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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검사들

수사도 구속도 기소도 제멋대로인 검찰의 실체를 추적하다

최정규 | 블랙피쉬 | 2022년 10월 19일 한줄평 총점 0.0 (7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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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법률/행정/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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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엉터리 기소, 증거 조작, 객관의무 위반, 직무유기, 인권침해…
더 이상 ‘공익의 대표자’인 검사는 없다!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유령 대리 수술 사건 변호사 최정규,
돈 있고 힘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 된 검찰을 고발하다

★ 주요 언론사 강력 추천, 인권/사회단체가 극찬한 화제의 책!


같은 범죄여도 제 식구(검사) 일이라면 봐주기와 눈감기를 밥 먹듯 하는 검찰, 증거 조작이 드러났는데도 사과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검찰, 재벌을 위해선 단 며칠 만에 열어주지만 일반 시민의 사건에서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 아니’라며 단 한 번도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주지 않는 검찰…. 검찰은 언제부터 ‘국민’이 아닌 ‘힘 있는 자’의 대변인이 되었나?

『얼굴 없는 검사들』은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유령 대리 수술 사건 등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우는 변호사 최정규의 두 번째 책이다. 그가 전작 『불량 판결문』을 통해 우리나라 사법 권력에 통쾌한 경고를 날렸다면, 이번에는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의 흑역사를 되짚고, 나아가 ‘진짜 검찰 개혁’이 무엇인지 근본적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간첩 조작 사건부터 검찰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 성폭력 피해자 신원 노출 사건, 지적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까지 검찰이 정의를 외면하거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던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검찰 제도가 어떤 ‘반인권적인’ 모습을 드러내 왔는지 폭로한다. 어떻게 하면 검찰을 다시 본연의 의무인 ‘공익의 대표자’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정치권 힘겨루기처럼 보이는 검찰 개혁에 모두가 지쳐가는 시대, 최정규의 목소리가 와닿는 이유는 그가 항상 시민과 약자의 편에 서서 거대 권력을 향해 몸으로 부딪치는 법조인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중립적인 시선에서 ‘진짜 검찰 개혁’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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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검찰의 공정과 정의가 사망한 사건들
시작하며
추천의 글
1장. 검찰, 그들은 누구인가?
검찰에 대한 오해와 이해 사이
대한민국 120년 검찰 역사, 그리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권과 기소권 사이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검찰의 의무
2장. 힘없는 자는 넘을 수 없다 :
최고 수사기관 검찰의 문턱

검찰 개혁의 시작은 검찰청 민원실부터
우리는 ‘말’로 고소할 수 있다 : 형사소송법상 구술고소
재벌과 힘 있는 자들의 전유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수사 기록 확보는 ‘하늘의 별 따기’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를 위한 공판검사는 없다
3장. 검찰 밥상에서 뒤편에 밀려버린
우리네 사건들

유령 대리 수술 사건 : 상해죄 대신 사기죄로만 기소하는 검찰
지적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들 :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검찰
임금 체불 사건 : 국가의 잘못된 시스템, 그 핵심에 있는 검찰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검찰
4장. 최고 대우를 받는
‘밥맛없는 검사들’과 검찰의 흑역사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 봐주기와 눈감기
검사인가, 깡패인가? 조작된 증거와 반성 없는 태도
최고 수사기관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
과거 검찰의 흑역사에 대한 검찰의 오락가락 태도
5장 검찰 밥상 걷어차기 :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검찰 시스템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하는 이유
검찰 개혁의 기본 방향 : 수사기관의 ‘편의’ 아닌 시민들의 ‘편리’
담당 검사 만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우리에게 필요한 ‘문전 박대 금지법’
기소독점주의와 마침내 ‘헤어질’ 결심
인권보호, 검사 본연의 의무
마치며
미주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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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정규
권리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믿음 아래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우는 변호사 겸 활동가. 공익 법무관,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로 일하며 부당하고 불공정한 법 때문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 이에 국민을 대표해 나쁜 법과 불량한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 변호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2014년 신안군 염전에서 100여 명의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행해졌던 노예 사건을 긴 싸움 끝에 승소로 이끌었지만, 평소에는 판례상 패소할 것이 뻔한 사건에 맞서는 게 일상이다. 기득권의 논리로 가득한, 틀에 박힌 판례를 거부한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국경 없... 권리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믿음 아래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우는 변호사 겸 활동가. 공익 법무관,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로 일하며 부당하고 불공정한 법 때문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 이에 국민을 대표해 나쁜 법과 불량한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 변호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2014년 신안군 염전에서 100여 명의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행해졌던 노예 사건을 긴 싸움 끝에 승소로 이끌었지만, 평소에는 판례상 패소할 것이 뻔한 사건에 맞서는 게 일상이다. 기득권의 논리로 가득한, 틀에 박힌 판례를 거부한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국경 없는 마을’ 안산 원곡동에 2012년 원곡법률사무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이주민, 장애인, 국가 폭력 피해자, 공익제보자 등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과 공익을 위해 변호사로서 눈치 보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5년 한국장애인인권상, 2017년 사랑샘재단 제2회 청년변호사상, 2020년 참여연대 공익제보자상, 제1회 홍남순변호사 인권상, 제1회 MBN 공익변호사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사)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SBS <인-잇> 필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검찰은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나?
엉터리 기소, 증거 조작, 객관의무 위반, 직무유기, 인권침해…

