학,수학,음악은 인류 전체의 공통 교양으로서 자신과 타인 간의 문화적인 소통 수단으로 중요하다. 음악과 인터넷이 문화처럼 별과 우주도 모든 현대인에게 친근하고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지 모른다.p.182

??UFO에 한참 빠져있었던 아이가 재밌밤시리즈 천문학 이야기 책을 보더니 역시나 단숨에 해치워 버렸다.아마도 우주이야기 천문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제목처럼 밤새 읽을 만 한 내용이다.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인 작가의 재밌밤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 우주에 대해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200페이지의 적지 않은 내용이지만 그림이나 사진, 표로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소제목으로 이루어진 짧은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다.그치만 내용이 어느정도 깊이가 있기에 초등 중학년부터 추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천문학의 세계에 대한 깨우침이 많아 유익하기도 했지만,앞으로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더 먼 미래의 우리후손들이 살아가게 될 안전한 지구환경을 위해 ,당장의 욕심을 좀 내려놓고 조금의 귀찮음은 좀 떠안고 살아야 겠다는 건설적인 생각도 해 봤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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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땅* | 2022.10.12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들이 읽는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사실 이 책도, 최근 달과 해, 우주인과 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우리 아이들 때문에 읽어보게 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겠지만 우주에 대해서 궁금한 이야기가 없었던 어른이라고 해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섬뜩하고 스릴 넘치는 우주 이야기'라는 소개글(?)이 달려 있는데 섬뜩하고 스릴 넘치는 게 무슨 귀신이 나오고 건물이 무너지고 하는 그런 공포심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어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미취학 어린이라던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

정말 우주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돼야지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밥도 많고, 중간중간 나오는 설명 사진이라던가 표 같은 것들을 이해향 하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라고 써 있는데 지금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책 마지막에 보면 '말레이시아 금환일식' 사진을 찍어서 올려 두었는데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금환일식은 일식 때 태양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사진까지 직접 찍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책에는 외계인이 정말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 등도 있어서 차례를 보고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부분부터 읽어도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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