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무엇인가? 이 단순한 질문에 ‘여행은 즐거운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다. 여행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기대감과 흥분감이 주는 즐거움은 누구나 맛보았을 것이다. 여행 중에는 낯선 곳에서의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을 느낀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즐거웠던 기억을 추억하고 행복에 젖는다. 그 행복감을 두고두고 느끼기 위해 사진과 글로 즐거웠던 기억들을 기록한다. 이런 작업이 좋아 여행작가의 길에 발을 내딛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의 이름을 ‘꼰띠고’라 명명했다. Contigo는 스페인어로 ‘너와 함께’ 라는 뜻을 가졌다. 여행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가 되어 즐...
여행이란 무엇인가? 이 단순한 질문에 ‘여행은 즐거운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다. 여행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기대감과 흥분감이 주는 즐거움은 누구나 맛보았을 것이다. 여행 중에는 낯선 곳에서의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을 느낀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즐거웠던 기억을 추억하고 행복에 젖는다. 그 행복감을 두고두고 느끼기 위해 사진과 글로 즐거웠던 기억들을 기록한다. 이런 작업이 좋아 여행작가의 길에 발을 내딛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의 이름을 ‘꼰띠고’라 명명했다. Contigo는 스페인어로 ‘너와 함께’ 라는 뜻을 가졌다. 여행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나누는 벗이라는 의미다. 취재를 다니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여러 번 생각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여행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곤 했다. 먼 곳으로 떠나야만 여행의 즐거움을 얻는 것은 아니다. 가까 운 여행지에서도 생각지 않았던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언제든 떠날 수 있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