부정과 부패, 비리로 얼룩진 검찰의 흑역사를 파헤치다


검찰이 2022년에도 ‘형사사법기관 신뢰도?공정성 꼴찌(2021 한국의 사회지표, 통계청)’를 차지했다. 무려 6년 연속이다. 정치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한 대한민국 검찰은 어쩌다, 언제부터 국민의 신뢰를 잃었을까?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유령 대리 수술 사건 등 사회적 약자의 공익을 위해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워온 최정규 변호사. 그가 전작 《불량 판결문》을 통해 우리나라 사법 권력에 통쾌한 경고를 날렸다면, 이번 책 《얼굴 없는 검사들》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의 악행을 낱낱이 고발하며 비리로 얼룩진 검찰의 흑역사를 되짚는다.

책에는 검찰이 정의를 외면하거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던 여러 사례가 소개된다. 피해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의사 및 비의료진이 수술로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사건에서 메스를 든 가해자는 기소하지도 않고 병원장만을 ‘사기죄’로 기소한 검사들, 피해 장애인이 32년간 노동력 착취를 당한 사건에서 가해자를 겨우 단순 폭행죄 500만 원 의견으로 공소 제기한 검사, 성폭력 피해자의 성(姓)을 노출해 신원이 밝혀지는 2차 피해를 입혀놓고 ‘단순 실수’라 이야기하는 검사, 재판할 때 딴짓을 하다 판사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진 검사까지…. 검찰이 직무를 유기하고 실체적 진실을 가려야 하는 ‘객관의무’를 위반하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민이 어떻게 검찰을 믿을 수 있을까?

저자는 검찰이 다소 무책임했거나 자신의 의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을 넘어, 그들이 국민에게 악행을 저지른 사례들도 소개한다. 정권의 독재 통치 수단으로 전락해 행했던 사법살인(진보당 사건,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재심을 통해 무죄가 밝혀졌다), 평범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어업을 하다 납북되었을 뿐이지만 불법 고문?감금으로 한 자백이 유일한 증거가 되어 반공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동해안 납북 어부 사건 등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검찰 제도가 그간 어떻게 ‘반인권적인’ 모습을 드러내 왔는지,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의 부끄러운 얼굴을 까발린다.

