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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어딨어?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그랜트 스나이더 저/공경희 | 윌북(willbook) | 2022년 9월 8일 한줄평 총점 9.0 (5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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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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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뉴욕 타임스], [뉴요커]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바로 그 만화

『책 좀 빌려줄래?』,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를 탄생시킨 아이디어의 보고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백지 앞에서, 빈 파일 앞에서 떨어본 사람들이라면 100% 공감할 환희와 공포의 순간들이 만화경처럼 펼쳐진다. 치과 의사로 살아가던 저자 그랜트 스나이더는 ‘피너츠’에 열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퇴근 후 매일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인기를 모은 그는 ‘날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탐구하기로 한다. 그 결과 탄생한 책이 바로 『천재가 어딨어?』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디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노동의 시간’과 ‘기술적 연습’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단단한 물질과 같은 것이다. 이 책은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기쁨, 순수한 경탄, 공포, 좌절, 우울, 막막함, 감동 등을 촌철살인의 만화에 응축해 담았다. 끊임없이 기록하고, 재료를 찾고, 열망하고, 사색하고, 탐구하고, 모방할 때 비로소 찾아오는 것. 오늘도 아이디어를 찾아 기약 없는 여정을 떠나는 창작자들의 웃기고도 슬픈 이 애환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머릿속에 작은 생각의 불이 ‘반짝’ 켜진다. 절망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아이디어에 천재가 어딨겠는가? 그냥 한 걸음씩 헤쳐나갈 뿐이다.



목차

독자들에게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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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그랜트 스나이더 (Grant Snider)
낮에는 치과 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만화는 [뉴요커], [캔자스 시티 스타] 등에도 소개되었으며, 2013년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에 선정되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나날을 촘촘히 그려 넣은 책 『생각하기의 기술』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그는 읽고, 쓰고, 그리면서 겪은 이야기를 『책 좀 빌려줄래?』에 녹여냈다. 시적인 문장과 위트 넘치는 그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책과 보낸 우리의 삶도 함께 환하게 빛나는 것만 같다. ... 낮에는 치과 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만화는 [뉴요커], [캔자스 시티 스타] 등에도 소개되었으며, 2013년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에 선정되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나날을 촘촘히 그려 넣은 책 『생각하기의 기술』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그는 읽고, 쓰고, 그리면서 겪은 이야기를 『책 좀 빌려줄래?』에 녹여냈다. 시적인 문장과 위트 넘치는 그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책과 보낸 우리의 삶도 함께 환하게 빛나는 것만 같다. 만든 책으로는 『책 좀 빌려줄래?』, 『생각하기의 기술』, 『밤은 무슨 색일까?』가 있다. 현재는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무지개를 잡고 있다.
역 : 공경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출판사 리뷰

의사인 그가 퇴근 후 집에서 혼자 글 쓰고 그림 그려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유


치과 의사로 살아가는 그랜트 스나이더는 어느 날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무엇인가가 빠져 있다는 걸 깨닫는다. 문득 어린 시절 열광했던 만화들이 떠오른 그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집으로 돌아와 빈 종이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시적인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은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연재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고, 그렇게 탄생한 『천재가 어딨어?』는 2013 카툰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만화’에 선정되면서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어린 시절 꿈까지 이룬 그랜트 스나이더는 앞으로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만화 연재를 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몸은 늘 피로에 절어 있었고, 마감에 쫓겨 마음의 여유는 사라졌으며, 늘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말랐다. 이상이 현실을 옥죄어 오는 듯했다. 도대체‘아이디어’가 뭐길래!

멋진 아이디어를 찾아 죽는 것 말고 다 해본 듯한 그랜트 스나이더가 자신의 작업 과정을 통해 깨달은 ‘생각의 기술’을 집약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이디어’란 어떻게 생겼으며, 그‘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애증의 마음으로 탐구한다. 그랜트 스나이더만의 위트 있는 그림으로 형상화한 ‘아이디어’들은 우리를 들들 볶으며 괴롭히기도, 더없이 행복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제 그는 창작자의 친구가 되어 말한다. “천재가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 이 책 한 컷 한 컷에 담긴 그의 노하우와 창작자를 위한 격려는 언제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이들, 뒤죽박죽인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은 이들, 낡지 않은 신선한 생각을 공급받고 싶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준다.