검찰에게 정의와 희망을 계속 기대하기 위해
“기소독점주의와 헤어질 결심”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지만, 그래도 다행인 점은 부패로 얼룩진 집단 내에서도 외압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꿋꿋하게 지켜가는 검사들이 많다는 것. 검찰 식구 봐주기식 수사를 진행한 검찰총장 등 관련자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임은정 검사, 납북 어부 간첩 조작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출하며 무죄를 구형한 군산지청 김지혜 검사, 검찰 내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고 김홍영 검사 사건)에서 상사의 압력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기소를 이뤄낸 서울남부지검 검사들까지, 숱한 고난 속에서도 정의를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우는 ‘좋은 검사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래도 검찰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시민은 검찰청 앞에서 문전 박대당하기 일쑤다. 성추행, 교통사고 등 똑같이 일상적인 사건에서도 일반 시민과 검사에게는 왜 불공정한 법의 잣대가 드리워질까? 구속도 기소도 검찰 제멋대로인 원인을 저자는 검찰의 ‘기소권 독점’에서 찾는다. 경찰이 수사 결과 아무리 기소한다 해도 검찰은 불기소처분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사권’보다 더 막강한 권한,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지금은 흐지부지되었지만 2022년 4월 검찰 수사권 축소를 앞두고 검찰이 다급하게 내놓은 자구책에서처럼 기소 대배심(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범죄소추 절차를 정식으로 밝기 전 시민들이 먼저 심리함으로써 소추권을 가진 왕의 전횡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과 같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검찰 개혁의 시작은 ‘시민’으로부터!
우리가 직접 참여하고 바꿔 나가는 ‘진짜 검찰 개혁’!


정치가의 책상머리에서 시작된 검찰 개혁은 시민의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청산할 목적으로 세워진 공수처는 ‘그래 봤자 자기네끼리 감싸주겠지’라는 의심을 갖게 한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싸움을 보고 있자면 각자가 제 역할부터 잘 해줬으면 싶다. 기득권층이 떠들어대는 검찰 개혁안을 보는 시민은 이제 의문을 지우지 못한다. “이 개혁으로 우리 삶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뀔까? 정치인, 검찰, 경찰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저자는 이 책에서 시민을 중심에 둔 ‘진짜 검찰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힘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검찰을 다시 ‘공익의 대표자, 국민의 인권수호자’로 되돌려놓자는 것. 그러기 위해 민원실 개혁을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바꿔 나갈 수 있는 여러 국가 시스템을 안내한다. 한 예로 형사소송법 제237조(고소?고발의 방식)에 의거, “우리에겐 경찰서뿐 아니라 검찰청에 가서 서면이 아닌 구술로 고소나 고발을 할 권한이 있다”고 알려준다. 수사 기록 확보를 위해 국가에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는 것도, 비록 저자 자신도 다섯 번 중 네 번이나 소집을 거절당했지만 검찰의 수사와 기소 과정에 시민들의 개입을 요청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 제도가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법률상 명시되어 있음에도 아직 현실에서는 자주 반려당하는 제도들이지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다. 저자는 시민인 우리가 이 제도들을 함께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활용함으로써 제 권리를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동시에 검찰에게는 자신들의 오만함을 버리고 자발적으로 권한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한다. 시민과 검찰이 합심해 높은 검찰의 문턱을 낮추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검찰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게 바로 저자가 생각하는 ‘진짜 검찰 개혁’이다. 검찰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깨닫는다면 기소독점주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종이책 회원 리뷰 (74건)

얼굴 없는 검사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쥬* | 2022.11.30


수 많은 법정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 재미로 보고 감정에 격해져서 보고 억울함에 욕도 하면서 본다.
부정 부패의 돈 있는 자, 권력이 있는 자의 나라인 마냥 흔들고 휘어잡으며 돈 없고 힘 없는 국민들을 그대로 짓밟히는 상황도 보게 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70년대 80년대의 군사정권 시기에는 더욱 더 억울한 사람들이 많았다 과연 정당한 법조인인가? 그와 반대로 힘 없는 국민을 위해 나서주는 법조인들도 있다. 최근의 '천원짜리 변호사' 드라마처럼...

이 책에선 공익의 대표자로 되돌아갈 검찰 개혁을 말한다. 변호사 최정규님의 시선과 마음이 나타난 글 속으로 나도 같은 시선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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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놈들 활개 치고 다니는 걸 그대로 내버려두라고 할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검찰이 나쁜 놈들 모두 잡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다 똑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을 곱씹어보아야 한다. '99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 바로 그 일을 하려고 검찰은 탄생했다. 이건 나쁜 놈들 잡아들이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며 검찰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리 수술을 한 의사들을 상해죄로 기소한 검사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환자로부터 동의받지 않은 수술을 감행해도 형사처벌은 커녕 의사 면허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대한민국은, 피해 입은 환자에게는 지옥이고 의사에게만 천국인 나라다.


조직폭력배만 엄벌에 처할 것이 아니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공장식으로 수술실을 운영하며 동의 받지 않은 의사, 더 나아가 비의료진에게 수술 도구를 주고 환자의 신체를 훼손하는 유령 대리 수술은 끔찍한 범죄다.


검찰은 2018년 피해 장애인의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도 가해자가 저지른 12건의 폭행에 대해서만 폭행죄로 기소했다. 정식기소도 아닌 벌금 500만 원으로
처벌해달라는 약식기소였다. 32년간의 인권침해가 단지 벌금 500만 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덮어질 뻔했다는 사실은 학대 행위자의 행위만큼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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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여서 사과를 거부하고 공소권 남용으로 억울한 피해자에게 미안함 없이 검사장 승진에 성공한 케이스, 장애인들의 고소는 귀담아 주지 않는 케이스, 부장검사의 폭행에 신임 검사가 생을 마감한 케이스, 나아가 검사였다가 변호사 전향한 변호인이 법정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어이없는 상황들. 화가 난다 화가 나(앵그리 버드 버전..) 물론 검찰에 대한 불신을 가지라고 나온 책은 아니다. 다양한 실화와 사건을 읽으면서 이 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비통한 마음이 들어서이다


엉터리 기소, 증거 조작, 객관의무 위반, 직무유기, 인권침해....이제 그만 하실때 되지 않았나...
조금 더 국민의 편답게 정의와 신뢰로 당당하게 존경 받는 법조인이 되시면 좋겠다. 검찰 개혁 정말 필요하다고 본다.



??주요 언론사 강력 추천, 인권. 사회단체가 극찬한 화제의 책 <얼굴 없는 검사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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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역할의 본질적인 부분 하나하나를 열어가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피**오 | 2022.11.06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검사라는 직업. 검찰 역할의 본질적인 부분 하나하나를 열어가는 책.

♡ '99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

대한민국의 검사의 이미지는 영화, 드라마에서 정의넘치고 범인을 잡기위해 끝없이 고군부투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검사" 라는 직업의 역할과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과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과 직업이 아닌, 상위기관이라는 네이밍 아래 숨겨진 덮어버린 도덕성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

《얼굴이 사라져 버린 검사들》
그들의 얼굴을 찾아가는 것엔 그들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나쁜 놈들 다 잡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우리 들 중 누구나 1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억을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 바로 그 일을 하려고 검찰이 탄생했다.

본래의 역할. 본래의 얼굴을 찾아가기 위해선 "나와는 관계 없는 일." 이라며 눈감지 않는 시민의 적극성과 도덕성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무관심해 지는 순간.
그들은 과거의 과오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사라져 버린 얼굴. 감춰진 그림자 안에 숨어버릴 것이다.

♡ 출판사 "블랙피쉬"로 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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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65279;얼굴 없는 검사들 - 수사도 구속도 기소도 제멋대로의 검찰의 실체를 추적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h******h | 2022.11.05

정치뉴스가 피로감을 준다. 정치인과 검찰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서 대신 일해달라고 뽑아준 고위 공무원들이 자기들의 이득을 위해서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 싸움을 멈추게 할 힘이 없다.
그 싸움을 그만두게 하는 강력한 힘을 키울 때다.
그들이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民心이 天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정치와 검찰 측을 수행하면 좋겠다.
맹자와 공자가 말했다. 진정한 정치는 '與民同樂(여민동락)'이라 했다.
백성과 함께 즐길 때 그것이 진정한 정치이고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이다.
가진 자가 더 내려놓고 없는 자들을 보듬어주는 그런 이상적인 나라를 꿈꿔본다.
어두운 현실에서 이렇게 정의로운 최정규 변호사님의 책을 만나니 한 줄기 빛을 발견한 듯 마음의 따뜻함을 느꼈다. 
살면서 억울한 일이 없으면 천만다행이지만 혹여라도 억울한 일이 있으면 우리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시는 진정한 검사님들을 원한다.
얼굴 없는 검사님들 말고 얼굴 있는 검사님들을 보고 싶다.

블랙피쉬출판사의 지원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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