‘좋은 아이디어란 뭘까?’ 생각에도 노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들의 창작물을 보며 “정말 대단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감탄한다. 동시에 마음 한구석에 찾아드는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아이디어가 자주 찾아오는 것 같은데 내 아이디어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멋진 생각이 나올 때까지 손톱을 씹어도 보고, 커피를 연거푸 들이키기도 하고, 백지를 마주한 채 무작정 앉아 있어 보지만 소식이 없다. 그런가 하면 아이디어는 너무도 갑작스럽게, 잠들기 직전에, 머리를 감을 때, 길을 걷다가 찾아오기도 한다. 희미한 아이디어의 끄트머리를 잡아서 황급히 메모하지만, 막상 종이에 옮겨놓으니 그저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갸우뚱한다. “이게 무슨 말이야,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아이디어, 대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찾고 만들 수 있을까? 때로는 생각의 복잡함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하고, 때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생각도 과감하게 쳐내야 한다고 그랜트 스나이더는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며,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오는 위대한 도둑이 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절망? 그것도 좋은 생각으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포기가 아닐까? 오늘도 꾸준히 생각을 굴리고 글을 적어나가자. 그림을 그려 빈 종이를 채워나가자. 인류를 매혹시킨 모든 책과 그림은 처음엔 모두 백지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매일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천재적인 창작에 필요한 영감은 1%뿐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나머지는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순수한 기쁨 등으로 98.9%가 채워진다. 이 책은 결국 ‘좋은 생각’을 찾아나가는 과정과 방법들을 묘사하고 있다. 노력하고 열망하고 사색하고 탐구하고 좌절하고 모방하고 절망하는 시간들의 디테일한 단면들. 한 줄의 글과 한 컷의 만화로 묘사된 그 순간들은 깊은 공감과 통찰을 안겨준다. 하나의 아이디어 뒤에는 언제나 고뇌와 좌절이 가득 차 있다. 감각적인 컬러의 그림과 짧은 문구가 어울려 ‘게을러진 생각’을 흔들어 깨운다. 좋은 생각을 찾아 헤매는 나날은 언제나 고통스럽다. 그랜트 스나이더 자신의 경험과 생활에서 우러나온 각 장면들은 창작자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보낸다. 그렇게 혼자가 아님을 일깨우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해보자고 다독인다.

종이책 회원 리뷰 (48건)

포토리뷰 세상 모든 곳이 무대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3.01.28


인생을 너무 잘 표현한 만화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무대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당연히 자신입니다.
첫번째 그림과 같은 무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마지막 그림과 가깝습니다.
 
어쩌면 무대 위에서 찾을 수 없고 무대 뒤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겠죠.
무엇이 되었든, 그 ‘자리'는 내가 원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이 곧 나의 무대입니다.
 
지금 남의 무대 위에 있나요, 나의 무대 위에 있나요?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천재가 어딨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미* | 2022.12.11

Yes24 Ebook 4번째 도서
일요일 어떤 책을 볼까하다가 발견한 카툰에세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창작자들의 고통과 고찰을
카툰으로 담고 있어 쉽게 읽히고 삶에 있어서도 생각의 전환점을 제공할 내용을 담고 있다.

 

6가지 정도 뼈 때리는 통찰을 제공한 천재가 어딨어?의 구절들

 

1.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 동안에도 작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말자

 

2.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대부분의 경우, 찾는 일을 그만두어야 비로소 당신에게 다가올 것이다.

 

3. 아침이 되면, 작고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자

 

4. 미루지 않으려고 인생은 짧다는 말을 되새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낭비할 시간은 없다.

 

5. 영원할 것 같던 벽이 허상인 경우가 있다. 벽이 상징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벽은 문으로 변할것이다.

6. 난 빈둥거림의 달인이 될 거다. 오늘은 심심함에 바친 휴일이야

 

이북으로 접하다보면 사실 종이책은 구매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무언가 일을 도모할 때 아이디어의 막힘과 마주한다면 이 책에서 솔루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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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천재가 어딨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l******3 | 2022.08.24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는 책은 월북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 <천재가 어딨어?>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오늘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카툰과 같은 형식으로 보내는 그림일기 같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쮜어짜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느껴지는 답답이란 말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이들의 고민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해결해 주는 책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겼는지와 어디에서 아이디러를 얻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멋진 그림으로 보여주고 한 편의 그림책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는 창작자들의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얻게 되는 영감을 삶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해 보아야겠어요.

이제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페이지를 넘겨보려고 합니다.
?
저자는 천재의 1%의 영감과 29%의 노력을 포함해서 긍정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요소도 함께 골고루 함께 가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 생각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그들도 평범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아이디어를 찾고자 애쓰고 수고하는 창작자들에게 정해진 형태와 형식으로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밖의 상황을 통해서 주어진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등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통해서 창작가들이 고정관념에 의해서 자신의 발밑에 묻여있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꼬집듯이 예리하게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그들의 노력과 수고에 대해서 깊은 공감과 더불어 격려하며 응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니다. ?

앞서 저자는 천재들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기가막히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듯이 그들에게 있는 요소들 역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들이라는 요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야 합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Tip들이 모두 정답이 될 수 없지만 일정 부분은 유요하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본 사람이라면 노트와 펜을 들고 자신만의 세계를 다시 그려보면 어떨까?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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